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항공부품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인천지역 산업체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4∼6일 항공기 부품 설계 교육과정(CATIA)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남인천캠퍼스는 항공MRO업체, 기계가공 및 복합재업체 등 총 8명이 참석해 항공기 부품 설계 개요, 도면해독, 정밀측정, CATIA를 활용한 파트 디자인, 서페이스 디자인, 어셈블리 디자인, 도면 생성 등에 관한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9월에는 항공부품산업 진입을 희망하는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항공부품산업 입문과정과 복합재 제작 및 수리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교육비와 교재비, 식비 등 전액 무료로 지원되는 교육과정이다. 남인천캠퍼스 항공MRO과는 항공정비(MRO)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항공전문교육기관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C-172 항공기 기종교육과정(정비), B737 엔진 런업, 항공기 복합소재 제작 및 수리 과정에 대한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해 전문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지난 2007년부터 재직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돼 올해 10년차에 접어들었다. 인천과 인근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재직자 일학습병행 제도를 활용해 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07 17:4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