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디자이너 브랜드 드파운드가 9주년 팝업스토어 '드파운드 데이'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드파운드 데이는 브랜드 론칭 9주년을 기념해 역대급 규모와 이벤트들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 오는 6월 16일까지 드파운드 합정 쇼룸 3층에서 특별 팝업스토어 형태로 운영되며, 다채로운 고객 참여 프로그램과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에서는 브랜드 시그니처 아이템인 오버사이즈 셔츠와 패션 업계 키워드로 주목 받고 있는 '퍼스널 컬러'를 접목해 방문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드파운드는 행사 기간 내 방문한 고객들이 12가지 셔츠 중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감의 셔츠를 직접 찾아볼 수 있도록 퍼스널 컬러 진단 키오스크를 쇼룸에 비치했다. 이외에 행사 기간 중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오버사이즈 셔츠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20% 할인 혜택과 함께 리미티드 에디션 에코백과 나스 코스메틱 샘플러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사은품 증정 이벤트는 준비된 재고 소진 시 종료된다. 한편, 드파운드는 올해 오프라인 매장과 국내외 고객 접점 확대를 목표로 성장가도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국내 대표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가 투자하고 있는 드파운드는 현재 연내 단독 매장 10곳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을 위해 일본 팝업스토어도 이달 중 선보일 계획이다. 드파운드 관계자는 "함께 소통하며 즐거운 경험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특별한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드파운드는 고객 경험 강화 및 브랜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6-03 14:44:16[파이낸셜뉴스] 20대가 주말에 외식을 위해 자주 찾는 지역은 '마포'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대 상권이 연남, 망원 지역으로 확장되고, 아이돌 생일 카페 문화가 해당 상권으로 집중되면서 마포구가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20대가 주말에 외식을 위해 자주 찾는 지역을 분석한 결과 2019년은 명동, 충무로, 남산이 위치한 서울 중구가 1위였으나 지난해에는 홍대, 합정, 상수 상권 중심의 마포구가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영등포구와 성동구는 2019년 대비 2023년 20대의 소비 비중 증가 폭이 마포구(+3.5%p) 다음으로 높았다. 영등포구(+2.2%p)의 경우는 더현대 서울이 입점한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되고, 성동구(+1.9%p)는 맛집과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떠오르면서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자극적이고, 중독적인 맛으로 유명한 마라탕과 탕후루의 인기는 아직도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이용 건수를 기준으로 마라탕 이용 연령대별 10대(7.2%)와 20대(26.1%)를 합친 비율이 33.3%로 나타났다. 40대의 이용 비중은 30.3%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10대 청소년 자녀를 위해 소비한 데이터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탕후루 가맹점은 2023년에 전년 대비 13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용 건수 기준 10대와 20대의 이용 비중이 38.8%를 차지해 탕후루 열풍을 주도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마라탕과 탕후루의 인기는 짧고 강렬한 자극을 통해 즉각적인 재미와 즐거움을 원하는 세대 특징이 식생활에 반영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10대와 20대는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면서도 동시에 건강과 디톡스에 초점을 맞춘 자기 관리 소비에도 적극적이었다. 지난해 샐러드 전문점과 헬스장 이용 현황을 보면, 10대와 20대 이용률은 각각 32.5%와 26.9%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저속 노화에 대한 관심과 함께 어린 시절부터 꾸준한 식단 및 운동으로 자신을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고, 건강과 체력도 하나의 ‘스펙’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디지털 네이티브인 10대와 20대는 인공지능(AI)기술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를 포함한 주요 AI 서비스 3곳에 대한 연령대별 이용액 변화를 지난해와 올해(1~2월) 비교해보니, 월평균 건당 이용액 증가율이 10대와 20대에서 압도적으로 높았다. 10대가 43.2%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20대도 38.0%로 그 뒤를 이었다. 인당 이용액 증가율도 10대와 20대가 각각 61.8%와 66.0%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10대와 20대는 웹툰이나 게임 유료 콘텐츠도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있었다. 2023년 1년 동안 연령대별 게임·웹툰 유료 결제 이용 비중을 살펴보니, 잘파세대 비율이 웹툰은 43.2%, 게임은 43.3%로 다른 연령에 비해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5-28 11:06:39[파이낸셜뉴스] 최근 서울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출입구에 붙은 흰머리수리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X(옛 트위터)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합정역 출구에 인쇄된 맹금류 사진이 붙어있는 모습이 화제가 되며 “광고 아니냐”는 등 추측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신박한 광고 이거나 종교적 의미가 담긴 것이 아니냐고 추정했다. 미리 신고하지 않고 지하철 출구를 사적인 용도로 이용하면 안 된다고 알려 주기도 했다. 다른 역에서도 비슷한 사진을 목격했다는 제보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의 “다른 출입구에서도 봤다” “대림역에도 맹금류 사진 여러 개가 붙어있더라” “도심 벤치에도 독수리 사진이 놓여있는 걸 봤다” 같은 목격담도 이어졌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합정역 역사 관계자가 붙인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합정역은 지난해 11월부터 비둘기가 역사 안으로 들어온다는 민원이 많아지자 비둘기를 막기 위해 상위 포식자인 맹금류 사진을 붙였다는 설명이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새를 쫓기 위해 논이나 밭에 세워두는 일종의 ‘허수아비’ 역할이다. 맹금류 사진이 붙은 곳은 1번, 3번, 4번 출구 총 세 곳이다. 하지만 조류 전문가들은 이 방법이 비둘기의 역사 안 진입을 막는 데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비둘기도 사진인 걸 알고 옆으로 피해 가면 된다는 걸 학습하기 때문이다. 맹금류 사진이 비둘기를 내쫓는 데 효과가 있는지 의문을 갖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사진이 작아서 비둘기가 못 보겠다”와 같은 반응이나, 화단에 부착된 독수리 사진 앞에 비둘기 떼가 몰려있는 사진 등이 온라인에 올라왔다. 맹금류 사진은 과거 유리창이나 방음벽에 야생 조류가 부딪치는 걸 막기 위해 활용되기도 했다. 국립생태원은 ‘야생조류와 유리창 충돌’ 보고서에서 “맹금류 스티커를 유리창에 붙이는 건 충돌 방지에 그리 효과적이지 않다”고 발표한 바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1-29 17:10:27[파이낸셜뉴스] 트로트 가수 겸 배우 정동원(16)이 20억원대 주상복합 아파트 한 세대를 매입했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동원은 서울 합정동 소재 주상복합 메세나폴리스 한 세대를 지난 여름에 매입해 현재 거주 중이다. 이로써 정동원은 지난 2019년 데뷔 후 4년 만에 자가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 2012년 8월 준공된 메세나폴리스는 지하 7층~지상 최고 39층, 3개동, 전용면적 122~244㎡로 이뤄진 주상복합 아파트다. 매입가는 약 20억원대로 파악됐다. 가수 임영웅도 지난해 9월 해당 주상복합 펜트하우스(223.31㎡)를 51억원에 매입한 것이 알려진 바 있다. 임영웅은 매입 당시 등기부등본상 별도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 집값을 전액 현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하, 정형돈도 메세나폴리스 이웃사촌이다. 한편 정동원은 2020년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5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연예 활동에 나섰다. 그는 정규 1집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싱글 앨범 ‘미라클(miracle)’, 미니 1집 ‘손편지’, 미니2집 ‘사내’, 미니3집 ‘소품집 Vol.1’ 등의 앨범을 발매했다. 최근엔 연기자로 활동 행보를 넓혀 ENA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2022)에서 ‘구준표’ 역을 맡으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또 영화 '뉴 노멀'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1-17 14:22:31[파이낸셜뉴스] 서울 마포구 한 아파트에서 박쥐가 목격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7일 서울 마포구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시께 합정역 인근 아파트 15층에서 박쥐가 방충망에 매달려 있다 주민에게 발견됐다. 주민 조모씨는 "아파트가 도심에 위치해 있고, 근처에 숲이나 동굴도 없는데 박쥐가 나타나 놀랐다"라며 "박쥐가 여러 바이러스를 옮기는 동물이라고 들어서 보자마자 뜰채로 쳐서 날아가게 했다"라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에서 박쥐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전문가는 박쥐가 보통 10월부터 그다음 해 5월까지 동면기를 맞는데, 올해도 겨울 잠을 자러 가는 도중에 아파트가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쥐전문가 김선숙 국립생태원 박사는 "사진 속 박쥐는 집박쥐나 안주애기박쥐로 추정된다"라며 "아파트의 방충망은 박쥐의 발톱으로 매달리기 편하고 평평해서 박쥐가 임시 잠자리로 택하는 장소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집박쥐는 민가 지역에 사는 박쥐로, 주로 건물이나 콘크리트 틈에 살기 때문에 주거 지역에서 가끔 목격된다. 산림이나 동굴이 주 서식지인 안주애기박쥐 또한 11월 말에서 12월 초에는 민간에 의해 자주 발견되는 종 중 하나다. 박쥐를 발견하면 손으로 만지는 등 직접 대처하기보다는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 야생동물의 특성상 병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김 박사는 "서울 상공이든 시골이든 박쥐는 어디서나 살고 있다. 물리지 않는다면 감염성은 매우 낮고, 어쩌다 사람과 스쳤다고 병이 옮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접촉만 주의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1-17 08:15:05[파이낸셜뉴스] 서울지하철 2호선 지하철 안에서 '맥가이버칼'을 손에 쥔 채 승객들을 폭행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홍모씨(51)를 구속송치했다. 홍씨는 지난 19일 낮 12시 4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합정역 방향으로 가던 열차 안에서 일명 맥가이버칼로 불리는 미니 멀티툴(캠핑용 다용도 칼)을 손에 쥔 채 남성 승객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홍씨를 체포하고 손에 쥐고 있던 미니 멀티툴을 압수했다. 홍씨는 경찰조사에서 "전철 내에서 여러사람이 공격해 방어차원에서 폭행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홍씨가 과거 미분화 조현병으로 치료받은 이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지난 2019년 이후로 치료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당시 열차 안 상황과 홍씨의 병력 등으로 미뤄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지난 20일 구속영장을 신청해 이튿날 발부 받았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8-24 12:10:31[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안에서 승객을 폭행한 남성이 과거 미분화 조현병으로 치료 받은 바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12시 4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합정역 방향으로 가던 열차 안에서 일명 맥가이버칼로 불리는 미니 멀티툴(캠핑용 다용도 칼)을 손에 쥔 채 남성 승객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하고 손에 쥐고 있던 미니 멀티툴을 압수했다. 부상을 입은 피해자 남성 2명은 A씨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한 명은 병원에 이송됐으나 피해자 모두 상태가 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열차 운행이 1∼2분 지연됐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전철 내에서 여러사람이 공격해 방어차원에서 폭행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과거 미분화 조현병으로 치료받은 이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2019년 이후로 치료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8-20 11:22:39[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은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세 번째 팝업스토어인 'WON THE VIBE 합정'을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대상지역인 합정역 7번 출구 ‘합마르뜨’에 우리은행과 마포구가 함께 준비했으며, 오는 7월 30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월요일 휴무)한다. 'WON THE VIBE 합정'에서는 ‘합마르뜨 가이드’로 합마르뜨 상권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크리에이터 포토존인 ‘합마르뜨 아뜰리에’는 지역상권에서 판매하는 소품으로 장식했다. 또한, ‘LP & 아트북 큐레이션존’에서는 엄선된 200장의 LP와 합정 로컬 아티스트의 아트북을 체험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폴라로이드 포토체험, 여행 성향 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에도 다양한 굿즈가 준비돼 있다. 합마르뜨 상권에서 당일 1만원 이상 이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그립톡, 커피 드립백 등 로컬 상점 굿즈를 받을 수 있고, 우리WON뱅킹에 가입 시 친환경 텀블러와 인스타그램 방문샷 인증으로 소품 정리 틴케이스도 받을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7-06 11:44:51[파이낸셜뉴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와 함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 371-13번지에 위치한 477.40㎡ 면적의 토지와 연면적 2835.37㎡의 건물을 매각한다. 23일 알스퀘어에 따르면 이 건물은 서울지하철2∙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쿼드러플' 역세권과 홍대입구·합정 상권의 신축빌딩이다. 홍대상권에서도 희소성 있는 근린상업지역이다. 대지면적 477.40㎡, 연면적 2835.37㎡ 규모 중소형 오피스로 지어진다. 오는 6월 사용 승인 예정이다. 홍대상권 내 상업용지는 양화로 대로변에만 있다. 희소성 있는 상업용지에 최대 용적률을 적용 받은 복합시설이다. 홍대 상권이 살아날수록 해당 매물의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사옥 니즈가 있는 법인에서 많은 관심을 보인다”며 “홍대권역에서 희소성 있는 상업지의 신축 오피스다. 투자 매력도가 높아 빠른 매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5-23 08:13:33[파이낸셜뉴스] 합정역 역세권에 또 하나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3차 도시재정비소위원회에서 합정재정비촉진지구 내 마포구 합정동 381-49 일대 합정7구역(면적 2887㎡)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연면적 3만5895㎡, 지상 38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과 연면적 5028㎡, 지상 8층 높이의 종합사회복지관을 담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공동주택 210세대(공공임대 주택 37), 오피스텔 110실, 근린생활시설이 주상복합 형태로 들어간다. 양화로변 저층부(1~3층)에는 상업시설을 집중 배치해 가로활성화를 도모하고 보도를 따라 대지 내 전면공지를 계획해 폭 10m의 쾌적한 보행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합정7구역은 주상복합 건물과 별동으로 종합사회복지관이 건립돼 지역주민의 생활·문화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사회복지관은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체험학습센터와 실내 놀이터, 교육실, 북카페 등 아동.청소년 시설과 지역복지 사업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종합사회복지관은 지하철 2·6호선 합정역에서 100m 이내 위치해 있으며 망원한강공원과도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이 편리하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합정역 역세권 내 주택공급은 물론 생활.문화시설이 확보돼 주민들을 위한 복지여건 또한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비사업 시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의 복지.문화 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을 확보하는데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2-10-07 09: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