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아이이노베이션과 프로젠이 항노화 분야 신약 개발에 협력한다. 양사는 면역, 근육, 인지기능 회복을 타깃으로 한 핵심 파이프라인을 공동 연구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성장 중인 항노화 시장 선점에 나선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22일 항노화 신약 연구를 위해 바이오기업 프로젠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1일 지아이이노베이션 본사에서 열렸으며 양사 대표와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면역 증강을 위한 GI-102, △근력 향상 및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GIB-7, △뇌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PG-102 등 세 가지 핵심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공동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항노화는 단순히 노화를 늦추는 것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수명을 늘리는 것이 핵심”이라며 “엑스프라이즈(XPRIZE) 항노화 경연의 우승을 목표로, 다양한 병용 치료 전략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젠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PG-102는 GLP-1·GLP-2 이중 작용제로, 혈당 조절에 효과적인 GLP-1의 장점과 함께 GLP-2를 통한 장점막 보호 및 염증 완화 기능을 더한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령 환자에서도 체중과 근육을 유지하면서 혈당을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항노화 분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PG-102는 건강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과 비만·당뇨 환자 대상 2상에서 총 150명 이상에게 투여된 바 있으며, 위장관계 부작용이 낮고, 약물 관련 중도 탈락률이 0%에 달하는 등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다. 또한 파킨슨병 전임상 모델에서 도파민 신경세포 보호와 운동 기능 개선 효과가 확인돼, 알츠하이머병 등 노인성 신경질환에 대한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다. 김종균 프로젠 대표는 “PG-102는 고령층 대상 임상에서도 우수한 내약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지아이이노베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항노화 분야에서의 임상 확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항노화 시장은 고령화 추세에 따라 급성장 중이다. 마켓 리서치 퓨처(MRFR)에 따르면 2024년 약 3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항노화 시장은 2035년까지 약 87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연평균 성장률은 10.4%에 달한다. 미국의 항노화 바이오텍 ‘알토스랩’은 시리즈 A에서 약 4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며 시장의 폭발적인 잠재력을 입증했다. 양사는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면역, 근육,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 통합 항노화 솔루션 개발에 나서며,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차세대 헬스케어 패러다임을 이끌겠다는 포부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5-22 11:35:06[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지난 11일 정밀의료 기술기업 베르티스와 피부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 분석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베르티스는 세계 최초 프로테오믹스 기반 혈액 검사 유방암 조기 진단 설루션 '마스토체크'를 개발한 기업으로, 단백체를 활용해 다양한 질병 지표를 발굴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피부 단백체 분석 기술을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데이터베이스 축적을 통해 자연노화나 광노화 등 노화 원인별로 피부 단백체를 유형화하고 피부 단백체 진단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진행한다. 코스맥스는 궁극적으로 단백체 분석을 통해 확인된 개인별 노화 원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화장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베르티스가 보유한 7천종 이상의 '펩타이드(작은 단백질 조각)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신규 항노화 기능성 물질 개발에도 나선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피부 항노화를 위해선 정확한 노화 원인을 찾고 노화 인자 감소에 적합한 화장품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동 연구가 항노화 화장품 시장의 판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15 10:05:58[파이낸셜뉴스] 한국콜마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꼬리조팝나무에서 업계 최초로 항노화 효과를 확인하고 그 연구 결과를 국제 SCI급 학술지 '내추럴 프로덕트 커뮤니케이션'에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꼬리조팝나무는 관절염이나 타박상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쓰인 전통 약재 식물로 그동안 피부 효능에 대한 연구는 이뤄지지 않았다. 한국콜마는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이기용 교수팀과 2년간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꼬리조팝나무에 함유된 하이페로사이드(Hyperoside) 성분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고 꼬리조팝나무 추출물이 콜라겐 분해 효소를 43%까지 억제하는 것을 밝혀냈다. 콜라겐은 피부의 구조를 유지하는 핵심 성분으로 노화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 한국콜마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꼬리조팝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노화방지(안티에이징) 화장품 개발에 나선다. 미국화장품협회가 발간하는 전 세계 화장품 원료의 규격 사전인 국제화장품원료집(ICID)과 국내 화장품성분사전에 꼬리조팝나무 추출물을 각각 새로 실었다. 또 '꼬리조팝나무 추출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했다. 한국콜마는 안티에이징 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비롯해 한국 고유의 원료를 선호하는 미국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국내에 자생하는 식물들을 소재로 활용하는 연구개발을 꾸준히 이어왔다"며 "세계 시장에서 K뷰티의 인기가 높은 만큼 한국 고유의 원료를 담으면서도 효능은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 해외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3-18 13:45:26[파이낸셜뉴스] 부산 소재 항노화 의료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부터 사업화 비즈니스, 홍보마케팅까지 사업 전 주기를 지원하는 육성사업이 진행된다. 부산시는 올해 항노화 의료기업 분야 기업 육성 예산으로 2억 5000만원을 확보해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각종 항노화 바이오 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진행하는 사업은 ‘고령친화 산업 육성지원사업’ ‘항노화 바이오 산업 육성사업’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평가 지원사업’ 등 3가지다. 고령친화 산업 육성지원사업은 전시회 참여 지원과 사업화 지원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회 지원은 기업 수요가 가장 높은 ‘2025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가 포함돼 오는 11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수출상담회도 신규 추가돼 기업의 B2B(비즈니스 to 비즈니스·기업 대 기업) 활동을 지원한다. 사업화 지원은 시제품, 지식재산권, 인증 등 패키지형으로 마련돼 수요에 맞게 참여기업이 선택할 수 있다. 이 중 기술지원은 고령 친화용품 홍보관 ‘나무그늘’과 연계해 제품의 사용성 평가와 성능평가 기능을 강화하고 복지용구 등록, GMP(의약품 등 품질관리 기준) 인허가도 지원한다. 또 항노화 바이오 산업 육성사업은 공정 밸리데이션과 제품 인·허가 획득, 제품 시험·평가·분석·인증 등의 기술적인 면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기업에 GMP 밸리데이션과 안정성 시험, 유효성 시험을 지원한다.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평가 지원사업은 지역 의료기기 산업 영위기업의 국제 규격 적응력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컨설팅·엔지니어링 파일, 평가계획서 제작을 지원하는 것이다. 참여기업 모집 기간은 17일부터 내달 4일까지로 세 사업 모두 동일하다. 자세한 내용은 이날 오후 2시께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사업공고에 올라오는 게시판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3-17 09:44:10'죽염 종가' 인산가가 추진 중인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 농공단지 건설이 공정 30%를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다. 10월 31일 인산가 관계자는 "경남 함양 해발 600m 지역에 총 20만7216㎡ 규모로 농공단지 건설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현재 공정은 33% 수준"이라고 밝혔다. 농공단지는 우선 내년 하반기까지 300억원 가량을 들여 죽염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인산가 죽염공장을 완공하면 죽염 생산 능력이 기존보다 4배 정도 늘어난다. 앞서 박완수 경남도지사, 진병영 함양군수는 농공단지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인산가는 죽염공장에 이어 죽염박물관과 중앙도서관, 실내공연장, 양·한방 통합의료센터, 생명과학연구소, 운동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산가는 지난 2015년 경남도 및 함양군과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올해 3월 죽염공장 착공에 들어가면서 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이 관계자는 "농공단지 건설을 통해 죽염 생산을 늘리는 한편,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며 "아울러 경남 항노화 산업 발전 등 지역 사회에도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산가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근 자사주 61만9500주 매입을 마쳤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31 18:17:48[파이낸셜뉴스] '죽염 종가' 인산가가 추진 중인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 농공단지 건설이 공정 30%를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다. 10월 31일 인산가 관계자는 "경남 함양 해발 600m 지역에 총 20만7216㎡ 규모로 농공단지 건설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현재 공정은 33% 수준"이라고 밝혔다. 농공단지는 우선 내년 하반기까지 300억원 가량을 들여 죽염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인산가 죽염공장을 완공하면 죽염 생산 능력이 기존보다 4배 정도 늘어난다. 앞서 박완수 경남도지사, 진병영 함양군수는 농공단지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인산가는 죽염공장에 이어 죽염박물관과 중앙도서관, 실내공연장, 양·한방 통합의료센터, 생명과학연구소, 운동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산가는 지난 2015년 경남도 및 함양군과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올해 3월 죽염공장 착공에 들어가면서 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이 관계자는 "농공단지 건설을 통해 죽염 생산을 늘리는 한편,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며 "아울러 경남 항노화 산업 발전 등 지역 사회에도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산가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근 자사주 61만9500주 매입을 마쳤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31 11:26:56맨발걷기를 지속적으로 할 경우 누구나 전보다 더 젊어지고 예뻐진다. 천연의 놀라운 항노화(antiaging) 효과다. 이는 지압효과와 접지효과가 어울려 시너지를 내는 맨발걷기의 치유효과에서 비롯된다. 특히 자연 그대로의 숲길을 맨발로 걸으면 내 몸무게 50~70㎏의 힘으로 땅 위의 돌멩이, 나무뿌리 등으로부터 끊임없이 발바닥을 지압 받음으로써 온 몸의 혈액 순환이 왕성해지면서 온 몸의 기관과 세포들이 활성화되고 건강한 젊음이 준비된다(지압효과). 그리고 땅속 생명의 자유전자가 맨발의 접지를 통해 몸 안으로 올라오면서 온 몸의 생리적 작용들이 최적화한다(접지효과). 활성산소가 중화되면서 몸 안의 독소가 다 중화되고 소멸되면서 조직과 세포가 녹슬지 않는 노화방지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 그 첫째다(천연의 항산화 효과). 또한 적혈구의 표면전하가 오르면서 세포간 밀어내는 힘을 나타내는 단위인 제타전위가 올라가 혈액의 점성을 낮추고, 혈류의 속도를 빠르게 하여, 전 조직과 세포에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면서 각 조직과 세포에 산소와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하고 노폐물을 적절히 회수해 옴으로써 각 조직과 세포가 생생하게 살아나게 됨이 그 다음이다(천연의 혈액희석효과). 거기에다 세포의 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의 전자전달계에 유입된 자유전자가 보충되면서 에너지 대사의 핵심물질인 ATP(아데노신 삼인선)의 생성이 촉진되고, 각 조직과 세포의 활력을 증진함과 동시에 피부세포를 촉촉하고 윤이 나게 한다(ATP 생성촉진효과). 땅을 맨발로 밟으면 시작되는 이 모든 지압, 접지효과의 천연의 생리적작용들이 바로 항노화와 젊음의 원천인 것이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이제까지 몰랐던, 좀 더 직접적인 항노화의 놀라운 효능이 있다. 바로 맨발걷기 접지의 천연의 혈액희석효과에서 비롯되는 항노화의 메카니즘이다. 머리털이 새로 나고, 피부의 주름이 펴지고 검버섯이 없어진다. 또 안들리던 귀가 잘 들리고, 눈이 밝아지는 등 제반 항노화 현상이 맨발걷기의 혈액희석효과로 비롯된다. 평소 신발을 신어 땅과의 접지가 차단된 채 사는 우리 현대인의 삶은 혈액이 끈적끈적하고 점성이 높다. 그러한 상태가 지속되고 일정 한도가 넘으면 혈전이 생겨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을 제공하고, 일상의 혈액순환의 장애를 초래한다. 수족냉증이 생기고 모낭세포에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않게 되며 머리털이 시들시들해지며 흰색으로 탈색되거나 탈모가 일어나게 된다. 또 피부의 세포에 영양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피부가 자글자글해지거나 주름이 잡히게되며 피부 색소가 탈색되면서 검버섯들이 피어난다. 이러한 현상들을 세간에서는 단순히 나이가 들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치부하지만, 실제는 평소 신발을 신고 살며 접지가 차단된 삶을 수십년 살게 되면서 초래되는 전자결핍에서 비롯되는 현상이다. 즉, 접지 차단에 따라 초래된 혈액 속 전자의 결핍 현상으로 혈액의 점성이 높아지고, 따라서 혈류의 속도가 떨어지면서 몸 전체 10만㎞에 달하는 모세혈관에 혈액이 제대로 돌지 않기 때문에 그런 노화현상들이 초래되는 것이다. 몸의 조직과 세포들에 영양소가 제때 공급이 안 되고, 노폐물들이 제때 걸러지지 않으면서 조직과 세포들이 생기를 잃어버리고 시들시들해지는 것이다. 그러한 노화현상을 멈추게 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는 해법은 자명하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땅을 걷고 접지하면 그 원인인 전자결핍 현상이 해소되고, 자연스럽게 혈액이 맑아지고 혈류의 속도가 전 혈관을 다 빠르게 돌게 된다. 그 결과 몸의 조직과 세포들에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어지면서 노쇠 현상이 멈추게 되고, 세포와 조직들이 다시 살아나게 되는 것이다. 맨발걷기로 전립선암이 치유된 75세 박성태씨의 하얗던 머리가 검어지고, 75세 여성의 목주름살이 맨발로 걸은 이후 다 펴진 일이나, 78세 한 여성의 지난 30년간 안들리던 난청의 귀가 열린 일이나 아래 사진의 80세 김종열씨의 얼굴 피부세포가 맨발걷기 1년만에 재생되면서 자글자글하던 주름과 검버섯이 다 없어진 일들이 다 그러하다. 또한 80세인 인천 나사렛국제병원 이강일 이사장의 지난 7년간 파킨슨병이 맨발걷기 11개월에 기억력이 또렷해지고, 파킨슨병 환자들 고유의 증상인 손떨림 현상이 일체 사라지는 놀라운 치유가 바로 그러한 혈액희석효과에 따른 뇌세포와 뇌신경의 재생 덕분이다. 실제 맨발로 걷고 땅과 접지하면 단 10분만에도 혈액이 맑아진다는 사실은 미국의 의사 키몬 카마이의 유튜브 영상 '접지에 의한 혈액 질의 개선'이나 2013년 2월 미국 대체의학지에 게재된 심장의학자 고 스티븐 시나트라 박사의 임상논문 '접지는 심혈관질환의 핵심요인인 혈액의 점성을 낮춘다'에서 접지 2시간 후 제타전위가 평균 2.7배가 올라가고, 혈류의 속도가 평균 2.68배가 빨라졌음으로 뚜렷하게 입증·보고되었다. 이와 같은 각 실험과 임상논문에서 맨발로 걸은 지 10분 후 또 접지한 지 2시간 후 공히 혈액의 점성이 묽어지고, 혈류의 속도가 빨라졌음은 각 조직과 세포에 충분한 영양소의 공급이 이루어지기 시작하고, 노폐물들이 원활하게 회수되기 시작하였음을 의미한다. 이에 맨발로 걷는 한 우리는 접지에 따른 혈액희석효과로 무서운 심혈관, 뇌질환으로부터 자유로워지게 됨은 물론 각 세포에 충분한 영양소가 공급되면서 머리가 더 이상 빠지지 않고, 얼굴도 항상 탱글탱글하고, 눈도 귀도 밝아질 뿐만 아니라, 기억력도 항시 또렷한 젊고 건강한 삶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는 확신을 독자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우리의 맨발걷기는 전 인류가 지난 수천년 동안 찾아 헤매었던 불로초, 바로 그 항노화의 비법이라는 사실의 통찰이자 재확인이다.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25 10:40:45자동차가 달리려면 가솔린이 타거나 전기로 충전되어 에너지를 발생해야 한다. 사람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도 움직이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 그 힘, 즉 에너지의 원천이 바로 ATP(아데노신삼인산)다. 관련하여 동물학백과는 “생명체는 글리코젠, 지질 등의 저장 분자를 이용해 에너지를 축적하며 저장된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선 수송 분자인 ATP로 재가공 되어야 한다. 때문에 ATP의 합성반응은 생명체의 유지에 있어 매우 중요한 반응이며 아데노신 2인산(ADP)의 인산화를 통해 만들어진다. 생명체 내에서는 일반적으로 기질수준 인산화와 산화적 인산화를 통해 ATP가 합성된다”고 기술하고 있다. 영국의 과학 영상 제작사인 트위그 에듀케이션(Twig Education)도 “ATP란 아데노신삼인산(adenosine triphosphate)의 약자로 모든 살아있는 세포에서 에너지 저장소 역할을 하는 분자인 아데노신삼인산을 이른다. ATP는 호흡으로 생성되며 대부분의 세포호흡과정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인체는 보통 250g의 ATP를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한 개의 AA건전지에 해당하는 에너지다. 그러나 ATP가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파괴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인간은 24시간 동안 자신의 몸무게 만큼의 ATP를 만든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서울대 생물학부 이일하 교수는 그의 저서 '생물학 산책'에서 “ATP를 생성하는 세포소기구는 미토콘드리아다. 세상의 모든 진핵세포는 미토콘드리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모든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생명의 배터리가 미토콘드리아인 셈이다. 미토콘드리아는 ATP를 생성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에서 얻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식물학 백과사전의 정의를 보면 “미토콘드리아는 모든 진핵세포에 존재하는 세포소기관으로 세포 내 에너지를 ATP 형태로 공급하는 기능을 하며, 세포 내 에너지 생성 반응인 세포호흡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며 “그 세포호흡은 통상 먼저 세포질에서 일어나는 해당과정(glycolysis)에서부터 시작하는데 이후 여러 복잡한 과정을 거쳐 구연산회로를 통해서 아세틸조효소의 탄소결합이 분해되면서 얻어지는 NADH와 FADH2가 미토콘드리아 내막에 존재하는 전자전달계에서 전자를 넘겨준다. 이 전자들은 전자전달계를 지나서 최종적으로 산소에 전달되어 물을 생성한다. 이때, 내막 내외에 수소이온 농도 차이가 발생하고 이 농도 차이를 이용하여 내막에 존재하는 ATP 합성효소가 ATP를 기질 쪽으로 만들어낸다”고 정의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세포호흡 과정의 ATP 생성의 핵심 요소가 바로 “전자전달계를 통해 넘겨지는 전자”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ATP의 생성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전자가 얼마나 원활하게 미토콘드리아의 전자전달계로 공급되느냐에 달려 있다. 관련하여 평소 우리는 일상에서 섭취하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 등 음식에서 전자를 얻는다. 야채나 과일이 땅에서 자라는 동안 땅속 자유전자가 식물이나 채소의 줄기와 잎, 열매 등에 농축되게 되고, 그 식물이나 채소, 열매 등을 섭취할 때 그 농축된 전자가 우리 몸 속으로 들어오게 되고, 그렇게 들어온 자유전자를 받아 우리 몸의 에너지대사의 핵심 물질인 ATP를 생성하게 되는 이치이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신선한 음식을 하루 종일 먹을 수는 없고, 따라서 그로부터 공급되는 자유전자 역시 지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ATP의 생성 역시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에너지대사의 핵심 물질인 ATP의 활발한 생성에 필요한 자유전자를 어디에서 충분히 공급해주느냐가 ATP의 끊임없는 생성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요인일 것임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발 밑 땅속에 있는 무궁무진한 자유전자의 중요성에 다시 도달하게 된다. 신발을 신고 등산을 하면 피곤해서 귀가 후 2~3시간을 쉬어야 하는 반면, 맨발로 등산을 한 후에는 조금도 피로하지 않고 오히려 힘이 넘치는 일이 일어나는 이유가 바로 그 맨발 산행 시 땅속으로부터 우리 몸으로 올라오는 무궁무진한 자유전자의 공급과 그로 인한 ATP의 생성 촉진 덕분이다. 실제 신발을 신고 걸으면 에너지가 방전되지만, 맨발로 걸으면 에너지가 충전되는 것을 이름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맨발로 걸으며 땅과 접지할 때 땅속으로부터 자유전자를 제공받아 각종 몸의 생리적인 기능을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몸에, 실제는 위에서 이야기하는 세포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에, 자유전자를 공급하여 우리 몸의 에너지대사의 핵심 물질인 ATP의 생성을 촉진시킴으로써 몸의 에너지대사가 활발해지며 우리의 몸이 에너지로 충전되면서 활기가 넘치게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우리의 몸과 피부도 젊어지며 항노화(antiaging) 효과를 가져오게 되고, 맨발로 걸을 경우 모든 사람들의 얼굴이 전보다 훨씬 맑아지고 피부가 고와지는 이치이다. 미국의 심장의학자 스티븐 시나트라 박사도 그의 저서 '시나트라 해법: 대사의 심장의학(The Sinatra Solution: Metabolic Cardiology)'에서 근육세포의 재생을 돕는 궁극적인 ATP 재충전 장치로 땅속의 무궁무진한 자유전자를 꼽으면서, 접지야말로 지난 30년 그의 의사 생활 중 그가 발견한 가장 중요한 건강 증진책이라고 밝히고 있다. 맨발로 걸을 경우 땅속 자유전자가 몸 안으로 들어와 ATP의 생성이 촉진된다는 사실을 스티븐 시나트라 박사가 그렇게 밝힌 것이다.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09-30 17:45:56[파이낸셜뉴스]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는 ‘2024 중국 국제 항노화 박람회’에 참가해 부스 운영 및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씨티씨바이오가 지난 7일에 종료된 ‘VIV Select China 2024’에 이어 ‘2024 중국 국제 항노화 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시장 판로 개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4 중국 국제 항노화 박람회’에는 한의학, 바이오, 유기농식품, 기능성식품, 미용, 성형, 화장품, 의료용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항노화에 대한 기술 및 제품, 학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을 비롯하여 중국 내 2,200개 기업이 참여한다. 신규 상품 1000여 종, 관람 인원 10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박람회로 중국 산둥성 제남시 국제전시관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씨티씨바이오(ctcbio)는 총 54평 규모의 부스를 유산균 Zone, ODF Zone, 원투정 Zone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다수 바이어와 미팅을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회사는 항노화에 탁월한 효과를 자랑하는 다양한 제품군 중 유산균 6종, ODF(구강용해필름) 2종, 원투정 1종까지 총 9개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메이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23년 3282억 위안(한화 약 63조 원)에서 2027년 4237억 위안(한화 약 81조 원)으로 가파른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이는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 의식 향상, 평균 소득 상승 등의 요인으로 건강기능식품 구매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씨티씨바이오 영업총괄 주근호 사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자사의 ODF(구강용해필름)제품은 중국인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였으며 전세계 2위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가지고 있는 중국에서 K-유산균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라며 “향후 씨티씨바이오는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활동 및 유통 다각화를 통해 올해 말에는 중국 현지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13 10:20:09[파이낸셜뉴스] 바이오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가 자사 항노화 물질 베타-니코틴아미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NMN)에 대한 다양한 독성시험을 마무리해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14일 전했다. 해당 시험 결과는 NMN의 안전한 용량 범위 관련 중요한 정보로 활용되며, 자회사 로킷아메리카 NMN 건강기능식품 시리즈 ‘ROKIT NMN’의 성분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된다는 게 로킷헬스케어 측 설명이다. NMN은 장수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분자 ‘서튜인’을 활성화하는 유력 후보물질이다. 이 물질은 세포 에너지 생산을 돕는 NAD+의 체내 생성을 촉진해 세포 기능을 개선하고 노화 과정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NMN의 광범위한 활용을 위해 철저한 안전성 검증이 필수적”이라며 “로킷아메리카 건기식 ‘ROKIT NMN’의 원료로 해당 물질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다각적인 독성시험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시험은 로킷헬스케어 연구진과 함께 한국 Good Laboratory Practice(GLP) 시험 기관에서 진행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17-71호에 명시된 의약품 등의 독성시험 기준에 근거해 실시됐으며 OECD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했다. 동물 보호법을 준수해 엄격히 관리된 환경에서 진행됐다. 랫드를 대상으로 시험을 실시했으며 체중 200g 기준 250mg~500mg/day 용량에서 유의미한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다. 또 90일간 반복 투여에서도 만성 독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유전 독성 시험 결과에선 NMN이 유전적 돌연변이를 유발하지 않았고 세포 내 NAD+ 수준을 유지하고 에너지 대사를 개선하는 동시에 유의미한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킷헬스케어 안티에이징 사업부 이민구 사장은 “NMN은 항노화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지만 안전성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이번 시험을 통해 그 안전성을 증명하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14 10:3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