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가 부산지역 대학 중 미용기능장 양성 부문에서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평생교육원 부설 국제뷰티아카데미의 미용기능장 과정 교육생 중 이정희·송지현 씨 등 2명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제76회 미용기능장 국가자격증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전국에서 174명이 응시해 19명이 합격했으며, 경남정보대는 부산 지역 합격생 4명 중 2명을 배출했다. 직전 시험인 75회에서는 부산 유일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미용기능장 양성의 명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전국 6개 권역으로 나눠 미용 분야 최고 수준의 숙련기능자 자격을 검증하는 미용기능장 자격시험은 미용기능사 자격취득 후 경력 7년 이상의 현장 경험이 충족돼야만 응시가 가능한 자격증이다. 이번에 합격한 이 씨는 부산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며 세 번의 도전 끝에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함께 합격한 송 씨는 미용을 통한 봉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20 14:19:45[파이낸셜뉴스] 1250명에 달하는 올해 공인회계사 합격자 중 840명 정도만 '빅4 회계법인(삼일·삼정·한영·안진)'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빅4와 로컬 회계법인 어느 곳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인원이 2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회계사 신규 채용 인원을 모두 합쳐도 공인회계사 2차(최종) 합격자를 수용하기엔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2일 회계 업계에 따르면 올해 공인회계사 채용에서 삼일회계법인은 30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삼정회계법인이 306명, 한영회계법인이 120명, 안진회계법인 115명을 각각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빅4에 수용되지 못한 400여명은 그 아랫단계인 로컬 회계법인에 취직해야 한다. 이는 더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로컬 회계법인들은 신입 채용보다 경력직을 선호하는 데다, 최근 2~3년 대비 경기가 위축되면서 일감도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우려하던 사태가 벌어졌다는 반응이다. 신외감법으로 최근 몇 년 간 호황을 누린 회계법인들이 2024회계연도부터 성장세가 멈출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던 탓이다. 앞서 1250명의 채용 규모를 확정했던 작년 11월께부터 합격자 규모가 너무 많다는 비판이 업계에서 나왔던 것도 같은 이유다. 이에 따라 공인회계사 2차 시험에 합격하고도 빅4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지 못한 이들이 모인 오픈채팅방에만 200여명이 들어와있다. 예비 회계사들 사이에선 "이 사태가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올해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수석 합격자 및 최연소 합격자는 모두 삼일회계법인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점자는 김나현씨(21·연세대 3학년)로 총점 452점을 받았고, 최연소자는 정인서씨(21·서울대 2학년)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9-13 09:53:44[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공업고등학교가 지난 7월에 진행한 ‘한국선급 용접사 기량 자격시험’에 재학생 13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선급 용접사 자격시험은 선박 건조 조선업체에 근무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통과해야하는 시험이다. 올해 합격생들은 부산시의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인력양성’사업 지원을 받아 학교에서 운영하는 한국선급 용접사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또 2, 3학년 세부전공으로 운영하는 용접반에서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고 실습하며 실력을 갈고 닦은 결과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냈다. 한편, 해운대공고는 시 예산 지원을 받은 15년간 총 260명의 선급용접사를 배출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06 09:59:0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2024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184명을 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직렬별 합격 인원은 행정 90명, 세무 5명, 사회복지 6명, 사서 3명, 공업 15명, 농업 8명, 녹지 7명, 해양수산 2명, 보건 2명, 간호 3명, 보건진료 1명, 시설 40명, 방송통신 2명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구분 모집에는 장애인 6명과 저소득층 2명, 북한이탈주민 1명 등 9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성별은 여성이 113명(61.4%), 남성이 71명(38.6%)으로 나타났다. 연령은 20대가 119명(64.7%)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57명(31.0%), 40대 이상 7명(3.8%), 19세 이하 1명(0.5%) 순이었다. 최연소 합격자는 19세 행정직 남성, 최고령 합격자는 46세 행정직 남성이었다. 합격자는 오는 12일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울산시의회 3층 회의실을 방문해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한다. 합격자는 10월 14일부터 3주간 기본교육과정을 마친 후 순차적으로 임용된다. 합격자 명단과 신규 임용후보자 등록 안내는 시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06 08:25:2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수성대 방사선과 학생 2명이 미국 초음파사 자격 초음파물리(SPI) 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수성대는 방사선과 2학년 송예정, 윤지현씨가 미국 임상 초음파 자격 기관에서 시행한 초음파물리 시험에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초음파물리 시험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인정하는 '미국 초음파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중요한 시험이다. 미국 초음파사 자격증은 SPI 시험 합격 후 선택적으로 복부, 혈관, 근골격계, 심장 등의 분야의 2차 임상시험을 통과하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초음파사(Sonographer)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는다. 취업지원처장인 장현철 교수는 "방사선과 학생들이 초음파 분야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혜리 방사선과 교수는 " 여름방학 동안 진행된 초음파 교육이 이번 합격에 기여를 했다"면서 "초음파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역량을 전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05 07:57:48【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30일 누리집에 공고했다. 최종합격자는 초졸 63명, 중졸 112명, 고졸 540명으로 총 715명이다. 합격률은 71%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80세, 중졸 82세, 고졸 71세였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11세, 중졸 11세, 고졸 13세다. 합격증서는 우편수령자는 2~3일 후 받아볼 수 있고, 방문 수령 신청자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응시한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받을 수 있다. 성적조회는 전북교육청 누리집에서 다음달 18일 오후 6시까지 본인만 확인할 수 있다.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전국 시·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고객지원실, 각급 학교 행정실,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 등을 통해 받을 수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8-30 13:56:06[파이낸셜뉴스] 2024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2024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시험’ 합격자 4577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27일 발표했다. 지난달 27일 치러진 제1차시험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통해 행정직군 3270명, 과학기술 직군 1307명이 합격했다. 행정직군 주요 모집단위 합격선은 통계, 외무영사 직류가 89.33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행정 86.00점, 선거 행정 82.66점 등이다. 과학기술직군 주요 모집단위 합격선은 화공 직류가 86.66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기계, 전기 80.00점, 산림자원 77.33점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61.3%(2,805명), 여성이 38.7%(1,772명)로 나타났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8.9세로 지난해(28.5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64.6%(2,956명)로 가장 많았고, 30~39세 31.6%(1,448명), 40~49세 3.4%(157명), 50세 이상 0.3%(12명), 18~19세 0.1%(4명) 순이었다. 지방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 적용으로 일반행정, 우정사업본부, 고용 노동, 선거 행정, 세무, 감사, 외무영사 7개 모집 단위에서 167명이 추가 합격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는 지방인재가 합격예정인원의 30%에 미달할 경우, 지방인재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통계, 일반기계, 전기, 화공, 일반토목, 외무영사 6개 모집 단위에서 남성 11명과 여성 28명 총 39명이 추가 합격했다. 49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145명이 합격했다. 한편, 제2차 시험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국 5개 지역에서 10월 12일 시행할 예정으로, 4개 전문과목별 25문항씩 총 100문항이 출제되며 100분간 실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참고하면 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8-27 13:34:42[파이낸셜뉴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의 공개채용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애플, 구글, 델, 페라리, MINI 등 여러 글로벌 브랜드들과 협력하며 '세상에 없는 기술'에 도전하고 새로운 가치로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상반기 공채에서 삼성디스플레이에 합격한 신입사원들에게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보낸 편지 내용의 일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신입사원들에게 대표이사 명의의 편지 1통과 과일 바구니, 복지포인트 카드 등을 합격 선물로 6~7월 중으로 보냈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 신입사원들은 삼성의 신입사원교육인 SVP를 마치고 자체 교육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 사장은 편지에서 "여러 기업들을 제치고 2007년 세계 최초로 OLED 상용화에 성공한 이후, 16년 동안 변함없이 1등 자리를 지켜왔다"면서 "이제 OLED는 스마트폰의 표준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태블릿과 노트북, 모니터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 폴더블과 확장현실(XR)기기,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핵심기술'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미래 디스플레이로서 OLED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사장은 평소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최고경영자(CEO)로 전해진다. 최 사장은 지난 3월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찾아 학생들과 소통하며 디스플레이 산업과 회사의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해 10월엔 서울대학교를 찾아 강연을 했다. 최 사장은 전자공학으로 서울대에서 학사 학위를, KAIST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최 사장은 앞선 강연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은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와 연구 영역이 무궁무진한 미개척지"라며 "여러분이 꿈꾸는 무한한 도전이 가능한 곳"이라고 했다. 이어 "재료·기계·광학 등 이종 기술을 결합하고 최적화하는 디스플레이 엔지니어로서의 경험은 통찰력 있는 산업 전문가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삼성디스플레이 모토를 '아름답고 벅찬 우리의 미래'라고 지었는데 그 미래가 현실이 돼가고 있다"며 "학생들 가슴 속에 있는 아름답고 벅찬 미래 역시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현실로 가꿔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최 사장은 지난달 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디스플레이 업황에 대해 "2·4분기를 기점으로 OLED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AI)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하반기에는 업황을 더욱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애플이 올해 2·4분기 중 OLED 패널을 첫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하면서 업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수혜를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애플은 아이패드 전 모델에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채택해왔다. 애플은 오는 2026년 8.3형 아이패드 미니, 2027년 10.8형 아이패드 에어 등 주요 모델에 OLED 패널을 탑재할 계획이다. 아이패드 프로용 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전량 납품할 예정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8-23 00:41:161. 합격자 (가나다순) 김현지 서지윤 송지원 신지민 이동혁 이해람 최가영 최은솔 (이상 8명) 2. 안내사항 ▪ 입사지원서에 허위사실이 발견되거나 수습기간 근무성적을 평가해 사규상 채용 결격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회사는 본채용을 거절할 수 있음. ▪ 입사구비서류 및 준비사항은 개별 통보. ▪ 문의사항 : 02-2003-7024
2024-08-22 14:11:52[파이낸셜뉴스]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2024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39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13일 발표했다. 행정, 고용노동, 전산, 화학, 화공 등 분야에서 연구사 1명, 9급 37명, 전문경력관(다군) 1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들은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상청, 보건복지부, 해양경찰청 등 14개 중앙행정기관에 채용돼 ▲우편물 관리 ▲실업급여 지급 ▲기상정보체계(시스템) 운영 및 관리 ▲사회복귀 지원사업 기획·운영 ▲해양오염 예방 ▲재외 동포 서비스 등 중증장애인에 적합한 직위에 배치될 예정이다. 평균연령은 36.9세로 지난해 38.6세보다 소폭 하락했으며, 최고령자는 56세, 최연소자는 25세이다. 장애 유형은 지체장애인이 12명(30.7%)으로 가장 많았고, 뇌병변장애인 9명(23.1%), 청각 장애인 7명(17.9%) 순으로 나타났다. 중증장애인 경력 채용은 상대적으로 고용 여건이 열악한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 2008년 도입됐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되며, 올해까지 누적 선발인원은 총 481명이다. 인사처는 중증장애인 응시자의 수험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원서접수 시 희망자에게 가족, 친구 등 예비 연락처를 받아 시험단계별로 필요한 시험정보와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면접 시에는 장애 특성에 맞춰 전문 대처가 가능하도록 수화 통역사 등을 포함한 ‘특별상황 전담 대응팀’을 구성해 불편 사항을 예방했다. 또한 서류전형 합격자 증빙서류 제출방식도 기존 등기우편 방식 외에 온라인 제출방식을 병행해 개인 상황에 맞게 제출토록 했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중증장애인에 적합한 직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임용 이후에도 불편함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근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공직 적응을 돕는 한편 근무 여건을 향상해 일하기 좋은 공직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8-13 11: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