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유럽연합(EU) 대사단이 'AI·에너지 신도시'로 조성 중인 전라남도 해남 '솔라시도'를 방문했다. BS한양은 지난 19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 대사를 비롯한 20여 EU 회원국 대사들이 솔라시도 현장을 둘러보고 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22일 밝혔다. 솔라시도를 방문한 EU 대사단은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어린이 정원인 산이정원을 둘러본 후 가든뮤지엄에서 솔라시도와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브리핑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기반의 AI 데이터센터,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과 향후 유입 인구를 위한 정주환경 구축 등 솔라시도의 개발현황과 비전이 공유됐다. EU 대사단은 브리핑을 통해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해 인근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추진 계획 등을 파악하고 한국 재생에너지 산업의 기술력과 친환경 도시개발 노하우를 확인했다. 이어 유럽의 그린딜 정책과 한국의 탄소중립 정책 간 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솔라시도는 BS한양, BS산업 등이 속한 BS그룹이 전라남도 등과 함께 전남 해남군 일대 약 2090만㎡ 부지에 추진 중인 대규모 민관 협력 도시개발사업이다. 대규모 재생에너지 공급과 넓은 부지, 풍부한 산업용수, 자연재해 안정성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최적의 입지 조건과 주거단지 등 정주환경을 갖춘 AI·에너지 신도시로 조성 중이다. 특히 인근 영산강 간척지 태양광 집적화단지(5.4GW) 등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저렴한 가격에 기업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AI데이터센터 조성과 RE100 실현을 위한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대한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대표이사는 "EU 대사단 방문을 통해 솔라시도가 국제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I데이터센터, RE100 산업단지 등 첨단 에너지 인프라와 주거단지 등 정주환경을 균형 있게 갖춘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가영 기자
2025-06-22 18:56:50[파이낸셜뉴스]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단이 'AI·에너지 신도시'로 조성 중인 전라남도 해남 '솔라시도'를 방문했다. BS한양은 지난 19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 대사를 비롯한 20여 EU 회원국 대사들이 솔라시도 현장을 둘러보고 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22일 밝혔다. 솔라시도를 방문한 EU 대사단은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어린이 정원인 산이정원을 둘러본 후 가든뮤지엄에서 솔라시도와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브리핑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태양광 · 풍력 등 재생에너지 기반의 AI 데이터센터,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과 향후 유입 인구를 위한 정주환경 구축 등 솔라시도의 개발현황과 비전이 공유됐다. EU 대사단은 브리핑을 통해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해 인근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추진 계획 등을 파악하고 한국 재생에너지 산업의 기술력과 친환경 도시개발 노하우를 확인했다. 이어 유럽의 그린딜 정책과 한국의 탄소중립 정책 간 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솔라시도는 BS한양, BS산업 등이 속한 BS그룹이 전라남도 등과 함께 전남 해남군 일대 약 2090만㎡ 부지에 추진 중인 대규모 민관 협력 도시개발사업이다. 대규모 재생에너지 공급과 넓은 부지, 풍부한 산업용수, 자연재해 안정성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최적의 입지 조건과 주거단지 등 정주환경을 갖춘 AI·에너지 신도시로 조성 중이다. 특히 인근 영산강 간척지 태양광 집적화단지(5.4GW) 등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저렴한 가격에 기업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AI데이터센터 조성과 RE100 실현을 위한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대한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대표이사는 "EU 대사단 방문을 통해 솔라시도가 국제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I데이터센터, RE100 산업단지 등 첨단 에너지 인프라와 주거단지 등 정주환경을 균형 있게 갖춘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22 14:25:0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해남 산이정원서 여름축제 '썸머 블룸 페스타' 즐기세요." 전남도는 여름 정원의 절정을 알리는 '썸머 블룸 페스타'를 해남 산이정원에서 오는 8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썸머 블룸 페스타'는 봄철 '첫봄 페스타'·'금작화 페스타'에 이어 열리는 계절 연계형 행사다. 여름꽃 전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6월에는 샤스타데이지, 수국, 백합 등 여름철 대표 꽃이 정원 전역에 만개하며 관람객에게 계절의 정취를 선사한다. 특히 산이정원에서만 볼 수 있는 자체 개발 백합 품종은 주요 볼거리로 주목된다. 초여름 개화하는 태산목 역시 고유의 향기와 크기로 여름 분위기를 더한다. 체험형 전시 콘텐츠도 마련됐다. '산이정원을 칠하다'는 벽화에 꽃과 곤충 스티커를 색칠해 완성하는 참여형 전시로, 전 연령층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수동적인 감상에서 벗어나 정원의 일부로 참여할 수 있다. 7~8월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물놀이장과 숲길 트래킹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정원에 조성된 워터바운스 놀이터는 여름철 피서형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며, 트래킹 코스는 '나비정원', '거미의 숲' 등 생태공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어린이 대상의 생태 교육 콘텐츠인 '정원 탐험대' 프로그램은 곤충과 동식물의 서식 환경을 관찰하고 직접 체험하도록 운영된다. 산이정원이 보유한 자연교육 기능을 활용한 가족형 프로그램이다. 세부 프로그램 내용은 산이정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이번 '썸머 블룸 페스타'는 정원의 계절 변화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가족과 함께 자연과 교감하는 여름철 정원 문화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솔라시도 사업이 본격화돼 서남해안 관광의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4 10:01:43[파이낸셜뉴스] BS한양이 전라남도 해남 산이정원에서 개최한 '2025 산이정원 ESG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0일 BS한양은 산이정원과 전라남도ESG협회가 지난 26일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 학생, 학부모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산이정원은 지난해 5월 문을 연 전라남도 최초 정원형 식물원으로 BS한양·BS산업 등 BS그룹이 전라남도·해남군 등과 추진 중인 대규모 민관협력 도시개발 사업 '솔라시도'에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환경, 사회, 기업의 책임 있는 운영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확산시키며 지역사회와 미래세대가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내가 꿈꾸는 ESG 세상'을 주제로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려 총 218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어린이들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그림으로 그리며 ESG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했다. 또 김미진 작가의 ESG 북콘서트와 환경 전문가들의 '에너지 정원' 토크쇼가 진행됐으며 행사장 곳곳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운영하는 체험부스 등이 마련됐다. 같은 날 산이정원과 전라남도교육청의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을 위한 ESG 업무협약식도 열렸다. 두 기관은 함께 지역 내 ESG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원 체험 기반의 ESG 교육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연계한 캠페인 등 다양한 교육 및 체험 기회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산이공원에서는 다음 달 4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날을 맞아 마술 공연과 풍선 아트 공연을 비롯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4-30 10:21:0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해남 산이정원서 가족과 특별한 추억 남기세요." 전남도는 봄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체험을 즐기도록 해남 솔라시도 산이정원에서 오는 26일 '산이정원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산이정원은 전남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으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 공간이다. 이번 행사는 ESG 경영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에게 특별한 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내가 꿈꾸는 ESG 세상'이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린다. 정원의 자연을 직접 느끼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작은 현장 심사를 통해 시상과 함께 산이정원에 전시된다. 가든뮤지엄 2층 카페에서는 'ESG 북콘서트'와 'ESG 에너지 정원 토크쇼'가 진행된다. 김창섭 전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조경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김인호 환경교육연구소장 등과 국내 최고의 환경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와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방문객과 함께 ESG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정원 곳곳에는 친환경 머그컵 만들기, ESG 풍경 그리기, 환경캠페인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어린이 오케스트라, 태권도 시범, 댄스공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진행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운영 시간은 산이정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산이정원은 생태·문화·교육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자연의 가치와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는 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22 09:46:49[파이낸셜뉴스] BS그룹과 전라남도·해남군 등이 함께 조성 중인 솔라시도가 국제학교를 유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남권 대표 교육특화 주거지로 발돋음한다는 구상이다. 주택 브랜드 '수자인'으로 알려진 BS한양·BS산업 등 BS그룹은 지난 25일 전라남도, 해남군, 미국 RCS(Redlands Christian School)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RCS 미디어센터에서 '솔라시도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CS는 100년 전통의 미국 명문 사립학교로 솔라시도 내 국제학교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솔라시도는 국제 수준의 교육환경을 갖춘 교육특화 주거지로서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BS그룹은 RCS와 체결한 업무협약 외에도 국내외 사립학교의 추가 설립을 위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이며 솔라시도를 인천 송도국제도시, 제주 영어교육도시 등에 버금가는 글로벌 교육도시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제학교 및 사립학교 설립 등 솔라시도에 교육 인프라가 구축되며 주거단지 개발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BS그룹은 솔라시도에 올해 하반기 1200여세대 규모의 주거단지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4200세대 규모의 복합리조트형 주거단지까지 더한 대규모 주거타운을 선보일 계획이다. 솔라시도 주거단지는 레저와 휴양, 글로벌 교육과 리조트룩 설계를 반영한 '국내 최초 웰니스 라이프'라는 콘셉트에 걸맞은 주거특화단지 상품과 새로운 브랜드를 검토하고 있다. 상반기 중 사전 수요조사를 통한 적극적인 수요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BS그룹 관계자는 "솔라시도는 지난해 5월 개장한 전남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인 산이정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솔라시도CC와 같은 휴양레저시설 등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인프라 구축이 이미 완료됐다"며 "국제학교 유치에 성공하며 교육특화 주거지로서의 매력이 더욱 높아져 하반기 주택 분양에 관심이 집중된다"고 밝혔다. 한편 BS그룹이 전라남도, 해남군과 함께 전남 해남군 일대 약 2090만㎡ 부지에 대규모 민관 협력 친환경 미래도시로 조성 중인 솔라시도는 △재생에너지 도시 △스마트 도시 △정원 도시 △웰니스 도시를 추구하며, 자연과 사람, 첨단 정보통신(IT) 기술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2-27 10:26:1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설 연휴 레저카트 타고, 산이정원서 힐링하세요." 전남도는 설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이 가족과 함께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도록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카트경기장과 해남 산이정원을 특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의 카트경기장은 총길이 1.2㎞로, 300~400m의 일반 레저카트장과는 차별화된 안전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과 함께 찾는 레저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설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상시 운영된다. 카트는 1인승과 2인승으로 나눠 운영되는데, 이용료는 10분당 1인승 1만2000원, 2인승 1만8000원이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4명 이상 방문하면 1명은 무료로 탑승하고,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이용료의 30% 할인 혜택이 있다. 지난해 개장한 해남 산이정원은 전남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으로, 가족 단위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다. 수목원과 산책로 같은 녹지 공간뿐만 아니라 미술관, 카페, 놀이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져 세대 간 교감을 이끌어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24일부터 31일까지 산이정원 입장객은 입장료 할인 이벤트에 따라 50% 할인된 금액인 4000원으로 입장할 수 있고, 한복을 입은 입장객은 무료다. 특히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특별한 명절의 밤을 즐겨보도록 설 연휴 기간 야간 개장도 진행한다. 프로그램별 운영 일정 등 세부 내용은 국제자동차경주장 누리집과 산이정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설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할 힐링과 레저 체험이 기업도시 솔라시도에 마련됐다"면서 "솔라시도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어 서남해안 관광자원의 중심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1-24 15:13:52보성그룹이 운영하는 해남 솔라시도의 산이정원이 오는 12월 10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크리스마스와 신년을 맞아 특별 야간 개장을 진행한다. 이번 야간 개장은 겨울의 낭만과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화려한 조명과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정원을 선보인다. 야간 개장은 매주 금, 토, 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산이정원은 빛의 산책로로 변신해 별빛 같은 조명으로 가득 채워져 크리스마스의 따뜻함과 새해의 희망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정원 곳곳에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산이갤러리에서는 크리스마스 캔들 전시회가 열린다. 정성스럽게 제작된 다양한 크리스마스 테마의 캔들 작품들이 산이정원을 은은한 빛과 향기로 가득 채우며, 겨울 밤의 아늑함을 더한다. 또한, 12월 21일과 22일에는 캔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방문객들이 직접 크리스마스 테마 캔들을 만들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가든뮤지엄 카페에서는 대추차와 쌍화라떼 등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 메뉴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한겨울 밤의 추위를 녹이고 특별한 여유와 온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산이정원 관계자는 “이번 야간 개장은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추억과 새해의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산이정원에서 특별한 겨울 밤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3 15:27:1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에서 플리마켓, 특산품 판매, 공연, 레저카트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지난 5월 개장해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전남 최초 정원형 식물원 해남 산이정원에선 추석 연휴 입장료 할인 이벤트와 '추석맞이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산이정원 입장객은 6000원으로 입장할 수 있다. 특히 한복을 입은 입장객은 무료다. '추석맞이 한마당' 행사는 연휴 첫날인 14일부터 추석 당일인 17일까지 진행된다. 유리·가죽·액세서리 등 핸드메이드 공예제품 판매와 파우치·향수 만들기 체험 등 플리마켓 부스가 운영된다. 산이면 부녀회에서도 참여해 지역 특산품인 고구마와 송편, 전 등 추석 음식을 판매한다. 이 밖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마술쇼 공연도 펼쳐진다. 프로그램별 운영 일정 등 세부 내용은 산이정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이정원에선 추석 이벤트 외에도 수묵화가 이지연 작가 기획초대전인 '산이왕자전'이 열려 산이정원 랜드마크인 어린왕자와 꽃을 주제로 한 30여점의 예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하늘마루 정상에서 두 팔을 벌리고 있는 작품 '인간의 다리(Bridge of Human)', 물이정원 호수의 거대한 어린왕자 조형물, 산이정원에 첫 번째로 심은 150년 된 동백나무 언덕 등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포토존과 어린이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날씨사냥꾼의 정원, 거미의 숲, 상상놀이터 등이 조성돼 정원 곳곳에 즐길거리가 넘친다. 아울러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레저테마파크에서도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도민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F1경주장을 축소해 조성한 국제 규모 카트장은 매년 추석 명절 기간 1일 500여명이 방문하는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레저스포츠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길이 1.22㎞의 카트 경기장에서 1인승, 2인승 레저카트를 임대해 주행 체험을 할 수 있다. 추석 연휴 탑승 대기장소에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 마당이 운영되며, 1930년대 고전적 자동차 디자인을 입힌 클래식 카트도 전시한다. 카트장 주변에는 시뮬레이터 카레이싱 기구를 통해 스릴 만점 모터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VR 가상체험관과 오토캠핑장, 자전거도로, 네트어드밴처, 짚와이어 등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복합문화공간도 조성돼 있다. 카트장, 오토캠핑장 등 레저테마파크는 추석 연휴 상시 운영되며 예약 관련 문의는 KIC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이번 추석 연휴 힐링, 스포츠, 가족단위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된 기업도시 솔라시도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솔라시도가 관광·레저·탄소중립·스마트시티가 어우러진 서남권의 거점 복합도시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2 09:04:0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 개발을 보다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관련 시·군, 기업 등과 협업을 강화키로 하고, 영암호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실무협의체도 구성했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영암군, 해남군, SPC를 비롯한 6개 기관 21개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도시 출범 이래 최대 규모로 '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어 정부 지원사업을 협의하고 SPC별 애로 및 건의사업 해결책을 모색했다. 특히 영암호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남도, 영암군, 해남군, 목포대, 3개 SPC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계획부터 완료까지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또 정부 지원사업 유치를 통한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는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부터 '기회발전특구 데이터센터', '탄소중립 에듀센터', '김치원료 공급단지', '서남해안 생태 정원도시 사업'까지 현실감 있는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SPC별 애로 및 건의사업도 청취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하수처리시설 신설 추진, 산업시설용지 활용을 위한 신규 산업단지 확보, 외국인 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자치법규 정비, 기업도시특별법 개정 요구 등이다. 기업도시의 신속한 추진과 성과 가시화를 위한 제언이 대부분이다. 전남도는 이번 보고회가 관광 개발 및 투자 촉진 등 기업도시를 조금 더 속도감 있고 전략적으로 발전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기업도시 조기 개발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해 수시로 소통하는 등 지속해서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서남해안의 관광레저 발전을 위한 핵심지역으로 시급한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조기에 기업도시를 활성화해 가시적 성과를 도민에게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솔라시도'는 현재 지난 5월 개장한 산이정원, 세계 유일의 직선 활주로형 코스와 분화구 모양의 벙커를 갖춘 4개 골프장 운영 등을 통해 여름 휴가철 이색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12 14:3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