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해양클러스터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지난 6일 한국여행업협회(KATA·회장 오창희)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외 관람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국립해양박물관은 부산에 위치한 국내 최초 종합해양박물관으로 개관 11년 만에 1000만명의 관람객이 입장하는 등 해양문화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장은 "양측이 각자의 장점과 자원을 활용해 협력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새로운 해양문화관광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9-06 21:19:24[파이낸셜뉴스]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해양클러스터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4일 제3기 해양문화 교육사 양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감하고 최종 24명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제3기 해양문화 교육사 양성 프로그램은 관련 전공자나 강의 경험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선발한 후 지난 6월 19일부터 10주 동안 매주 수요일에 해양문화 이론, 박물관 교육론 등 다양한 강연과 현장답사 등을 함께 진행했다. 제3기 해양문화 교육사 수료자들은 필기시험과 교육 시연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운영때 교육 강사로 우선 초빙될 예정이다. 또 박물관은 향후 교육사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의 전문 커리큘럼으로 해양문화 교육사 심화과정 역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해양박물관 김종해 관장은 "제1·2기 프로그램에 이어 해양문화와 역사 분야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3년 연속 배출했다는데 큰 의미를 지닌다"며 "인재들이 박물관에서 펼쳐 나갈 양질의 해양문화 강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9-04 21:17:27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13일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2년에 개관한 국립해양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종합 해양박물관으로서 해양·수산을 주제로 한 전시관들과 협력기반을 조성하고 공동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공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2월 개관을 앞둔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전문성과 보유자원을 상호 활용해 해양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전시·교육·박물관자료·홍보 등 정보 공유와 공동사업 발굴 △전문인력 교류와 공동조사 연구 △기관 소장자원 상호 이용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장은 "해양문화 확산이라는 공통의 목적을 가진 두 기관이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며 국민의 해양인식 제고에 함께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8-14 18:46:16[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오는 13일 여름방학을 맞아 다문화 아동·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경북 영덕군 국립청소년해양센터를 찾아 간담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여가부의 다문화 멘토링 운영 현황을 살피고 다문화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연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가부 산하 가족센터는 국립청소년수련시설과의 첫 협업을 통해 지난달 31일 시작한 다문화 아동·청소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14일까지 진행한다. 대학생 지도자(멘토)가 국립청소년해양센터 등 4개 국립청소년시설에서 9개 가족센터 소속 다문화 아동·청소년 222명을 대상으로 교과목 기초학습·한국어 학습 지도, 학교생활·교우관계 상담 등을 한다. 황윤정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지역 청소년시설과 가족센터 간 협력 프로그램이 다문화 아동·청소년 지원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계·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12 13:41: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9일 인천 최대 규모의 해양복합 문화관광시설인 상상플랫폼을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상플랫폼은 1978년 건립된 낡은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한 시설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미디어아트 전시관 ‘뮤지엄엘’, 바다 뷰의 전망 좋은 베이커리·카페 ‘스토리지 인천’, 미래교육 복합체험 공간 ‘인천시교육청 AI융합교육센터’, 지역공방 ‘한지생각이닥’과 ‘갤러리GT’ 등이 조성됐다. 야외에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인천내항 1·8부두 우선개방구역’이 자리하고 있다. 약 6000평 규모의 잔디광장 ‘1883 개항광장’과 더불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월, 스마트 음악벤치, 개항포토존 등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상상플랫폼은 지난 4월 인천관광공사 사옥 이전을 시작으로 1883 인천맥강파티,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및 2024 청룡시리즈 핸드프린팅 등 굵직한 행사들을 연달아 개최하며 존재를 알린 바 있다. 개관 행사는 개관식과 연계해 김희재, 홍자, 나태주 등이 참여하는 ‘헬로콘서트 좋은날’도 개최, 시민들에게 좋은 날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관 행사는 오후 5시 30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식 선언, 내빈소개, 경과보고, 인사말씀 및 축사, 개관 기념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인 ‘헬로콘서트 좋은날’은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된다. 개관 이후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제물포웨이브마켓, 여름 대표 페스티벌인 워터밤 인천 2024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계획되어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계절·테마별 특화 콘텐츠를 발굴해 상상플랫폼을 활성화하고 인천시민과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17 16:14:28[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재단법인 바다의품이 28일 오전 시청 의전실에서 어린이 해양도서관과 해양복합문화공간 건립 비용 17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바다의품이 사회환원 사업의 하나로, 해양수도 부산에 어린이 해양도서관과 해양복화문화공간을 건립하는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다의품은 해운선사가 법인세 특례제도인 톤세제 절감액을 자발적으로 출연해 2022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매년 해운산업 사회환원 사업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원금으로 영도구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에 어린이 해양도서관을 건립하고, 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 인근에 있는 옛 양정2 치안센터를 철거한 후 어린이 해양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태순 바다의품 이사장은 "어린이해양도서관과 해양복합문화공간이 해양사상을 고취하고 어린이들이 바다를 향한 꿈을 꾸는 데 작은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28 09:01:43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 사이에 놓인 섬 연도를 해양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첫발을 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연도해양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최근 발주하고 2030년까지 전망타워 복합시설 등을 건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연도해양문화공원 조성사업은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 랜드마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2019년 해양수산부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에 포함했다. 공공적 성격이 강하기에 정부와 경남도, 창원시, 부산항만공사가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해 시행한다. 이번 공사는 전체 연도해양문화공원 조성사업 가운데 지원시설과 공공기반시설에 해당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295억원에 이른다. BPA가 시행하는 이번 1차 발주공사에선 기존 부산항 서컨테이너터미널에서 연도를 연결하는 도로와 전망타워형 복합시설, 주차장 등을 건설한다. 나머지 정원, 쉼터, 스카이루지 등이 포함된 항만친수시설은 정부와 경남도가 협의해 추진하게 된다. 전체 해양문화공원 조성공사 사업비는 1차 발주분을 포함해 907억원 규모다. 부산항만공사는 최근 발주한 부산항 진해신항 1-1단계 컨테이너부두 공사에 맞춰 전망타워와 도로 등을 우선 완공할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연도해양문화공원은 전망타워와 항만친수시설 등을 갖추고 2031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BPA는 전망했다. 권병석 기자
2024-05-26 18:53:50[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해양수산 문화유산 보존·활용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두 기관은 등대, 어업 유산, 해양 유물 등 해양수산 관련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해수부 국립등대박물관이 소장한 등대용 등명기, 무선표지 장비 등 등대 유물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송명달 해수부 차관은 "협약을 통해 해양수산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5-22 11:07:56[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오는 17일부터 6월5일까지 '2024년 해양문화 대장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양문화대장정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총 3430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대학생들은 대장정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문화·산업시설 등을 방문했고 해양 올림피아드 등의 행사에 참여해 해양적 소양(Ocean Literacy)을 고취했다. 올해는 참가 대원 100명과 운영 대원 10명 등 총 110명을 선발한다. 전국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운영대원은 해양문화(영토) 대장정에 참가한 경험이 있거나 관련 분야 전공자 등만 신청할 수 있다. 대장정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향후 서류심사와 적격심사를 거쳐 6월20일 참가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대장정은 희망팀(동해권역)과 도약팀(서해권역)으로 구분돼 7월11일부터 18일까지 7박8일간 진행된다. 희망팀은 울릉도와 독도, 국립해양과학관, 조선소 등, 도약팀은 백령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치유센터 등 다양한 해양문화현장을 탐방해 우리 바다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해양문화 대장정으로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해양수산분야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성장하고 해양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16 11:37:51한국해양대학교 한국어교육원(원장 최진철)은 8~9일 외국인 어학연수생을 대상으로 남구 대영태권도장에서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해양대 한국어 어학연수 과정에 참여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대표적 전통무술인 태권도 체험활동을 제공,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학생들의 건강한 유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도복을 입고 기본동작부터 발차기, 송판 격파 등 태권도의 다양한 기술을 배우며 상호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처음 태권도를 알게 된 필리핀 출신의 다프네 학생은 "미디어로만 접해본 태권도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매우 즐겁고 뜻깊었다"며 "앞으로의 한국생활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주섭 기자
2024-04-09 18: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