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선임> △안전관리실장 겸 미래사업실장 김신효 △해양모빌리티실장 김영두 △대외협력팀장 송태한
2024-10-01 13:05:30[파이낸셜뉴스] 해양금융 전문 공공기관과 해양환경 정책 지원 공공기관이 손을 맞잡고 국내 친환경 선박 전환에 대한 지원 강화에 나선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지난 12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친환경 선박 전환 지원 서비스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제기구의 친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정책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선박 도입 확대와 해운산업 탄소중립을 위한 서비스를 구축하고 현안을 공유하기로 했다. 아울러 친환경 선박에 대한 데이터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상호 연계하는 데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두 기관은 친환경 선박에 대한 정책 사업을 연계해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선박금융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친환경 선박 데이터를 활용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 설명회를 마련해 친환경 선박 전환 활성화 및 국내 선사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양수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끼리 상호 적극 협력해 친환경 선박 전환 정책사업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또 해운산업 탄소중립 실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강화하는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선박 건조와 설비 개량 등에 대한 해운정책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또 공단은 친환경 선박 기술 보급을 촉진하고자 환경친화적 선박인증제 및 선박 대기오염 물질 종합관리 사업 등 해양환경 정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13 13:22:23[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2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국내 해운기업의 친환경 선박 전환 지원 서비스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정책 사업 수행, 친환경 선박 도입 확대 및 해운산업 탄소중립을 위한 서비스 구축·제공 및 공유, 친환경 선박 관련 데이터 구축·연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은 정부로부터 '환경친화적 선박 인증 제도' 운영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은 환경친화적 선박 인증 업무 전문성을 기반으로 공사와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국제 해운 탈탄소 규제 대응 지원을 위한 정책 사업의 확대, 친환경 선박 전환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정책 및 서비스 개발, 정보 공유, 해운기업 대상 공동 설명회 개최 등 체계적인 업무 협력 방안을 구축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준석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친환경 선박 전환에 대한 지원 서비스가 고도화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해운산업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금융, 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선박을 지원하는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13 12:14:34[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종합 교육훈련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전문성 확보를 위한 주요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이중 해사 분야 안전관리 전문자격증인 선박안전관리사 지원 프로그램에는 지난달 12명을 선발하는데 지원자 수십 명이 몰렸다. 공단 관계자는 "정부의 어선원 안전보건 체계 구축 등 정책환경 변화에 대비해 공단의 전문역량을 높여야 한다는 조직 내부의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안여객선 안전 운항 관리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상예보사 양성 과정도 추진한다. 공단은 선박 검사직과 연안여객선 운항관리직 통합 관리자를 양성하는 상위직급자 직렬 간 교차 교육도 신설해 다음달부터 운영한다. 상호 업무 이해도를 높여 조직문화의 유연성과 화합 시너지를 내는 게 목표이다. 이 밖에도 직원들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훈련에도 힘쓴다. 올해부터 석·박사 학위취득 지원 자격은 낮추고 지원금과 학위취득 기한은 확대해 직원들의 자기계발 기회를 넓혔다. 친환경 선박과 해사안전정책, 국제협력 등 다방면의 학위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에게는 한국폴리텍대학과 연계한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준석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과거 선박안전기술공단(KST)에서 신(新) 공단 출범 5년 차를 맞아 조직의 성장기에 진입한 만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인재 경영이 중요하다"며 "끊임없이 발전하는 조직문화가 공단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3-22 14:40:06◆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보직> △해양환경실장 직무대리 이경열 △부산지사장 백철호
2024-03-04 08:46:17[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8년부터 본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하고 있다. 올해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세종지역 6개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과 노동조합 임원 등 공단 임직원들은 이날 혈액 보유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지는 겨울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헌혈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공단은 지난 2020년부터 헌혈 외에도 장기기증 희망등록, 사회복지시설 후원, 사회복지시설 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한 직원을 포상하는 제도도 운용 중이다. 공단은 지자체, 세종시 공공기관과 협업해 연중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후원 물품과 기부금 등을 전달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어업인 대상 결핵 감염예방 무료 검진, 어촌계 취약 가구 LED 전구 무상 교체,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등도 공단 업무협약 체결 기관과 지속할 계획이다. 공단의 자발적 봉사단체인 '사랑나눔회' 활동도 지원한다. 사랑나눔회는 지난 2005년 결성돼 해양사고선원 유족 등 생활비 지원과 각종 현장 봉사활동을 해마다 실천해 왔다. 올해는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KOMSA 봉사단(단장 이사장·노조위원장)'도 출범해 사회공헌활동을 정례화하고 있다. 아울러 해양안전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성어기 봄·가을철과 해양레저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예년과 같이 선박안전진단서비스와 해양안전문화 홍보활동, 해양환경정화 캠페인 펼친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평소 사회공헌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공단 임직원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올해도 사회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2-23 14:42:06[파이낸셜뉴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사진)은 20일 선박검사와 선박안전운항에 대해 한단계 높은 시스템적인 대응방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공단 서울출장소에서 열린 한국해양기자협회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설명하면서 이를 위해 "우선 해양사고 예방과 종합관리를 위한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6월까지 실시간 교통량 분석, 여객선 입출항시간 예보 등 7종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올해 상반기 중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를 인천과 목포에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일종의 선박검사장으로 지정·예약을 통해 당일 검사종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선건조 지원센터' 구축도 추진된다. 김 이사장은 "매년 국내에서 약 2000척의 어선이 신조되고 있지만 분산된 영세 조선사에서 건조되고 있어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어선건조 지원센터 구축으로 조선사 집적화를 유도하고 체계적 관리·지원을 통해 조선사 경쟁력 및 어선 안전성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어선건조 지원센터는 전남 고흥에 4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17년까지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공단의 규모는 매년 커져 지난 2015년에 비해 현재 공단의 인원과 예산은 두배로 확대됐다. 김 이사장은 "현재 추진 중인 신규사업으로 향후 5년내 조직이 40% 이상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530명 수준(계약직 제외)인 직원이 5년내 1000명이 넘는 조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몇 년 사이 조직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공단에는 '아픔'도 있었다. 조직내부 조직원들간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고, 해양안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기관이지만 대외적으로 이같은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알리지 못하면서 경영평가에서 최하인 'E'를 받은 것이다. 김 이사장이 지난해 12월 공단에 투입된 것도 '구원투수' 성격이 강하다. 그는 부산해양수산청장, 해운물류국장, 수산정책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해수부내의 손꼽히는 엘리트다. 부임 후 대폭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그는 약 100일이 약간 넘는 기간 동안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5본부를 4본부로 줄이고 부서도 74개에서 55개로 통합했으며, 인력도 감축했다. 지방조직은 18개 지사, 2개 출장소, 12개 운항관리센터로 개편했다. 서울출장소와 속초출장소는 원래 지사였는데 출장소로 격하시켜 서울 출장소는 인천지사 소속으로, 속초 출장소는 동해지사 소속으로 바꿨다. 김 이사장은 "당장 경영평가가 좋아질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면서도 "대내적으로 조직 내부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원칙을 준수하는 한편 소통 경영을 강화해 나가다보면 저절로 평가는 나아질 것이고, 이는 또 국민들의 해양안전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3-20 14:43:121979년 한국어선협회로 출발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종합 관리기관 출범 4년차를 맞아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출범 이후 해양교통과 안전관리 분야 사업영역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외형을 확장한 공단은 지난해 취임한 김준석 이사장을 필두로 정부의 경영혁신 기조에 맞춰 올 초 조직개편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효율성에 방점...조직개편 단행 14일 해양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부임한 김준석 이사장은 조직 내 중복업무를 파악해 불필요한 조직은 과감하게 폐지하고 분산된 기능을 통합했다. 효율성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이다. 기존 74개 편제의 조직은 총 55개의 단위 조직으로 개편됐다. 특히 기존의 전략기획실과 ESG혁신실 업무를 이관한 성과혁신실을 신설해 공단 성과관리를 체계화하고 경영혁신에 역량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의 교통안전본부, 기술연구원등 2개 본부가 교통연구본부로 통합돼 해양교통안전 관련 정책연구와 해상교통로 진단, 해양사고 예방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슬림화된 본사 인력은 전국 지사 및 운항관리센터 현장에 투입된다. 공단은 현장 인력을 강화, 재배치함으로써 직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해양사고 예방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모든 국민이 안전한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철저한 선박검사와 빈틈없는 운항관리 등 적극적인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수행할 것"이라며 "국내 유일의 해양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서 강도 높은 혁신을 통해 신규 사업의 시스템 체계화, 효율화를 도모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미수검 선박 '제로' 목표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국내 연안선박 10만여척의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공단은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미수검 선박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검사원이 전화 등으로 관리하던 기존 방식에서 실선과 선박 소유자를 직접 방문해 정비하도록 현장 관리로 방식을 바꿨다. 지난해 공단은 '미수검 선박 찾아 3만리' 프로젝트를 통해 미수검 선박 354척을 적극적으로 파악해 정비했다. 3만리는 전국 미수검 선박을 찾아가는 선박검사원의 연간 이동 거리를 의미한다. 그 결과 2021년 대비 미수박 선박이 35.1% 감소했다. 최근 5년간 미수검 선박 연평균 감소율은 21.6%를 기록 중이다. 2017년 1699척에 달하던 미수검 선박은 지난해 492척까지 떨어졌다. 올해도 관할 지사 선박검사원이 전국 미수검 선박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선박 소유자를 만나 검사를 독려하고 미운항 선박의 경우 계선이나 말소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여객선 24시간 안전 모니터링 공단의 여객선 안전관리도 빈틈없이 진행되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세종본사에 내항여객선 모니터링 센터인 운항상황센터를 설치하고 5조3교대 체계로 365일 24시간 운영 중이다. 지능형 CCTV와 선박모니터링 시스템(VMS)을 통해 여객선의 입출항 및 운항상황 등 선박의 움직임을 살피며 비상상황을 대비한다. 최근 3년 간 공단의 전국 운항센터는 드론을 활용한 운항관리 업무도 본격 추진해 왔다. 이는 그간 운항관리자가 눈으로 직접 확인이 어려웠던 여객선 항로의 위해요소나 입출항시 선박 점검 과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단은 2020년부터 운항관리자 67명을 해양안전 분야 드론 조종자로 양성했다. 친환경선박 보급에도 박차를 가한다. 공단은 2021년부터 해양수산부의 친환경선박 인증제도와 보급 지원 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내항선박 8척에 친환경선박 건조자금 100억원을 지원하는 등 민간 선사의 친환경 선박 전환에 노력해 왔다. 올해도 3월까지 2023년 친환경선박 보급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2-14 18:41:42[파이낸셜뉴스] 1979년 한국어선협회로 출발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종합 관리기관 출범 4년차를 맞아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출범 이후 해양교통과 안전관리 분야 사업영역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외형을 확장한 공단은 지난해 취임한 김준석 이사장을 필두로 정부의 경영혁신 기조에 맞춰 올 초 조직개편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효율성에 방점...조직개편 단행 14일 해양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부임한 김준석 이사장은 조직 내 중복업무를 파악해 불필요한 조직은 과감하게 폐지하고 분산된 기능을 통합했다. 효율성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이다. 기존 74개 편제의 조직은 총 55개의 단위 조직으로 개편됐다. 특히 기존의 전략기획실과 ESG혁신실 업무를 이관한 성과혁신실을 신설해 공단 성과관리를 체계화하고 경영혁신에 역량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의 교통안전본부, 기술연구원등 2개 본부가 교통연구본부로 통합돼 해양교통안전 관련 정책연구와 해상교통로 진단, 해양사고 예방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슬림화된 본사 인력은 전국 지사 및 운항관리센터 현장에 투입된다. 공단은 현장 인력을 강화, 재배치함으로써 직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해양사고 예방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모든 국민이 안전한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철저한 선박검사와 빈틈없는 운항관리 등 적극적인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수행할 것"이라며 "국내 유일의 해양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서 강도 높은 혁신을 통해 신규 사업의 시스템 체계화, 효율화를 도모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미수검 선박 '제로' 목표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국내 연안선박 10만여척의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공단은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미수검 선박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검사원이 전화 등으로 관리하던 기존 방식에서 실선과 선박 소유자를 직접 방문해 정비하도록 현장 관리로 방식을 바꿨다. 지난해 공단은 '미수검 선박 찾아 3만리' 프로젝트를 통해 미수검 선박 354척을 적극적으로 파악해 정비했다. 3만리는 전국 미수검 선박을 찾아가는 선박검사원의 연간 이동 거리를 의미한다. 그 결과 2021년 대비 미수박 선박이 35.1% 감소했다. 최근 5년간 미수검 선박 연평균 감소율은 21.6%를 기록 중이다. 2017년 1699척에 달하던 미수검 선박은 지난해 492척까지 떨어졌다. 올해도 관할 지사 선박검사원이 전국 미수검 선박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선박 소유자를 만나 검사를 독려하고 미운항 선박의 경우 계선이나 말소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여객선 24시간 안전 모니터링 공단의 여객선 안전관리도 빈틈없이 진행되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세종본사에 내항여객선 모니터링 센터인 운항상황센터를 설치하고 5조3교대 체계로 365일 24시간 운영 중이다. 지능형 CCTV와 선박모니터링 시스템(VMS)을 통해 여객선의 입출항 및 운항상황 등 선박의 움직임을 살피며 비상상황을 대비한다. 최근 3년 간 공단의 전국 운항센터는 드론을 활용한 운항관리 업무도 본격 추진해 왔다. 이는 그간 운항관리자가 눈으로 직접 확인이 어려웠던 여객선 항로의 위해요소나 입출항시 선박 점검 과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단은 2020년부터 운항관리자 67명을 해양안전 분야 드론 조종자로 양성했다. 친환경선박 보급에도 박차를 가한다. 공단은 2021년부터 해양수산부의 친환경선박 인증제도와 보급 지원 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내항선박 8척에 친환경선박 건조자금 100억원을 지원하는 등 민간 선사의 친환경 선박 전환에 노력해 왔다. 올해도 3월까지 2023년 친환경선박 보급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2-14 13:02:23[파이낸셜뉴스] 김경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전국 현장안점 점검에 나섰다. 3일 해양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지난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권역별 공단 관할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지난해 5월 공단 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 이사장은 해양교통과 안전관리 분야의 급격한 사업영역확대에 따른 조직 안정화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실 다지기에 주력해 왔다. 이번 현장점검은 김 이사장의 현장소통 강화를 위한 것으로, 선박검사 및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등 안전관리업무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경영 실천과 해양교통안전체계 확립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지난 5월 10일~11일 중부·동해권역(서울·보령·태안·당진·동해·속초지사), 18일~19일 서해권역(여수·고흥·완도·전북·제주지사), 25~26일에는 남해권역(울산·경북·창원·통영·사천지사) 현장을 차례로 점검했다. 김 이사장은 직원들과 함께한 간담회 자리에서 어업인들을 위한 제도 개선 등 현장의견이 반영된 효율적인 안전 점검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주문하고, 모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선 안전관리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 이사장은 지난 2일 공단 본사에서 간부직 간담회를 주재하고 "권역별 현장 점검을 통해 해양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공단직원들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해양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서 해양교통안전체계 확립과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 소통활동은 물론 청렴도 제고 및 고객만족도 향상 등 사업 내실화에 힘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단의 권역별 지사운영 체제는 김 이사장이 지난 1월 공단 조직개편에서 제시한 지사운영 방안이다. 현장경영을 강화해 지역특색과 구조에 맞는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안전관리체계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6-03 13: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