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해양경찰서는 19일 부산시 사하구 대대포 몰운대 인근 해상에서 민·관·군 합동 수색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부산해경을 포함한 부산여단 17해안감시기동대대와 민간 해양구조대, 연안 안전지킴이 등이 참가해 선상 낚시객의 추락과 실종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다대포 일대는 평소 관광객들의 방문이 잦으며, 낚시꾼들에게는 특정 갯바위와 방파제를 포함해 일대의 섬들이 낚시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이와 함께 최근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낚시 인구 증가로 선상과 갯바위에서 실족 등의 안전사고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다대포의 지형 특성상 저수심과 많은 암초로 연안구조정의 접근이 어려워 안전 사고 발생 시 수색 구조가 어렵다. 이에 부산해경은 다대포항을 낚시어선 거점항포구로 지정하고 기관 간 협력 체제를 다지기 위해 민·관·군의 선박과 드론 등을 동원해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승객이 추락해 실종된 상황을 가정하고 기관별 역할을 나눠, 육군은 드론으로 저수심 해역 실종자를 수색하고 해경 잠수 구조팀은 민간 해양구조대와 함께 실종자를 구조·인양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6-19 15:39:08[파이낸셜뉴스]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해경 헬기가 추락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해양경찰청은 8일 오전 1시 32분께 제주 마라도 남서방 200마일 해상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기(S-92)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탑승하고 있던 4명 중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나머지 1명은 구조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헬기는 해경 경비함정 3012함에 구조대원 6명을 내려준 뒤 이륙 후 부산으로 가려다가 추락했다. 경비함정 3012함은 전날 대만 해역에서 조난 신고가 접수된 '교토 1호'를 수색하기 위해 해상에서 이동 중이었다. 해경은 실종된 항공대 승무원을 찾기 위해 해군 등 관계 기관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해경 관계자는 “헬기가 추락한 뒤 3012함에 있던 구조대원들이 탑승자 3명을 구조했으나 안타깝게 2명이 숨졌다”며 “실종자 수색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4-08 07:19:24GS칼텍스재단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GS칼텍스 참사람상'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로 해상 추락자를 구조한 이태규씨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은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거나 타의 모범이 되는 선행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여수 지역의 개인에게 수여된다. GS칼텍스재단은 지난 10일 전남 여수에 위치한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GS칼텍스재단 김기태 상임이사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GS칼텍스 참사람상'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태규씨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이태규씨는 현역 군인으로서 지난 10월 25일 휴가 중에 여수 돌산대교 밑 해상산책로를 지나가던 중 해상으로 투신한 여성을 발견하고 구조한 바 있다. 당시 돌산대교 아래 수심이 깊었으며, 심야시간이어서 해수면 온도가 상당히 낮아 위험한 상황이었다. GS칼텍스재단 관계자는 "이태규씨는 용기 있는 행동으로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의 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영권 기자
2021-11-11 17:53:36【파이낸셜뉴스 속초=서정욱 기자】 20일 오후(시간 미정 )강원도 속초시 청초호항내 해상에서 A씨(남, 30세 추정, 베트남국적, 이하미상)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해경이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21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날 밤 8시 44분경 이마트 앞 근처 바다에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 A씨를 구조해 인근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신고자(일행)가 “A씨는 음주상태로 청초호내 계류 중인 어선에 올라가 선미에서 소변을 보던 중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말해,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9-21 09:35:2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동구 방어진 대왕암공원 대왕교에서 바다로 추락한 30대 여성이 해경의 밤샘 수색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7시 시50분께 울산동구 방어진 대왕암공원 대왕교 인근 해상으로 추락한 여성1명을 밤샘 수색 끝에 16일 오전 대왕암 북동 0.2해리 해상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은 당시 대왕암 대왕교 위에서 신원미상의 사람이 해상으로 뛰어내리는 모습을 목격한 행락객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방어진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울산구조대, 민간해양구조선과 흰수리드론수색대가 해상수색에 나섰고, 육군 7765부대 병력 50여 명도 합동 수색에 참여했지만 주위가 너무 어두워 찾지 못했다. 다행히 다음날 흰수리 드론 수색대가 오전 7시 4분경 바다 위에 떠 있는 추락자 발견, 해경이 인양한 후 인근병원으로 후송했다. 추락자는 울산 동구에 거주하는 33세 여성으로 로 확인 되었다. 울산해경은“ 정확한 사고 및 사망원인에 대해 조사중에 있으며 특히 야간 해안가 산책 및 방파제등 부둣가는 추락위험이 높아 사고위험이 상존하니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3-16 12:18: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11일 오후 6시 26분께 인천 중구 소재 남항부두에서 5t 화물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남항부두에서 화물차가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해경구조대와 인근 파출소 순찰팀을 긴급 출동시켰다. 해경구조대는 수중 수색을 통해 추락한 화물차 안에서 운전자 A씨(남, 신원 미상)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추가 수중 수색 결과 추락한 화물차 내에 다른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차량은 크레인을 동원해 육상으로 끌어냈다. 인천해경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 영상 등을 분석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20-05-12 10:12: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은 2일 오전 연평도 남서방 27㎞ 해상에서 조업 중 어망에 발이 걸려 해상으로 추락한 A씨를 구조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서특단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 2분께 조업선에서 선원 1명이 해상추락 후 구조했으나 의식이 없다는 교신내용을 청취하고, 즉시 사고현장으로 경비세력을 급파해 오전 7시 35분께 추락자 A씨를 인수했다. 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고, 서특단은 경비함정에 탑재된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해 전문의료진의 지도하에 응급처치 후 연평항까지 안전하게 이송했다. 연평항에 대기 중이던 인천해경 연평파출소와 119에 인계, 연평종합운동장에서 닥터헬기를 이용해 인천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kapsoo@fnnews.com
2020-04-02 11:29:17독도 해상 추락 소방헬기 인양 완료 #독도 #소방헬기 #추락 #인양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11-03 14:14:31독도 해상에 추락한 소방헬기 동체에서 실종자 1명이 발견됐다. 해경 등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25분께 실종자 수색에 투입된 중앙특수구조단 잠수요원이 사고 헬기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 동체 내부에 실종자 1명이 엎드려 있는 것을 함께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과 소방청은 사고 동체가 발견된 독도 남쪽 직경 9.2㎞를 중심으로 7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독도헬기 #실종자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11-01 16:40:13미국 해군 항공기 한 대가 22일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태평양 해상에 추락해 3명이 실종됐다. 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미 해군 7함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오후 2시 45분께 "11명의 승무원과 탑승자를 태운 미 해군 항공기 한 대가 오키나와 남동부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추락한 항공기는 미해군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의 함재기인 C-2 수송기다. 현재 8명은 구조됐고, 3명은 실종된 상황이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은 기자들에게 "미군은 함재기의 엔진에 문제가 있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해군 7함대는 올해에만 아시아 해상에서 두 차례의 인명 사고를 겪어 17명의 사망자를 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7-11-22 21: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