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은 경인여자대학교와 협력해 항공 안전 훈련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은 지난 3일 오전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경인여자대학교 항공 안전 실습실에서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와 육동인 경인여자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 시설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 시설 개소는 이스타항공이 지난해 3월 경인여자대학교와 체결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양 사는 훈련시설 공동 구축을 통한 전문 인재 양성 등을 약속한 바 있다. 훈련 시설은 △목업(기체 일부를 실물 크기로 만든 모형), △비상 착수 수영 시설, △비상 탈출 슬라이드, △화재 진압실, △이론 및 실습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목업의 경우 이스타항공이 운영 중인 B737 기종과 유사한 크기로 설치돼, 객실 승무원들은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본 훈련 시설을 통해 객실 승무원의 초기훈련, 정기훈련, 재자격훈련을 비롯해 운항 승무원의 비상훈련 등 각종 전문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외부인을 대상으로 객실 승무원 안전 훈련 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해 일반인들의 체험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훈련 환경 개선을 통해 승무원들의 안전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해졌다”며, "이스타항공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9-04 09:36:15에어부산이 지난 17일 부산소방재난본부 소방관을 대상으로 항공안전 훈련을 실시했다. 부산 강서구 소재 에어부산 사옥 훈련시설에서 부산소방재난본부 소방관들이 비상탈출 슬라이드 훈련을 받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4-18 09:14:32[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지난 15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영남119특수구조대를 방문, 대구 근무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분야의 실전 교육훈련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교육훈련에 참석한 20명의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영남119특수구조대 교관들의 지도 하에 이론 및 응급처치 교육, 레펠 훈련, 화재진압훈련 등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티웨이항공은 향후 객실승무원뿐 아니라 운항승무원, 공항지점 직원 등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임직원 대상으로 훈련을 지속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동 목표이자 최우선 가치인 ‘안전운항’을 위해 다양한 분야 실전 교육훈련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9-18 15:43:44[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지난 23일 제이에이에스(JAS)와 함께 김포국제공항에서 겨울철 안전운항을 위해 선제적으로 항공기 제·방빙 대응훈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설 상황을 가정한 이날 훈련에서 제주항공은 유관 부서별 의사결정, 현장에서의 대응 절차, 후속 조치가 이뤄지는 과정 등을 점검했다. 제주항공은 강설 예보가 있을 경우 지체없이 제·방빙 작업을 진행하고 전문 인력을 24시간 배치해 항공기 지연 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제설 장비와 작업 숙련도, 운항 위험요소 등을 비롯해 강설과 한파 등 기상 상황에 따른 대응 체계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제·방빙 작업은 항공기 시정거리 1.5km 이내 거리에서 눈이 내리면 항공기 이륙 전 표면에 붙어있는 눈, 얼음 등을 제거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제·방빙 용액을 통해 결빙 물질을 제거하고 추가 결빙을 예방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11월 내에 국내공항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다음달부터는 일본 나리타국제공항 등 해외공항까지 순차적으로 현장 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11-24 09:11:46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정상화 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항공 안전과 기내 서비스에 필요한 대면 훈련을 전면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캐빈승무원 안전 훈련은 △비상탈출 △비상장비 사용 △응급처치 △화재 진압 등 항공기 운항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비상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실시한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휴직으로 인해 비행 기회가 적었던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항공기 기종 교육을 별도 실시한다. 아울러 캐빈승무원들이 상시 조작해야 하는 항공기 비상구 및 탑재 장비 훈련을 추가로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년간 한시적으로 조정했던 기내서비스도 재개할 계획이다. 감염 예방 차원에서 한상차림으로 제공되던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 서비스를 아시아나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코로나 19 이전과 같은 개인별 코스요리 제공 방식으로 환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규 비즈니스 클래스 승무원 및 복직 승무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이론과 전문화된 실습 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인천공항에 위치한 기내식 케이터링센터에 방문해 실제로 기내식을 준비하는 현장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안전과 서비스는 항공사의 핵심 역량으로,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이라는 당사 경영이념의 근본”이라며 “2년 넘게 해외여행을 기다리신 고객들을 아시아나항공이 더 안전하고 편안히 모시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5-11 09:01:38[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지난 23일 오후 경기도 부천소방서에서 객실 승무원 심사관과 감독관 등 안전 교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직 소방관들과 함께 소방안전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체계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승무원의 교육과 심사를 담당하는 안전 교관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항공의 안전 교관들은 이날 이론 수업과 인명구조 훈련, 소화기 실습 등 항공기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상해 고강도의 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1-11-24 09:50:38티웨이항공의 객실승무원들이 소방 수중 안전훈련을 실시했다. 티웨이항공은 22일 최근 경기도 남양주시 중앙119구조본부에서 객실승무원 훈련교관 2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관 수중 안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실제 현업에서 객실승무원의 안전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관들이다. 이번 훈련은 초급과 중급을 구분하여 각 코스별 체험 훈련으로 진행됐다. 초급자 코스는 기본 착수 훈련 형식으로 생존훈련, 구조영법, 구명정 실습훈련, 비상 호흡기 장비 착용 및 잠수훈련을 실시했다.이어지는 중급자 코스는 초급자 코스의 훈련을 구명조끼 없이 실시했으며, 다이빙 훈련이 추가됐다. 이들은 실제 소방관들이 받는 전문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의식 제고는 물론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비한 실전 감각을 길렀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소방청과 안전의식 제고와 소방가족 사기 진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안전 교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협약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수중 안전훈련은 합동 안전의식 제고와 수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올해로만 세번째 진행된 소방청과의 합동 안전 훈련이다. 지난 2월 대구시 달성군 중앙119구조본부에서 객실승무원 교육 교관, 운항승무원, 공항지점 직원들이 참석한 훈련에 이어 지난달에는 남양주시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신입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소방교육 훈련을 진행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07-22 10:17:38제주항공이 모의비행훈련장치 도입과 운항과 정비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외부 진단,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2월부터 모의비행훈련장치를 이용해 자체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현재 훈련장치를 설치하고 있으며, 장치의 성능과 운용품질 검사, 관계기관의 검사 등을 모두 마치면 훈련을 개시할 예정이다. ■모의비행장치 도입, 외부 진단 실시 제주항공의 자체 모의비행훈련장치 도입은 대형 항공사에 이어 국내 세 번째이다. 이번에 설치한 훈련장치는 비정상상황 회복훈련인 UPRT를 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정상상황 회복훈련은 난기류 등의 요인으로 인해 항공기가 정상적인 자세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훈련이다. 미국연방항공청(FAA) 규정에 따라 미주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의 조종사들은 반드시 비정상상황 회복훈련(UPRT)을 이수해야 한다. 제주항공 측은 모의비행훈련장치를 도입해 안정적인 훈련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비행능력 향상은 물론 조종사를 채용할 때 지원자에 대한 높은 수준의 기량평가도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외부 진단과 평가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말 운항과 정비, 객실과 운송, 보안과 안전 등 항공 운송 전반에 걸친 국제항공운협회(IATA)의 표준평가제도인 'IOSA 11th Edition'에 대한 재인증을 마쳤다. 이어 이달 중 해외 컨설팅 업체인 프리즘을 통해 안전관리 절차와 품질에 대한 진단을 실시한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해 10월부터 운항품질관리를 위한 운항안전감사제도인 LOSA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LOSA는 운항 특성을 분석해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이를 최적화한 표준 절차에 맞춰 위협 요인을 줄이는 프로그램이다. 전세계 80개 이상의 항공사가 LOSA 운영으로 운항안정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운항시스템 개선 투자 확대 제주항공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IT와 접목한 객실승무원 교육,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통합 시스템 개선과 구축을 위한 투자도 확대한다. 객실승무원 교육의 경우 비상 탈출과 기내 화재, 난기류 등 직접 구현할 수 없는 비상 상황에 대해 가상현실을 활용해 교육함으로써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항공안전·항공보안·사고조사 등과 관련한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한 결과를 기초로 안전관리 체계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통합업무 시스템 개선도 연내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휴대용 장치를 활용해 정비이력과 비행 상황 등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해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을 높이는 한편 최근 구매 계약을 한 보잉 737-맥스8 도입에 맞춰 시설 투자를 늘려 안전운항 체계를 고도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사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안전 품질에 대한 객관적인 신뢰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며 "적절한 시설 투자와 외부 진단,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이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운항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9-01-08 09:21:12제주항공이 조종사 훈련 장비를 추가 구입해 운항 안전성 높이기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조종사의 운항훈련 품질을 높이기 위해 모의비행훈련장치(시뮬레이터·Simulator) 2대를 구매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시뮬레이터 제작 및 항공인력 양성기업인 CAE 측과 시뮬레이터 구매 및 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운송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정비와 조업능력을 확보한 데 이어 조종사의 훈련품질 고도화를 위한 안전 투자 차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최신 시뮬레이터 도입으로 자체 운항훈련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훈련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종사의 시뮬레이터 훈련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조종사별 기량 향상 및 안전운항 능력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조종사를 채용할 때 지원자에 대한 기량평가도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시뮬레이터 도입을 통해 경제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대의 시뮬레이터를 도입하면 60대 이상의 항공기를 운용하더라도 자체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외부 교육기관 이용에 따른 비용을 줄일 수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7-12-06 09:12:18이스타항공이 기내 안전 강화를 위해 호신술 훈련을 실시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이스타항공 본사 훈련장에서 절권도 한국 총본관 관장을 맡고 있는 김종학 관장을 특별 교관으로 초빙해 호신술 훈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스타항공 객실본부 안전훈련 교관 13명이 기내 호신술 및 폭력행위 진압 요령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호신술 훈련은 기내 보안 강화의 일환으로 안전문제가 최우선인 기내 안에서 적극적인 초기대응을 통해 기내 불법행위 및 기내 난동을 제압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은 1:1 개인 트레이닝 방식으로 상황시연을 통해 실습위주의 훈련을 진행됐다. 교관들은 호신술과 같은 직접적인 대응방식 외에도 관찰법이나 대화기법 등과 같은 대응방식도 교육받았다. 안전훈련팀 유진선 팀장은 “지난 2월 서울지방경찰청 경찰 42기동대에서 진행한 훈련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기내 안전강화를 위한 훈련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기내 안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식의 교육과정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총 390여명의 객실승무원들이 정기적인 이론교육, 상황 실습 및 해외 사례 분석 등을 통해 항공 기내 안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7-07-13 11:0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