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는 글로벌 투자사 애니모카브랜드의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모카네트워크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지원 성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모카네트워크는 이번 사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모카재단과 함께 100만MOCA(4억원)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성금은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유가족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 구호활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모카네트워크 관계자는 성금 전달식에서 “유가족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을 드리고 싶어 기부에 참여했다”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슬픔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애도와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발생 직후 봉사원 및 직원, 심리상담활동가가 구호물품 및 구호장비와 함께 현장에 긴급출동해 구호활동 및 심리지원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또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한 홈페이지 및 계좌를 통해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1-10 13:48:30[파이낸셜뉴스] DHL 익스프레스가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운송 및 화물 처리 역량에 1억 유로(약1483억) 이상을 투자한다. 25일 DHL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이커머스 물동량은 약 8.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B2B 화물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국제 특송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DHL은 신규 화물기를 추가하고 특송 화물 분류 및 배송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DHL은 4분기 동안 중대형 화물기를 추가 투입하고 대륙 간 노선에 보조 항공편을 추가하는 등 항공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또한 화물기단 현대화의 일환으로 보잉 777 화물기 8대의 순차 도입을 시작한다. 태평양 횡단 및 아시아와 유럽 간 노선에 연료 효율성이 높은 새로운 화물기를 투입함으로써 주요 노선에서 운송 능력을 증대시키고, 저탄소 운송으로의 전환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DHL은 수요가 급증하거나 공급망 장애 시 항공 스케줄과 화물 경로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코펜하겐, 퀼른, 파리, 애틀랜타, 브뤼셀, 이스트미들랜즈 등에 위치한 물류 시설에 투자했다. 한편 DHL은 물류 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장기적인 목표 달성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항공기를 대체하고 탄소 중립 건물을 설계하는 등의 행보가 있다. 또한 월드에너지, 네스테(Neste)와의 협업으로 DHL 익스프레스 항공기에 지속가능한 항공유(SAF)를 사용하고 있다. 글로벌 특송사 중 최초로 고객사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주는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도 운영한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9-25 09:09:42[파이낸셜뉴스]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고양특례시, 한국항공대학교와 '항공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및 고양드론앵커센터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참여기관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항공 모빌리티 관련 △소재·부품·장비 개발 △인재양성 및 관련 요소기술 개발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 △고양드론앵커센터 드론기업 공동연구 및 사업협력 등 항공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미래기술 확보, 디지털 전환, 전략산업 초격차 확대 등을 담은 '신성장 4.0 전략'을 발표해 대한민국의 초일류국가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 중 하나인 도심항공교통(UAM)의 실증 지원, 인증체계 마련 등을 통해 2025년 민간 도심항공 모빌리티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에 KTL은 고양특례시, 항공대와 함께 소재·부품·장비 개발, 성능·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험 인프라 마련, 인재양성 등 항공 모빌리티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업하여 미래 항공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KTL 김세종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기관별 핵심 역량을 접목시켜 미래 기술인 항공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참여기업 동반 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L은 중·대형급(연료중량 제외한 자체중량 150㎏ 초과 3,175㎏ 이하) 유·무인 드론 시험평가 인프라 마련, 안티(Anti) 드론 장치 성능평가 표준화 연구,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사업 등을 통해 미래 항공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8-14 17:13:08[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시행한 네트워크리부팅 프로그램에서 지역별 핵심노선에 대해 우수한 운항 회복 실적을 달성한 항공사를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6월 정부의 국제선 운항제한 해제에 따라 항공 수요공급 촉진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시행 중이다. 네트워크 리부팅 프로그램은 여객수요, 여객수요·코로나 피해 심각도·운항기여도 등을 고려해 선정한 총 64개 지역별 핵심노선의 공급력을 확대해 허브 네트워크를 조속히 재건하기 위해 마련된 마케팅 지원책이다. 하계 성수기를 겨냥하여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시행됐다. 이를 통해 지난 3개월간 64개 대상 노선 중 33%, 21개 노선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50% 이상의 여객회복률을 달성했다. 운항횟수는 전년동기 대비 약 3배(6784회→2만23회) 증가하면서 비 대상 노선의 동기간 운항증가율(86%)에 비해 109%p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국적사 및 외항사 총 8개 항공사가 12개 노선에서 우수실적을 달성했다. 국적사로는 대한항공(도쿄·LA 노선), 아시아나항공(방콕·LA·프랑크푸르트 노선), 에어서울(괌 노선), 진에어(방콕·클라크필드 노선)가 선정됐다. 외항사에는 아스타나항공(알마티 노선), 에미리트항공(두바이 노선), 에티오피아항공(도쿄 노선), 터키항공(이스탄불 노선)이 선정됐다. 진에어의 방콕 노선이 최우수 실적을 달성하고 에어서울의 괌, 진에어의 클라크필드 노선이 뒤를 이으며 동남아 지역에서는 저비용항공사(LCC)의 활약이 돋보였다. 국적 대형 항공사와 외항사 역시 일본 및 중장거리 노선에서 저력을 나타냈다. 공사는 선정된 항공사에 각 노선에 대한 운영비 및 홍보·마케팅 비용으로 최소 2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총 3억4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범호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하계 성수기 동안 운항 공급을 적극 확대한 항공사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공급 기반을 통해 다가오는 추석연휴 뿐 아니라 연말·연시까지 여행수요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기를 기대한다”면서 “공사 역시 입국 PCR 폐지 및 K-ETA(전자여행허가) 확대 연장 시행에 발맞춰 일본·동남아를 중심으로 4분기 항공 수요 및 운항 공급 증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22~25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Tourism EXPO Japan 2022에 참가하여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현지 여행사 및 언론사 대상 B2B 미팅 등 인바운드 및 환승상품 개발 유도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09-05 18:26:16【파이낸셜뉴스 사천(경남)=최두선 기자】 지난 18일 찾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사천2공장. 최근 우주항공산업이 급성장하는 것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켄코아 사천2공장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항공기 부품 및 방산 제품의 특성상 인부들은 일일이 수작업에 몰두했다. 굉음에 저마다 귀마개를 착용했지만 일사불란하게 커다란 비행기와 헬기 동체를 만들고 있다. 글로벌 우주항공 업체 켄코아는 보잉, 에어버스, 록히드마틴 등 현지 주요 기업들과 직접 거래를 바탕으로 코로나19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 이민규 켄코아 대표는 "지난 2년간 우주항공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라며 "자금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시설 투자에 나선 결과 국내에서는 한국항공우주(KAI), 한화, 대한항공과도 사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켄코아는 지난 2016년 록히드마틴의 상위 2% 고객사인 엘리트 벤더로 선정되는가 하면 보잉으로부터 6년 연속 '퍼포먼트 엑셀런스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보잉, 록히드마틴을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한항공 등으로부터 발생한 수주 총액은 지난해 4·4분기 기준 9740억원에 달한다.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자회사 켄코아USA는 20년 이상의 미국 방산 항공기 부품 가공 및 우주발사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111억원이던 매출액은 올해 136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우주항공 원소재를 생산, 가공하는 또 다른 자회사 캘리포니아메탈(California Metal&Supply) 역시 지난해 100억원에서 올해 126억원으로 실적 확대가 예상된다. 이 대표는 "우주항공 및 방산 사업은 보안 문제로 국가 간 거래가 까다롭기 때문에 해당 나라에서 생산하고 수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많은 한국 회사들이 미국 사업장이 없어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는 미국에서 이미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생산 과정의 수직계열화까지 완성한 상태로 직접 진출의 수혜를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켄코아는 지난해 3월 상장 시점에 코로나19가 본격화되면서 주가도 부침을 겪었지만 민항기 사업에 치중한 경쟁업체와 달리 미국 현지에서 수주에 성공하면서 1년3개월만에 빠르게 주가를 회복했다. 이 대표는 "최근 수주가 급증한 항공기 개조 정비(MRO) 사업을 기반으로 방산에서도 성과가 나타나면서 올해 2019년 이상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한국의 작은 우주항공 기업이 아니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2022년에는 더욱 공격적인 확장을 위해 많은 파트너들과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미국 현지 우주항공 업체 인수 및 독일 볼로콥터와의 플라잉카 사업 협업 등 여러 기회를 찾고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6-22 17:44:03[파이낸셜뉴스] 외교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4일 오타르 베르제니쉬빌리 주한조지아대사와 '대한민국 정부와 조지아 정부 간의 항공업무협정'에 정식 서명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항공협정은 조지아측 제안으로 논의가 개시돼 지난 2019년 7월 항공회담을 통해 합의됐고 이후 서명을 위한 국내절차를 거쳐 서명이 완료됐다. 협정은 서명 후 양측의 발효를 위한 국내절차를 상호 통보 후 30일째 되는 날 발효된다. 한국은 이번에 서명한 한-조지아 항공협정을 포함해 총 91개국과 항공협정을 체결했고, 그 중 84개국과의 협정이 발효됐다. 외교부는 이번 항공협정 체결을 통해 양국 간 항공운항 및 신북방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2-05 10:01:03[파이낸셜뉴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올해 경영방침을 '새로운 시작(Rebuilding) 2020'으로 정하고 '수익성 중심의 네트워크 항공사'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한 사장은 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 지난 12월27일 대주주인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그리고 아시아나항공이 구주매매와 신주발행 관련 계약을 체결해 아시아나항공에 새로운 시작을 도모할 소중한 기회가 주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인수 이후 현산은 약 2조2000억원을 아시아나에 수혈할 계획이다. 업계에선 이번 자본투입으로 아시아나의 부채비율이 현재 660%에서 300% 수준으로 개선되고, 신용등급도 상승해 이자비용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8년 기준 조달금리가 1%포인트만 하락해도 310억원의 이익이 개선된다 이에 한 사장은 "신형 항공기와 서비스 분야의 지속적인 투자가 가능해져 우리 회사가 '국내 최고 항공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2020년은 새로운 인수사와 아시아나항공이 함께 이런 대전환점의 첫걸음을 떼는 의미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익성·고객 감동·안전 세 가지를 강조했다. 한 사장은 "올해 7대의 최첨단 차세대 기재(A350 3대, A321NEO 4대)가 추가로 도입되면 우리 회사의 최신 기재 보유 비율이 크게 개선된다. 여기에 운영비용 절감효과가 더해지면 보다 더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 감동과 안전 등 모두가 최선을 다한다면 풍요로운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20-01-02 19:27:21이스타항공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공식 가입절차를 마치고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7월 24일 최종 가입 완료하고 즉시 회원사로서 활동하게 되었으며, 9월 5일 오전 이스타항공 및 IATA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IATA 콘래드 클리포드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이 직접 참석해 IATA가입을 축하하며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를 만나 IATA 멤버로서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스타항공은 IATA 회원사로서 국내 LCC 중에서는 두 번째로 가입했다. 현재 국적 항공사로 가입돼있는 IATA 회원사는 이스타항공을 포함해 총 4개 회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가 가입했다. IATA는 119개국 268개 국제 항공사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국제항공운송협회로 항공산업 관련 문제 연구,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는 공신력 있는 단체다. 이스타항공은 IATA 회원사 필수 자격인 국제항공안전심사 제도 IOSA Edition 8th 인증을 지난 2015년 통과했다. 지난 2016년 3월 한 층 강화된 IOSA Edition 10th로 약 940여개의 안전관리, 운항, 운항 통제, 정비, 객실, 운송, 화물, 항공 보안 등 항공기 운항과 관련한 8개 분야에 대한 다각적 평가를 완료해 항공 운항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IATA 회원사 공식 가입을 통해 국제적 기준에 맞춘 항공 각 분야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지속적인 정보교환을 통한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7-09-06 10:56:41정부가 우리나라의 국제항공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성과를 올렸다. 외교부·국토교통부 합동으로 이뤄진 정부 대표단은 제9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운송협상회의(ICAN)에 참석해 중남미, 아프리카 15개국과 신규 항공협정 문안에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신규 항공협정 문안에 합의한 스페인, 폴란드, 핀란드, 호주, 이스라엘, UAE, 싱가포르,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바하마, 자메이카, 가이아나, 모리셔스, 카보베르데, 기니 등 15개 국가다. 이번 회의를 통해 중남미 카리브지역의 바하마, 가이아나와 아프리카 지역의 모리셔스, 카보베르데, 기니 등 5개 국가와 신규 체결할 항공협정 문안에 가서명해 앞으로 세계 곳곳으로 우리의 하늘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신혼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인도양의 진주 모리셔스와 항공협정 신규 체결을 위한 문안에 가서명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해 우리 국민들이 더욱 편하게 모리셔스를 방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중남미 카리브지역의 바하마, 가이아나와는 항공 자유화 협정을 체결하여 양국 항공사가 횟수 제한 없이 운항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 대표단은 또한 스페인, 폴란드, 핀란드, 호주, 이스라엘, UAE, 싱가포르,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자메이카 등 10개국과 개별 양자 회담을 통해 항공협정 개정 등 항공현안 및 항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 대표단 관계자는 "이번 항공운송협상회의를 통해 우리나라와 중남미·아프리카를 잇는 항공 네트워크가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우리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6-12-09 16:03:32아시아나항공이 인천-델리 및 인천-로마 노선을 증편하며 중·장거리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매주 화·목·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운항하고 있는 인천-델리·인천-로마 노선을 증편해 7월 1일부로 주 5회 운항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로마 노선의 경우 6월 중에도 매주 금요일 1회씩 증편해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다. 올해로 아시아나항공 취항 19주년을 맞는 델리는 인도의 정치, 경제, 상업의 중심지이자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 유적이 고루 보존된 '종교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또한 남부 유럽의 거점이자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이름난 로마는 해마다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두 여행지 모두 개별 자유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델리, 로마 노선 여객편 증편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스케줄 선택권을 제공하고 인도 및 이탈리아와 한국간 인적·물적 교류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증편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우선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로마 및 델리행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동남아 일반석 왕복 항공권과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델리 노선 기준 6월 30일까지, 로마 노선 기준으로는 오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델리·로마 노선 증편 기념 이벤트 및 하계 성수기 운항 스케줄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6-05-13 11: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