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캐릭터 등 팬덤 광고의 중심지였던 서울 지하철 합정역에 최근 광고비가 급등하면서 광고주들이 이탈하고 있다. 지하철이라는 공공 공간이 갖는 문화·사회적 역할을 외면한 가격정책은 기존 이용자를 밀어내는 '광고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22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서울지하철 6호선 지하철 내 매체 광고비가 1.5~2배 가까이 인상되자 게시판 공실이 급증하고 있다. 업계에선 A광고대행사가 6호선 광고권을 최저입찰가의 두 배 가까운 금액으로 따낸 후폭풍이라고 분석한다. 합정역의 경우 서브컬쳐 중심지인 홍대입구역의 고가 광고비를 피해 팬 문화 광고가 집중되며 '오타쿠 광고 성지'로 불렸다. 유동인구가 많고 홍대역 인접성이 뛰어난 반면, 광고비는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것이 강점으로 인식됐다. 실제 홍대역 조명광고(길이 250㎝)는 250만원부터 시작하며, 가장 큰 광고(400㎝ 길이)는 월 700만원에 이른다. 반면 합정역의 조명광고(길이 300㎝)는 100만원대 수준에 그친다. 이 때문에 팬덤 광고에 최적화된 가성비로 통했다. 지난달 기준 합정역의 월간 승하차 승객수는 약 291만명으로 2호선 삼성역(약 313만명), 여의도역(약 325만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팬덤 광고는 자발적인 팬이 내용을 기획하고 광고 대행사와 협의해 후원금을 모아 게시하는 방식이다. 책임을 지고 광고 업무를 진행하는 개인을 '총대'라고 부른다. 긴 시간 국내외 팬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진행하며, 대부분의 모금액을 광고비에 쓰는 만큼 가격 변동에 민감하다. 그러나 이달부터 합정역의 조명광고 가격이 300만원 이상으로 인상된 이후 총대들은 잇따라 광고 계획을 취소하거나 장소를 옮기고 있다. 기념 광고를 기획하던 이모씨(20대)는 "합정역의 가성비와 분위기는 이상적이었지만, 지금은 이점이 없다"며 강남역으로 급히 장소를 변경했다. '호쇼마린' 광고 총대 안재웅씨(31) 또한 올해 초부터 계획했던 내용을 전면 수정했다. 광고지역을 홍대입구역으로 바꾸고 추가 지출은 개인이 감당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안씨는 "비싸진 합정역에서 광고를 유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16일 기준 합정역의 연예인, 버튜버, 캐릭터 홍보물은 2호선 구역을 포함해 한두 곳만 남았다. 나머지 20여개의 게시판은 텅 빈 채로 황량했다. 좋아하는 광고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성지순례'도 사라졌다. 역사 내 상점을 운영하는 김모씨(50대)는 "지난달까지 광고를 보러 하루에도 수십 명이 방문했는데 지금은 삭막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현상을 '광고 젠트리피케이션'으로 해석하고 있다. 권대중 서강대 부동산학 교수는 "전통적인 정의와는 다르지만, 기존 이용자들이 비용 부담으로 내몰리는 구조는 젠트리피케이션 개념으로도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하철역이 공공장소인 만큼 형성된 특정 문화의 가치 또한 고려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용진 청운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합정역의 팬덤 광고는 단순 홍보를 넘어 하나의 문화공간으로도 기능해왔다"며 "당장은 수요에 따라 광고 단가를 올릴 수 있겠지만, 상업적 논리만으로 운영되면 결국 활기를 잃을 수 있다. 팬덤 광고 문화를 유지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A업체는 이미 계약된 광고도 요금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위법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 B씨는 "기존 계약에 대한 광고료 소급 인상 요구 자체는 법적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도 "광고 운영은 대행사의 고유 권한으로, 공사가 개입할 부분이 아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에 대해 A업체 관계자는 "(지하철 광고와 관련해) 대화할 상황이 아니다"며 자세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6-22 18:57:54[파이낸셜뉴스] 최근 서울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출입구에 붙은 흰머리수리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X(옛 트위터)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합정역 출구에 인쇄된 맹금류 사진이 붙어있는 모습이 화제가 되며 “광고 아니냐”는 등 추측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신박한 광고 이거나 종교적 의미가 담긴 것이 아니냐고 추정했다. 미리 신고하지 않고 지하철 출구를 사적인 용도로 이용하면 안 된다고 알려 주기도 했다. 다른 역에서도 비슷한 사진을 목격했다는 제보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의 “다른 출입구에서도 봤다” “대림역에도 맹금류 사진 여러 개가 붙어있더라” “도심 벤치에도 독수리 사진이 놓여있는 걸 봤다” 같은 목격담도 이어졌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합정역 역사 관계자가 붙인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합정역은 지난해 11월부터 비둘기가 역사 안으로 들어온다는 민원이 많아지자 비둘기를 막기 위해 상위 포식자인 맹금류 사진을 붙였다는 설명이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새를 쫓기 위해 논이나 밭에 세워두는 일종의 ‘허수아비’ 역할이다. 맹금류 사진이 붙은 곳은 1번, 3번, 4번 출구 총 세 곳이다. 하지만 조류 전문가들은 이 방법이 비둘기의 역사 안 진입을 막는 데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비둘기도 사진인 걸 알고 옆으로 피해 가면 된다는 걸 학습하기 때문이다. 맹금류 사진이 비둘기를 내쫓는 데 효과가 있는지 의문을 갖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사진이 작아서 비둘기가 못 보겠다”와 같은 반응이나, 화단에 부착된 독수리 사진 앞에 비둘기 떼가 몰려있는 사진 등이 온라인에 올라왔다. 맹금류 사진은 과거 유리창이나 방음벽에 야생 조류가 부딪치는 걸 막기 위해 활용되기도 했다. 국립생태원은 ‘야생조류와 유리창 충돌’ 보고서에서 “맹금류 스티커를 유리창에 붙이는 건 충돌 방지에 그리 효과적이지 않다”고 발표한 바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1-29 17:10:27[파이낸셜뉴스] 서울지하철 2호선 지하철 안에서 '맥가이버칼'을 손에 쥔 채 승객들을 폭행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홍모씨(51)를 구속송치했다. 홍씨는 지난 19일 낮 12시 4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합정역 방향으로 가던 열차 안에서 일명 맥가이버칼로 불리는 미니 멀티툴(캠핑용 다용도 칼)을 손에 쥔 채 남성 승객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홍씨를 체포하고 손에 쥐고 있던 미니 멀티툴을 압수했다. 홍씨는 경찰조사에서 "전철 내에서 여러사람이 공격해 방어차원에서 폭행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홍씨가 과거 미분화 조현병으로 치료받은 이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지난 2019년 이후로 치료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당시 열차 안 상황과 홍씨의 병력 등으로 미뤄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지난 20일 구속영장을 신청해 이튿날 발부 받았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8-24 12:10:31[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안에서 승객을 폭행한 남성이 과거 미분화 조현병으로 치료 받은 바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12시 4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합정역 방향으로 가던 열차 안에서 일명 맥가이버칼로 불리는 미니 멀티툴(캠핑용 다용도 칼)을 손에 쥔 채 남성 승객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하고 손에 쥐고 있던 미니 멀티툴을 압수했다. 부상을 입은 피해자 남성 2명은 A씨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한 명은 병원에 이송됐으나 피해자 모두 상태가 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열차 운행이 1∼2분 지연됐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전철 내에서 여러사람이 공격해 방어차원에서 폭행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과거 미분화 조현병으로 치료받은 이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2019년 이후로 치료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8-20 11:22:39[파이낸셜뉴스] 합정역 역세권에 또 하나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3차 도시재정비소위원회에서 합정재정비촉진지구 내 마포구 합정동 381-49 일대 합정7구역(면적 2887㎡)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연면적 3만5895㎡, 지상 38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과 연면적 5028㎡, 지상 8층 높이의 종합사회복지관을 담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공동주택 210세대(공공임대 주택 37), 오피스텔 110실, 근린생활시설이 주상복합 형태로 들어간다. 양화로변 저층부(1~3층)에는 상업시설을 집중 배치해 가로활성화를 도모하고 보도를 따라 대지 내 전면공지를 계획해 폭 10m의 쾌적한 보행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합정7구역은 주상복합 건물과 별동으로 종합사회복지관이 건립돼 지역주민의 생활·문화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사회복지관은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체험학습센터와 실내 놀이터, 교육실, 북카페 등 아동.청소년 시설과 지역복지 사업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종합사회복지관은 지하철 2·6호선 합정역에서 100m 이내 위치해 있으며 망원한강공원과도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이 편리하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합정역 역세권 내 주택공급은 물론 생활.문화시설이 확보돼 주민들을 위한 복지여건 또한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비사업 시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의 복지.문화 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을 확보하는데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2-10-07 09:06:26[파이낸셜뉴스] 여성의 치마 밑을 몰래 촬영하던 사회복무요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서울 마포구 소재 지하철 6호선 합정역에서 근무하던 20대 사회복무요원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50분쯤 합정역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사건 당시 휴대전화 촬영 사실을 인지한 피해자가 그를 붙잡았고 경찰에 신고해 인근 지구대가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일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면서 "추가 조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하철 6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A씨를 시설 관리 업무에서 배제하고 성추행 예방 등 교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21-10-27 11:37:25▲ 사진=DSK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도윤이 유산슬(a.k.a 유재석)의 ‘합정역 5번 출구’ 뮤직비디오의 남자 주인공으로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뽕포유’의 유산슬(a.k.a 유재석) ‘합정역 5번 출구’의 뮤직비디오는 서울 선유도와 합정역 5번 출구 앞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가 공개중이다. 이후 도윤은 유산슬(a.k.a 유재석)과 함게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꿈같은 하루였다”고 전했다. 그는 “항상 감사하며 겸손한 삶을 다짐해본다”며 “모든 스텝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하도”고 덧붙였다. ‘놀면 뭐하니?-뽕포유’ 제작진은 젊은 트로트 가수들을 검토하던 중 남자 주인공으로 도윤, 여자 주인공은 트로트 걸그룹 삼순이의 소란을 각각 캐스팅했다. 한편 도윤은 최근 ‘전성기’라는 노래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래실력 외에 이번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 뮤직비디오 출연을 통해 연기까지 가능한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기자
2019-12-02 15:06:38합정역 초역세권 입지로 주목 받고 있는 역세권 청년주택 ‘서교동 효성 해링턴 타워’가 금일(22일) 17시 입주자 모집 청약을 마감한다. 주변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임대료와 빌트인가전 무상 설치, 국공립어린이집 등 청약 마감을 앞두고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5-43번지에 들어서는 서교동 효성 해링턴 타워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24만호 공적 임대주택 공급 정책 중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일환이다. 모집대상은 주택이나 자가용을 보유하지 않은 만 19세~39세 대한민국 청년과 혼인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이다. 월 임대료(월세)는 보증금 비율과 세대 면적에 따라 36만원부터 85만원까지 다양하다. 서교동 효성 해링턴 타워는 지하5층 ~ 지상24층 총 913세대(공공임대 162세대, 민간임대 751세대)규모로 들어선다. 시공은 효성중공업㈜이 맡았다. 세부 면적별로는 원룸형인 전용면적 17㎡ 288세대, 1.5룸(거실과방 1개 분리)형인 신혼부부용 37㎡A 292세대, 2룸 형인 공유용 37㎡B 171실 등 세가지 타입으로 대학생, 직장인 뿐 아니라 신혼부부 수요까지 고려해 설계됐다. 단지는 발코니 확장형으로 설계돼 전용면적보다 넓은 평면을 제공하며, 천정형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쿡탑 등 빌트인 가전이 무상으로 설치된다. 단지 내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자기개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돼 입주 청년들의 금전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신혼부부들 위한 전용면적 37㎡A의 경우 발코니 확장으로 사용 가능한 실사용 면적은 47㎡에 달한다. 평으로 계산하면 14평이 넘는 면적으로 신혼부부들이 살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임대료는 보증금 비율에 따라 월 임대료 73만원부터 85만원으로 책정돼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합정역과 바로 인접한 ‘마포한강푸르지오 2차’ 전용 23㎡ 오피스텔이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90만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신혼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한 배려가 돋보인다. 또한 서울시에서 수요자들의 임대보증금 부담을 덜기 위해 저소득 청년층에게는 최대 4,500만원, 신혼부부는 소득요건에 따라 최대 6,0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상복합 아파트다운 우수한 시설도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모든 세대에 천정형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쿡탑 등 빌트인 가전이 무상으로 설치된다. 단지 내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자기개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단지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어린이집 의무 설치에 따라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될 예정이다. 어린이집 정원의 70%는 입주자 자녀에게 우선권이 부여되어 입주 신혼부부에게 큰 혜택이 될 전망이다. 서교동 효성 해링턴 타워는 계약갱신 및 임대사업자와 추가계약 시 최대 8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임대료 상승은 법정 한도 이하로 제한된다. 임대 보증금 비율은 최소 30% 이상 의무화해 월세 부담을 줄였다. 입주자 청약은 22일(금) 오후 5시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 인터넷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할 수 있다. 당첨자는 서류심사를 거쳐 내년 3월 4일(수) 발표되며, 입주는 내년 5월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 자세한 내용은 서교동 해링턴 타워 홈페이지 및 콜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11-22 09:46:00서울교통공사는 6호선 합정역에 연기 발생으로 오후 12시 28분경부터 무정차 통과 중이던 전동차 운행이 1시 5분부터 정상화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기 발생은 환기실에 있는 공기조화기 모터가 과열돼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역사에 있던 승객들은 모두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교통공사는 합정역에 찼던 연기가 모두 배출돼 열차 운행을 정상화 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열차 이용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동일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모터 과열 원인을 밝혀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9-01-16 14:17:38서울교통공사는 16일 서울 지하철 6호선 합정역 승강장에서 연기가 유입돼 소방당국이 출동한 일과 관련해 "오후 1시 5분께부터 양방향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7분께 합정역 지하 2층 환기실 내 공조기에서 모터가 과열돼 발생한 연기가 환승 통로를 타고 승강장으로 일부로 들어왔다. 이 사고로 승객 100여명이 대피했다. 공사는 낮 12시 28분께부터 양방향 6호선 열차 12대를 무정차 통과시켰다. 2호선 방향은 연기가 유입돼지 않아 정상운행했다. 현재 승강장 내에 유입된 연기는 배기가 완료된 상태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원인을 제거하는 데에만 총력을 기울였다"며 "모터 과열 원인 등 구체적인 것은 정밀조사를 해 봐야 알 것"이라고 밝혔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19-01-16 14: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