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575억원 규모의 위성항법시스템(KPS) 검증용 지상시스템 장비제작·체계종합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2.59%에 해당되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8년 12월31일까지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10-25 11:33:22[파이낸셜뉴스]전략물자관리원(KOSTI)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27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항공우주 분야 수출지원 및 전략물자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항공우주 분야에는 위성을 비롯한 발사체, 무인항공기 등 다양한 전략물자 품목과 기술이 통제되고 있어 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전략물자관리원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항공우주 분야의 수출통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전략물자 수출관리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협력, 내부 통제체계 구축 지원, 항공우주 분야 전문가 상호교류, MTCR 등 국제수출통제체제 안건발굴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과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함으로써 항공우주 분야의 전략물자 관리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호 전략물자관리원장은“양 기관은 그간 축적해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항공우주 분야의 수출통제 역량을 높이며, 신속하고 안전한 전략물자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12-27 16:20:20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위성영상 처리 및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의 우수성을 겨루는 국제 대회 '스페이스넷-8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항공우주연구원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 위성활용부 연구진은 종합평가한 결과 참가팀 알고리즘 중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이스넷-8 챌린지는 AI 위성영상 분석 기술을 겨루는 저명한 국제 경진대회로 미국 우주 기업 '맥사(Maxar)'가 개최하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상금 5만 달러가 수여된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 인텔(Intel), 플래닛(Planet), 카펠라 스페이스(Callepa Space), 미국 국가지리정보국 등 유수의 기업과 기관이 후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위성영상에서 건물과 도로를 탐지하고 홍수로 인한 피해 여부를 확인, 통행 가능한 최적의 경로를 찾는 재난 대응 알고리즘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여기에 전 세계 292명이 참가해 1027개 알고리즘을 제출했다. 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자동으로 홍수 지역을 탐지하고 수해복구를 위한 통행 가능 경로를 빠르게 찾아냈다. 이 알고리즘은 집중호우나 태풍 등이 발생할 경우 재난 대응과 복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10-20 14:44:28[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극지연구소가 손잡고 항공 우주 분야와 극지·한반도에서 발생하는 기후변화의 원인을 밝히고 영향을 분석하는 연구를 위해 협력한다. 항공우주연구원과 극지연구소는 지난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반도와 극지의 환경 변화 감시에 위성관측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고 무인항공기술의 활용이 늘어날 전망이다. 양 기관은 무인항공기가 눈과 손으로 직접 확인한 모습과 인공위성 관측 자료를 이어주는 연결고리로서 원격관측 정보의 정확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공위성, 무인기 등 원격 관측 장비는 접근과 장기간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극지방에서 넓은 지역을 관찰하는 데 유용하다.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북극 바다얼음의 면적 변화 감시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극지연구소는 2019년 북극 연구 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 '모자익 (MOSAiC)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때 항공우주연구원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의 협조로 아리랑위성이 사용됐다. 모자익 프로젝트는 북극의 다년생 해빙에 독일의 쇄빙연구선을 정박시키고, 13개월간 무동력으로 표류하며 북극점을 포함해 북극의 환경변화를 관찰했던 국제공동연구다. 극지연구소 원격탐사빙권정보센터와 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사업단은 지난해 덴마크 DTU 스페이스 등 국제공동연구팀과 그린란드에서 러셀 빙하가 빠르게 줄어드는 현상을 무인항공기로 관측한 바 있다. 극지의 특수한 환경은 우주탐사의 사전 모의 연구장소로도 활용될 수 있다. 외부와 고립된 환경에서 장기간 머물고, 남극에서 수경재배로 농작물을 키워낸 경험 등이 대상이다. 극지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초소형위성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 기술로 만든 위성을 활용해 북극 해빙의 변화를 준 실시간으로 관측, 기후변화 대응과 북극항로 지원하는 것이 목표이다. 강성호 극지연구소장은 "극지와 우주에는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할 기회들이 있다. 미지의 세계를 연구하는 두 기관의 전문지식과 노하우가 만나 특별한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이번 MOU가 출연연이 자율적 협력을 통해서 인류의 미개척 연구 과제에 선도적으로 도전하는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2-25 10:35:26"영화 승리호에 나오는 우주 엘리베이터를 비롯해 우주 태양광, 성층권에 장기 체공하는 항공 위성 등 선진국이 아직 하지 못한 우주분야를 선정해 연구하겠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상률 원장은 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뉴스페이스 시대에 걸맞게 상당부분은 우주기업에 기술이전하고, 민간기업이 할 수 없는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역할에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미래혁신연구센터 조직을 만들어 20~30년 이후를 대비하는 선도형 연구주제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항공우주연구원이 작은 연구기관보다도 연구원 기능이 미미했다고 평가했다. 지금까지 인공위성과 우주발사체 등 국가 우주개발사업이나 후속 사업에만 집중했을뿐 진정한 미래대비가 부족했던 것.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50년을 내다보고 선진국이 시작하지 않은, 성공하지 못한 연구를 기획하고 있다. 이 원장은 "우주개발 분야에서 항공우주연구원이 이전과는 다른 서포터 역할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항공우주연구원이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기업들이 단순 용역식으로 참여했지만 앞으로는 산업체 역할이 커지는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이 원장은 지금까지 진행중인 국가우주개발사업 성공을 위해서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우선 올해 10월 첫 시험발사가 예정돼 있는 누리호. 현재 엔진의 종합연소시험을 마치고 1, 2, 3단 로켓을 조립하고 있다. 조립이 끝나면 발사대로 옮겨 추진체 충전과 배출 등 발사때와 동일한 방식으로 시험할 예정이다. 또 내년 8월 발사는 달궤도선은 지난해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현재는 비행모델 조립시험을 진행중이다. 또한 누리호와 달궤도선 후속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더불어 항공우주연구원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내부에 테스크포스를 만들어 기획 중이다. 국내 공공 민간 기관에서 인공위성을 활용하는 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해당인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원장은 "이중 일부는 인공위성 지상국을 운영하는 인력을 교육하는 아카데미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5-06 18:00:33[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에 김재수 책임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에 이상율 책임연구원이 신임 원장으로 선임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제146회 임시이사회에서 신임 원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23일부터 3년간이다. 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김재수 신임 원장은 1985년 홍익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후 1987년 한국외국어대에서 전자계산학 석사를 취득, 2009년 홍익대에서 전자전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부터 현재까지 KISTI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장, 융합기술연구본부장, 첨단정보융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항공우주연구원 이상률 신임 원장은 1984년 서울대 항공공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동 대학원에서 항공공학 석사를 취득했했다. 프랑스 폴사바티에대에서 1990년 자동제어학 석사, 1993년에 자동제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부터 현재까지 항공우주연구원의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부원장, 정지궤도복합위성사업단장,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NST 임혜숙 이사장은 23일 NST에서 KISTI 김재수 신임 원장과 항공우주연구원 이상률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3-23 00:04:52[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이 하이테크 창업 활성화에 나섰다. 기보는 24일 고기술인재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연구기관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R-TECH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R-TECH밸리 협약 연구기관은 총 19개로 늘어나게 됐으며, 특히 국내 항공·우주분야와 기초과학지원분야의 첨단·고급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직접 창업으로 이어져 사업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연구기관은 연구기관 내 우수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받은 기업에 보증·투자 등의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컨설팅, 기술이전, IPO지원 등 비금융까지 복합 지원해 우수 전문 인력의 성공 창업을 지원한다. ‘TECH밸리보증’은 대학·연구기관이 개발한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특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협약기관의 이공계 교수, 연구원이 창업한 기업에 최대 30억원 이내에서 보증과 투자 사전한도를 부여해 단계별로 지원한다. 기보는 2017년 TECH밸리보증을 도입해 올 6월까지 총 5969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코로나 이후 넥스트 뉴노멀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원천기술력을 높이고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기관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연구기관의 창업이 활성화돼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기보가 적극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0-07-24 15:46:41[파이낸셜뉴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10일 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국가 환경방사선탐사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항공방사선탐사 기술 연구 △무인항공기 및 방사선탐사 시스템 상호 지원 △비상시 환경방사선 자료 확보를 위한 무인항공방사선탐사 등 3개 분야 협력을 통해 국가적 비상대응에 활용할 예정이다. 항공우주연구원는 수직이착륙과 고속비행이 가능한 틸트로터 무인항공기 TR-60을 개발 및 운용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자력안전기술원는 환경방사선탐사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원자력안전기술원 손재영 원장은 이날 "서로 다른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 등의 공유 및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역량을 제고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앞으로도 국가 환경방사선탐사 분야 역량 제고를 통해 비상시 국민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항공우주연구원 임철호 원장은 "공공 용도로 활용 가능한 최첨단 무인항공기 기술개발을 지속하고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 삶을 지킬 수 있도록 재난 대응능력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06-10 15:57:51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조동현 박사가 제16회 KAIST 조정훈 학술상'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조동현 박사 외에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윤용태 박사과정, 고려대 기계공학과 이현민 석·박사통합과정, 공주사대부고 임선주 학생 등 3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13일 KAIST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조 박사는 우주 개발 분야에서 총 6편의 과학인용색인(SCI)급 논문을 등재했다. 또 35편의 학술대회 논문, 4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거나 등록하는 등 다수의 항공우주 분야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AIST 조정훈 학술상은 지난 2003년 5월 KAIST 로켓실험실에서 연구를 수행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조정훈 명예박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05-12 09:18:46[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극복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임직원 모금 등을 통해 마련한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대구·경북 지역 및 의료진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22만원을 기탁했다. 또 지역 재래시장 소상공인 지원에 써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대전지역 각 구 지자체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이와함께 항공우주연구원은 기관 내에 입점해 있는 3개 중소업체의 임대료를 6개월 간 50% 감면키로 했다. 한편, 항공우주연구원은 철저한 방역으로 지난 2월 발사에 성공한 천리안위성 2B호의 초기 운영 등 국가 항공우주 연구개발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03-24 10:3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