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가 새해를 앞두고 타종·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곳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안전관리현황을 점검한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31일 새해맞이 행사가 진행되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일대를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살폈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는 이날 저녁 11시부터 야외 어울림광장에서 사전 공연, 새해 카운트다운, 불꽃쇼로 이어지는 새해맞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일 최대 5만명 규모의 많은 인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부는 이번 행사에서 인파밀집 사고 뿐만 아니라 폭설로 인한 낙상 사고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 장관은 이날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행사 현장을 사전에 돌아보며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 등 현장 대응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도로 및 행사장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 작업을 철저히 할 것과, 위급상황에 따른 구급환자 이송도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행안부는 이번 새해 연휴 타종, 해넘이·해맞이 행사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종 행사로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보신각, 부산 광안리 등 주요 지역 9곳에 대해 현장상황관리반을 파견했다. 현장상황관리반이 파견되는 9곳은 타종 행사 2곳(서울 보신각, 대구 중구), 해넘이·해맞이 7곳(서울 중구, 아차산, 부산 광안리, 인천 계양산, 강원도 정동진·낙산, 충남 당진) 등이다. 현장상황관리반은 이날부터 1월1일까지 현장에 직접 파견돼 인파 밀집 위험 장소의 안전관리요원 배치 현황, 실시간 인파 밀집 정도에 따른 분산·출입통제 조치 활동 등을 점검한다. 또한 관할 지자체·경찰·소방과 합동 상황관리를 통해 신속한 현장대응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번 연휴 전국적 강수와 중부지방 강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겨울철 안전관리 대책도 꼼꼼히 챙기고, 방문객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행사장 주변의 교통안전도 세심하게 챙길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려는 사람들로 해넘이·해맞이 명소와 축제 현장들이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국민께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자체·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12-31 13:52:3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1월 1일 해가 가장 빨리 뜨면서 동해안 해돋이 최고 명소인 울산 간절곶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인접한 포항 호미곶의 해맞이 행사가 취소되면서 이날 간절곶에는 예년 수준인 13만 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돼 인파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2023년 간절곶 해맞이 행사는 오는 12월 31일 오후 10시~ 1월 1일 오전 10시 진행되며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31분이다. 일출에 앞서 주최 측인 울주문화재단과 울산MBC는 경관 전시, 해맞이 퍼포먼스,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매년 간절곶에는 새해 해돋이를 보기 위해 평균 13만 명이 다녀간다. 올해는 포항 호미곶 해맞이 행사가 다중 밀집사고를 우려, 전격 취소됨에 따라 간절곶으로 발길을 돌리는 방문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울주군은 안전 관리를 위해 공무원, 경찰, 경비 용역 등 총 1479명의 현장 인력을 투입하고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오전 6시를 전후해 간절곶 등대와 대형 우체통 주변, 해안선에 안전관리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현장상황실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실시간 영상으로 현장을 모니터링한다. 익수자 등 해상 사고에도 대비하기 위해 울산해경 경비함과 연안구조정도 대기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해돋이 행사가 해안가에서 열리기 때문에 해안 경사로와 절벽 부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겹의 안전 펜스를 설치하는 등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라며 “드론 영상으로 확인되는 밀집 지역에는 현장 요원이 즉시 투입돼 분산 등 안전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울산지역에서는 간절곶 외에도 방어진 대왕암공원,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함월루, 강동해변에서도 지자체별 해맞이 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반면 전국에서는 이태원 참사 이후 다중 밀집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사고 예방을 위해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는 분위기다. 다만 강릉 경포대, 정동진, 부산 해운대 등 해돋이 명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맞는 해맞이 특수를 기대하며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키로 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12-27 12:36: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 1월 1일 오전 7시까지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등산로 진입로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통제요원을 배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일시 폐쇄 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의 해맞이 주요 명소인 마니산국민관광지는 해맞이 시간(오후 6시~오전 7시) 폐쇄 조치한다. 1월 1일 오전 7시부터는 입산이 가능하나 교통 혼잡을 대비해 주차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계양산도 해맞이 시간(오후 6시~오전 9시) 폐쇄 조치하며 계양경찰서 등 협조인력을 배치해 인파 집중에 대비한다. 이 밖에 인천의 주요 산인 문학산·백운산·천마산·월미산, 무의도 주요 등산로, 용유 하늘전망대, 월미전망대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 1일 오전 7시까지 폐쇄한다. 박세철 시 녹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조치로써 시민들께서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30 13:07:3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연말연시에 인파가 몰리는 지역 내 해넘이·해맞이 명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제히 폐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월미공원 폐쇄 조치를 계속 이어간다. 또 문학산 정상부(문학산성)를 새해 첫 날인 1월 1일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폐쇄해 해맞이 방문객의 출입을 막기로 했다. 각 군·구에서도 자체적으로 주요 명소를 폐쇄한다. 중구는 영종·용유도 해수욕장을 비롯해 백운산 등 주요 등산로 16개소, 계양구는 계양산과 천마산, 서구는 정서진을 지난 25일부터 1월 3일까지 폐쇄한다. 강화군은 마니산·고려산 등 주요 산 8곳과 동막해변·장화리 낙조마을, 옹진군은 십리포해수욕장 등 23개소 역시 지난 25일부터 1월 3일까지 폐쇄해 출입을 막을 예정이다. 박찬훈 시 문화관광국장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해넘이·해맞이 명소를 폐쇄하게 됐다. 이번 연말연시는 가족들과 함께 차분하게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2-28 14:34:14【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내 누적확진자수가 28일 00시 기준 1133명으로 늘었다. 28일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내 총 누적확진자수는 28일 00시 기준 1133명이며, 이중 격리입원은 339명, 퇴원 781명, 사망 13명이다 고 밝혔다. 전일 도내 확진자는 동해 11명, 춘천 10명, 원주 1명, 철원 5명 등 2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현재 도내 누적확진자는 원주 29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철원 180명, 춘천 149명, 동해 115명, 강릉 109명, 홍천 74명, 속초 49명, 인제 37명, 평창 27명, 영월 27명, 정선 19명, 화천16명, 횡성 14명, 양양 6명, 양구 5명, 태백 4명, 고성 2명 순이다. 또 도내 누적 접촉자수는 총 1만6319명이며, 이중 격리 2862명, 해제 1만3457명이며, 검사중이 1886명이다. 한편 지난 24일자 강원도내 겨울스포츠시설 집합금지 스키장은 9개소이며, 눈썰매장 28개소, 빙상장 7개소로 파악됐다. 또한 도내 관광명소 등 폐쇄 조치는 20개소이며, 이중, 해맞이·관광명소는 총 173개소이다. 한편 도내 음압병상수는 총 250개이며, 이중 사용중이 182개, 사용가능이 68개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12-28 09:51:08【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삼척시는 주요 관광지와 해맞이 명소를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폐쇄한다 고 밝혔다. 24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성탄절, 연말연시 등 연휴에 관내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에 따라 주요 관광지 및 해맞이 명소를 폐쇄한다 고 밝혔다. 이에 주요 관광지인 해양레일바이크, 장호비치캠핑장, 초곡용굴촛대바위길, 이사부사자공원, 해신당 공원, 수로부인헌화 공원, 환선굴, 대금굴, 도계유리나라, 피노키오나라, 죽서루와 소한계곡 생태탐방로, 삼척 활기 치유의 숲등이 24일부터 상황 안정 시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또한, 도계 건의령, 원덕 임원항, 월천리 고포, 근덕 덕산항, 하장 댓재, 노곡 개산리 전망대, 남양동 한치재, 소망의 탑 등 8개소 해맞이 명소에 해맞이 행사장 폐쇄 현수막 및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게 된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연말연시 특수를 기대했을 주요 관광지 인근의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비롯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오는 25일 ’삼척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정부의 재난 지원 대책에 맞춰 지역의 소상공인에 대한 특별지원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12-24 13:20:11"반갑다, 기해년." 2019년 첫해가 밝은 1일 부산에는 해운대해수욕장, 송도해상케이블카 등 주요 해맞이 명소에 시민과 관광객이 27만명 이상 찾아 희망찬 새해 소원을 빌었다.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 기준으로 해운대해수욕장 20만명, 광안대교 3만명, 광안리해수욕장 2만7000명 등 부산의 해맞이 명소에 27만5000여명의 발길이 몰렸다. 부산지역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인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올해 부산시가 '해맞이 축제'를 하지 않았지만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려 백사장을 가득 채웠다.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개방된 광안대교 상층부에도 해맞이 축제가 열렸고 송도 해상케이블카는 해맞이 관광객들을 위해 오전 6시30분 조기개장했다.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해맞이객은 돼지띠해 빛 조형물과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힘차게 떠오르는 해를 감상했다. 노주섭 기자
2019-01-01 17:42:561월 여행하기 좋은 등대로 해맞이 명소로 잘 알려진 간절곶등대가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역사적ㆍ조형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월 여행하기 좋은 이달의 등대를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 이달의 등대는 우리나라 해안에서 새해의 해가 가장 먼저 떠올라 해맞이 명소로 유명한 ‘간절곶등대’다. 간절곶등대는 지난 1920년 3월부터 지금까지 약 100년 동안 동해남부 연안을 항해하는 배들을 향해 안전한 불빛을 밝히고 있는 역사적인 등대로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등대 16경’에도 포함된 곳이다. 등대해양문화공간으로 지정된 간절곶등대에는 전망대, 홍보관, 잔디광장, 연인 체험시설, 포토존이 마련됐다. 1월에 간절곶등대를 방문하면,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이달의 등대’ 기념엽서를 받을 수 있다. 이 엽서는 간절곶의 또 다른 상징물이자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우체통인 ‘소망우체통’을 이용하여 소중한 사람에게 보낼 수 있다. 1월 한 달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2시에 등대 꼭대기에서 ‘등대직원들이 전하는 흥미로운 등대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한편, 해수부는 올해 ‘이달의 등대, 스탬프투어’ 참가자가 간절곶등대를 포함한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는 경우 100번째 참가자에게 등대 로고가 새겨진 컵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달의 등대’ 12곳을 모두 완주한 사람에게도 등대 관련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9-01-01 17:35:25"반갑다, 기해년." 2019년 첫해가 밝은 1일 부산에는 해운대해수욕장, 송도해상케이블카 등 주요 해맞이 명소에 시민과 관광객이 27만명 이상 찾아 희망찬 새해 소원을 빌었다.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 기준으로 해운대해수욕장 20만명, 광안대교 3만명, 광안리해수욕장 2만7000명 등 부산의 해맞이 명소에 27만5000여명의 발길이 몰렸다. 부산지역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인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올해 부산시가 '해맞이 축제'를 하지 않았지만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려 백사장을 가득 채웠다.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개방된 광안대교 상층부에도 해맞이 축제가 열렸고 송도 해상케이블카는 해맞이 관광객들을 위해 오전 6시 30분 조기 개장했다.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해맞이객은 돼지띠해 빛 조형물과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힘차게 떠오르는 해를 감상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9-01-01 16:14:23국립공원관리공단은 해맞이, 해넘이 주요 명소 6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맞이 명소는 태백산 천제단, 월악산 옥순봉, 무등산 서석대 3곳이며 해넘이 장소는 소백산 부석사, 태안해안 삼봉, 한려해상 달아공원 3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해맞이 명소는 2시간 내외 짧은 코스이며 남녀노소 쉽게 해맞이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18-12-30 10: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