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엘팜텍이 100% 자회사 지엘파마를 흡수합병한다. 3일 지엘팜텍에 따르면 합병방식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 소규모 합병이다. 지엘팜텍은 존속회사로 남고 지엘파마는 흡수합병 후 소멸된다. 합병기일은 9월 11일이다. 흡수합병 후 지엘파마 인력과 허가권, 시설장비 등 모든 사업 활동은 지엘팜텍으로 이전된다. 지엘팜텍은 이번 합병 목적을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엘팜텍은 기존 지엘파마를 통해 일부 영업 활동 및 연구·개발(R&D) 업무가 분리 운영됐다. 이번 합병을 통해 영업을 일원화하고 중복업무를 통합해 경영 효율성을 증대하고 사업부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엘팜텍 관계자는 "의약품 R&D 전문인 지엘팜텍과 '한국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KGMP)' 제조시설을 보유한 지엘파마 합병을 통해 혁신형 제약기업 신청이 가능해져 향후 약가 우대와 세제혜택, 인허가 지원 등 혜택을 통한 적극적인 R&D와 제조, 영업 활동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7-03 11:55:08[파이낸셜뉴스] 애드포러스와 신영스팩8호가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양사 합병 의안을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 간 합병비율은 1대 0.1322397이며, 합병가액은 1만5124원이다. 애드포러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및 인공지능(AI) 적용을 위한 R&D(연구개발) △디지털 광고 대행사 인수 △자체 신규 B2C 서비스 개발 및 론칭 △해외지사 설립 및 인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애드포러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31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4.6%, 19.5% 증가한 31억원과 32억원을 달성했다. 플랫폼 기반 퍼포먼스 마케팅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성공해 업계 최고 수준 1인당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 중이다. 애드포러스는 상장을 기점으로 퍼포먼스 마케팅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보유 플랫폼을 통합해 데이터 관련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AI 적용으로 데이터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팔란티어식 AI·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 및 실행 비즈니스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글 최상위 파트너 권한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애드포러스는 GCPP(구글 공식 퍼블리싱 파트너) 자격을 보유 중이다. GCPP 인증 보유 시 글로벌 광고 인벤토리에 직접 접근이 가능할 뿐 아니라 구글이 보유 중인 해외 네트워크 연계도 가능하기 때문에 신속한 해외 진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게임, 이커머스, 여행에 이어 고객 포트폴리오 추가 다변화를 진행하고 구글 파트너십을 통한 해외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플랫폼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어 매출액 증가 시 이익 극대화가 가능하며, AI·데이터 기반 업계 선도 기업으로 도약해 실적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드포러스는 오는 8월 2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02 13:38:58[파이낸셜뉴스] 롯데웰푸드는 인도 자회사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의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롯데 인디아가 하브모어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흡수 합병된 하브모어 아이스크림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롯데 인디아는 2032년까지 '연 매출 1조원'이 목표다. 기존 롯데 인디아는 인도 남부 첸나이와 북부 하리아나를, 하브모어는 서부 구자라트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통합으로 북부, 남부, 서부를 아우르는 지역 커버리지를 보유하게 된다. 물류 및 생산 거점 통합으로 운영 효율화도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생산력 확대 및 롯데 브랜드 도입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추진 중이다. 700억원을 투자한 푸네 빙과 신공장이 지난 2월 본격 가동에 돌입하며 인도 빙과 성수기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푸네 신공장을 통해 인도 시장에 선보인 '돼지바(현지명 Krunch)'는 출시 3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달성했다. 약 330억원이 투입된 하리아나 공장의 '빼빼로' 첫 해외 생산 기지 구축도 올해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롯데 인디아는 푸네 신공장 가동 및 빼빼로 신규 도입을 통해 올해 15%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4분기 인도 지역 매출은 8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성장했다. 지난해 총매출은 2905억원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통합 법인 출범을 계기로 인도 시장 연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인도 최고의 종합 제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7-02 10:02:55코오롱글로벌이 골프·리조트·호텔 전문기업 '엠오디(MOD)'와 자산관리 전문기업 '코오롱엘에스아이(LSI)'를 흡수합병한다. 합병을 통해 '부동산·환경·에너지 토탈 프로바이더'로 거듭날 계획이다. 1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이번 합병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 △밸류체인 확대 △재무구조 개선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기존 개발·시공 중심에서 MOD와 LSI가 보유한 호텔, 리조트, 골프장 운영사업 역량을 더해 보다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건설경기 변동성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전망이다. 국내 육상풍력발전 선두 주자인 코오롱글로벌은 풍력발전의 개발과 시공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운영 능력을 탑재한 종합 에너지 사업자로서 기능을 강화한다. 수처리, 폐기물 처리 등 환경 사업에서도 역량 통합 및 토탈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발-시공-운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밸류체인을 확대, '부동산·환경·에너지 토탈 프로바이더'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합병이 완료되면 MOD와 LSI가 보유한 우량 자산이 코오롱글로벌에 유입되며, 자기자본이 증가함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의 부채비율이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예상된다. 오는 8월 12일 주주총회를 거쳐 10월 1일 합병이 완료되며 10월 22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안정적인 운영사업을 통해 건설경기 변동성을 극복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개발에서 운영까지 부동산 자산의 생애 주기를 포괄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지속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글로벌과 합병하는 MOD는 호텔 및 리조트, 골프장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경주시 소재 마우나오션 관광단지 내 마우나오션리조트와 골프장, 서울 강남구 소재 카푸치노 호텔을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 LSI는 부동산 위탁 운영 및 건물 유지관리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경주 코오롱호텔, 가든골프장, 휴게소 등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성수동 포코 호텔, 아파트 하자보수 등 건물 유지관리 서비스와 F&B 단체급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가영 기자
2025-07-01 18:28:18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합병을 통해 매출 8조원 규모의 'HD건설기계(가칭)'로 재탄생한다.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존속회사인 HD현대건설기계는 오는 9월 16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와 기업결합 심사 등의 후속 절차를 통해 내년 1월 1일 합병기일에 맞춰 'HD건설기계'로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은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업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시장의 요구에 보다 기민하게 대처하고, 미래 기술력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측은 설명했다. 합병법인 'HD건설기계'는 건설기계 브랜드인 'HYUNDAI'와 'DEVELON'의 듀얼 브랜드 체제로, 주력 사업인 건설장비를 비롯해 엔진, 애프터 마켓(AM) 등 사업 전 영역의 고른 성장을 통해 오는 2030년 글로벌 톱티어 수준인 매출 14조80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다. 특히 HD건설기계는 일원화된 의사결정 체계를 통해 △근원적 경쟁력 강화 △수익원 다변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한다.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은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의 이번 합병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건설기계 산업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7-01 18:11:27[파이낸셜뉴스] 코오롱글로벌이 골프·리조트·호텔 전문기업 '엠오디(MOD)'와 자산관리 전문기업 '코오롱엘에스아이(LSI)'를 흡수합병한다. 합병을 통해 '부동산·환경·에너지 토탈 프로바이더'로 거듭날 계획이다. 1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이번 합병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 △밸류체인 확대 △재무구조 개선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기존 개발·시공 중심에서 MOD와 LSI가 보유한 호텔, 리조트, 골프장 운영사업 역량을 더해 보다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건설경기 변동성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전망이다. 국내 육상풍력발전 선두 주자인 코오롱글로벌은 풍력발전의 개발과 시공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운영 능력을 탑재한 종합 에너지 사업자로서 기능을 강화한다. 수처리, 폐기물 처리 등 환경 사업에서도 역량 통합 및 토탈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발-시공-운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밸류체인을 확대, '부동산·환경·에너지 토탈 프로바이더'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합병이 완료되면 MOD와 LSI가 보유한 우량 자산이 코오롱글로벌에 유입되며, 자기자본이 증가함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의 부채비율이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예상된다. 오는 8월 12일 주주총회를 거쳐 10월 1일 합병이 완료되며 10월 22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안정적인 운영사업을 통해 건설경기 변동성을 극복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개발에서 운영까지 부동산 자산의 생애 주기를 포괄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지속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글로벌과 합병하는 MOD는 호텔 및 리조트, 골프장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경주시 소재 마우나오션 관광단지 내 마우나오션리조트와 골프장, 서울 강남구 소재 카푸치노 호텔을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 LSI는 부동산 위탁 운영 및 건물 유지관리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경주 코오롱호텔, 가든골프장, 휴게소 등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성수동 포코 호텔, 업무시설, 아파트 하자보수 등 건물 유지관리 서비스와 F&B 단체급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7-01 16:32:18[파이낸셜뉴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합병을 통해 매출 8조원 규모의 'HD건설기계(가칭)'로 재탄생한다.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존속회사인 HD현대건설기계는 오는 9월 16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와 기업결합 심사 등의 후속 절차를 통해 내년 1월 1일 합병기일에 맞춰 'HD건설기계'로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은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업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시장의 요구에 보다 기민하게 대처하고, 미래 기술력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측은 설명했다. 합병법인 'HD건설기계'는 건설기계 브랜드인 'HYUNDAI'와 'DEVELON'의 듀얼 브랜드 체제로, 주력 사업인 건설장비를 비롯해 엔진, 애프터 마켓(AM) 등 사업 전 영역의 고른 성장을 통해 오는 2030년 글로벌 톱티어 수준인 매출 14조80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다. 특히 HD건설기계는 일원화된 의사결정 체계를 통해 △근원적 경쟁력 강화 △수익원 다변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한다. 제품 라인업을 최적화하고 지역별로 생산체계를 전문화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는 동시에, 콤팩트 장비 사업의 확대를 통해 콤팩트부터 초대형까지 아우르는 건설장비의 풀 라인업을 구축,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엔진 사업과 부품 교체·유지보수 중심의 AM 사업을 본격 육성해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통합된 연구개발(R&D) 역량으로 전동화·스마트 장비, 토탈 솔루션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양사의 합병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주주들에게 존속회사인 HD현대건설기계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 비율에 따라 HD현대인프라코어 보통주 1주당 HD현대건설기계 보통주 0.1621707주가 배정된다.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은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의 이번 합병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건설기계 산업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7-01 16:03:41[파이낸셜뉴스] 신라젠은 지난 4월 이사회에서 결의한 우성제약과의 소규모 흡수합병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신라젠이 존속회사, 우성제약이 소멸회사가 되는 100% 자회사 흡수합병 방식으로 신주 발행 없이 진행됐다. 합병 이후 우성제약은 신라젠 내 제약사업부로 운영된다. 우성제약은 3차 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한 수액제 공급에 강점을 가진 제약사로, 연 매출 약 8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해 왔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뉴아미노펜프리믹스주’ 등 소아 적응증을 확보한 수액제를 중심으로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하고있다. 신라젠은 이번 합병을 통해 수익 기반 다변화와 연구개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우성제약이 개발 중이던 세계 최초의 '덱시부프로펜' 수액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해당 품목은 정부 지원 과제로도 선정돼 조기 상용화 가능성이 주목된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단순한 조직 통합을 넘어, 제약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우성제약의 제품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개량신약과 주사제 분야 경쟁력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젠은 이번 합병을 통해 확보한 제약사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적 안정성과 경영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 오는 3·4분기부터는 우성제약의 매출이 신라젠 연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성공적 사업 다변화의 기틀을 갖추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7-01 15:16:35[파이낸셜뉴스] 오스템임플란트가 글로벌 치의학 발전과 임상 성공률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오스템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시술 시 주요 합병증으로 꼽히는 '임플란트 파절'과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을 위한 국제 임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이를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오스템이 주관한 국제 치의학 학술 교류 플랫폼 ‘오스템 글로벌 컨센서스 미팅(Osstem Global Consensus Meeting)’에서 도출된 전문가 합의의 결과다. 다양한 국가의 임상 권위자들이 모여 약 400편 이상의 관련 논문을 분석하고 토론을 통해 표준화된 임상 지침을 마련한 것으로, 국제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인 활용이 기대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각국의 전문가들이 회의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위촉패를 증정하고, 논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조율자 역할을 수행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이번 컨센서스 미팅은 치과 임플란트 시술의 생물학적·기계적 안정성에 대한 글로벌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학문적·임상적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임플란트 치료의 품질 향상과 전 세계 치의학 발전을 위해 국제적 기준 마련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의료진과 협력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임플란트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향후 글로벌 임상에서 임플란트 합병증 예방의 중요한 기준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오스템임플란트의 기술적·학술적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6-27 09:38:02부당합병과 회계부정 의혹으로 기소돼 1·2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오는 7월 17일 내려진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 등 임직원 사건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다음 달 17일 오전 11시15분으로 정했다. 이 회장이 2020년 9월 기소된 이후 4년 10개월 만이고, 지난 2월 2심 선고 이후 약 5개월 만에 내려지는 최종 판단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과정에서 최소 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사내 미래전략실이 추진한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회계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았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2월 이 회장에게 적용된 19개 혐의 전부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고, 올해 2월 항소심 역시 이 회장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실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등 나머지 피고인 13명도 1심과 마찬가지로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검찰은 이사회 결의, 합병계약, 주주총회 승인, 주총 이후 주가 관리에 이르는 과정에서 보고서 조작과 합병 성사를 위한 부정한 계획이 있었고, 이에 따라 부당한 영향력이 행사됐다고 주장했다. 2심 재판부는 "추측이나 시나리오, 가정에 의해 형사책임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무죄 판단을 내렸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5-06-26 21:2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