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군작전사령부는 29일 사령부 본청에서 '제33회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에 참가하는 해군 태권도선수단의 출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해작사의 홍보대사 '범이'와 '뿌기'가 격파시범을 보이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대통령기, 대한태권도협회장기 대회와 함께 국내 3대 대회로 불리는 이번 국방부장관기 대회에는 각 시도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실업팀으로 구성된 일반부와 군 7개 팀 약 3000명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지난 2000년부터 2022년까지 총 6회 종합 우승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선수단장을 맡은 원태연 해작사 인사계획과장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다져진 '원팀' 정신으로 실력을 발휘해 우승을 쟁취하고 해군 위상을 드높이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해·육상 및 지원부대 장병 42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경북 문경의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품새 남·여군 개인전, 남군 단체전 등 9개 분야에 참가한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8-29 10:36:20[파이낸셜뉴스] 해군작전사령부는 어린이날을 맞아 5일 하루 동안 부산작전기지에서 함정공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대형수송함 독도함(1만4000t급)과 신형상륙함 천자봉함(4900t급)을 공개한다. 해군정복, 해군사관학교 생도 예식복, 비행복 등 해군 군복 착용 체험과 해군홍보영상 시청, 작전사 홍보대사 ‘범이와 뿌기’와의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준비했다. 이 밖에도 해작사는 해군·해병대 모병 부스를 운영하고,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부산작전기지 부두 일원에서 해군군악대 보컬 및 캄포밴드 공연과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는 등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02 10:09:46[파이낸셜뉴스] “대한해협해전, 그날의 승리와 선배 전우들께서 보여주신 숭고한 헌신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26일 대한해협해전 제73주년을 맞아 전승기념행사와 함께 ‘안보관 교육공간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당시 백두산함 승조원으로 대한해협해전에 참가한 황상영·최도기·최효충씨가 참석했다. 또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 등 주요 지휘관과 대표장병 150여명, 전종호 부산지방보훈청장, 오은택 부산남구청장 등이 참석해 대한해협해전 승전을 기념했다. 대한해협해전은 국민들의 성금으로 미국에서 구매한 백두산함(PC-701함)이 1950년 6월 26일 부산으로 침투하려던 북한 군함을 부산 앞바다에서 격퇴시킨 전투다.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은 기념사를 통해 “백두산함의 승리는 6·25전쟁 초기 후방을 교란하려던 적의 의지를 좌절시키고 전략적 요충지인 부산을 굳건히 지켜냈다”며 “선배 전우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불굴의 필승정신을 가슴에 새겨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필승해군’,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예해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해협해전 승리의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해야 한다는 해작사 장병들의 의견을 모아 마련된 ‘안보관 교육공간 명명식’이 진행됐다. 안보관 교육공간은 연간 2500여 명에 달하는 해군 장병들의 전투력과 사기 재충전을 위해 ‘전투력복원센터(네이비힐)’ 내 4개 격실로 마련됐다. 센터를 방문하는 장병들이 자연스럽게 대한해협해전의 역사적 의의와 백두산함, 선배 전우들의 호국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꾸며졌다. 교육공간은 기존 식당과 세미나실을 ‘대한해협홀’과 ‘백두산함홀’로 각각 명명하고, 분임토의실과 집단 상담실을 조국을 위해 싸우다 장렬히 산화한 전병익 중사(이등병조)와 김창학 하사(삼등병조)의 이름을 따 각각 ‘전병익실’과 ‘김창학실’로 명명했다. 6·25전쟁 당시 백두산함 승조원이었던 황상영씨는 “부산 앞바다에서 치열하게 전투했던 전우들의 이름을 딴 교육공간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이 교육공간을 통해 후배들이 대한해협해전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조국 해양수호 임무에 매진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두산함 승조원과 유가족들은 명명식 직후 부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해군 호위함 경남함(FFG-Ⅱ, 2800t급)에 올라 해상헌화하며, 대한해협해전에서 전사한 고 전병익 중사와 김창학 하사를 추모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6-26 16:34:46한국주택금융공사 임직원들은 23일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국가안보를 위해 힘쓰는 국군장병들에게 위문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오른쪽)이 이날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위문금 전달 후 이종호 해군작전사령관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한국주택금융공사 제공)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1-06-23 15:30:08지난 6일 밤 11시53분께 부산 남구 용호동에서 음주 상태인 20대 남성 A씨가 몰던 스포티지 차량이 해군작전사령부 정문을 들이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 A씨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반대 차선에서 오던 시내버스를 충격했다. 이어 계속 운전해 해군작전사령부 정문을 다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사령부 제2정문 철문 10m가량이 파손됐다. 이들은 사고 후 도주하려 했지만, 시민들이 차량을 막아서면서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동승석에는 군인 신분인 B씨가 타고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용부 기자
2020-12-07 18:23:31해군은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이 16일 경남 창원 진해의 잠수함사령부를 방문해 한반도 수중작전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엄 총장의 이날 잠수함사령부 방문은 전날 일본 NHK가 "이달 들어 육상시설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사출시험을 감행했다"는 보도에 따른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합참의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밝히긴 힘들지만, 군이 '예의주시중'이라고 말하는 것은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북한의 SLBM 시험발사 보도를 부인하지는 않았다. 해군에 따르면 엄 총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유사 시 즉각 적을 타격할 수 있는 전투준비태세와 실전적인 동계 교육훈련을 강조했다. 엄 총장은 이날 잠수함사령부 지휘통제실에서 사령관 박노천 소장 등 주요 지휘관 및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수중작전을 점검하고 적 도발에 대비한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이어 엄 총장은 "북한은 최근 청와대 타격훈련을 공개하는 등 언제든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잠수함은 유사 시 적 심장부에 대한 대지 정밀타격을 비롯해 은밀하게 적진에 침투해 전략적 임무를 수행하는 대한민국의 비수(匕首)로서, 국가가 명령을 내리면 즉각 출동해 부여된 타격임무를 100% 완수할 있도록 전투준비태세를 철저히 갖춰야한다"고 강조했다. 수중작전 점검을 마친 엄 총장은 잠수함 전술훈련장을 방문해 '잠수함 전술훈련 경연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214급 잠수함 윤봉길함 승조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잠수함사령부는 지난 11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잠수함 전술훈련 경연대회'를 진행해 동계 전비태세를 향상시키고 있다. '잠수함 전술훈련 경연대회'는 실제 잠수함 및 수중환경을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한 잠수함 전술훈련장에서 전술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서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다. 잠수함 전술훈련장에서는 대잠수함 및 대수상함 공격훈련, 적 항만봉쇄를 위한 기뢰부설 훈련,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이용한 대지타격훈련 등 잠수함 전술의 모든 분야를 훈련할 수 있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2016-12-16 13:56:18최태원 SK그룹 회장 딸인 최민정 해군 중위(23)가 6개월간의 소말리아 아덴만 파병 임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해군은 23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강당에서 최 중위가 소속된 청해부대 19진 입항 환영식을 열었다. 앞서 최 중위를 포함한 청해부대 19진 장병 300여명은 4400t급 구축함인 충무공이순신함을 타고 지난 6월 말 아덴만 해역으로 떠나 6개월간 파병 임무를 수행했다. 최 중위는 충무공이순신함에서 전투정보보좌관으로, 함정의 핵심 장교인 작전관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았다. 최 중위를 포함한 청해부대 19진 장병은 환영식에 참석한 다음 휴가를 받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권병석 기자
2015-12-23 18:33:12한국선급(회장 박범식)은 29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엄현성 중장)를 방문,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또 아덴만 여명작전을 수행했던 최영함에도 들러 조국해양 수호와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에 감사를 표했다. 두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06-29 18:04:51한국선급(KR·회장 박범식)은 29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중장 엄현성)를 방문,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또 아덴만 여명작전을 수행했던 최영함에도 들러 조국해양 수호와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에 감사를 표했다. 두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5-06-29 10:29:44잠수함사령부 창설 해군이 잠수함의 작전을 지휘하는 잠수함사령부를 창설했다. 해군이 출범한 지 70년만에 바다 위와 아래에서 입체적인 작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해군함사령부 창설은 세계에서도 6번째다. 2월 1일 안중근함을 비롯한 잠수함의 작전과 교육훈련, 정비 등을 담당하는 잠수함 사령부가 창설됐다. 이번에 사령부로 승격되면서 잠수함 사령부는 기존의 잠수함전대와 교육훈련전대를 포함해 기지대대와 사령관 직속으로 잠수함 정비 과업을 수행할 잠수함 수리창을 갖춘 조직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로써 우리 잠수함 전력은 승조원 교육부터 작전과 정비 능력까지 두루 갖추게 되며 잠수함 작전의 완전성과 운용 효율성이 커졌다. 잠수함 초대 전당장인 김혁수 해군 제독은 "잠수함사령부 창설은 우리 해군의 단순히 함대급 사령부가 또 하나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입체전력을 구축하고 국가 핵심전력세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해군은 209급과 214급 잠수함 10여척을 운용하고 있는데 2018년부터는 모두 18척을 운용할 계획이다. 군은 2030년까지 탄도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3천톤급 잠수함 9척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2-01 18: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