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해돋이공원, 글로벌파크 바닥분수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센트럴파크, 해돋이공원, 글로벌파크 바닥분수는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가동을 하지 못했으나 코로나19 기세가 많이 수그러들어 가동하게 됐다. 바닥분수는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50분 가동, 10분 정지된다. 목요일은 분수대 청소 등을 위해 가동하지 않으며 오는 10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송도국제캠핑장 물놀이터도 함께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안전요원 채용, CCTV 시설 보완 때문에 지연돼 오는 13일 개장 예정이다. 또 랜드마크시티 1호 공원과 글로벌파크 물놀이터는 인천시설공단에서 최근 안전요원 모집에 나섰으나 미달돼 재공고 중이며 안전요원 6명이 채용될 경우 오는 15일 개장해 8월말까지 운영 예정이다. 석상춘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앞으로도 공원 내 수경시설 유지관리에 힘을 기울여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04 11:09:19▲ 서울 시내 해돋이 명당 서울 시내 해돋이 명당 서울 시내 해돋이 명당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서울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서울 시내 해돋이 명당은 남산을 비롯해 아차산, 하늘공원 등 모두 19곳으로 알려졌다. 전통적인 해돋이 명당으로는 중구 남산과 종로구 인왕산 등이 꼽혔다. 이 밖에 광진구 아차산과 성동구 응봉산, 성북구 개운산 등 산이 주로 명당으로 인기가 많았다.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과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뒤편의 안산도 새해 해돋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다. 또 양천구 용왕산과 강서구 개화산, 송파구 올림픽공원, 강동구 일자산도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2015년 첫 서울의 일출시각은 오전 7시 46분이다. 그러나 이날 눈과 비 예보가 있어 새해 첫 해돋이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12-31 20:26:51서울 시내 해돋이 명당 서울 시내 해돋이 명당 19곳이 공개돼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서울 시내 해돋이 명당은 남산을 비롯해 아차산, 하늘공원 등 모두 19곳이다. 전통적인 해돋이 명당으로는 중구 남산과 종로구 인왕산 등이 꼽혔다. 이 밖에 광진구 아차산과 성동구 응봉산, 성북구 개운산 등 산이 주로 명당으로 인기가 많았다.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과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뒤편의 안산도 새해 해돋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다. 또 양천구 용왕산과 강서구 개화산, 송파구 올림픽공원, 강동구 일자산도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2015년 첫 서울의 일출시각은 오전 7시 46분이다. 그러나 이날 눈과 비 예보가 있어 새해 첫 해돋이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12-31 17:45:47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해돋이공원 연못에 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얼음썰매장을 무료로 개장한다.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해돋이공원 연못에 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얼음썰매장을 무료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용시간은 안전을 감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고 일기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썰매는 총 50대를 무료로 대여하고 기존 썰매 소지자도 이용이 가능하다. 편의시설은 기존 분수가 설치된 장소에 휴식 공간을 만들었고 얼음썰매장 옆에 매점이 있어 따뜻한 음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kapsoo@fnnews.com
2013-01-07 15:36:40[파이낸셜뉴스] 귀향길, 귀경길에 들르기 좋은 스타벅스 대표 특화 매장을 살펴본다. 올 추석에 못들린다면 체크해 두고 다음에 꼭 방문해보자. ■가나아트파크점 가나아트파크점은 국내 스타벅스 최초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매장으로 국내 최대 미술 에이전시인 ‘프린트 베이커리’와 협업해 예술작품과 더불어 주변의 다양한 예술 경험들을 즐길 수 있는 아트 콘셉트 매장이다. 가나아트파크점의 벽, 기둥, 천정에는 다다즈 작가의 NFT artwork, 김태중 작가의 digital painting, 곽철안 작가의 조각작품, 신예진 작가의 설치작품이 전시됐으며, 매장 외부에는 임지빈 작가의 작품이 전시됐다. 통나무집을 연상시키는 아늑한 외관은 곳곳에 테라스를 널찍하게 내어 여유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2층은 노후화된 별장 건물의 ‘다락’을 예술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변화시켜 스타벅스 스페셜스토어인 가나아트파크점의 콘셉트를 강조했다. 가나아트파크점은 누구나 편안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넓은 공간 구성으로 아이들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작품을 접할 수 있다. 특화 메뉴로는 상큼하고 달콤한 딸기와 부드럽고 진한 글레이즈드 소스에 바삭한 딸기 토핑을 얹은 ‘딸기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와 달콤한 초콜릿 시트에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크림과 진한 가나슈를 입힌 ‘가나슈 하우스 케이크’를 만날 수 있다. ■더제주송당파크R점 더제주송당파크R점은 제주시 ‘동쪽송당 동화마을’ 내 자리잡은 리저브 전용 매장이다. 제주 ‘동쪽송당 동화마을’은 제주동부오름군락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변 오름 능선의 선형과 경관의 연속성을 유지한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제주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현무암 조각공원에 들어서면 새하얀 유럽 수국이 한데 모인 꽃길을 만날 수 있다.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는 한라산과 돌공원을 조망할 수 있어 매장 내외부에서 다양한 커피 및 푸드와 함께 여유롭게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제주의 돌과 스타벅스만의 커피 스토리를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에 적용해 ‘더제주송당파크R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기존 매장에서 볼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내부 인테리어내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키네틱 아트웍을 적용했다. 천장에 매달려 율동하는 키네틱 아트는 곡선을 그리는 뼈대와 빙빙 도는 나무공을 보고 있으면 연못을 유영하는 물고기가 연상된다. 커피콩이 에스프레소가 되어 테이블에 오르기까지 전 과정을 움직임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경동1960점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서울시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자리잡은 매장이다. 해당 매장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폐극장인 경동극장의 구조를 그대로 활용한 곳으로 기존 극장 형태를 유지한 채 옛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매장에 들어서면 마치 대극장에 온 듯한 규모감 있는 공간이 펼쳐진다. 경동극장의 구조를 그대로 살린 천장의 목조식 골조와 극장 계단식 내부 공간에 편안한 소파 테이블을 전면 배치해 독특한 무드를 자아낸다. 극장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면 닉네임을 띄어 알려주는 영사기 형식의 주문 알림, 매장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이드 소파까지 곳곳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공연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청년 아티스트들의 문화 예술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진관DT점 진관DT점은 북한산의 웅장한 기운을 품은 드라이브스루 매장으로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안성맞춤이다. 1층 드라이브스루 공간을 거쳐 2층으로 올라서면 전혀 다른 공간이 펼쳐진다. 높은 층고로 개방감을 준 공간과 통창을 통해 한눈에 들어오는 북한산의 늠름한 자태가 빼어난 풍경을 자랑한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따뜻한 컬러감과 부드러운 곡선이 북한산의 능선과 어우러진다. 매장 곳곳에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푹신한 소파 좌석을 많이 배치하고 대형 테이블을 여유롭게 배치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강릉주문진점 강릉주문진점은 해안가 바로 앞에 위치해 강릉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매장이다. 오징어배 전구를 활용한 천장 조명이 포인트로, 해당 공간은 기존 오징어 공장이었던 건물을 리모델리해 동해바다와 해돋이를 상징하는 블루, 레드 톤으로 디자인됐다. 야외 공간인 담소당은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풍경을 자랑한다. 비치 체어와 파라솔이 있어 가족, 친구와 피크닉을 즐기거나 해변을 거닐다 쉬기 좋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17 03:13:27[파이낸셜뉴스] 인천 송도국제도시 도심 공원에 너구리가 출몰해 관계 기관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4일 인천시설공단 등에 따르면 최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센트럴파크와 해돋이공원 등 도심 공원에서 너구리를 봤다는 시민들의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오전 7시쯤에는 센트럴파크 호수에 빠진 너구리가 시민 신고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관련 기관에 인계됐다. 지난 7월 31일과 지난달 5일에도 센트럴파크에 나타난 너구리를 포획해달라는 민원 전화가 시설공단에 접수되기도 했다. 인천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올해 들어 인천에서 다치거나 건강 상태가 안좋은 너구리 25마리를 구조해 치료하기도 했다. 너구리는 송도 외곽에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기지와 인근 골프장에서도 자주 목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 커뮤니티에는 "캐디가 쥐포를 줬더니 새끼들을 주려고 하는지 먹지 않고 다 물고 갔다"라거나 "너구리가 캐디와 잘 아는 사이인지 말을 건네니까 다가왔다" 등의 목격담이 올라왔다.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연수구는 너구리들이 기존 서식지인 농경지나 산림지에서 개발이 진행되자 도심 공원 등지로 넘어온 것으로 추정했다. 송도지역 대규모 공원을 관리하는 인천시설공단은 너구리에 의한 시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가 자주 출몰하자 피해 예방 행동요령을 정리한 현수막을 내걸었다. 현수막에는 '야생너구리 출몰주의'라는 문구와 함께 "가까이 접근하면 상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발견 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 채 모른 척 지나가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공단은 또 "야생생물 발견 시 만지거나 먹이를 주면 안되고 접근하지 말아 달라"며 "반려동물과 산책할 때는 우거진 풀숲을 피하고 목줄을 반드시 채워 야생생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04 15:49:12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전역에 집값 상승 기조가 확산되는 가운데,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는 등 시장 반등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올 7월 ‘더샵퍼스트월드’ 전용 84㎡ 타입은 11억5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약 7개월 만에 직전 신고가 대비 1억8000만원 오른 것이다. 또 ‘송도자이하버뷰’ 1단지와 2단지의 전용 135㎡ 타입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서 체크포인트는, 신고가 랠리가 이어지는 단지들의 특징은 호수가 인접해 있는 ‘수변 아파트’라는 점이다. 실제, 더샵퍼스트월드와 송도자이하버뷰는 모두 센트럴파크 호수공원, 해돋이 공원 등이 지근거리에 있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송도 워터프론트 호수 인근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는 지하 2층~지상 26층, 12개동, 전용면적은 84~215㎡ 총 722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대형 타운이란느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도 랜드마크시티는 580만여㎡ 부지에 주거시설과 국제시설, 관광·레저 등이 조화된 국제도시로, 주거시설이 2만7000여 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중 힐스테이트 브랜드만 5000여 가구가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까지 총 2875가구가 입주를 완료했고, 2025년 7월 입주 예정인 4차 1319가구와 이번 5차 722가구까지 입주가 완료되며 4916가구의 힐스테이트 대형 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단지는 워터프론트 호수와 맞닿은 송도 랜드마크시티 핵심 입지에 위치해 랜드마크시티3호 수변공원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일부 세대는 워터프론트 호수 및 서해바다 영구 조망이 확보된다. 여기에 인근 서해바다 해안가에는 총면적 26만3000㎡, 총길이 4.2㎞의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과 송도달빛축제공원, 송도센트럴파크 등이 위치해 있다. 생활 인프라 또한 갖췄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NC큐브커낼워크, 롯데마트(송도점), 홈플러스(송도점) 등 대형쇼핑센터가 가까이 위치하며 이랜드몰(예정), 롯데몰 송도(예정), 송도 세브란스병원(2026년 예정)도 들어설 예정이다. 상품성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테라스 평면특화 설계가 적용(일부타입 제외)되고 알파룸, 팬트리, 대형 현관창고, 드레스룸(일부평면 제외) 등을 도입했으며 또한 타워타입 천장고 2.5m, 테라스동 천장고 2.7m 설계로 개방감도 우수하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1인 재활 수영 플랫폼인 'H 프라이빗 스윙'과 게스트하우스 및 파티룸을 도입했다. 또한 입주민 건강을 위해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등 스포츠시설과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개인독서실, 스터디룸, 북카페 등의 시설이 있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17일에 추첨 이벤트를 통해 안마의자, 전기자전거, 공기청정기 등의 경품을 방문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18일까지 방문 가능하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로 수분양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었으며, 중도금 대출(6개월 이후) 전에 전매도 가능하다. 한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의 청약 일정은 오는 8월 1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화) 1순위, 21일(수)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27일(화)이며, 정당 계약은 9월 9일(월)~11일(수) 3일간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2024-08-20 08:50:34【파이낸셜뉴스 고흥=황태종 기자】전남 고흥군은 지역 11개 해수욕장이 여름철 관광객 맞이 준비를 마치고 오는 13일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는 8월 15일까지 운영하는 해수욕장의 수영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수상 안전요원 53명이 배치된다. 특히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인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안락한 휴식처인 송림 숲과 다도해의 명품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고흥우주발사전망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용동·풍류 해수욕장은 고흥만의 아름다운 절경과 캠핑장, 소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 나로 우주·염포해수욕장은 대한민국 우주 역사를 자랑하는 누리호 발사체 및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이 위치해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발걸음하고 있으며, 연소·익금·금장 해수욕장은 거금도의 탁 트인 해안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이용객들이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고흥군은 피서객들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화장실, 음수대,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정비했으며,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위험성 평가 용역 실시 및 수상 안전요원 교육과 더불어 여수해양경찰서 및 고흥소방서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다수의 이용객이 군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설물 안전 점검 등을 강화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03 13:28:15【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에 대비해 여수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해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동부권 주요 관광지의 기존 시설을 개선 보완하고, 상대적으로 관광 불모지인 서부권에는 각종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동부권의 대표 관광지인 돌산 향일암에는 진입도로와 보행로 등을 개선하고, 해돋이 포토존과 일출전망대, 야간 경관조명 등 일출광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또 북한 반잠수정 전시관인 평화테마촌도 18억원을 들여 전시공간을 현대화하고 VR체험장과 야외체험전시장, 주차장 조성 등 내년까지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금오도에는 비렁길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4코스 내에 출렁다리(116m) 1개소를 추가 설치해 개통했다. 특히 서부권은 국도 77호선이 개통되면서 여수와 고흥을 잇는 남해안 관광벨트가 형성돼 기존 동부권에 치중돼 있던 관광객을 서부권으로 분산시켜 여수 원도심은 물론 여수 전역에 테마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백리섬섬길 연결 주요 섬인 적금도에 둘레길(2.6km)을 조성하고, '금굴' 자원화 정비와 화장실 및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또 조발도 해오름언덕에는 관광객이 쉬었다가 갈 수 있는 정자와 그늘막 등 경관쉼터를 최근 준공했으며, 내년까지는 스카이워크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섬박람회 부행사장인 개도에는 테마 관광자원 개발 사업이 한창이다. 총 사업비 91억원을 들여 올해 1단계 사업으로 전망대 설치와 사람길 개선 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2단계 사업으로 백패커들의 성지인 청석포를 개발할 예정이다. 3, 4단계로는 마녀목공원 및 주차장 조성, 항노화 웰니스 숲길 조성 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서부권의 핵심 관광지가 될 낭도와 사도에는 173억원을 들여 길이 890m, 폭 3m의 인도교 설치, 공룡화석산지 등 숨어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화양면 백야대교 일원에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을 위한 1단계 사업으로 테마스파와 해수피트니스를 갖춘 '해양웰니스센터'를 오는 2027년까지 구축한다. 아울러 민간분야에서도 예술랜드에 추진 중인 대관람차가 오는 7월 중순 개장 예정이어서 여수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아름다운 섬과 바다 천혜의 자연환경 등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특색 있는 관광자원 개발 사업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17 13:14:51【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저무는 계묘년 마지막 해넘이와 희망찬 갑진년 첫 해돋이를 모두 볼 수 있는 명소는 어디일까? '빛과 볕의 도시' 광양시가 구봉산 전망대와 배알도 섬 정원 등을 추천했다. 30일 광양시에 따르면 해발 473m에 설치된 구봉산 전망대는 광활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 장엄한 일출을 모두 볼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탁 트인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여수산단 등은 해 질 녘이 되면 노을빛에 반사돼 짙푸른 광양만에 어리며 신비한 장관을 선사한다. 정상에 설치된 매화 형상 메탈아트 봉수대는 일몰과 함께 금빛으로 타오르며 웅장하고 눈부신 아우라를 뿜어내며 광양만 야경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360도 파노라마 조망을 자랑하는 구봉산 전망대는 이름난 대한민국 일출 명소로 시민뿐만 아니라 특별한 해맞이를 기대하는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배알도 섬 정원은 광양에서 가장 빨리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푸른 바다를 가로지르는 별헤는다리와 해맞이다리 등을 잇는 낭만플랫폼이다. 나선형으로 놓인 나무 덱을 올라 정상의 해운정에 오르면 정자를 지탱하고 있는 4개의 기둥을 프레임으로 아름다운 일몰과 일출이 펼쳐진다. 배알도 섬 정원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해맞이다리도 광양제철소를 배경으로 독특한 일출 경관을 보여준다. 해발 208.9m 광양마로산성도 한 해를 반추하고 겸허히 자신을 돌아보며 새해 각오를 다지기에 안성맞춤이다. 사적 제492호인 광양마로산성은 백제시대에 축조된 성곽으로 망루, 건물지, 우물터, 명문이 새겨진 기와 무더기 등이 오랜 역사의 정취를 자아낸다. 광양시는 이 밖에도 삼화섬, 가야산, 백운산, 삼봉산, 서산 등도 아름다운 일몰과 일출을 볼 수 있는 명소로 추천했다. 정구영 광양시 관광과장은 "광양은 국토의 중앙을 남북으로 달리는 자오선에 해당하고 정남에 자리 잡아 정오의 햇살처럼 볕이 잘 드는 양지로 특별한 일몰과 일출을 자랑한다"면서 "태양의 도시 광양에서 저물어가는 계묘년 검은 토끼해를 보내고 푸른 청룡처럼 높이 비상하는 희망찬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이 제공한 12월 31일 광양 일몰시간은 오후 5시 26분, 갑진년 새해 첫날 일출시간은 오전 7시 36분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2-30 10:0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