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해양클러스터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4일 제3기 해양문화 교육사 양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감하고 최종 24명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제3기 해양문화 교육사 양성 프로그램은 관련 전공자나 강의 경험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선발한 후 지난 6월 19일부터 10주 동안 매주 수요일에 해양문화 이론, 박물관 교육론 등 다양한 강연과 현장답사 등을 함께 진행했다. 제3기 해양문화 교육사 수료자들은 필기시험과 교육 시연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운영때 교육 강사로 우선 초빙될 예정이다. 또 박물관은 향후 교육사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의 전문 커리큘럼으로 해양문화 교육사 심화과정 역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해양박물관 김종해 관장은 "제1·2기 프로그램에 이어 해양문화와 역사 분야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3년 연속 배출했다는데 큰 의미를 지닌다"며 "인재들이 박물관에서 펼쳐 나갈 양질의 해양문화 강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9-04 21:17:27[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29일 부산광역시 중앙동 소재 'KDB NextONE 부산'에서 부산·경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양 및 IB 전문 교육 프로그램'의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29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은행 해양산업금융본부 및 동남권투자금융센터가 주관했으며 부산·경남지역 7개 대학교에서 38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산업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박·인프라펀드 투자금융 업무, 벤처투자 실무, PF 금융구조 및 국내외 ESG금융 동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강연을 실시했다. 또한 현직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산업과 금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도록 했다. 김영진 산업은행 부행장(지역성장부문)은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 앞으로 수료증을 전달하며 “대학생 여러분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이 더 큰 날개를 펼 수 있도록 산업은행이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8-30 10:32:32[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 분야 비전공자들의 해기사 등용문, 오션폴리텍 교육생들과 동원산업·사조산업 등 국내 굴지 수산업계를 매칭하는 해기사 인재 영입의 장이 열렸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지난 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 오션폴리텍 어선 해기사 채용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연수원의 오션폴리텍 어선 5급 과정 수료예정자 33명과 어선 6급 과정 수료예정자 12명이 참여했다. 또 기업은 동원산업㈜, 동원수산㈜, 사조산업㈜, 신라교역㈜, 금성수산㈜, 대양어업㈜, ㈜동원해사랑 등 7개 국내 주요 원양·연근해 어선 선사들이 참여했다. 이날 각 기업 부스에서 진행된 채용면접에서 합격한 오션폴리텍 교육생들은 연수원 교육을 수료한 뒤 선사에 실습해기사로 승선할 예정이다. 실습 과정을 거쳐 해당 어선의 선박직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청년 어선 해기사를 꾸준히 양성해 안정적인 어선 인력 수급체계를 구축하고 수산업계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션폴리텍 어선 해기사 양성과정은 수산 분야 승선학과 졸업자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기사 등용문이다. 이는 수산업 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과 청·장년 인재 양성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전액 국비 운영되는 교육과정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06 15:44:26[파이낸셜뉴스]산업은행은 부산·경남지역 소재 대학생의 전문적인 금융지식 함양과 미래 취업준비 지원을 위해 '해양 및 IB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8월 28∼29일 양일간 산업은행 부산지점 사옥 9층에 위치한 'KDB NextONE 부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은행 해양산업금융본부 및 동남권투자금융센터 주관으로 해양산업 여신심사, 차세대 선박금융 및 해양펀드 금융구조, 벤처투자 및 ESG 금융동향, 지역개발 PF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 정원은 약 30명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산업은행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달 29일까지 안내문에 명시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로 선정된 대학생에게는 이달 31일까지 개별 통지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산업은행은 "본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 대하여 별도의 수료증을 발급할 계획"이라며 "프로그램을 보다 심도있고 전문적으로 구성해 부산·경남지역의 미래 금융인재 육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7-15 10:57:52[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제29회 바다의 날(5월31일)을 맞아 '우리 모두 안전해(海)'를 주제로 다양한 대국민 해양안전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수부와 해양안전실천본부는 전국 93개 학교에서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육을 진행한다. 해양안전실천본부는 해수부·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관련 업·단체(295개)로 구성된 민·관 협력체다. 이번 안전교육을 비롯해 올해도 대국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안전문화 홍보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안전실천본부는 해양안전 주제어 포스터 소문내기 이벤트 등 온라인 홍보 활동과 대국민이 참여하는 해양안전 공모전 등 다양한 해양안전 문화 확산 활동도 추진한다. 바다의 날인 31일에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이 출연하는 '바다의 날 특집 MBC 라디오 굿모닝 FM 테이입니다'가 방송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해양안전 관련 종사자 60명과 일반 국민 140명이 함께한다. 강 장관은 "해수부도 올 여름 바다 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30 13:40:46[파이낸셜뉴스]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지난 20~21일 대만 신북시 십삼행(十三行) 박물관에서 주최한 '2024 고고학 축제'에 올해 처음 참여해 우리나라 해양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섰다고 22일 밝혔다. 대만 신북시 고고학 축제는 선사시대 인간들의 삶과 고고학 유적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된 국제 고고학 박람회다. 대만 신북시십삼행박물관에서 주최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십삼행박물관은 1998년에 개관한 대만 유일의 고고학박물관으로 1957년에 발견된 대만을 대표하는 철기문화 유적지인 십삼행유적지에 세워진 박물관이기도 하다. 올해 12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선사시대 동물들이라는 주제로 대만의 대학, 연구소, 박물관 등 모두 5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국립해양박물관과 전곡선사박물관, 일본은 효고현립고고박물관 등 5개 박물관이 교육체험 부스 운영에 함께 참여했다. 박람회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십삼행박물관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국립해양박물관 김윤아 전시팀장이 '반구대암각화에서 보이는 해양동물'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주목받았다. 신북시고고학축제를 다녀간 인원은 약 2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예술꾸러미'를 활용한 체험부스를 운영, 대만 현지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 해양예술품을 체험하기 위해 이틀에 걸쳐 모두 1000여명의 대만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동아시아의 대표 박람회인 대만 신북시 고고학축제 참가를 통해 한국 해양문화를 알리는데 역할했다. 이번 대회에 함께한 국립해양박물관 김희영 운영본부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대만 십삼행박물관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논의하고 국제학술대회, 공동 전시, 교육 등 박물관 사업 전 분야에 걸쳐 활발한 상호교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면서 "특히, 국제적인 교육체험 활동 교류를 강화해 축제 참가를 넘어 두 박물관의 축적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적극 공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22 14:48:07[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지난 9일부터 부산 영도지역 아동센터 ‘옹달샘’에서 초등학생 1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 프로그램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 봉사는 아동센터 옹달샘을 찾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시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연수원 국제협력팀과 APEC SEN 소속 교원들이 매주 화요일 센터를 찾아 △영어 자기소개, 장래희망 발표 △영어 동화 쉐도잉 △영어 팝송 부르기 △영어 보드게임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봉사에 참여한 한 교원은 “이번 재능기부로 학습만이 아닌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재능 있는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17 09:00:1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해양레저 문화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해양레저 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양레저 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은 △시흥-웨이브파크·시화호 △김포-아라마리나 △안산-탄도항 △화성-전곡마리나 △가평-북한강에서 실시한다. 경기도는 일반인 체험과정과 전문가 자격증 과정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과정은 해양레저 안전 체험교육 등 9개의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교육 과정은 요트·보트 등 레저선박 조종면허 취득 교육 등 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고, 일반인 체험과정 프로그램은 별도의 교육비 없으며 전문교육 프로그램은 교육비 50%를 도에서 지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경기바다 통합포털 내 교육과정별 신청 방법을 확인하면 된다. 김봉현 도 해양수산과장은 "해양레저 활동을 희망하는 도민이 증가함에 따라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며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에는 도민 2만5000여명이 참가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9 10:02:43[파이낸셜뉴스]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25일부터 '찾아가는 국립해양박물관'사업의 일환으로 해양환경 교육키트를 배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포 지원사업은 전국 시·도를 포함한 읍면 지역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 25곳을 대상으로 한다.박물관에서 자체 개발한 고학년용(4~6학년) '해양환경 꾸러미 <바다를 지켜줘>'를 학교로 보내주는 프로그램이다. 해양환경 꾸러미는 만들기 체험키트와 학생용 활동지로 구성됐다.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북극곰의 메시지 제작을 통해 해양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돕는 교구재다. 꾸러미에는 인솔자용 안내서가 포함돼 있다. QR코드를 탑재해 쉽게 교육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이번 사업은 국립해양박물관의 대표 교육 중 하나인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바다로부터 지리적, 심리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25개 초등학교를 선정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25 10:55:00부산시교육청과 국립한국해양대가 항만물류고 설립 등 부산 직업계고 체제 개편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시교육청은 25일 오후 영도구 국립한국해양대 대학 본부에서 지역산업 수요와 연계한 직업교육 대변혁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 후 두 기관은 △지역 핵심 산업 연계 직업계고 체제 개편 추진 △직업계고 선취업·후학습 성장경로 공동개발 및 운영 활성화 △직업계고 학점제 연계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방법 혁신 △직업계고 학생, 교사 대상 취업 역량 강화 등 지역 밀착형 인재 양성과 취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특히 (가칭)부산항만물류고, (가칭)부산해군과학기술고 설립 등 체제 개편을 통한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협력한다. 부산항만물류고 설립 사업 등은 지역산업 수요와 연계한 '직업교육 대전환'의 하나로 추진한다. 1960~1980년대 산업 환경에 머물러 있는 특성화고를 미래 전략산업과 신기술 중심으로 재구조화해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부산에 정주할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시교육청은 지역인재 육성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계고 체제 개편에 이번 협약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하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직업계고 체제 개편을 통한 지역 밀착형 인재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지역인재들이 부산에 정주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역대학들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24 19: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