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 '2025 사업장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관리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는 전국 규모 행사다. 제조업·건설업·서비스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해 자사의 보건관리 노하우와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수상의 배경에는 BPA 경영진의 강한 의지와 조직적 지원이 있었다. 보건관리 업무를 기존 복리후생 부서에서 사장 직속 부서인 재난안전실로 이관해 근로자 안전 및 보건관리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건강증진 활동을 예산 항목에 명시했다. 임직원 건강증진을 위해 게임 요소를 접목한 자발적 참여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예컨대 '흑백대전'은 3인 1팀으로 근육량과 지방량을 겨루는 건강 대결이다. 2인 1팀 걷기 챌린지인 '쓰리고(걷고, 건강하고, 선물받고)'프로그램은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역 보건소와 연계한 체험형 건강부스 운영, '관절튼튼 근육빵빵' 등 실효성 높은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함께 직무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BPA 마음수선소', 동료지지 프로그램인 '마음지킴이'도 정착시켜 직무 특성에 맞는 정서적 지원도 병행해왔다. BPA 사내 캐릭터 '해범이'와 '뿌뿌'를 활용한 퀴즈나 보건의 날 연계 행사 등 재미를 가미한 방식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부산항 조성을 위한 보건관리 수준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16 18:20:28[파이낸셜뉴스] 부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 '2025 사업장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관리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는 전국 규모 행사다. 제조업·건설업·서비스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해 자사의 보건관리 노하우와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수상의 배경에는 BPA 경영진의 강한 의지와 조직적 지원이 있었다. 보건관리 업무를 기존 복리후생 부서에서 사장 직속 부서인 재난안전실로 이관해 근로자 안전 및 보건관리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건강증진 활동을 예산 항목에 명시했다. 임직원 건강증진을 위해 게임 요소를 접목한 자발적 참여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예컨대 '흑백대전'은 3인 1팀으로 근육량과 지방량을 겨루는 건강 대결이다. 2인 1팀 걷기 챌린지인 '쓰리고(걷고, 건강하고, 선물받고)'프로그램은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역 보건소와 연계한 체험형 건강부스 운영, '관절튼튼 근육빵빵' 등 실효성 높은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함께 직무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BPA 마음수선소', 동료지지 프로그램인 '마음지킴이'도 정착시켜 직무 특성에 맞는 정서적 지원도 병행해왔다. BPA 사내 캐릭터 '해범이'와 '뿌뿌'를 활용한 퀴즈나 보건의 날 연계 행사 등 재미를 가미한 방식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부산항 조성을 위한 보건관리 수준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16 15:11:05[파이낸셜뉴스]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이를 마중물로 삼아 해양수산 관련 기관을 비롯해 주요 해운 기업까지 유치하겠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북극항로라는 새 바닷길이 전 세계 경제활동 변혁의 추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해 왔고,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거점을 신속히 조성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후보자는 또 "북극항로를 통해 현재의 수도권 일극화 체제를 극복하고 행정, 산업, 사법, 금융 기능을 집적화시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을 장착하겠다"며 "UN 해양총회를 우리나라에서 유치해 북극항로를 선도하는 우리의 의지를 널리 알리는 등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자는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연근해 어업은 총허용 어획량 관리체계로 전환시키고, 양식업은 스마트 혁신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국민들께 신선한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수산물 수급 관리에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해운항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K-해양강국'을 건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점차 가시화되는 국제사회의 친환경 규제는 우리의 해운·항만 산업에 큰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글로벌 환경규제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친환경 선박 중심으로 국적선대를 개편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암모니아, 수소 등 무탄소 선박과 한국형 완전자율운항선박 등에 대해서도 신속한 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형 선박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겠다"며 "부산항은 스마트 자동화 기술이 접목된 진해신항 개발로 거점 항만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전국 항만들도 권역별 맞춤형 발전 전략에 따라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자는 "국민들이 전국 어디서나 바다가 주는 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거점 연안 지역에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를 건설하고, 작은 어촌·연안에는 해양치유, 어촌 체험, 생태관광, 낚시 등 해양 자원 특성에 맞는 인프라를 갖춰 지역의 경제 활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상풍력의 경우, 환경성과 수용성을 충분히 고려해 계획 입지를 설정하고, 지역 주민, 어업인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이익 공유 모델도 적극적으로 개발해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청정한 바다에 대한 국민들의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청정한 바다 조성에 한층 더 앞장서겠다"며 "독도, 영해기점도서, 무인도 등의 해양 영토 관리를 보다 굳건히 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해양 안전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7-14 11:18:05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은 지난 6월 29일부터 오는 3일까지 'BJFEZ 2040 발전계획'과 전략산업 재구조화를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박성호 청장 등 일행들이 싱가포르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싱가포르, 상하이 등 아시아 물류 강국들과의 격차를 극복하고, 동북아 물류 허브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현실적인 실행모델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설계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세계 1위 항만 운영사 PSA를 방문해 스마트 터미널과 친환경 물류 운영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PSA는 현재 부산항신항에서도 터미널을 운영 중인 BJFEZ의 전략적 파트너다. 이어 방문한 현대차 싱가포르 이노베이션센터(HMGICS)에선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물류 시스템과 고객 맞춤형 생산시스템 체험을 통해 BJFEZ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수송기기·복합물류산업 유치와 지원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 바이오산업 분야의 글로벌 협력도 강화했다.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 본사를 방문해 연구소 현장을 시찰하고, 김진우 부회장과 함께 BJFEZ 명지지구 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R&D 센터)와의 협력관계를 촘촘히 이어가기로 했다. 글로벌 금융사 UOB(United Overseas Bank)와는 동남아 기업의 BJFEZ 진출 시 금융지원 기반 구축, 싱가포르 기업지원청인 Enterprise Singapore와는 신재생에너지 기업 유치를 위한 구체적 협력을 협의하고, 코트라 무역관과 전략적 협업 네트워트를 구축해 현장중심의 기업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사절단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박 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BJFEZ의 4대 전략산업인 복합물류, 스마트수송기기, 첨단소부장, 바이오헬스케어와 직결된 싱가포르의 최첨단 현장을 찾았다.박 청장은 "변화는 이미 시작됐고, 우리가 설계하지 않으면 다른 누군가가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여정은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는 절박한 질문의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권병석 기자
2025-07-02 18:49:59[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은 지난 6월 29일부터 오는 3일까지 ‘BJFEZ 2040 발전계획’과 전략산업 재구조화를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박성호 청장 등 일행들이 싱가포르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싱가포르, 상하이 등 아시아 물류 강국들과의 격차를 극복하고, 동북아 물류 허브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현실적인 실행모델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설계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세계 1위 항만 운영사 PSA를 방문해 스마트 터미널과 친환경 물류 운영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PSA는 현재 부산항신항에서도 터미널을 운영 중인 BJFEZ의 전략적 파트너다. 이어 방문한 현대차 싱가포르 이노베이션센터(HMGICS)에선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물류 시스템과 고객 맞춤형 생산시스템 체험을 통해 BJFEZ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수송기기·복합물류산업 유치와 지원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 바이오산업 분야의 글로벌 협력도 강화했다.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 본사를 방문해 연구소 현장을 시찰하고, 김진우 부회장과 함께 BJFEZ 명지지구 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R&D 센터)와의 협력관계를 촘촘히 이어가기로 했다. 글로벌 금융사 UOB(United Overseas Bank)와는 동남아 기업의 BJFEZ 진출 시 금융지원 기반 구축, 싱가포르 기업지원청인 Enterprise Singapore와는 신재생에너지 기업 유치를 위한 구체적 협력을 협의하고, 코트라 무역관과 전략적 협업 네트워트를 구축해 현장중심의 기업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사절단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박 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BJFEZ의 4대 전략산업인 복합물류, 스마트수송기기, 첨단소부장, 바이오헬스케어와 직결된 싱가포르의 최첨단 현장을 찾았다. 박 청장은 “변화는 이미 시작됐고, 우리가 설계하지 않으면 다른 누군가가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여정은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는 절박한 질문의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현재 BJFEZ는 단순한 지리적 이점을 넘어, 실행력과 신뢰를 갖춘 산업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싱가포르 방문은 미래 전략에 실질적 해법을 더하고, BJFEZ 2040 비전에 현실적 동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BJFEZ는 기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02 14:02:31【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새만금에 조성 중인 스마트수변도시가 점차 모습을 드러내며 도시다운 위용을 갖추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12일 새만금개발공사에 따르면 새만금 첫 도시가 될 스마트수변도시는 디지털 마린시티, 육·해·공 모빌시티, 스마트세이프시티 등 3대 주제로 설계됐다. 이와 동시에 올해 하반기부터 새만금 수변도시 부지에 대한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새만금 통합개발계획 변경이 진행되는데 산업단지 투자 활성화에 따른 종사자 유입, 신속한 정주생활권 조성 필요성, 항만∙공항∙트라이포트 광역인프라 활성화 및 해수유통 정책변화 등에 따른 조치라는 설명이다. 통합개발계획 변경으로 새만금 수변도시 사업규모는 6.60㎢(200만평)에서 6.25㎢(189만평)으로 줄어든 반면 사업비는 1조3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늘어난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8년까지고 계획인구는 3만9067명(1만9525세대)이다. 기존 계획보다 1만4000여명 증가한 규모다. 향후 새만금 수변도시는 '디지털 마린시티' 개념에 따라 개방형 수로와 수변 공간을 중심으로 관광·상업·창의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수상택시∙카약 등 해양레저 콘텐츠와 스마트 디지털 콘텐츠를 도입해 도시의 차별화된 경관과 체험 요소를 강화한다. 여기에 공항∙항만∙철도 등 광역 교통 인프라와 연계해 육·해·공 모빌시티를 구축하고, 복합교통시설을 중심으로 외부 접근성과 도심 내 이동 편의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이 같은 계획 아래 수변도시 1공구에서 첫 분양을 추진한다. 이번 분양은 새만금 첫 도시형 주거공간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국내 부동산 시장 상황을 고려해 근린생활시설용지 8820㎡(2700평)과 단독주택용지 3만5361㎡(1만1000평)을 고급한다. 공사는 투명하고 공정 공급을 위해 경쟁입찰 및 추첨방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정주 기반 강화를 위해 △시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시설 △장기 정착 수요를 반영한 교육시설 △상업·업무·주거가 어우러진 복합시설 등을 도입한다. 나경균 새만금공사 사장은 "항만과 산업, 주거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지역경제를 견인할 신성장 거점"이라며 "지속가능한 도시, 매력적인 도시로의 전환을 통해 모두가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새만금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6-12 13:11:55법무법인 로앤에이(대표변호사 김성호)는 지난 5월 30일 중국 산둥성 위해시 변호사협회를 비롯한 중국 법조계 및 경제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국내 주요 기관 방문 및 실무 교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방문단은 법무법인 로앤에이 송도 본사무소에서 환영 행사 및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개시했으며, 이후 인천항만공사와 에스아이앤엘(SINL) 물류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한국의 항만 운영체계 및 첨단 물류 인프라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측에서는 위해시 변호사협회 유수봉(刘秀峰) 회장을 비롯해, 북경잉커로펌 최옥금(崔玉今) 시니어파트너, 산동중립달로펌 강감(姜鉴) 시니어파트너, 산동곽해대지로펌 우홍앙(于泓泱) 시니어파트너, 산동대학 노서천(卢书泉) 교수 등 법조계 인사들과 함께, 위해성카림아웃도어 장영걸(张永杰) 총경리, 문등복서무역 허외(许巍) 총경리, 석성미래지혜과기 정신광(郑晨光) 수석데이터관 등 산업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국내 공공 및 산업 현장을 체험하며 향후 공동 사업 추진과 법률 협업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교류 행사에는 인천지방검찰청 중요경제범죄조사단 정성윤 부장, 인하대학교 AI·데이터 법학과 정영진 교수(중국법센터 센터장), 인하대학교 중국법센터 모덕승 특임연구원, 법무법인 로앤에이 김성호 대표 변호사(인하대 특임연구원)가 동행하여 양국 간 실무적이고 전문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교류를 계기로 법무법인 로앤에이는 중국 측과 ▲부동산·건설 프로젝트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공공·민간 통합형 개발사업 등에서의 공동 자문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으며, ▲개인정보보호 ▲AI ▲데이터센터 ▲가상자산 등 디지털 법제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 협력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향후 로앤에이는 중국 법률기관과 함께 학술 세미나, 법제 비교 워크숍, 실무 포럼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국 기업에 대한 통합 법률 지원 및 국제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협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김성호 대표 변호사는 “이번 실무 교류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동아시아 법률·산업 협력의 전략적 교두보를 마련하는 실질적 첫걸음”이라며, “법무법인 로앤에이는 중국과의 신뢰 기반 협업을 통해 더욱 넓은 시장을 향한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2 10:45:24부산항만공사(BPA)는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오는 30~31일 이틀간 부산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북항 친수공원,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제18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와 연계한 케이팝(K-POP) 콘서트 등 한류 문화 콘텐츠를 새롭게 추가해 예년에 비해 규모가 커졌다. 축제 첫째 날인 30일 오전 10시부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 일원에선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케이팝에 적용된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케이팝 박람회가 열린다. 윈덤그랜드 부산 호텔에선 국내외 케이팝 유관 산업 관계자를 초청, 인공지능(AI)과 음악 산업의 미래 전망에 대해 토론하는 케이팝 콘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콘서트에는 슈퍼주니어-D&E, 씨엔블루, 엔플라잉, 있지, 경서, 도리, 조째즈가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9시 30분부터 개막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부산항 불꽃쇼가 시작된다. 다음 날 31일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는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케이팝 커버댄스'와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포트 플레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포트파크' 등이 펼쳐진다. 이 외 행사 장소 곳곳에서는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 부산항 투어, 대형함정 공개행사, 해양 미션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문화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운영될 계획이다. 부산항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축제조직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축제는 부산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항만 축제로 바다와 도시, 사람과 항만이 하나 돼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자 대한민국 해양 수도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5-05-27 18:40:21【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서해안을 아우르는 해양레저 관광산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해양레저 관광산업 진흥 기본구상 용역'을 끝내고 관광객 체류형 콘텐츠 개발과 차별화한 해양관광을 위한 전략을 수립 중이다. 오는 10월 개장을 목표로 오션테라스, 캠핑장 등이 들어서는 군산 무녀도의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에 속도를 낸다. 고창 명사십리 해변에는 대형 숙박시설이 포함된 해양관광 테마파크가 지어지고 부안 격포항∼궁항 구간에는 해양 탐방로를 놓는다. 부안 궁항 마리나 항만개발(995억원 규모)은 민간 투자로 진행 중이다. 김제 국립해양생명과학관 건립 사업도 올해는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으로 선정되도록 힘쓸 예정이다. 여기에 2026년 개항 예정인 새만금 신항만에서 유람선 관광이 가능하도록 8개 유관기관과 TF를 구성, 연구용역에 나선다. 전북도 관계자는 "고부가가치의 해양레저 관광산업을 전북 해양·수산 분야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5-27 14:19:14[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오는 30~31일 이틀간 부산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북항 친수공원,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제18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와 연계한 케이팝(K-POP) 콘서트 등 한류 문화 콘텐츠를 새롭게 추가해 예년에 비해 규모가 커졌다. 축제 첫째 날인 30일 오전 10시부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 일원에선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케이팝에 적용된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케이팝 박람회가 열린다. 윈덤그랜드 부산 호텔에선 국내외 케이팝 유관 산업 관계자를 초청, 인공지능(AI)과 음악 산업의 미래 전망에 대해 토론하는 케이팝 콘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콘서트에는 슈퍼주니어-D&E, 씨엔블루, 엔플라잉, 있지, 경서, 도리, 조째즈가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9시 30분부터 개막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부산항 불꽃쇼가 시작된다. 다음 날 31일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는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케이팝 커버댄스'와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포트 플레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포트파크’ 등이 펼쳐진다. 이 외 행사 장소 곳곳에서는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 부산항 투어, 대형함정 공개행사, 해양 미션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문화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운영될 계획이다. 부산항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축제조직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축제는 부산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항만 축제로 바다와 도시, 사람과 항만이 하나 돼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자 대한민국 해양 수도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27 09:5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