[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8일 복지플랫폼 기업 현대이지웰에 대해 직원 복지 중요성 증대에 따른 포인트 규모 증대와 신규 사업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함태윤 연구원은 “올 5월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가계의 평균 엥겔지수(총 가계 지출액 중 식료품이 차지하는 비용)는 2019년 11.4%에서 2021년 12.8%로 1.4%p 상승했는데, 이는 G5 주요 국가 평균 상승률 0.9%p보다 0.5%p 높은 것”이라며 “최근 경기 변동성 등으로 팍팍해진 직장인들의 식비 해결책은 구내식당”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사에 따르면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장인이 50.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라며 “동사는 모바일 식권 1위 사업자인 벤디스(식권대장)의 경영권을 인수해 식대 복지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당부한다”라고 부연했다. 현대이지웰은 2003년 설립된 국내 1위의 기업복지 위탁 사업 영위 기업으로 2013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2021년 3월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사로 편입되며 이지웰에서 현대이지웰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 회사의 주요 매출원은 △선택적 복지서비스(시스템 구축 및 운영, 컨설팅 제공) △B2B 특판·기념일·상조 등 법인 지원 서비스 △여행레저사업 △모바일 식권사업이 있다. 선택적 복지서비스는 부여받은 예산 내에서 직원이 라이프스타일과 선호도에 따라 복지 항목과 수혜수준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리서치알음은 최근 대기업을 필두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어 해당 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실제 현대이지웰은 복지포인트 수주 규모는 2021년 1.1조원에서 2022년 복지포인트 1.4조원으로 증가했다. 거래액 7600억원, 2300여개의 고객사, 170만개의 상품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 복지 시장에서 50%의 M/S를 차지하고 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현재 선택적 복지 제도는 국내 100인 이상의 일반 기업 1만 3000개의 기업 중 약 20% 정도만 도입하고 있다. 향후 남은 80%(약 10,400개)의 기업 중 고객사를 확보해 시장점유율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 선택적 복지 제도 시장은 2022년 2.6조원에서 2030년 4.3조원 규모로 연평균 +6.5% 성장할 전망이다. 동사의 매출액은 2018년 731억원에서 2022년 1125억원으로 연평균 +11.4% 증가했다. 약 700억원 규모의 고객사 수주도 내년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리서치알음은 주목할 만한 신규사업으로 모바일 식권사업을 꼽았다. 앞서 현대이지웰은 2022년 11월 업계 1위 사업자인 ‘벤디스’(‘식권대장’ 앱 운영)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식권대장’은 기업 구내식당부터 외부식당까지 모두 사용한 기업용식대관리 솔루션이다. ‘식권대장’의 월별 거래액은 현대백화점그룹 편입 이후 고객사 신규수주 확대로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벤디스’의 모바일 식권사업은 2014년에 출시해 2018년 405억원에서 2022년976억원으로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연평균 +24.6% 성장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93% 이상의 기업에서 식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중 54%가급여에 포함되어 있으며 20%는 모바일 식권으로 지급되고 있다. 만약 임직원들이 ‘식권대장’ 앱을 설치하면 식권 회수, 카드 분실 및 재발급업무가 사라진다. 앱에서는 복지몰 이용뿐 아니라 현대그린푸드의 간편식을 포함한 식품을 배달 주문할수 있다. 모바일 식권을 지급받은 직원들은 구내식당 혹은 이용을 원하는 식당을 요청하면 식권대장에서직접 제휴를 진행한다. 함 염구원은 “식권대장 앱 누적 이용자 수가 28만여명을 달성해 내년 상반기에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벤디스’의 주요 수익원은 제휴 기업과 가맹 식당으로부터 받는 수수료(약 2%)다. 향후 매출액이 증가하더라도 추가 비용 지출이 크지 않아 외형 확대에 따른 가파른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벤디스는 LG전자, LG화학 등 주요 LG그룹 계열사, 삼성물산, 무신사, 네오플 같은 대형 고객사를 확보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18 09:01:27[파이낸셜뉴스] 최근 세계적인 투자 대가 워런 버핏도 일본내 5대 종합상사 주식비중을 확대하는 만큼 일본 주식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앞서 지난 6월 19일 워런 버핏은 일본내 종합상사 주식 비중이 8.5%에 달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100년 동안, 아니 영원히 살아남을 기업”이라고 언급했다. 6일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일본 증시 또한 33년래 최고치를 달성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증시의 부진, 일본 정부의 제로 금리 정책으로 인한 엔저 현상이 추후 환차익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함태윤 연구원은 “니케이 지수는 3만 3000pt를 돌파했고, 토픽스 지수도 1990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일본 증시에 대한 주목을 당부한다”라며 “실제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6월 19일 일본 5대 종합상사(미츠비시상사, 미츠이물산, 스미토모상사, 이토추상사, 마루베니상사)주식을 매입해 일본 종합상사 주식 보유 비중을 8.5% 이상 늘렸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2023년 상반기(1~6월) 일본 주식시장은 니케이평균(+27.2%, YTD) 토픽스(+21.0%, YTD), 마더스지수(+11.7%, YTD)가 상승했다. 일본 주요 지수 모두 1월 4일에 저가를 기록한 후, 6월 16일에 니케이평균과 토픽스지수, 6월 21일 마더스지수가 고가를 기록했다. 토픽스 기준 17개의 전 업종이 상승한 것이다. 워런 버핏의 영향으로 종합상사와 관련된 도매업(+41.8%, YTD)이 좋은 결과를 보여주며 기계(+35.9%, YTD), 전자기기(+33.6%, YTD), 자동차(+32.0%, YTD), 철강(+24.6%, YTD) 등이 연초 대비 상승했다. 버블경제 당시 고점에 재도전 하는 일본 주식시장에서는 프라임 시장의 약 80% 이상의 종목이 상승한 상태로 스몰캡으로 구성된 마더스 지수 역시 3.2% 상승해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리서치알음은 종합상사를 비롯한 대형 우량주 위주에서 중소형주까지 수혜가 기대된다고 봤디. 함 연구원은 “일본은 팬데믹 쇼크 이후 디플레이션을 극복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장기적으로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반영되어 소비 증가로 이어져 고용증가, 임금 상승, 물가 상승과 함께 기업들의 매출이 증가했다”라며 “타 국가와 비교해 리오프닝이 늦어 최근 해외 관광객 증가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 기시다 총리는 일본 경제의 핵심인 반도체 분야에 정부와 민간 투자를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다. 함 연구원은 “쿠마모토현에서 4.6조원을 대만 TSMC에 투자, 히로시마현 8900억 원 일본 키옥시아, 미국 웨스턴디지털, 홋카이도 7000억원 일본 라피더스, 이와테현 4200억원 미국 마이크론, 이바라키현 1800억원 대만 TSMC 투자로 정부주도 하에 반도체 분야 투자가 진행되어 반도체 분야의 고성장이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06 15:43:31[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이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국제 원당 가격이 오르면서 이른바 슈가플레이션 시대에 진입한 만큼 관련 수혜 종목에 관심을 기울일 만 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이 글로벌 설탕 가격 상승으로 인한 대체제로 부각 될 수혜주로 꼽은 종목은 대한제당, 네오크레마, 빙그레다. 함태윤 연구원은 “최근 브라질과 태국의 이상기후, 인도의 설탕 수출 제한 등으로 국제 원당 선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파운드당 26센트를넘어서면서 12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라며 “전 세계적인 슈가플레이션(설탕+인플레이션) 현상으로 인해 반사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업들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선 설탕을 원재료로하는 기업이 주목 받고 있는데, 이는 원재료 가격 상승이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수익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또한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감미료(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올리고당) 공급업체들, 해당 대체재를 활용한 저칼로리, 저당 제품 생산 기업들도 수혜가 예상된다”라고 부연했다. 우선 국내 3대 설탕 생산 기업 중 하나인 대한제당은 설탕 가격 인상이 판매 가격에 반영되어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또한 대한제당은 설탕 이외에도 에리스리톨 스위트, 자일로바이오스, 락추로스 슈가 등 건강에 부담되지않는 설탕 대체재를 개발 중이다. 리서치알음은 저칼로리, 제로 칼로리, 제로 슈가와 같은 건강을 위한 선택이 늘어나고 있어 동반 성장 예상된다고 봤다. 네오크레마는 기능성 당류(갈락토올리고당, 팔라티노스, 시클로덱스트린) 생산 기업으로 대체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함 연구원은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갈락토올리고당과 같은 기능성 당 시장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라며 “특히 네오크레마는 대체육, 3D Food Printing 등의 신성장동력 사업을 확보하고 있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푸드테크 기업으로 재평가가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빙그레는 바나나맛 우유, 투게더, 메로나 등 기존 제품의 가격 인상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건강에 대한 관심 상승으로 더단백 시리즈(고단백질 함유된 초콜릿바, 과자, 분말, 음료) 흥행하며, 단백질 스낵 트렌드를 선도 중”이라며 “이 외에도 아이스크림 제품을 비롯한 과일 주스 및 간식 제품 가격 인상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5-23 10:39:36[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9일 애니플러스에 대해 애니메이션 대중 문화 확산 등으로 인해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주가 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72.1%을 더한 7150원을 제시했다. 함태윤 연구원은 “최근 극장과 넷플릭스 등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올해 극장에서 <스즈메의 문단속>(관객수 : 518만명), <더 퍼스트 슬램덩크>(관객수 : 460만명)가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했다”라며 “동사는 지난 4월 ‘애니맥스’ 인수를 결정하며 <귀멸의 칼날> IP를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애니메이션의 극장판 시리즈는 2021년 국내관객수 218만명을 달성했고, 지난달부터 TV시리즈 <귀멸의칼날: 도공 마을편>이 방영되고 있다”라며 “동사는 일본 애니메이션배급 기업으로 전시회 개최와 각종 이벤트, 상품 제작 및 판매 까지 진행하고 있어 주목을 당부한다“라고 부연했다. 애니플러스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한국, 동남아시아 판권 및 방영권을 가져와서 판매하는 기업으로 2004년 설립됐다. 2020년 1월 미래에셋대우기업인수목적2호㈜와 스펙 합병해 2020년 2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방송 및 콘텐츠 유통, MD 제작·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극장판 애니메이션 배급 사업, 전시 이벤트 사업 등 으로 사업 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또한 ‘리디’로부터 2022년 애니메이션 전문 OTT 업체 ‘라프텔’ 지분 87.5%를 인수해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해외 매출비중은 2021년 15.4%에서 2022년 19.1%로 증가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라프텔의 월 이용액은 9900원에서 1만4900원으로 이용자는 25만명 이상이다. 일본에서 출시한 신작 애니메이션 중 90%이상의 작품에 대해 출시 직후 일정 기간 독점 방영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고 있어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이 리서치알음의 평가다. 여기에 지난 2022년 8월 종합 굿즈 전문 기업 ‘로운컴퍼니씨앤씨’를 인수한 점도 호재로 봤다. 로운컴퍼니씨앤씨는 기획,디자인, 제조, 유통·운영 등 굿즈 생산 전 과정을 소화하는 기업이다. 함 연구원은 “로운컴퍼니씨앤씨는 BTS 등 K-POP 스타의 굿즈와 알라딘, 카카오프렌즈, 라이엇게임즈, 존슨앤존슨 등 국내외 협력사들의 IP 관련 상품도 생산하고 있다”라며 “상품 제작 업체 인수로 동사의 주요 콘텐츠인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미디어아트(대중매체를 활용한 예술)의 IP를 활용한 상품화 전개가 예상된다”라고 언급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레고, 피규어, 애니메이션 굿즈 수집 등 을 포함한 국내 키덜트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1조 6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20일 애니플러스는 경쟁사인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유한회사(이하 애니맥스코리아)의 지분 100%, 155만 4,800주를 6월 30일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460억원으로 이 중 250억원을 CB로 조달했다. 애니맥스코리아는 국내 애니메이션 2위 업체로 인기 작품(귀멸의 칼날,카구야님은고백을받고싶어,체인소맨)이 있다. 그동안 동사가 확보하지 못한 IP를 기반으로 콜라보 카페와 상품화 전개가 기대된다. 지난해 애니맥스 채널과 VOD 유통 매출은 134억원을 기록했으며, 동사의 상품 매출이 30%인 것을 감안했을 때 2023년 200억원 가량의 외형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는 진단이다. 리서치알음은 올해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1%, +123.9% 상승한 1018억원, 216억원으로 추정했다. 함 연구원은 “서브컬처 인식이 대중화되고 있고, 미술 전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인 실적달성이 기대된다”라며 “특히 기존 단순 애니메이션 배급 업체가 아닌 자체적으로 콘텐츠와 상품들을 생산하고, 2위 업체를 인수하는 등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어 주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5-09 09:16:07[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1일 하이로닉에 대해 대중교통 마스크 전면 해제와 중국 남미 지역 등 해외 매출 확대 등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31.7%을 더한 8850원을 제시했다. 함태윤 연구원은 "최근 자택에서 피부나 헤어 등을 직접 관리하는 ‘홈 뷰티족’을 중심으로 집에서도 피부과에서 케어를 받은 듯한 효과를 누릴수 있는 홈 뷰티 디바이스가 주목받고 있다“라며 ”홈 뷰티 디바이스는시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번 구매하면 장기간 이용 가능해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사는 피부과로 기기를 납품하는 기술력을 토대로 홈 뷰티 디바이스를 출시했다”라며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되어 피부관리를 위한 홈 뷰티 디바이스 사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하이로닉에 주목할 만 하다”라고 부연했다. 하이로닉은 2007년 설립된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판매 기업으로 2014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제품은 HIFU(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높은 강도의 초음파를 한 점에 집중시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기술)를 활용한 DOUBLO 시리즈, ULTRA VERA, V-RO, 그리고 고주파를 활용한 RF 니들(Radio frequency needle, 고주파)장비 GENTLO, 피부 색소 제거를 위한 PICOHI(기존 나노세컨드인10억분의 1초보다 1000배 빠른 피코세컨드)레이저가 있다. 이 회사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상승한 275억원을 기록했으며, 주요 해외 판매 지역은 리오프닝 효과가 기대되는 중국과 홍콩이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하이로닉의 중국 및 홍콩 향 매출 비중은 전체 해외매출의 약 30% 이상으로 국내 미용 의료기기업체 중 가장 높다. 함 연구원은 “2022년 중국 미용기기 시장은 1조 3435억원으로 올해에도 중국 매출 성장이 지속될 예정 이고, 장비 판매 증가에 따른 소모품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라며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1년 681억 달러에서 2025년 1371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9.1% 성장이 예상된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하이로닉이 현재 70여개 이상의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지난해 3분기 해외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 중 37.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세계 미용 의료기기 시장 규모와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봤다. 여기에 최근 하이로닉이 브라질 현지 유통상 메드프로(MEDPRO)와 75억 규모의 공급을 체결한 점도 호재로 짚었다. 함 연구원은 “실제 2억 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브라질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 규모의 피부관리 화장품 시장을 형성할 정도로 미용에 관심이 많아 향후 실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세계에서 성형 수술이 가장 많은 나라는 연간 미국 140만 건,브라질 120만 건으로 2위에 해당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4-11 09:00:36[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21일 인바디에 대해 건강이 관심이 많은 MZ세대부터 관리가 필요한 고령인구 모두에게 필요한 체성분 분석기 강자로 향후 성장성이 밝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33%을 더한 3만 7300원을 제시했다. 함태윤 연구원은 "MZ세대 사이에서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운동 사진을 공유하는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이 화제다. 운동한 결과를 바디프로필(몸매를 중심으로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프로필 사진)로 남기기 위해서“라며 ”이를 위해선 체계적인 식단과 훈련으로 근육양을 늘려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사의 체성분 분석기를 사용하면 근육량과 체지방량을 손쉽게측정하고 체성분의 변화 과정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라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인구 증가로 동사의 제품 수요 확대가 예상되어 주목을 당부한다“라고 부연했다. 인바디는 1996년 설립된 전자 의료 기기 전문 업체로 2000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제품은 체성분 분석기(근육량, 체지방률, 내장지방레벨, 체내수분량 등 을 측정),혈압계, 신장계, 가정용 제품이다 인바디는 일본,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네덜란드 등 전세계 주요국에 총 11개 종속회사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내수와 수출 비중은 각각 25%, 75%다. 이에 향후 국내외 의료기기 수요 확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이 리서치알음의 판단이다. 향후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은 2020년 4291억 달러에서 2024년 5137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4.6% 증가할 전망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미국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1년 555억 달러에서 2026년 634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2.6% 성장이 예상된다. 함 연구원은 “특히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피트니스, 생체 정보 모니터링 등과 관련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성장이 예상되면서 미국 피트니스 센터 및 체성분 분석 시장점유율 1위(각각 50%, 80%) 기업인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봤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2016년부터 시진핑 주도로 ‘건강 중국 2030 계획 요강’ 정책을 추진하는 점도 호재로 꼽았다. 중국은 헬스케어 시장 규모를 2020년 8조 위안(약 1500조원)에서 2030년 16조 위안(약 3000조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에따라 베이징시는 전국 차원의 노년 사회 보장체계를 시행한다. 또한 노년 건강서비스 지도센터가 주관하는 건강서비스와 양로원 및 요양원의 양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2022년 말 기준 중국의 60세 이상 인구는 2억 80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한다. 함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정책과 더불어 노령인구를 위한 헬스케어 산업 시장 고성장으로 동사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라며 “현재 동사의 체성분 분석기는 20만원대로 중국 H사의 제품이 5만원대로 저렴하지만 프리미엄 라인 제품 출시 및 국제 의료 기준 가장 정확한 수치를 제공한다고 알려진 DEXA(Dual EnergyX-rayAbsorptionmetry,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기) 측정방식과 98% 일치하는 결과로 중국 시장내 점유율을 정차 높여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가정용 체수분 측정기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인데, 휴대폰 어플리케이션과 함께 출시될 예정으로 수익원 다각화가 기대된다”라며 “기존 단순 체성분 분석기 판매 기업 에서 벗어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가 기대돼 주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3-21 09:56:02[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24일 코넥스 기업 프로테옴텍에 대해 국내 유일 반려견 알레르기 진단키트와 항생제 감수성 진단키트 등 사업 다각화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함태윤 연구원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20%의 인구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고, 실제 국내에서도 19세 이상 성인의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은 17%에 달한다“라며 “프로테옴텍은 한국 최초 라는 타이틀을 가진 제품이 6개가 있으며 국내 점유율 40%를 확보한 업체로 사계절 내내 발병하는 다양한 알레르기 관한 체외진단기기 기술력을 보유하여 고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프로테옴텍은 2000년 설립된 체외 진단 기기 전문 업체로 2018년 코넥스에 상장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알레르기 진단키트 △분자 진단 시장인 코로나 검사 키트 3종 △현장 진단 키트인 자가면역 진단 키트와 임신 진단키트가 있다. 현재는 암 진단 키트와 반려동물 알레르기 다중 진단 키트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체외 진단(IVD, In Vitro Diagnostics) 제품은 생체에서 유래된 혈액, 소변, 타액 등을 이용하여 질병의 진단, 예후, 확진, 모니터링에 사용되는 기기, 시약, 보조 기구 등을 통칭한다.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업체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and Sullivan)이 2021년 발간한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체외 진단 시장은 2020년 859억 1000만 달러에서 2025년 1188억 9000만 달러 규모로 연평균 +6.7% 성장할 전망이다. 함 연구원은 “동사는 다중 진단이 가능한 알레르기 진단 키트로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있고, 유럽 CE 인증 확보로 서유럽 지역 진출과 중국 및 북미 지역 수출도 점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동사는 자택에서 쉽게 검사할 수 있는 자가 면역 진단 키트를 개발해 개인이 검사할 수 있으며 특정 세포가 아닌 다양한 항체를 검사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 고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통상 기존 면역력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한 후 전문 검사실에 의뢰해 결과가 나오는데 일주일 가량이 소요됐다. 그러나 동사의 진단키트(이뮨첵)는 자가 검사로 소량의 혈액만으로 20분 내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다. 제품 사용이 간단한 만큼 판매 채널에서도 약국과 온라인 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이 리서치알음의 판단이다. 특히 프로테옴텍이 국내 최초로 반려견 알레르기 진단기술을 개발한 점도 호재로 봤다. 실제 식약처의 제품 인허가를 취득한 후 대리점을 통해 씨젠, 이원 등 대형 의료재단(수탁기관)및 대형 종합병원에 납품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리서치알음은 해외 각국에서 동사의 제품 등록 과정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해외 매출비중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봤다. 2021년 프로테옴텍의 매출액은 59억원으로 2020년 전기 매출액 49억 원 대비 약 20% 증가했고, 이 중 해외 매출비중이 약 20%를 차지하고있다. 함 연구원은 “지난해 6월부터 미국으로 반려견 알레르기 진단키트 'ANITIA Canine IgE'와 반려묘 알레르기 진단키트 'ANITIA Feline IgE’ 의 수출이 시작되어 대리점을 통해 판매가 진행 중”이라며 “기존 국내 반려견 진단검사는 검체를 외국으로 보내 4주 이상이 소요되었으나 동사의 키트를 사용하면 국내에서 24시간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지난 2021년 동사의 영업이익은 알레르기 제품 호조에 힘 입어 6.5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함 연구원은 “알레르기 진단 키트 외에도 항생제 감수성 진단키트 ‘프로티아 AST DL001'와 아나필락시스 진단키트 ‘프로티아 트립타제 래피드' 등도 추가 개발해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라며 “동사의 키트는 전기용 량 측정방식을 활용해 미생물에 대한 감수성 및 항생제 내성을 검사하기 때문에 검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1-23 21:16:54[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7일 아이패밀리에스씨에 대해 중국 코로나 정책 완화에 따른 중국향 매출 성장에 주목할 만 하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올해 신규 브랜드 론칭과 일본 시장 경쟁력 강화로 역대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고 봤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30.9%을 더한 1만8000원을 제시했다. 함태윤 연구원은 “‘롬앤’을 성공시킨 색조 화장품 전문회사 아이패밀리에스씨는 립틴트를 주력으로 국내와 일본 지역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올해 1분기에는 20대 후반 연령대를 타겟으로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며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간 주춤했던 중국 실적도 최근 중국 정부의 코로나 정책이 완화되고 있어 올해부터 중국향 실적 회복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색조 전문 코스메틱 브랜드 ‘롬앤’을 보유한 색조 화장품 판매회사다. 2016년 뷰티 블로거 민새롬과 장기 계약하며 색조전문 브랜드 ‘롬앤’을 론칭했다. 뛰어난 색감과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브랜드 팬덤을 구축하고 립틴트 분야에서 히트 상품을 연달아 내놓았다. 그 결과 한국, 일본의 20대 초반 고객들을 사로잡은 색조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강점이 크다는 것이 리서치알음의 판단이다. 실제 국내에선 기호성과 가성비를 바탕으로 올리브영의 온·오프라인 채널 에서 선전했다. 특히 ‘2022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 립틴트 부문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수상했다. 함 연구원은 “일본은 ‘K-뷰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 색조 화장품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 ‘K-뷰티’의 인지도 상승과 한류팬덤 증가로 2023년에도 일본지역의 매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여기에 2023년엔 중국 리오프닝과 함께 중국내 매출 회복도 전망했다. 기존 롬앤은 중국에서 티몰과 징동닷컴 등 온라인 판매 위주의 전략을 펼쳤으나, 2022년 중국 산푸백화점 700여 곳에 입점함으로써 오프라인 채널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리서치알음은 내년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 중국 화장품 시장 회복을 기대했다. 함 연구원은 “동사는 인플루언서 중심의 바이럴 마케팅 전략을 구사한다. 유통사를 끼는 전통적인 광고보다 비용 효율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현재 3000여명의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확보했으며 50개 국가에 진출했다. 전 세계에 롬앤을 브랜딩하는 목표를 갖고 영역 확장을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매출이 견조한 가운데 베트남, 대만 및 동남아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실적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1-17 09:00:32[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일 코넥스 기업 아퓨어스에 대해 인구 고령화에 따른 세포기반 치료제 수요 확대로 인한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봤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함태윤 연구원은 “돼지는 해부 생리학적으로 인간과 매우 유사해 약물의 유효성 평가 및 이종장기 이식을 위한 용도로 적합하다”라며 “또한 공급이 원활하며 DNA 분석 결과 원숭이보다 돼지가 인간에 더 가깝고, 인간과 유사한 질병(유전인자 및 단백질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 비만)을 앓는 유일한 동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유전 공학의 발전으로 인간 질병 연구에 활용되는 돼지 모델의 급속한 증가가 예상 되어 미니돼지의 수요 또한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며 “특히 미니돼지에서 유래한 인공피부 FCM은 유통 및 관리가 용이하고 화장품, 제약,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해성과 안전성 평가가 가능하여 활용도가 높아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부연했다. 아퓨어스는 2001년 설립된 의료·실험용 돼지 개발 및 생산 업체로 2019년 코넥스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으로실험용 미니돼지, 연구용 세포 및 피부, 연구 용역을 영위 중이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시장에서 유통되는 인체 유래 간세포는 약 2000~3000달러이며, 미국의 돼지 유래 간세포 제조사의 국내 공급가는 바이알당(주사용 유리 용기) 1200~1400달러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다. 아퓨어스의 간세포 Primary Cell은 생산부터 세포 분리 및 배양, 뱅킹까지 자체 생산 기술을 확보하여 바이알당 30만 원 수준 가격에 공급이 가능해 시장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리서치알음의 판단이다. 함 연구원은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세포치료제의 세계 시장은 2025년 120억 달러에 이르며 연평균 4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2021년 기준 Primary Cell에서의 매출은 발생하고 있지 않으나 2020년 일본 후지필름의 자회사인 와코순약과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해외 판매망 구축에 돌입하고 있어 수주 가시화가 기대된다”라고 봤다. 이어 “와코순약의 주요 해외법인 및 유통 거점을 통해 향후 일본과 미국, 유럽, 중국 등에 판매처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미니돼지의 피부는 모공 수, 모낭 구조, 피부 혈액 공급 특성, 조직 구조 등의 측면에서 인간의 피부 및 피하 조직과 높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피부 흡수 시험 등의 생체 외 피부 시험에 적합하다. 아퓨어스는 미니 돼지에서 유래한 연구시험용 인공피부 FCM(Franz Cell Membrane)을 와코순약을 통해 일본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FCM은 인공피부처럼 가공되어 유통 및 관리가 용이하고 화장품, 제약,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해 성과 안전성 평가에 활용된다. 또한 기본적인 피부 흡수 시험뿐 아니라 투과성 시험, 생체 외 피부 탄력 시험, 피부 부식성 시험 등에도 활용할 수 있어 공급처 확대가 기대된다. 함 연구원은 “미니돼지 수요는 유전공학의 발전에 따라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돼지의 장기가 인간에게 이식되기 위해서는 인체에서 면역 거부 반응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인간의 유전자가 도입되어야 하기 때문”이라며 “동사는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해 외래 유전자를 미니돼지 생체 내에 발현시키거나 일부 유전자 발현을 억제한 형질전환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술이 적용된 아퓨어스의 미니돼지는 암,뇌 질환, 당뇨 등 인간의 중증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신약 개발 연구에 사용이 가능해 제약사, CRO 업체 등 에 확대 적용될 전망이어서 관심 둘 만 하다고 평가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2-01 10:02:10[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30일 코넥스 기업 골프존데카에 대해 골프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봤다. 함태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2021년 전국 505개 골프장을 이용한 내장객은 약 5056만 명으로 2020년의 4673만 명과 비교하면 382만 명, 약 8.2% 증가한 수치“라며 ”지난해 2월 미국 프로 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협회가 운영하는 메이저 대회에 거리 측정기 도입을 허용했고, 이로 인해 프로와 아마추어 누구에게나 거리 측정기는 경기를 위한 필수품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캐디 수급 문제와 야간 골프를 즐기는 인원이 늘어나면서 캐디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거리를 측정하고 라운드를 즐기는 사람이 증가했다”라며 “동사는 ‘골프버디: 스마트 캐디’ 가 내재된 갤럭시 워치 5골프 에디션 판매를 시작했으며, 향후 골프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부연했다. 골프존데카는 골프 거리 측정기 제조 및 판매사업을 위해 2003년 ㈜데카시스템으로 설립되었으며 2013년 코넥스시장에 상장했다. 2018년 4월 최대주주가 ㈜코비스스포츠에서 ㈜골프존뉴딘홀딩스로 변경됨에 따라 사명을 ㈜골프존데카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골프 거리 측정기 제조 및 판매사업은 GPS와 첨단 알고리즘을 이용해 골프장의 홀과 코스에 대한 거리 정보를 이용자에게 알려 주는 휴대용 골프 거리 측정기를 생산하고 있다. 실제 보이스 기반의 골프거리 측정기인 Voice Type, 레이저 기반의 Laser Type, 손으로 들어서 사용하는 핸드 헬드(Hand Held) Type, 시계 형태의 Watch Type 이 주요 상품이다. 함 연구원은 “스마트 워치에서 ‘골프버디 : 스마트 캐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고, 월 정액·연 정액 기기 내 무제한 요금제를 통해 유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라며 “또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내 애플리케이션을 내장해 판매 중”이라고 덧붙였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골프존데카는 2021년 영업이익 29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함 연구원은 “동사는 경쟁이 심화되는 거리 측정기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기존에 출시된 안드로이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iOS 운영체제에서도 '원캐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또한 골프 워치의 기능을 애플워치에서도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고객 유입이 예상된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와 더불어 동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쪽의 개발을 진행함에 따라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9-30 16:2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