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26일 인천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 방향 및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 및 주민설명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 및 주민설명회는 인천 해안선을 이어 세계적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시민 친화적인 수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천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시민과 바다를 적극적으로 연결하기 위하여 ‘2030 인천 바다이음’이라는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목표로개방적, 재생적, 상생적, 보전적, 국제적 해양친수도시 등 5개 핵심 스토리와 15개의 해양친수 네트워크화 전략을 마련했다. 또 해양친수도시 인천 만들기를 위한 신규사업 30여개도 함께 제시해 이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주민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ZOOM을 이용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천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주민설명회 ZOOM 회의 참여방법에 따라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ID(981 815 6176) 와 암호(8QDDzH)를 입력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손병득 시 해양친수과장은“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 . 반영 후 제3차 전문가 자문위원회와 최종보고회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24 10:48: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와 영종도, 석모도를 해양관광클러스터로 개발하는 등 인천을 해양친수도시로 조성하는 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인천시는 유관부서와 7개 군.구, 인천도시공사, 인천관광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용역의 전반적인 추진 경과와 ‘매력적인 해양친수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하는 권역별 개발방향 및 친수공간 기본계획(안)에 대한 내용을 논의했다. 인천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의 목표연도는 2030년으로 대상지별 사업추진 여건을 고려해 단기, 중기, 장기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계획권역을 북항·청라권(서구), 내항권(중·동구), 송도권(연수구), 소래권(남동구) 등 해안지역과 영종권(중구), 강화권(강화군), 도서권(옹진군) 등 도서지역으로 구분하고 해안지역은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수변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북항·청라권은 거주자를 위한 생활공간 밀착형 수변공간 발굴, 내항권은 유휴.노후 항만부지 재생, 송도권은 송도워터프런트계획 미포함 지역 내 사업지구 발굴, 소래권은 포구.갯골.습지 등 장소성을 부각한다. 영종권은 단기체류 외래관광객 유인을 위한 해양관광자원 다변화(해양레저, 일몰감상, 갯벌체험 등) 및 유휴 부두시설 재생, 강화권은 역사·자연체험, 온천·갯벌을 해양치유공간으로 특화, 도서권은 선착장 주변 워터프런트 및 해변휴양형 친수공간 정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서지역의 경우 연육화지역은 대중관광지로, 기타 도서는 특별목적관광지로 특화시키기로 했다. 또 시는 송도, 석모도, 영종도를 각각 송도(신항)최서단 친수지구, 석모도해양온천치유지구, 거잠포∼잠진도∼무의도 친수지구 등 3대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해양친수시설과 주변자원을 연계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인천내항권 등 7대 친수거점에 대해서는 대상지별 집객력,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친수거점으로 조성한다. 인천내항권은 8부두 하버배스로, 송도권은 인천대교 조망피어로, 소래권은 소래 갯골전망대로, 북항·청라권은 정서진 갯벌플랫폼으로, 영종권은 구읍뱃터 바다놀이터로, 강화권은 황산도 해양레저파크로, 도서권은 시도 수기해변휴양촌으로 조성한다. 이 밖에 시는 북성포구 서측단 전망플랫폼 조성 등 클러스터 및 친수거점 연계 친수공간 17개소 등을 조성한다. 황대성 시 해양친수과장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유관기관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계획에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위원회, 시민포럼, 시민대학, 시민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내실 있는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13 12:01: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연안부두 바다쉼터 등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이나 도서지역을 포함한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2030년까지 중·장기적인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과 구체적인 실행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했다. 시는 가격입찰 방식이 아닌 제안서를 제출받아 평가해 용역업체를 선정했으며 학술 분야는 인하대 산학협력단을, 기술 분야는 ㈜건일을 선정했다. 용역 수행기간은 오는 2021년 4월까지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실시해 △기존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구상에서 배제됐던 도서지역을 기본계획 범위에 포함해 예산 확보 등 실현 가능성 재검토 △시민참여 프로그램 및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정부 부처별 국비지원 사업을 고려한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다양한 유형의 사업화 모델 발굴과 실행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황대성 시 해양친수과장은“2016년도에 발주한 ‘인천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구상’을 근거로 선도사업을 추진 중에 있었으나 이번 용역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 국비 지원이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4-27 10:52:46【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그동안 군사시설.산업 등에 자리를 내줬던 바다를 적극 개발해 해양친수도시로 조성한다. 인천시는 18일 해양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해안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구상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경인항, 내항, 송도, 소래, 영종, 강화 등 6개 지역을 친수거점으로 선정하고 각 거점이 해양공간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해 배후시가지로 확산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송도 해양랜드마크, 아암도 비치파크조성 등 인천을 대표하는 해양친수공간 4개소와 해안변 시민여가 공간 10개소 등 24개 친수공간 활용지역을 선정해 새로운 가치 창출 공간으로 구상했다. 경인항 거점을 해양레저.교육 중심으로, 내항 거점을 역사.문화재생의 친수거점으로, 송도 거점을 옛 송도유원지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해양문화레저 친수거점으로 육성키로 했다. 소래 거점을 해양생태.체험 친수거점으로, 영종 거점을 외국인과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제해양관광 친수거점으로, 강화 거점을 생태.문화.체험 거점으로 육성한다. 경인항 거점의 경우 갯골을 매립해 해양레저.교육단지로 조성하고, 북인천복합단지를 레저선박수리 및 연구단지로 조성한다. 청라산단 해안변 개방, 청라역 공공자전거 도입, 철책.초소 철거, 해안 둘레길을 조성해 해안 접근성을 높인다. 내항 거점은 북성.만석.화수부두 보행데크설치.특성화,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부지 해양레저상업단지 조성, 내항 재개발.개항창조도시 사업을 연계 진행한다. 연안부두∼남항 연계 체험공간 조성, 자유공원∼내항∼월미도∼소월미도 해양케이블카 설치, 인천역.동인천역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한다. 송도 거점은 인천을 대표하는 해양랜드마크 조성, 아암도 전망대.비치파크 조성, 송도 워터프런트 기본계획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해양 접근성 강화를 위해 남측수로 친환경 방파제 개방하고 남동산단 해안변 철책 및 개방형 경관초소를 설치한다. 시는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구상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4개 친수공간 가운데 거잠포.아암도 비치파크, 소래해넘이 다리 등 7개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2035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된다. kapsoo@fnnews.com
2017-09-18 19:36:59【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새만금 발전을 위해 지자체 간 갈등을 멈추고 상생을 위한 화합이 필요한 시점이다. 새만금은 어느 순간부터 기회가 아닌 갈등의 땅이 돼버렸다.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 지역을 아우르는 새만금이 점차 모습을 드러낼수록 3개 시·군 관할권 분쟁이 시작된 것이다. 특히 새만금 물류의 중심이 될 신항만 관할을 두고 군산시와 김제시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 이런 과정에 해양수산부가 새만금 신항만 운영 방식을 결정했지만 군산시와 김제시가 여전히 다른 입장을 보이며 갈등의 불씨가 살아있는 모양새다. 새만금 신항만 '원포트(One-Port)' 운영 방식이 결정된 만큼 갈등을 뒤로하고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통해 개발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도민들의 목소리가 높다. 새만금항으로 전북 관문 연다최근 중앙항만정책심의회가 군산항과 2026년 개항 예정인 새만금 신항만을 하나로 묶는 국가무역항 새만금항 지정안을 최종 의결했다.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은 명칭은 달리 하지만 기능적으로는 하나의 항만으로 통합 운영되며, 대외적으로는 '새만금항'으로 부른다. 이는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선 전환이다. 군산과 새만금이 더 이상 경쟁하는 두 항구가 아닌, 협력의 틀 안에서 전북 해양물류를 이끄는 원포트 체계로 거듭난 것이다. 군산항은 중소형 선박과 기존 산업 중심 항만으로 금강 하구의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지만, 수심이 얕아 대형 선박 운항에는 한계가 있었다. 새만금항은 깊은 수심과 넓은 부지, 배후단지 연계성을 갖춰 대형화물과 컨테이너 운송에 유리하고, 신산업과의 연계도 용이하다. 전북특별자치도와 해양수산부는 두 항만의 장점을 결합해 항만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6년까지 잡화부두 2선석이 우선 개장될 새만금항은 2035년까지 6선석, 2045년까지 10선석으로 확장된다. 에너지, 식량, 해양관광 등 지역 특화 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전북은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군산항은 기존 항만 기능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준설과 매립, 금강변 재개발, 친수공간 조성 등으로 관광과 도시경관까지 아우르는 명품 항만도시로 변모할 예정이다. 소모적 논쟁 끝, 상생 협력군산시와 김제시의 항만 운영을 둘러싼 논쟁은 오랫동안 지역사회 고민이었다. 그간 전북도는 외부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중립적 입장에서 최적 운영 방안을 도출하고 해양수산부에 제출하며 논쟁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번 새만금항 지정으로 소모적 논쟁은 끝나고, 전북 전체의 장기적 이익을 우선한 협력 모델이 마련된 것으로 여겨진다. 지역에서는 더디게 진행되는 새만금 개발을 두고 갈등을 넘어 화합의 전환점을 맞아야 한다는 우려가 크다. 이런 상황에 군산·김제·부안 3개 시군이 힘을 모아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특별지자체) 출범 준비에 돌입했다. 특별지자체는 기존 지자체를 유지하며 별도 의회를 구성하고, 단체장을 순차적으로 맡는 방식으로 지역 간 소통과 협치를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새만금 권역 공동발전 전략 연구 결과를 토대로 주민설명회와 합동추진단을 운영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규약안을 마련해 3개 시군 의회 의결과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 특별지자체는 새만금 개발 속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행정관리와 안정적인 공공서비스를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협력체계다. 산업·경제, 관광·체육, 환경·안전 등 6개 분야 47개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전북을 친환경 미래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김관영 "이제 갈등 아닌 상생의 시간"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새만금이 단순한 행정구역을 넘어 전북의 백 년 미래를 책임질 전략거점임을 강조하며, 거듭 소모적 논쟁과 분열을 경계하고 있다. 그는 새만금항 원포트 결정에 대해 "새만금 신항을 군산항 산하 무역항으로 통합해 원포트 체계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항만 위계 조정을 넘어 조속한 개항을 가능케 하고, 전북이 국가 물류망에 본격적으로 편입되는 구조적 전환점이자 도약의 계기다"라며 "전북이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성장할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립적 입장에서 해양수산부, 군산시, 김제시, 국회 등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운영 방안을 도출했고,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고 전북 전체의 장기적 이익을 우선에 뒀다"고 그간 갈등 조정 과정을 전했다. 새만금항 원포트 체계에 대해 "항만의 공공성과 개방성이 확보돼 다양한 선박과 화물이 오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군산항은 중소형·기존 산업, 새만금 신항은 대형 선박·신산업 중심으로 기능을 분담하면서 상호 보완적 운영이 가능해진다. 전북의 물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과제는 2026년 개항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의 항만법 시행령 개정, 항만구역 고시, 항로 지정 등 행정절차가 흔들림 없이 진행되도록 긴밀히 협조하겠다"며 "또 하나는 배후부지 조성이다. 1단계 303만㎡ 부지는 민간 투자 방식으로 추진 중이지만, 현실적으로는 한계가 크다. 항만은 공공 인프라인 만큼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북의 백 년 미래는 도민 여러분의 지혜와 협력에 달렸다. 군산과 김제, 부안이 경쟁이 아닌 상생의 힘으로 새만금을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전북을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만들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가 함께 하겠다. 상생의 항만, 통합된 전북을 위해 대승적으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멀리 보고, 함께 가자"고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6-04 11:20:06부산항만공사(BPA)는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오는 30~31일 이틀간 부산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북항 친수공원,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제18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와 연계한 케이팝(K-POP) 콘서트 등 한류 문화 콘텐츠를 새롭게 추가해 예년에 비해 규모가 커졌다. 축제 첫째 날인 30일 오전 10시부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 일원에선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케이팝에 적용된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케이팝 박람회가 열린다. 윈덤그랜드 부산 호텔에선 국내외 케이팝 유관 산업 관계자를 초청, 인공지능(AI)과 음악 산업의 미래 전망에 대해 토론하는 케이팝 콘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콘서트에는 슈퍼주니어-D&E, 씨엔블루, 엔플라잉, 있지, 경서, 도리, 조째즈가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9시 30분부터 개막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부산항 불꽃쇼가 시작된다. 다음 날 31일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는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케이팝 커버댄스'와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포트 플레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포트파크' 등이 펼쳐진다. 이 외 행사 장소 곳곳에서는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 부산항 투어, 대형함정 공개행사, 해양 미션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문화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운영될 계획이다. 부산항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축제조직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축제는 부산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항만 축제로 바다와 도시, 사람과 항만이 하나 돼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자 대한민국 해양 수도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5-05-27 18:40:21[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오는 30~31일 이틀간 부산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북항 친수공원,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제18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와 연계한 케이팝(K-POP) 콘서트 등 한류 문화 콘텐츠를 새롭게 추가해 예년에 비해 규모가 커졌다. 축제 첫째 날인 30일 오전 10시부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 일원에선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케이팝에 적용된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케이팝 박람회가 열린다. 윈덤그랜드 부산 호텔에선 국내외 케이팝 유관 산업 관계자를 초청, 인공지능(AI)과 음악 산업의 미래 전망에 대해 토론하는 케이팝 콘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콘서트에는 슈퍼주니어-D&E, 씨엔블루, 엔플라잉, 있지, 경서, 도리, 조째즈가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9시 30분부터 개막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부산항 불꽃쇼가 시작된다. 다음 날 31일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는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케이팝 커버댄스'와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포트 플레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포트파크’ 등이 펼쳐진다. 이 외 행사 장소 곳곳에서는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 부산항 투어, 대형함정 공개행사, 해양 미션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문화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운영될 계획이다. 부산항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축제조직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축제는 부산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항만 축제로 바다와 도시, 사람과 항만이 하나 돼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자 대한민국 해양 수도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27 09:59:23부산 항만의 역사와 상징성을 알리는 부산 대표 항만축제인 부산항축제가 올해 기존 행사에 K팝 콘서트 등을 추가해 글로벌 축제로 첫발을 내딛는다. 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제18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항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되새기며 2008년부터 매년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열리고 있는 부산항축제는 올해 18회째를 맞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북항 친수공원,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형 한류 종합축제인 '마이케이 페스타'와 연계한 K팝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축제 첫날인 30일 오전 서구 '호텔 윈덤그랜드 부산'에서 인공지능(AI)과 음악 산업을 주제로 콘퍼런스가 열린다. 같은 날 저녁에는 축제 하이라이트인 팝 콘서트와 부산항 불꽃쇼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 주차장에서 열린다. 콘서트에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슈퍼주니어-D&E, 씨엔블루, 엔플라잉, 있지를 비롯해 차세대 인기 뮤지션 경서, 도리, 조째즈 등이 출연한다. 콘서트 티켓 예매는 7일 오후 7시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시작된다. 이어 개막일 화려한 피날레로 부산항 불꽃쇼가 펼쳐진다. 축제 둘째 날인 31일에는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 글로벌 포트 파크, 보트 투어, K팝 커버댄스 등이 진행된다.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는 미션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등 각종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시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의 대표적 항만축제인 부산항축제는 올해 한류 콘텐츠와 글로벌 관광 도시 부산의 매력을 결합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06 18:37:40[파이낸셜뉴스] 부산 항만의 역사와 상징성을 알리는 부산 대표 항만 축제인 부산항축제가 올해 기존 행사에 케이팝 콘서트 등을 추가해 글로벌 축제로 첫 발을 내딛는다. 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제18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항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되새기며 2008년부터 매년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열리고 있는 부산항축제는 올해 18회째를 맞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북항 친수공원,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형 한류 종합축제인 '마이케이 페스타'와 연계한 케이팝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축제 첫날인 30일 오전 서구 '호텔 윈덤그랜드 부산'에서 인공지능(AI)과 음악 산업을 주제로 콘퍼런스가 열린다. 같은 날 저녁에는 축제 하이라이트인 팝 콘서트와 부산항 불꽃쇼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 주차장에서 열린다. 콘서트에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슈퍼주니어-D&E, 씨엔블루, 엔플라잉, 있지를 비롯해 차세대 인기 뮤지션 경서, 도리, 조째즈 등이 출연한다.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오는 7일 저녁 7시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시작된다. 이어 개막일 화려한 피날레로 부산항 불꽃쇼가 펼쳐진다. 축제 둘째 날인 31일에는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 글로벌 포트 파크, 보트 투어, K-POP 커버댄스 등이 진행된다.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는 미션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등 각종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시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항만 축제인 부산항축제는 올해 한류 콘텐츠와 글로벌 관광 도시 부산의 매력을 결합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02 09:03:002025 조선통신사 축제가 광복로와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린다. 20일 부산문화재단에 따르면 북항 친수공원, 광복로, 범어사, 용호별빛공원, 누리마루 APEC하우스, 조선통신사역사관 등 부산 전역에서 열리는 올해 축제는 '함께 이어갈 내일'이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행렬 재현행사는 26일 오후 2시부터 광복로와 북항 친수공원에서 옛 사절단의 행렬을 생생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특히, 1부두~북항 친수공원 구간에는 시민 500여 명이 참가해 과거 조선통신사의 출항지와 현재 국제 여객선의 출항지를 서로 잇는다는 상징성과 글로벌 해양도시 부산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함께 담아낸다. 9년 만에 축제 한일 거리공연에 참가하는 일본의 '쿠로사키 기온야마가사'와 조선통신사 테마 '드론 아트쇼'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렬 재현에서 정사(正使)역은 2001년 일본 도쿄 신오쿠보역 철로에서 일본인을 구하려다 자신의 목숨을 희생한 고 이수현씨의 어머니 신윤찬 LSH아시아 장학회 명예회장이 맡아 한일평화의 의미를 담았다. 부사(副使)는 공주대 윤용혁 명예교수(조선통신사문화교류협의회 부회장), 종사관(從事官)은 동의대 이재훈 연구교수(조선통신사학회 회원)가 각각 맡아 가마에 오른다. '조선통신사선'은 범어사에서 안전운항 기원제를 시작으로 해신제와 용호별빛공원에서 출항식을 열 예정이다. '조선통신사선'는 2025 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을 기념해 부산에서 오사카까지의 뱃길 재현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 창립 20주년을 맞은 조선통신사학회 학술심포지엄(25일 누리마루), 조선통신사 무용극 유마도 특별공연(25~26일 국립부산국악원),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조선통신사 탐험대(26일 조선통신사역사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새로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20 18:5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