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손흥민이 해리 케인에 대한 의리를 지켰다. 그러면서 절친에게 힘을 싣어줬다. 손흥민이 옛 소속팀 동료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뛰는 잉글랜드의 유로 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기원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토트넘 소셜미디어(SNS)에 게재된 영상에 따르면 '일요일에 (유로 결승에서) 누가 이길 걸로 예상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은 손흥민은 한숨을 내쉰 뒤 "어려운 질문"이라면서도 "잉글랜드가 이기길 바란다"고 답했다. 2015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케인과 EPL 사상 최다인 47골을 합작해, 리그 최고의 골잡이 듀오로 우뚝 섰다. 둘은 프로 커리어에서 한 번도 우승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손흥민은 "스페인은 토너먼트에서 놀라운 경기력을 뽐냈다"고 평가하면서도 "케인이 이겼으면 좋겠다. 케인은 역사상 최고의 잉글랜드 선수"라며 옛 동료의 우승을 기대했다. 해리케인은 지독히도 우승 운이 없는 선수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우승 33회를 비롯해 트로피 수집을 '밥 먹듯' 하는 뮌헨으로 이적했으나 올 시즌 뮌헨은 레버쿠젠에게 우승컵을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케인이 뛰는 잉글랜드는 14일 독일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스페인과 맞붙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13 10:17:43[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해리 케인의 대체자로 손흥민이 나서나 최근 히샬리송의 부진과 더불어서 손흥민을 원톱으로 기용해야한다는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손흥민은 본머스전에서 왼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더니 히샤를리송이 그라운드를 떠난 후반 15분부터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변신해 본머스 수비진을 괴롭혔다. 최전방으로 이동한 직후인 후반 18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2대1 패스로 우도기의 침투를 도운 장면을 언급한 것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손흥민은 슈팅 2회, 패스 성공률 84.6%를 기록했다. 득점 기회로 이어지는 '키패스'를 네 번이나 보여줬다. 팀 내 최다다. 무엇보다 측면이 아닌 최전방에서도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인 게 고무적이다. 주포였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난 후 토트넘을 지휘하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전방을 놓고 고민이 깊어졌다. 케인의 자리를 대체해야 하는 히샤를리송은 3경기째 득점이 없다. 이날도 여러 차례 기회가 왔지만, 마무리가 무뎌 성과를 내지 못했다. 히샤를리송이 떠나고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은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수비수와 경합하며 공을 지키고, 빠른 발로 뒷공간을 침투하는 등 제 역할을 해냈다. 손흥민이 벌여 놓은 공간을 측면에서 뛴 이반 페리시치가 활용하며 슈팅까지 이어가는 등 공격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에 대해 잘 알고 선수 경력을 쌓아 올린 과정도 지켜봤다. 중앙에서 뛸 수 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도 손흥민의 원톱에 대해서 호의적이다. 풋볼런던은 "전반 본머스에 여러 차례 어려운 상황을 안겼다"며 "두 번째 골에 대해서도 (손흥민은) 할 말이 있다. 데스티니 우도기를 보고 패스했고, 우도기가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마무리를 도왔다"고 해설했다. 최전방으로 이동한 직후인 후반 18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2대1 패스로 우도기의 침투를 도운 장면을 언급한 것이다. 해리 케인이 떠난 현재 팀에서 가장 신뢰를 받는 선수는 손흥민이다. 또한, 손흥민은 EPL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경력도 있다. 과연, 손흥민이 해리 케인을 대체해서 원톱으로 들어갈 것인가. 그 가능성은 현재까지는 충분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8-27 15:01:39[파이낸셜뉴스] 해리 케인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한다. 영국의 언론들이 일제히 케인의 뮌헨행을 보도하는 가운데 BBC가 사실상 케인의 뮌헨행에 쐐기를 박는 모양세다. 영국 BBC는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이 토트넘으로부터 독일행 허가를 받은 후 바이에른 뮌헨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아울러 “바이에른과 토트넘은 목요일에 30세의 케인을 위해 1억 유로(8640 만 파운드) + a 가치가 있는 거래에 동의했다. 이적 결정은 435경기에 출전해 280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역대 최다 득점자인 케인에게 맡겨졌다”라고 말했다. 올여름 나폴리(이탈리아)에서 김민재를 데려온 뮌헨은 지난 6월부터 지속적으로 케인의 영입을 추진했다. 사실상 대안이 없다는 심정으로 케인에게 돌진했다. 그리고 결국 레비 회장의 허락을 받아냈다. 해당 매체는 “예상치 못한 문제가 없다면 케인의 이적은 다음 주 분데스리가 시즌 개막에 맞춰 완료될 것이다" 라고 말하며 "케인은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결정이 내려지기를 원했지만, 바이에른은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거래를 할 준비가 된 시점에 도달하는 데 여름의 대부분을 보냈다. 케인은 당초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설이 돌았지만 레비 회장이 그를 다른 프리미어 리그 클럽에 팔 의향이 있는지는 불분명했다. 케인은 계약 마지막 해를 다 채우고 2024년에 자유 이적 자격으로 팀을 떠날 수도 있었다”라고 케인의 급박했던 이적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이적에 동의함에 따라 손케 듀오는 8년만에 해체 수순을 밟게 되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8시즌 동안 서로의 득점을 도우며 총 47골을 합작한 바 있다. 손흥민이 24골, 케인이 23골을 넣었다. 한편, 뮌헨은 수비쪽에서 철기둥 김민재를 영입한데 이어 숙원이었던 해리 케인의 영입을 완료하며 유럽 정상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8-11 22:22:18[파이낸셜뉴스] 왠지 모르게 이별의 냄새가 진하게 났다. 영국과 토트넘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에 관한 이야기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표적이 되고 있는 해리 케인이 우크라이나의 강팀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친선전에서 4골을 폭발 시켰다. 토트넘은 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도네츠크에 5-1로 승리했다. 잘하면 이번 경기가 케인의 이별 경기가 될 수도 있어, 이번 경기는 더욱 의미가 크다. 최근 뮌헨은 레비 회장에게 최종적으로 1억유로 '1억 유로(약 1천437억원)+알파'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제안을 거절할 경우 케인을 포기하겠다는 모험수까지 던졌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이에 대해서 코방귀도 뛰지 않으며 휴가를 떠나 케인의 뮌헨행은 무산되는 듯 했다. 그러나 뮌헨이 케인에게 여전히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있고, 케인 또한 자신의 연봉을 줄여서라도 뮌헨에 합류하기를 바라고 있어서 이적 가능성은 그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현재 케인은 토트넘 잔류에는 관심이 없다. 토트넘과 케인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아있지 않아, 이대로라면 내년 여름에 토트넘은 케인을 공짜로 보내야 한다. 토트넘으로서는 가장 비싸게 케인을 팔 수 있는 시점이 지금이다. 이적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다. 또 다른 외신에서는 케인의 가족이 독일의 집과 자녀들의 국제학교를 알아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스카이스포츠 역시 "뮌헨이 토트넘에 보너스를 포함해 이적료 1억 유로 이상을 주겠다는 제안을 내밀었다. 빠른 회신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런 탓일까. 이날따라 손흥민과 케인의 콤비가 더욱 눈이 부셨다. 지난 라이언 시티(싱가포르)와 친선전(토트넘 5-1 승)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후반 33분 마노르 솔로몬과 교체될 때까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케인의 선제골과 3번째 골에 기여했다. 손흥민이 왼쪽에서 페널티지역 안으로 찔러준 패스를 제임스 매디슨이 받다가 에두아르드 코지크에게 걸려 넘어졌고, 파울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리고 해당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선 케인이 골대 오른쪽으로 침착하게 슈팅해 득점했다. 손흥민은 쿨루세브스키에게 패스해 케인의 3번째 골에도 관여했다. 케인은 후반 34분 4번째 골까지 터뜨리고 40분에 데인 스칼렛과 교체됐다.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은 케인에게 다가가 마치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진하게 포옹했다. EPL을 대표하는 손-케 콤비의 환상케미도 어쩌면 이날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8-07 05:56:27[파이낸셜뉴스]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토트넘)의 부상 소식에 잉글랜드의 월드컵 항해에 빨간불이 켜졌다. 23일 영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 등에 따르면 케인은 오는 26일(한국시간) 열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인 미국전을 앞두고 24일 발목 검사를 한다고 보도했다. 손흥민과 함께 잉글랜드 프로 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케인이 오른쪽 발목 검사를 받기로 했다. 잉글랜드는 팀의 골잡이인 케인의 발목 부상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바짝 긴장하고 있다. 앞서 케인은 지난 21일 이란과 격돌한 조별리그 B조 1차전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3분 모르테자 푸르알리간지(페르세폴리스)의 태클에 걸려 넘어진 뒤 고통을 호소했다. 케인은 결국 후반 30분 캘럼 윌슨(뉴캐슬 유나이티드)과 교체됐다. 다만 케인의 부상은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란 전 직후 케인이 절뚝거리며 움직이긴 했지만, 개러스 사우트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케인이 괜찮을 거라고 믿는다”며 “경기상 케인을 빼도 문제가 없다고 봐 교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검사로 케인의 미국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A매치 통산 51골(76경기)을 터트린 케인은 잉글랜드에서 웨인 루니 다음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스트라이커다. 또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이번 카타르에서도 득점 왕 후보로 꼽히는 선수다. 하지만 오른쪽 발목은 케인이 과거에도 통증을 느꼈던 부위이기에 그의 건강에 대한 잉글랜드 대표팀과 축구팬들의 근심이 높아진 이유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2-11-23 15:00:30영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38)가 손흥민(27∙토트넘)을 극찬했다. 9일(현지시간) 크라우치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2019-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전망을 밝혔다. 그는 토트넘의 예상 순위를 3위로 예상하며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했다. 크라우치는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에 가장 가까운 도전자"라며 "지난 시즌 선수들의 피로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 다시 3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모든 사람들은 해리 케인이 이번 시즌 득점왕 후보 중 하나라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손흥민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싶다”며 손흥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크라우치는 “손흥민은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며 “나는 그가 이번 시즌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끝으로 그는 “나는 토트넘의 경기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들은 계속해서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48경기에 출전해 20득점, 10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아울러 ‘구단 선정 올해의 선수’, ‘런던 올해의 선수’ 등 각종 수상도 휩쓸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현재 축구선수 분석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손흥민의 추정 몸값은 약 8000만 유로(약 1086억원)에 달한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11일 오전 1시 30분 치러지는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와의 맞대결에 출전하지는 못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37라운드 본머스전에서 퇴장을 당하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손흥민 #크라우치 #토트넘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08-10 16:33:29토트넘의 전설적인 공격수 대런 앤더튼(47)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에 손흥민(26∙토트넘)과 해리 케인이 공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오는 2일 예정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을 선발 출전시켜 토트넘이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대런 앤더튼의 의견을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앤더튼은 “궁극적으로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양 팀의 공격수들”이라며 “두 팀 모두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훌륭한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다. 결승전 무대에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케인과 함께 이번 시즌 ‘신의 계시를 받은 듯 했던’ 손흥민, 에릭센 등 공격적인 선발 명단을 꾸려야 한다”며 “아울러 델레 알리를 더 깊은 포지션에 기용하고 준결승에서 활약한 루카스 모우라도 출전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오는 6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리버풀과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만일 토트넘이 리버풀을 잡는다면 구단 최초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한다. 한편 리버풀 역시 이번 결승 무대에 출전하는 각오는 남다르다. 이번 시즌 단 1패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리버풀은 승점 97점을 획득했으나 맨체스터 시티에 단 1점 차이로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한편 이번 결승전은 손흥민과 한국 축구 역사에 있어서도 의미 있는 순간이다. 한국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오르는 것은 박지성(38) 이후 8년 만이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2008-09, 2010-11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은 바 있다. 당시 두 번 모두 리오넬 메시의 FC 바르셀로나를 만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실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한 2007-08 시즌 결승전 무대에는 박지성이 출전하지 않았다. 만일 손흥민이 출전해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인 ‘빅이어’를 들어올린다면 박지성이 이루지 못한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된다. 손흥민은 큰 경기의 중요한 순간에서 활약하는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8강전 무대에서도 1, 2차전 모두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득점을 뽑아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오는 결승 무대에서도 손흥민의 발끝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손흥민 #해리케인 #챔피언스리그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2019-05-26 14:13:37손흥민(토트넘)이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해리케인도 부상 후 복귀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무어에서 2018-2019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번리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60을 기록하며 맨시티, 리버풀(이상 승점 65)을 바짝 추격하는 3위에 올라 있다. 해외 축구팬들의 관심은 손흥민과 해리케인으로 쏠리고 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을 마치고 토트넘으로 복귀한 후 지난달 말부터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최근 12경기서 11골 5도움으로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이번 번리 전에서 골을 넣으면 데뷔 이래 처음으로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게 된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4경기 연속골은 4차례 기록한 바 있다. 토트넘의 FA컵 탈락으로 지난 주말 경기를 치르지 않는 손흥민은 충분한 체력을 비축해 또 한 번 득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번리 전은 해리케인의 복귀 전이 된다. 토트넘은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해리케인이 팀 훈련에 합류한 소식을 전하는 등 번리 전에서 복귀할 것을 암시해왔다. 예상대로 이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부상에서 돌아온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을 원톱 선발로 투입했다. 손흥민과 해리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무사 시소코, 해리 윙크스, 대니 로즈, 얀 페르통언, 후안 포이스, 토비 알더르베이럴트, 세르주 오리어, 위고 요리스(골키퍼)가 번리 전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페르난도 요렌테와 루카스 모우라, 에리크 라멜라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최근 토트넘은 번리에게 패하지 않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번리가 2016-2017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한 후 치른 총 5경기에서 토트넘은 4승 1무를 기록했다. 이 5경기에서 9골을 득점하는 동안 실점은 단 2점에 그쳤다. 9골 중에는 손흥민의 1골도 있다. 이날 번리 전에서 공격에 물 오른 손흥민과 복귀한 토트넘의 최고 공격수인 해리케인이 어떤 시너지를 낼 지 해외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토트넘, 번리전 선발 명단 요리스, 오리에, 알더베이럴트, 포이스, 베르통언, 로즈, 윙크스, 시소코, 에릭센, 손흥민, 케인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19-02-23 20:49:33풀무원다논의 아이러브요거트가 후원하는 성남 한솔초등학교 축구팀 세계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10세~12세) '다논 네이션스컵 월드 파이널 2015' 출전에 앞서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와의 귀한 만남을 가졌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훈련자에 방문한 한솔초등학교 학생들이 손흥민 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구 꿈나무들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간판스타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직접 만났다. 20일 풀무원다논에 따르면 아이러브요거트가 후원하는 성남 한솔초등학교 축구팀 세계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10세~12세) '다논 네이션스컵 월드 파이널 2015' 출전에 앞서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와의 귀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AIA생명과 풀무원다논이 국내 유소년 축구의 발전을 위해 마련했으며, 모로코 현지시간으로 오는 22일에 다논 네이션스컵 대회 출전을 앞둔 한솔초 축구부 12명과 함께 영국 런던에서 '토트넘 핫스퍼 유소년 팀1일 경험' 행사를 19일(영국 현지시각)에 진행했다. AIA그룹이 메인 스폰서로 후원하는 토트넘 핫스퍼의 최첨단 훈련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토트넘 간판 스타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함께 참여,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 코치와 직접 한솔초 선수들에게 축구 기술을 전수하고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 성공적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손흥민은 패스, 드리블 등 축구 기술 시범을 보이며 한솔초 선수들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선사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및 토트넘의 스타 공격수인 해리 케인도 자신의 공격 기술 노하우를 아낌없이 선수들과 나눴다. 이날 한솔초 선수단은 체험훈련 직후 손흥민, 헤리 케인을 포함한 토트넘 1군 선수들의 정규훈련도 참관하면서 세계최고의 축구리그 선수들의 몸동작을 바로 눈앞에서 지켜 보는 값진 경험도 함께 가졌다. 한편, 풀무원다논의 전 발효유 제품에는 100년의 발효기술을 자랑하는 다논(Danone)의 정통 발효기술이 담겨있으며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과일인 딸기, 플레인, 복숭아 3종으로 만든 풀무원다논의 아이러브요거트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 건강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3 1일 기준치 100%를 함유하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5-10-20 09:25:19해리 케인(사진=토트넘 트위터) 해리 케인(토트넘)이 첼시를 무너뜨렸다. 토트넘은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해리 케인은 이날 2차례 슈팅을 모두 골로 연결했으며 도움도 기록하는 등 토트넘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해리 케인은 팀이 0-1로 뒤진 전반 29분 첼시 수비수진을 헤집고 골문 구석을 향하는 예리한 땅볼슛으로 1-1 동점골을 터트렸다. 또 팀이 3-1로 앞선 후반 7분에는 환상적인 터닝에 이은 오른발 땅볼 슛으로 또 한 번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해리 케인은 후반 32분 샤들리 골까지 도우며 공격포인트 3개를 따냈다. 해리 케인이 전반 추가 시간 얻어냈던 PK까지 더하면 토트넘이 기록한 5골 중 4골은 모두 그의 발끝에서 나왔다. 한편 이날 해리 케인의 활약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리그 5위(승점34)로 뛰어오른 반면 패배한 첼시는 1위 자리를 지켰지만 맨시티와 같은 승점 46점을 기록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1-02 10:2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