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LG에너지솔루션은 도요타통상과 최근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갖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 세일럼 지역에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GMBI(Green Metals Battery Innovations, LLC)'를 설립하는데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합작법인 GMBI는 사용 후 배터리 및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을 안전하게 파쇄·분쇄해 '블랙 매스(Black Mass)'를 생산하는 전(前)처리 전문 공장이다. LG에너지솔루션 미국 공장에서 도요타를 대상으로 한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 도요타통상에서 수거한 북미 지역 사용 후 배터리 및 스크랩 등을 활용해 블랙 매스를 생산하는 것이다. 생산된 블랙 매스는 별도의 후(後)처리 공정을 통해 리튬, 코발트, 니켈 등 메탈로 추출돼, 양극재 및 배터리 제조 공정을 거쳐 도요타 자동차의 전기차 배터리로 재활용된다. 연간 처리 능력은 최대 1만3500t으로 연 4만대 이상의 규모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및 스크랩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이다. 올해 하반기 착공 후 내년에 본격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도요타통상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전처리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갖춰 북미 시장 리사이클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도요타통상과의 협력으로 안정적으로 원재료 수급 체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6-19 11:53:24[파이낸셜뉴스] 다임러트럭은 효성그룹 계열사인 FMK와 전략적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임포터(공식 수입업체) 역할을 맡긴다고 14일 밝혔다. 다임러트럭이 판매하는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트럭과 버스는 2003년 처음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국내에서 중형·대형 트럭, 특수 차량 등을 판매하고 있다. 다임러트럭은 이번 전략적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고객 중심 전략을 강화하고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제품, 서비스 네트워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FMK는 2007년부터 이탈리아 프리미엄 자동차 페라리 및 마세라티의 공식 수입을 담당해 왔다. 이번에 상용차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하랄드 슈미트 다임러트럭 동남아시아 법인 대표는 "이번 협업은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트럭과 버스의 한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FMK의 강력한 현지 전문성과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 파트너, 임직원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김광철 FMK 대표는 "세계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를 수입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과 시장에서 강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며 "다임러트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5-14 15:51:24[파이낸셜뉴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유럽 현지화에 나선다. '바이 유러피안(Buy European)' 전략을 내세워 역외기업을 배제하려는 유럽의 방산 블록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점유율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기업인 WB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텀시트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텀시트는 계약과 관련된 주요 원칙 및 조건을 명시한 합의서다. 계약식에는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사업부장과 배진규 유럽법인장(HAEU),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부 차관, 피오트르 보이첵 WB그룹 회장이 참석한다. 합작법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1%, WB그룹의 자회사인 WB Electronics(WBE)가 49% 비율로 출자해 설립된다. 합작법인은 향후 폴란드군에 추가 계약을 통해 공급할 사거리 80㎞급 천무 유도탄의 현지생산은 물론, 향후 유럽시장으로의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2022년부터 두차례에 걸쳐 폴란드 군비청에 80㎞급 유도탄과 290㎞급 유도탄을 수출하면서 총 7조2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유럽 추가 생산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생산 역량 강화와 '유럽 재무장' 계획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부장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EU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자리 잡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폴란드 양국의 방산 역량 성장 및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15 13:38:21[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캐나다 합작사인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 Inc.)에 대한 투자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트럼프발 '관세전쟁' 등을 고려한 조치로 분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정정공시를 통해 넥스트스타 에너지 출자 기한을 오는 2028년으로 3년 연기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2년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까지 캐나다에 합작법인을 세우고 총 1조7881억원을 출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이 같은 계획을 3년 미룬 것이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가 각각 지분 51%, 49%를 보유한 합작사다. 업계에선 전기차 캐즘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 계획을 연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일 캐나다산 수입품에 25% 관세 부과를 시행했다가 자동차를 비롯해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이 적용되는 품목은 내달 2일까지 25% 관세 적용을 유예한 상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3-12 18:37:13최근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생산 공장의 미국 진출을 공식 선언한 엘앤에프가 총 투자금을 1000억원 이상으로 잡았다. 미국 진출 경험이 없는 만큼, 방식은 단독 건설보다는 합작법인(JV)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내 진출 지역을 확정하면 늦어도 2028년 중 미국 내 LFP 양극재 양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은 26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미국 진출에 대한 이같은 청사진을 밝혔다. 엘앤에프가 지난 5일 미국 현지 진출을 공식화한 이후 최 부회장이 언론과 인터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부회장은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에 비해 대규모는 아니지만, (LFP 양극재 공장 건설에) 1000억원 이상은 투자해야 한다"며 "현재 기준 미국 공장 건설 JV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곳은 3군데 정도"라고 했다. 이들은 각각 한국, 미국, 유럽 등에 본사를 둔 곳으로 파악됐다. 진출 방식은 JV가 유력하다. 그는 "단독, JV 모두 열려있다"면서도 "사실상 (LFP 양극재를) 단독 진출하는 회사는 없을 것이다. 만약 한국에 외국 기업이 단독으로 들어와서 맨 땅에 헤딩한다면 (살아남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심이 쏠린 투자 규모와 관련 최 부회장은 "예를 들어 총 들어가는 금액이 3년 2500억원이라고 한다면, 엘앤에프가 100% 들어가더라고 매년 500억원, 1000억원, 1000억원 이런 식으로 나눠낼 수 있다"며 "다른 곳과 50대 50으로 JV를 한다고 하면 그 금액은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엘앤에프 현금 흐름 잔액이 2600억원 정도이기 때문에 투자금은 충분하다는 논리다. 다만 변수는 남아 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뽑혔지만, 아직 발표하지 않은 불확실성이 많다"며 "큰 이벤트가 없으면 미국 진출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데, 변수가 발생하면 진출 여부를 다시 따져봐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공장 착공부터 준공까지 2~3년여가 걸린다고 감안했을 때, 올해 상반기 내 엘앤에프가 미국 진출을 확정하면 2027~2028년께부터 미국에서 LFP 양극재 생산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내년 말부터 LFP 양극재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향후 LFP 양극재 사업 관련 별도 법인을 세울 계획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2-26 18:08:42[파이낸셜뉴스] 이마트는 25일 에메랄드에스피브이(SPV)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에메랄드에스피브이는 신세계그룹이 2021년 온라인 쇼핑몰 G마켓(지마켓)을 인수하고자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당시 신세계는 미국 이베이에 약 3조4400억원을 지불하고 G마켓 지분 80.01%를 인수했다. 이번 합병은 알리바바그룹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앞두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한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12월 알리바바그룹의 알리바바인터내셔널과 50대 50의 합작법인(그랜드오푸스홀딩)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합작법인에는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가 자회사로 편입돼 한 지붕 아래 놓인다. 이마트는 G마켓 지분을 100% 현물 출자하고 알리바바 측은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지분 100%와 현금 2억2500만달러(약 3200억원)을 투입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2-25 17:38:08OCI홀딩스는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자회사 OCI에너지가 이스라엘 태양광 회사인 아라바 파워와 260MW 규모의 선로퍼 프로젝트 합작법인(JV)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라바 파워는 이스라엘과 미국에서 다수의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휴스턴 남서쪽 와튼 카운티의 선로퍼 프로젝트는 약 693만 m² 대지에 260MW로 개발되는 유틸리티급 태양광 발전소다. 이는 국내 기준 약 6만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합작 지분은 OCI 에너지가 50%, 아라바 파워가 50%를 각각 보유하게 되며, 양사의 공동 투자를 통해 오는 2026년 말까지 프로젝트 개발을 완료하고 운영 및 향후 매각에 따른 수익을 공유하게 된다. 특히 OCI Energy는 이번 프로젝트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인허가, 금융 조달, 발전소 시공, 관리 및 운영 등의 노하우를 합작법인에 제공할 계획이다.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은 "OCI 에너지는 현재 미국 텍사스 내 태양광 발전 및 개발 시장에서 점유율 15%를 기록하는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올해는 텍사스 외 다른 지역으로도 태양광 발전 사업을 확장해 신규 수익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30%의 투자세액공제(ITC)를 지원하고, 에너지 커뮤니티 보너스 10%가 더해져 최대 40%에 달하는 투자비를 환급 받을 수 있어 수익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OCI 에너지는 미국 텍사스주를 거점으로 북미 유틸리티 태양광 및 ESS 시장의 핵심업체로서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사업을 전개한 결과 현재 10개 이상의 태양광·ESS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총 5.2GW(기가와트) 규모로 보유하고 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5-02-24 18:15:28[파이낸셜뉴스] OCI홀딩스는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자회사 OCI에너지가 이스라엘 태양광 회사인 아라바 파워와260MW 규모의 선로퍼 프로젝트 합작법인(JV)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라바 파워는 이스라엘과 미국에서 다수의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휴스턴 남서쪽 와튼 카운티의 선로퍼 프로젝트는 약 693만 m² 대지에 260MW로 개발되는 유틸리티급 태양광 발전소다. 이는 국내 기준 약 6만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합작 지분은 OCI 에너지가 50%, 아라바 파워가 50%를 각각 보유하게 되며, 양사의 공동 투자를 통해 오는 2026년 말까지 프로젝트 개발을 완료하고 운영 및 향후 매각에 따른 수익을 공유하게 된다. 특히 OCI Energy는 이번 프로젝트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인허가, 금융 조달, 발전소 시공, 관리 및 운영 등의 노하우를 합작법인에 제공할 계획이다.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은 “OCI 에너지는 현재 미국 텍사스 내 태양광 발전 및 개발 시장에서 점유율 15%를 기록하는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올해는 텍사스 외 다른 지역으로도 태양광 발전 사업을 확장해 신규 수익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30%의 투자세액공제(ITC)를 지원하고, 에너지 커뮤니티 보너스 10%가 더해져 최대 40%에 달하는 투자비를 환급 받을 수 있어 수익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OCI 에너지는 미국 텍사스주를 거점으로 북미 유틸리티 태양광 및 ESS 시장의 핵심업체로서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사업을 전개한 결과 현재 10개 이상의 태양광·ESS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총 5.2GW(기가와트) 규모로 보유하고 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5-02-24 09:03:02[파이낸셜뉴스] 포스코플로우가 태국 케리 시암 시포트(Kerry Siam Seaport, 이하 KSSP)사와 손잡고 태국 물류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20일 포스코플로우에 따르면 양사는 14일 태국 방콕에서 물류 합작법인 '포스코플로우(THAILAND)' 설립을 위한 JVA(Joint Venture Agreement 합작투자계약서)에 서명하고 물류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물류 네트워크의 시작을 알렸다. KSSP사는 홍콩 KLN(Kerry Logistics Network)그룹의 태국 자회사로 방콕에 본사를 두고 태국내 포스코 그룹사 법인 및 주요 산업 단지와 인접한 램차방 항을 중심으로 터미널을 운영하는 회사다. 양사는 약 1년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협력 체제를 구축했으며 포스코플로우(THAILAND)는 법인 설립 후 태국 내 그룹사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포스코플로우는 2022년 출범 이후 글로벌 통합 물류망 운영을 위한 네트워크 확장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유럽, 북미, 중국에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해왔다.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은 그 일환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급망 불안정성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이자 포스코 그룹에 보다 효율적인 물류 솔루션과 경쟁력 있는 운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플로우(THAILAND)는 태국 내에서 그룹사의 소재 및 제품의 운송, 보관, 하역 등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하역 및 육송은 직접 운영을 통해 물류 실행력을 내재화하고 역내 신규 물량을 유치, 공동 물류 확대를 통한 물류 사업으로 수익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포스코플로우 하종범 철강물류실장은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통해 태국 철강 물류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KSSP사와의 협력을 통해 역내 그룹사에 최상의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포스코 그룹사 원가 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2-20 09:14:35[파이낸셜뉴스] 삼성SDI는 24일 열린 지난해 4·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JV)는 당초 계획보다 양산 일정을 2개월이나 앞당겨서 작년 12월에 첫 번째 라인을 조기 가동했다"며 "업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 준비(램프업) 기간을 거쳐 기존 양산 라인과 동일한 품질을 확보해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순차적으로 증설하게 되는 추가 라인들도 적기에 맞추고 조기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1-24 11: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