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부산항 등 주요 무역항 9곳에서 발생된 해무가 언제 걷히는지 알 수 있는 '해무 소산 예측정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무로 인해 시야가 제한되는 경우 선박 대기 시간이 늘어나고 이는 물류 비용 상승으로 이어진다. 이 때문에 선박의 입·출항, 화물의 선·하역 등 시간 관리가 매우 중요하지만 지금까지는 실시간 해무 관측 CCTV 영상만 제공돼 선사 등이 의사결정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해무 소산 예측 서비스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9개 무역항의 11개 지점에서 수온 및 기온과 같은 예측 정보를 확인하고 1·2·3시간 뒤 해무가 걷힐 가능성을 분석해 제공한다. 아울러 해양기상현황과 습도, 시정거리, 기압, 풍속 등 정보도 함께 제공해 선사 등이 객관적 자료에 근거해 시간 관리 및 의사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철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해무 소산 예측 서비스가 국내 선박 운항과 항만 운영의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서비스의 품질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1-16 11:07:29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PITTA(강형호)가 신곡 '해무'로 2024년의 힘찬 행보를 시작한다. 강형호는 3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해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한다. 신곡 '해무'는 강형호가 영화 '명량'과 '한산: 용의 출현'에서 영감을 받아서 쓴 곡으로, 고뇌와 고독을 이겨내야 하는 인간 이순신과 나라와 백성을 위해 끝까지 싸워 이겨야 하는 성웅 이순신, 이 두 모습을 한 곡에 담아내려 노력했다. 밴드 카디의 멤버이자 거문고 연주자인 박다울의 피처링을 통해 국악적인 색채를 더욱 부각시켰고, 여러 국악기를 활용해 포효하는 거친 바다의 이미지를 담아냈다. 또한 가사에 녹아 있는 뜨거운 감정과 깊이 있는 울림은 듣는 이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해무'는 이순신이라는 공통점에서 시작해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지난해 12월 12일 영화 레드카펫 행사에서 '해무'를 깜짝 선공개해 화제를 모았으며, 신곡 발표와 동시에 영화 장면으로 풀메이킹된 스페셜 뮤직비디오 공개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결전의 순간 전율의 승리를 선보일 전쟁 액션 대작 '노량: 죽음의 바다'는 절찬 상영중이다. 강형호는 포레스텔라 멤버로, PITTA라는 이름으로 록 음악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2장의 음반을 통해 꾸준히 자작곡을 발표하고 있으며, 매회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단독 콘서트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웰메이드 록 콘서트로 자리 잡았다. 한편 강형호는 신곡 발표를 비롯해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PITTA 강형호 단독콘서트: 서바이벌'을 공연하는 등 새해부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아트앤아티스트
2024-01-03 14:36:36국립해양조사원은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주요 무역항 및 인근 해역에 대한 해무 발생 예측정보를 기존 1시간에서 30분 간격으로 단축해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예측정보 대상 해역은 울산, 인천, 군산, 대산, 목포, 여수, 평택·당진, 포항, 부산신항, 해운대 등이다. 해양조사원은 그동안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예측모델을 구축한 후 5년간 해무 발생 예측모델을 개선했다. 그 결과 30분 빨라진 해무발생 예측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변재영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번 서비스는 AI라는 새로운 기술의 접목으로 해무예측기술 분야를 선도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해무 발생 예측정보를 30분 앞당겨 제공해 선박 운항과 항만 안전관리의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병석 기자
2022-12-28 18:21:08[파이낸셜뉴스] 국립해양조사원은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주요 무역항 및 인근 해역에 대한 해무 발생 예측 정보를 기존 1시간에서 30분 간격으로 단축해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예측 정보 대상 해역은 울산, 인천, 군산, 대산, 목포, 여수, 평택·당진, 포항, 부산신항, 해운대 등이다. 해양조사원은 그동안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예측모델을 구축한 후 5년간 해무 발생 예측 모델을 개선했다. 그 결과 30분 빨라진 해무발생 예측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변재영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번 서비스는 AI라는 새로운 기술의 접목으로 해무예측기술 분야를 선도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해무 발생 예측 정보를 30분 앞당겨 제공해 선박 운항과 항만 안전관리의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12-28 14:55:24[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 101층 초고층 엘시티(LCT) 빌딩에 걸쳐진 해무(海霧)가 또 다시 화재 연기로 오인되는 소동을 빚었다. 추석 당일인 지난 21일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비가 그친 후 엘시티 초고층 빌딩에 화재 연기를 연상하게 하는 해무가 발생, 언론사로 사실관계를 확인해 달라는 제보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이곳을 지나던 한 시민이 사진과 함께 본지에 제보해 온 101층 해운대 엘시티 빌딩 꼭대기 모습은 마치 대형 화재로 오인하기 쉬운 해무가 걸려 있었다. 이 빌딩의 경우 얼마 전에도 해무를 화재 연기로 착각한 신고가 부산소방안전본부에 접수돼 소방차가 수십 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국내에서 두번째로 높은 해운대 엘시티 빌딩은 101층짜리 랜드마크타워 1개동, 85층 짜리 주거타워 2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9-21 20:02:33[파이낸셜뉴스]봉준호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한 영화 '해무(심성보 감독)'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봉준호 감독은 당시 줄라이필름의 조능연 대표, 비욘드피피에스의 김태완 대표가 함깨 영화 '해무'를 위해 제작사 '해무'를 만들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91회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그린북' 제작사 파티시펀트 미디어와 봉 감독은 2014년 개봉작 '해무'의 할리우드 버전을 제작한다. 넷플릭스 영화 '아무일도 없었다'의 맷 파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연우무대의 동명 연극을 원작으로 한 '해무'는 '살인의 추억'의 각본을 쓴 심성보 감독이 연출했다.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봉 감독은 이번 리메이크 협업에 대해 "맷 파머 감독은 뛰어난 범죄 스릴러인 '아무 일도 없었다'와 같이 사람을 극한의 상황에 처하게 함으로써 본성을 드러낼 줄 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09-10 12:07:17[제주=좌승훈 기자] 28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일출봉이 해무(海霧)와 어우러져 신비로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성산읍 광치기 해변을 찾은 피서객들은 해무가 낀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07-28 18:02:35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인천항과 부산 해운대 인근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3시간 후 해무예측 정확도를 전년보다 최대 20%까지 높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립해양조사원은 해무를 일으키는 여러 해양·기상 요소의 복잡한 상호관계를 AI 기술을 통해 분석하는 기법을 도입했다.해무는 항해안전과 항만의 효율적 운영에 가장 큰 장애요인이다. 그동안 항만종사자 대상 정보수요 조사에서도 가장 필요한 해양정보로 꼽혔지만 예측의 난이도가 높아 어려움이 있었다. 이 때문에 국립해양조사원은 2016년부터 부산지방기상청과 협업을 통해 정확한 해무 예측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인천항, 해운대를 시작으로 군산항, 대산항, 목포항, 여수·광양항까지 총 6개 해역의 해무 예측 및 관측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시범서비스를 하고 있다. 올해는 서해안 주요 물류거점 가운데 하나인 평택·당진항을 대상으로 해무예측 업무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단 없는 해무예측 서비스를 위해 고품질의 관측 자료를 끊김없이 실시간으로 입력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강용석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인공신경망 기법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해무예측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항만별 해무관측 지점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라고 밝혔다. 권병석 기자
2019-03-28 17:45:21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인천항과 부산 해운대 인근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3시간 후 해무예측 정확도를 전년보다 최대 20%까지 높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립해양조사원은 해무를 일으키는 여러 해양·기상 요소간 복잡한 상호관계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분석하는 기법을 도입했다. 해무는 항해안전과 항만의 효율적 운영에 가장 큰 장애 요인이다. 그동안 항만종사자 대상의 정보수요 조사에서도 가장 필요한 해양정보로 꼽혔지만 예측의 난이도가 높아 예측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 때문에 국립해양조사원은 2016년부터 부산지방기상청과 협업을 통해 정확한 해무 예측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인천항, 해운대를 시작으로 군산항, 대산항, 목포항, 여수·광양항까지, 총 6개 해역의 해무 예측 및 관측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시범서비스를 하고 있다. 올해는 서해안 주요 물류 거점 가운데 하나인 평택·당진항을 대상으로 해무예측 업무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단 없는 해무예측 서비스를 위해 고품질의 관측 자료를 끊김없이 실시간으로 입력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키로 했다. 강용석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인공신경망 기법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해무예측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각 항만별 해무관측 지점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안이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9-03-28 10:56:41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해무'의 발생확률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 9일부터 정보 제공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해무정보는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의 '항계안전 해양정보 제공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시점으로부터 3시간 후, 6시간 후, 12시간 후의 해무 발생확률을 볼 수 있다. 바다와 인근 해안지역에 발생하는 안개인 해무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협할 뿐 아니라 항만과 교량 통제에도 지장을 준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2016년부터 부산항, 울산항 등 전국 11개 항에 해무관측소를 구축해 실시간 영상(CCTV)을 제공하는 한편 관련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해무 예측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왔다. 지난 2년 간의 연구 결과 기온·수온·풍향·풍속 등 기상 관측자료와 시정거리 간 상관관계를 파악해 해무 발생 가능성 예측기술을 개발했다. 우선 통항 선박이 많은 인천항과 해운대 앞바다 해역에 대해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올 연말까지 목포항, 여수·광양항, 군산항, 대산항 등 총 6개항 인근 해역으로 서비스 대상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재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해무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기 위한 기초 자료인 수온·기온 등 해양관측정보를 지속 축적하고, 예측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시스템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 시스템이 해양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항만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8-04-08 12: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