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성옵틱스의 자회사인 티케이이엔에스(TKENS)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하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인 ‘메인비즈(MAIN-BIZ)’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메인비즈 인증은 국제협력기구(OECD) 기업혁신지침 ‘오슬로 매뉴얼’에 근거해 정부가 우수한 경영혁신 중소기업을 확인하는 제도이다. 현재 경영혁신 활동을 하고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관련 활동을 수행하며 혁신 성과를 얻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한다. TKENS는 국내 자동차 헤드램프사와 습기, 결로방지 일체형 방습키트(KIT)를 공동 개발했고,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단독 선정돼 이달부터 공급을 위한 양산에 돌입했다. 방습키트 기술성을 바탕으로 제품과 마케팅 혁신으로 경영혁신 활동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TKENS 관계자는 “메인비즈 인증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발전적인 경영혁신의 결과”라며 “앞으로 우수한 기술과 합리적 경영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을 더욱 확대해 양질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12 14:02:33[파이낸셜뉴스] 해성옵틱스는 자회사 TKENS가 자동차 헤드램프용 결로 관리기술에 대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9개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인증 제도 중 하나로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등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TKENS는 국내 헤드램프사와 공동개발을 통해 결로방지 일체형 방습 키트에 최종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양산 및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공급을 진행 중이다. 이번 녹색기술인증을 통해서 해당 방습 키트의 기술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TKENS의 전장용 일체형 방습 키트는 기존 자동차 헤드램프 방습제 대비 흡습율과 방출률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특히, 일체형 모듈화로 인해 품질과 제조원가 측면에서 기술적 우위를 보여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최종 공급 업체로 선정을 받게 됐다. 해당 제품은 국제환경 규제대응에 맞춘 유해물질 저감 및 대체 제품으로 핵심 주원료 또한 중금속이 포함되지 않은 특허 받은 순수 친환경 복합소재로 친환경성 역시 인정받아 해외 공급 확대도 용이해졌다. TKENS 관계자는 “자동차, 물류, 전자, 국방, 가정용 시장 등 습기 및 결로 관리가 필수적인 다양한 분야에 당사 친환경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다각적 협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녹색기술인증을 기반으로 글로벌 ESG 추세에 발맞춰 산업 전반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06 13:49:47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확장현실(XR)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는 소식에 삼성에 렌즈모듈과 AF 액츄에이터를 공급하며 메타버스 사업에 진출한 해성옵틱스(076610)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노 사장과 유 대표는 27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서 삼성전자 전시관을 함께 둘러보며 이같이 말했다. 메타버스·XR 분야에서 양사 협력을 묻는 질문에 노 사장은 "아직 (디바이스를) 선행 개발 중이고, 완성도가 높아지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공개 시기는 "시기를 특정하기는 이른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삼성전자 부스 관람 소감에 대해 유 대표는 "연결성이 계속 강화되는 것 같다. 이전에 삼성은 연결성이 약점이었는데, 지금 굉장히 많이 좋아져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또한 리사이클링과 환경 쪽이 지속적으로 강조되면서 지속가능성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성옵틱스는 렌즈모듈과 AF 액츄에이터, 카메라모듈로 이어지는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일괄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최대 고객사는 삼성전기로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해성옵틱스와 삼성전기를 거쳐 최종적으로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어 삼성전자의 메타버스 사업 진출에 따른 수혜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023-02-28 10:27:02해성옵틱스 전환사채(CB) 투자자의 절반 이상이 투자금 회수에 나섰다. 채권에 대한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을 통해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해성옵틱스가 2020년 11월 발행한 50억원에 대해 최근 한 달 간 풋옵션 신청을 받은 결과 30억원 규모의 풋옵션 행사 요청이 들어왔다. 해성옵틱스는 다음 달 9일 풋옵션 신청이 들어온 30억원을 투자자들에 지급해야 한다. 풋옵션은 특정한 기초자산을 장래의 특정시기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계약이다. 투자자들이 대거 풋옵션 행사에 나선 것은 CB 전환권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기 때문이다. CB는 1주당 982원에 보통주로 교환할 수 있다. 현재 해성옵틱스 주가는 470원 선이다. 채권을 주식으로 교환할 경우 투자자는 손실을 보게 되는 셈이다. 해성옵틱스가 CB를 발행한 2020년 11월 말 해성옵티스의 주가는 1400~1600원 범위에서 거래됐다. 3분의 1 토막이 난 것이다. 수년째 계속되는 적자가 투자자들을 떠나게 만들었다. 해성옵틱스는 2020년 이후 실적 저하로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이 회사는 휴대폰 카메라용 AF 액츄에이터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주요 매출처인 삼성전기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90% 이상을 차지해 전방기업의 부품 수요 변화에 따른 매출 규모 및 수익성 변동이 크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3-01-11 18:20:20[파이낸셜뉴스] 광학 부품 전문기업 해성옵틱스가 부동산신탁 전문기업 무궁화신탁의 오창석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영입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해성옵틱스는 내년 1월31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오창석 무궁화신탁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오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법과대학을 거쳐 1990년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3년 법무법인 광장에 합류해 부동산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2016년 7월 무궁화신탁을 인수한 뒤 사업을 확장했다. 무궁화신탁은 관계사로 무궁화캐피탈, 무궁화PE, 현대자산운용 및 케이리츠투자운용 등이 있다. 2021년 영업수익 1239억원, 당기순이익 367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2.3%, 19.5%의 성장을 보였다. 해성옵틱스는 지난 11월 김영찬 전 CJ ENM 차이나 총경리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메타모빌리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타 모빌리티는 '메타버스'와 '모빌리티'를 합친 개념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위치기반서비스(LBS) 전문기업 지오소프트를 인수한 바 있다. 지오소프트는 메타버스 플랫폼, 모빌리티 통합 관제 플랫폼 개발, 모빌리티 내비게이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무궁화신탁 측이 인수한 국보는 컨테이너 육상 수송 기반의 물류 전문기업으로, 최근 이동형 협동 로봇을 도입한 스마트 물류를 추진 중이다. 또 국보는 2019년 종합모빌리티 업체 벅시를 인수했다. 승합차 공유 서비스로 출발한 벅시는 2020년 1월 벅시부산을 설립한 뒤 가맹택시 사업을 시작했고, 올해 자율주행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혁신센터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주력사업인 모바일 카메라 부품 사업은 3D 카메라 양산을 위한 하드웨어 개발을 추진 중"이라며 "하드웨어 개발 및 양산을 기반으로 플랫폼 소프트웨어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울 추진해 매출 증대 및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12-19 14:51:12[파이낸셜뉴스] 해성옵틱스가 지난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45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한 규모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4억6000만원, 2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OIS(손떨림 방지기능) 액추에이터 사업 비중을 강화하면서 실적 개선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OIS액추에이터 적용은 증가세다. 특히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에 대한 기대가 높아 제조사 전·후면 카메라 모듈 고화소화와 화질 개선을 위한 OIS액추에이터 적용이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수요가 지속 늘고 있다. 여태 고화소 스마트폰 카메라인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적용됐던 OIS 액추에이터는 최근 보급형 모델을 포함해 중국 업체들 스마트폰에도 쓰이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11-15 09:04:24스마트폰 카메라 부품 전문기업 해성옵틱스가 서태준 사장(사진)을 신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서 사장은 삼성전기에서 28년간 제품개발 및 천진(중국) 법인장 등을 거치며 개발, 제조, 구매, 영업, 인사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운영과 관리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9-22 18:01:37스마트폰 카메라 부품 전문기업 해성옵틱스가 서태준 사장( 사진)을 신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서태준 사장은 삼성전기에서 28년간 제품개발 및 천진(중국) 법인장 등을 거치며 개발, 제조, 구매, 영업, 인사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운영과 관리 경험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글로벌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해성옵틱스는 서태준 사장의 기술과 품질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마트폰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손떨림 방지기능) 액추에이터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충하고 신규 사업을 가속할 계획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9-22 11:37:23[파이낸셜뉴스] 해성옵틱스가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손떨림방지(OIS)용 부품을 납품한다는 소식에 장중 강세다. 5일 오후 3시 6분 해성옵틱스는 전일 대비 13.33% 오른 1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관련 업계를 인용해 해성옵틱스가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의 손떨림방지 액추에이터용 구성부품 '서브'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서브는 카메라 사용자의 손떨림을 방지하는 OIS와 자동초점(AF) 액추에이터 구성부품으로 상하 손떨림을 막으면 AF, 좌우 손떨림까지 함께 막으면 OIS 기능이 구현된다. 해성옵틱스는 OIS 액추에이터를 자체 생산한다. 이에 더해 삼성전자에 렌즈 등을 결합하기 이전의 서브를 납품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기 협력사인 해성옵틱스가 삼성전자 쪽으로 OIS용 서브를 납품하면서 고객사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기대감이 나오며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4-05 15:06:26[파이낸셜뉴스] 해성옵틱스가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및 디바이스 개발 업체인 맥스트와 공동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시장 진출 및 확대에 협력한단 계획이다. 맥스트는 지난 2010년 출범 이래 증강현실(AR) 기술 확보와 국산화에 집중해온 전문 기술기업으로 증강현실 개발 플랫폼 상용화에 성공했다. 전 세계 50개국 7700여개 AR앱이 맥스트 플랫폼을 통해 출시됐으며 현대차, 삼성전자,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대기업과 산업용 AR 솔루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개방형 확장현실(XR) 메타버스 플랫폼, 가상공간 거래 및 메타버스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임과 동시에 전용 디바이스인 MAXST XR 스마트 글라스 출시도 앞두고 있다. 1988년 설립된 해성옵틱스는 34년간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부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갤럭시 S22 외 주요 플래그십 모델을 공급 중이다. 또한 메타모빌리티 사업부를 신설해 육상, 해상, 항공, 철도 등을 아우르는 메타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핵심 손떨림방지(OIS) 사업부와 신사업(메타모빌리티)을 중심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번 맥스트와 공동기술개발 협약을 통해 플랫폼 서비스사업과 기반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추진 중인 친환경 전기 선박 플랫폼 사업에도 이를 적용해 빠른 시일 내에 가시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2-17 13:3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