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20일까지 올해 243억원 규모의 해양모태펀드를 운용할 운용사 2곳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해양모태펀드 정부 출자규모를 지난해(130억원)보다 30% 증가한 170억원을 출자해 자펀드 2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뿐만 아니라 초기창업기업에 대한 투자기회 확대를 위해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가 참여할 수 있는 자펀드를 신설할 예정이다. 또 투자 활성화를 위해 운용사의 해양신산업 기업에 대한 투자 기간을 기존 8년 이내에서 4년 이내로 단축하고 유망기업과 운용사가 참여하는 기업설명회(IR)도 신설한다. 해수부는 해양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해양모태펀드를 조성해 왔다. 이 펀드는 정부의 출자금과 민간 자본을 합동으로 출자해 조성한다. 지난해까지 1236억원 규모, 7개의 자펀드로 해양모태펀드를 조성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해양펀드 운용사 공모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제안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한국벤처투자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벤처투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1-30 14:28:03#OBJECT0# 1430억원 규모의 ‘해양모태펀드’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31일~2월 26일까지 2019년도 해양산업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해양모태펀드'의 자펀드 운용사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벤처캐피탈 등의 투자기관은 해양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투자를 상대적으로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국내 대표펀드인 한국모태펀드에도 해양산업 분야를 지원하는 계정은 없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관련 예산 200억원을 확보해 해양산업의 중소·벤처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정책펀드인 ‘해양모태펀드’를 신설했다. 해양모태펀드는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하는 한국모태펀드에 해양계정을 추가하는 형태로 조성된다. 해양모태펀드는 올해 약 286억원(정부 출자금 200억 원, 민간 투자금 86억 원)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총 143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해양모태펀드가 투자하는 대상은 해양신산업 및 4차산업혁명 기술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전통 해양산업 분야의 중소·벤처기업 및 관련 사업이다. 자펀드의 존속기간은 다른 산업에 비해 비교적 산업 주기가 긴 해양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8년으로 설정했다. 해양수산부는 신속한 민간투자자 모집과 우수한 운용사 선정을 위해 일정기준 이상의 민간출자자를 사전에 확정한 경우와 해양신산업 등의 분야에 10억원 이상의 투자실적이 있는 경우에는 운용사 선정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9-01-30 12:43:58해양 산업 전담 지원펀드인 해양모태펀드가 조성된다. 굴비 생굴의 유통과정이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된다. 도서민 여객선 차량운임 지원을 늘리고 생활연료 해상 운송비를 국가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생활여건 개선에 나선다. 2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비 200억원을 투입해 해양산업 전담 지원펀드인 ‘해양모태펀드’를 조성한다. 해수부는 해양모태펀드를 통해 해양 신산업 분야 및 전통 해양산업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시도하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낙후된 어촌어항 시설을 개선하는 '어촌뉴딜300 사업'을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내년 70개소에 대한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굴비와 생굴을 이력제 의무화 대상품목으로 선정하고 국민 인식도 및 이해 관계자 순응도 제고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수산물이력제는 지난 2008년부터 자율참여방식으로 약 40여개 품목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자율참여 방식으로 제도가 운영되다 보니 업체의 참여율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어 의무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해수부는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참여 대상 업체에는 1대 1 맞춤형 컨설팅과 이력제품생산에 필요 한 라벨 등 물품과 인력 등을 지원 할 계획이다. 우선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굴비와 생굴에 대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수산물 경매제도의 전문성을 확보와 공정하고 신속한 거래를 위해 2019년 제1회 산지경매사 자격시험을 실시한다. 돗 도서지역 주민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1000cc미만 경형 승용차에 대해서 50%, 1600cc 미만 소형 승용차에 대해서 30% 까지 차량 운임비를 지원한다. 도서민 차량운임의 지원 대상은 도서에 주민등록법에 의거 주민등록이 된 후 30일이 경과된 자의 명의로 등록되고, 도서민 지분이 100%인 차량만 해당된다. 아울러 내년 6월부터 생활필수품인 유류, 가스, 연탄, 목재펠릿 등 생활연료 운송비를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한다. 지금까지 지방자치단체별로 지방재정 여건에 따라 상이하게 지원하고 있던 것을 도서민이 육지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으로 생활연료를 구매하도록 국가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내년부터 국가에서 도서지역이 있는 8개 지자체에 해상운송비의 일부(국비 5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지방자치단체가 해상운송비 지원을 위하여 운송 협약을 체결한 내항 화물운송사업자 등 운송사업자다. 앞으로 지자체나 행정기관이 해양공간 개발계획을 수립할 때 해양수산부와 합의를 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해양공간 특성과 생태계 가치를 고려해 모든 해양공간에 대한 통합관리를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해양 이용 가치를 극대화하고, 해양공간을 선점식으로 이용해 수요자간 갈등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8-12-26 12:59:22【 통영(경남)=이보미 기자】 "해양모태펀드를 신설해 해양 수산업 분야 벤처 창업 활성화에 나서겠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사진)이 지난 21일 경남 통영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한국모태펀드 계정에 해양모태펀드 분야를 신설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수부는 농수산펀드를 통해 수산분야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을 지원하고 있지만 해양모태펀드 계정을 신설해 지원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대상은 해양 바이오, 해양 자원, 첨단해양장비 등이 유력하다. 펀드 규모는 해수부가 농수산식품모태펀드에서 100억원가량을 출자한 만큼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장관은 "인공지능(AI)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로 세상에 없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소규모 양식장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양식장'을 만들어 기업화하고, 친환경선박 기술개발 등을 통해 해운산업을 재건하는 것도 혁신성장의 모티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달 취임 1주년을 맞는 김 장관은 어려웠지만 가장 보람 있었던 일로 해양진흥공사 설립을 꼽았다. 그리고 한일어업협정을 지지부진했던 부분이라고 밝혔다. 한일어업협정은 할당량을 놓고 협상이 결렬된 뒤 2년 가까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남북 경협과 관련,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없다"면서도 "국방부의 군사회담, 통일부의 고위급 회담만 성과를 거두면 수산분야와 해운노선 재개는 쉽고 빨리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 공동어로구역 추진 상황에 대해선 "기본 원칙은 한 해역에서 수산자원을 공동관리하는 것이다. 단 공동어로구역 설정을 할 때 서해 북방한계선에 대한 입장차가 컸던 만큼 일단 진행해보고 (협상에 걸림돌이 된다면) 더 넓은 바다로 가서 조업권을 사서 합작조업을 추진하는 등 우선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여당 전당대회 출마설과 관련해선 "출마할 생각이 없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골몰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spring@fnnews.com
2018-06-22 17:38:57【 통영(경남)=이보미기자】 "해양모태펀드를 신설해 해양 수산업 분야 벤처 창업 활성화에 나서겠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21일 경남 통영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한국모태펀드 계정에 해양모태펀드분야를 신설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수부는 농수산펀드를 통해 수산분야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을 지원하고 있지만 해양모태펀드 계정을 신설해 지원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대상은 해양 바이오, 해양 자원, 첨단해양장비 등이 유력하다. 펀드규모는 해수부가 농수산식품모태펀드에서 100억원정도를 출자한 만큼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장관은 "인공지능(AI)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로 세상에 없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소규모 양식장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양식장'을 만들어 기업화하고,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 등을 통해 해운산업을 재건하는 것도 혁신 성장의 모티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달 취임 1주년을 맞는 김 장관은 어려웠지만 가장 보람있었던 일로 해양진흥공사 설립을 꼽았다. 그리고 한일어업협정을 지지부진했던 부분이라고 밝혔다. 한일어업협정은 할당량을 놓고 협상이 결렬된뒤 2년 가까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남북경협과 관련,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없다"면서도 "국방부의 군사회담, 통일부의 고위급 회담만 성과를 거두면 수산분야와 해운노선 재개는 쉽고 빨리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 공동어로구역 추진상황에 대해선 "기본 원칙은 한 해역에서 수산자원을 공동관리하는 것이다. 단 공동어로구역 설정을 할때 서해 북방한계선에 대한 입장차가 컸던 만큼 일단 진행해보고 (협상에 걸림돌이 된다면) 더 넓은 바다로 가서 조업권을 사서 합작조업을 추진하는 등 우선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여당 전당대회 출마설과 관련해선 "출마할 생각이 없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골몰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8-06-22 13:48:3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올해 역대 최대인 350억원 규모의 수산펀드 2개를 조성한다. 2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200억원 규모의 특수목적펀드인 '블루푸드테크펀드'와 함께 정부 출자를 대폭 확대해 150억원 규모의 '세컨더리펀드'를 최초로 결성한다. 블루푸드테크는 3D 프린팅, 대체육 등 수산식품산업 전반과 신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펀드를 통해 블루푸드 산업 혁신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세컨더리펀드를 통해 기존에 결성된 수산펀드로부터 투자받은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시간과 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투자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세컨더리펀드는 수산펀드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최초의 수산펀드로, 이를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수산 분야 투자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민간 출자자 모집이 어려운 시장 여건을 고려해 결성시한 연장 없이 자진 철회 등으로 투자조합 결성을 완료하지 못한 운용사에 대한 출자 제한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등 사업 운영방식도 개편한다. 해수부는 수산펀드 2개를 굴릴 운용사를 다음달 22일까지 공모한다. 수산펀드 운용사 공모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제안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누리집이나 문의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는 수산경영체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수산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0년부터 정부의 수산모태펀드와 민간이 공동 출자하는 '수산펀드'를 결성해왔다. 수산펀드는 결성 후 8년 동안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산경영체에 투자해 민간자본의 수산 분야 유입을 촉진하고 수산경영체의 성장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2614억원 규모로 18개 수산펀드가 결성돼 수산경영체에 1456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2-27 14:10:08[파이낸셜뉴스] 동남권(부산, 울산, 경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액셀러레이터(AC) 시리즈벤처스는 2023년 18개사에 54억원을 투자해 누적 투자 기업 50개사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투자기업 중 80% 이상이 부울경 소재다. 시리즈벤처스가 투자한 초기 스타트업은 50개사 100억원이다. 후속투자 유치액은 900억원 가량이다. 투자한 기업의 절반 이상이 후속투자가 성사됐다. 투자 후 기업가치(EV)도 1.2~5배 이상 높아졌다. 2023년에는 2개사를 추가로 엑시트(회수) 하면서 평균 수익률 3.3배를 기록했다. 시리즈벤처스는 모태펀드(한국벤처투자) 출자사업에 선정된 단디 하모 스타트업 투자조합(100억원), 부울경 메가 스타트업 징검다리 펀드 제1호(55억원), 동남권 지역혁신 엔젤투자 펀드(50억1000만원)를 2023년 추가로 결성했다. 현재 운용중인 펀드는 300억원 규모다. 시리즈벤처스는 2023년 총 11개 팁스 선정 기업을 배출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75억을 지원을 했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인 립스 운영사로 6개사 추천, 총 30억원의 융자 매칭을 지원해 목표치의 300%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시리즈스트롱, 신용보증기금 NEST,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소셜 벤처 육성사업, 경남지역 대학 특화 육성사업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10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매칭키도 했다. 발굴 및 투자한 기업들의 스케일업을 위해 자체 IR데모 브랜드인 B벤스데이 및 G벤스데이를 진행했다. 투자, M&A 등 기회를 제공해 700억 이상의 직·간접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시리즈벤처스는 금융권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형성한 네트워크, 노하우 등을 활용해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신보·기보 융자 매칭이나 정부지원금 등 자금이 필요한 부분에도 강점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사업수행뿐만 아니라, 자금확보를 위한 펀드결성, 직접투자까지의 기능을 모두 지니고 있는 지역 대표 액셀러레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08 08:45:1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내년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을 위해 7319억원을 투입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3.0% 늘어난 6조6233억원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산·어촌 부문에 올해보다 5.7% 늘어난 3조1146억원을 편성됐다. 해운·항만 부문 예산은 올해보다 6.6% 늘어난 2조90억원, 해양환경 부문 예산의 경우 6.4% 증가한 3285억원이다. 연구개발 사업이 많은 물류 등 기타 부문 예산은 9.9% 줄어든 9629억원, 과학기술연구 지원 부문은 6.6% 줄어든 2082억원이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에 올해보다 2080억원 증가한 7319억원을 배정했다. 이를 통해 연근해 방사능 오염수 유입감시를 위한 조사 정점을 52개에서 165개로 확대한다. 정기조사 정점이 60개소, 긴급조사 정점이 105개소다. 또 산지위판장, 양식장 등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4만3000건까지 늘린다. 수매·비축 및 상생할인 지원 예산에 4556억원을 편성했다. 어업인 경영안정지원 예산도 2233억원으로 대폭 확충한다. 아울러 정부는 수출형 블루푸드 육성을 위해 스마트양식에 330억원,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에 151억원을 투입한다. 새롭게 추진하는 해조류 활용 대체육 개발 사업에는 34억원을 편성했다. 해외 내륙지역 저온유통(콜드체인) 구축 사업에 신규로 10억원을 배정했다. 수산물 해외시장 수출지원 사업에 기존보다 늘어난 507억원을 투입한다. 민간투자와 연계한 어촌 경제거점을 조성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예산을 962억원으로 늘려 지속 추진하고, 유휴·불법 양식장 관리 강화(3억원), 양식장 임대(4억원) 사업도 추진한다. 수산공익직불제와 어업인 보험지원 사업 예산은 각각 1062억원, 1923억원까지 늘린다. 해수부는 거점항만 경쟁력 제고 사업에 1조2632억원을 편성해 항만시설을 확충한다. 어업활동 편의 증진·안전어항 구축사업 예산은 3300억원으로 증액했다. 해양치유센터 확대, 인천해양박물관 개관 등 지역 맞춤형 관광 및 문화 기반시설 투자도 1409억원으로 늘려 지속한다. 연안선박현대화펀드 조성액을 누적 2190억원으로 늘리고, 한국형 스마트항만을 조성하는 데 3363억원을 투입한다. 연안 디지털 해상지도 제작 사업에는 10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을 위해 세컨더리 펀드(벤처펀드 등 보유 지분 인수펀드)를 신규 조성하는데 120억원을 배정했다. 해양·수산 모태펀드 출자액은 누적 2033억원으로 증액한다. 400개 정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연근해 어업자원 조사에 70억원, 조업 감시체계 구축에 15억원을 투입한다. 해양바이오 산업화 기반 확충(102억원), 파력발전·해양연계 그린수소 생산기술개발(98억원) 등 미래 성장동력 확충도 지속할 계획이다. 해양 환경을 위해 어구부표 보증금제 시행 사업비를 94억원으로 확대하고, 접근이 곤란한 해양방치 폐기물 공공수거 사업에 20억원을 신규 투입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8-29 11:31:02[파이낸셜뉴스]산업은행이 올해 초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육성을 위해 관련 조직을 확대한 결과 성과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동남권을 수도권에 이은 국가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지역성장부문‘을 부산으로 옮겼다. 국내지점 영업을 총괄하는 지역성장 부문은 동남권 지방경제에 다가갔다. 산업은행은 △동남권투자금융센터 △해양산업금융2실 등을 신설했다. 산은이 보유한 투·융자 복합금융(CIB)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특화 금융 인프라도 구축했다. 또 민간·지자체 등과의 협력해 전통산업의 저탄소·스마트화를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 지자체, 금융기관 등과 총 1000억원 규모의 '동남권 지역혁신 재간접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산은이 앵커 출자자(LP)로서 지자체(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모태펀드(한국벤처투자), 권역내 주요 금융기관과 함께 모펀드를 조성한다. 권역내 기여도가 높은 지역 및 수도권의 벤처캐피털사를 자펀드 운용사로 선정 예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혁신 벤처·중소기업에 대한 민간 금융기관의 투자 참여를 유도한다. 지난 6월 항만, 물류센터 등 해양물류 가치사슬 전반의 스마트·그린화를 지원하는 총 12억달러(산은 최대 8억4000만달러) 규모의 해양물류 인프라 전용 투자 프로그램 'KDB 스마트 오션인프라 펀드 프로그램'도 출시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보유한 금융역량을 바탕으로 동남권이 수도권에 이은 국가성장의 양대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할 것"이라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7-30 11:01:43[파이낸셜뉴스] 한국벤처투자가 2023년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최종 19개의 자펀드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벤처투자시장에 총 3135억원 이상이 유입될 예정이다. 15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중저예산 한국영화, 스포츠산업, 메타버스 등 분야에서 목표 조성액보다 180억원을 초과해 투자재원을 마련했다. 출자 부처별로 살펴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저예산 한국영화 분야에 412억2000만원, 스포츠출발 분야(창업기획자 선정)에 80억원, 스포츠산업 분야에 184억원, 관광기업육성 분야에 430억원 규모의 투자재원을 조성, 당초 목표보다 26억2000만원을 초과해 관련 투자 재원을 조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 분야에 437억원, 공공기술사업화 분야 123억5000만원, 뉴스페이스 100억원을 선정했으며, 당초 목표를 상회해 관련분야에 60억5000만원 이상의 투자재원을 추가로 조성했다. 환경부는 미래환경산업 분야에 목표금액보다 60억원을 초과해 775억원 규모로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투자재원을 조성했다. 국토교통부는 10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국토교통혁신(일반) 분야에 투자재원 250억원을 조성했다. 고용부는 사회적 기업 분야에 투자재원 70억원을 조성했으며,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신설한 사회 서비스 분야에 투자재원 140억원을 조성했다. 교육부는 대학창업 1분야(루키)와 2분야에 각각 27억3000만원, 106억원 규모의 펀드를 선정해 당초 목표액보다 33억3000만원을 초과한 재원을 마련했다. 해양수산부의 경우 당초 해양신산업 분야에 186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운용사를 선정하지 못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재공고를 통해 신속히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는 "한국모태펀드가 벤처투자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 목표액을 초과한 투자재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마련된 투자재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유망산업을 성장 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6-15 09:5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