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외건설협회는 제20대 상임회장에 한만희 전 국토해양부 차관이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한 회장은 지난 1980년 공직에 입문해 국토해양부 혁신정책조정관, 국토정책국장, 주택토지실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거쳐 국토부 1차관을 지냈다. 퇴임 이후에는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 교수, 대학원장, 대외협력부총장을 지내며 글로벌 건설, 도시 및 인프라 개발, 국제개발협력을 주로 연구했다. 한 회장은 "현재 해외건설은 글로벌 무역 갈등, 불안정한 국제정치와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등 불확실한 여건"이라며 "민간·공공·정부 등 다양한 주체 간 협력을 끌어내며 최강의 '해외건설 팀코리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6일부터 3년간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05 17:29:10[파이낸셜뉴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에서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와 '우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 정보 공유 △해외건설시장 조사 △해외 발주처·기관 행사 교류 등 우리 기업의 해외 건설엔지니어링 사업 진출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협약 이후 KIND는 해외 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해외투자개발형 사업 사례, 협력 방안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강훈 KIND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엔지니어링 업계가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에 참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6-26 10:04:10[파이낸셜뉴스] 해외건설협회와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에 대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현장 인력에 대한 파견비와 훈련비를 지원한다. 지원 요건을 충족한 신청 기업에 대해 왕복항공운임, 비자발급비용, 보험료 등 파견비를 인원별 최대 2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기업과 근로자에게 각각 월 50만원 범위에서 훈련비를 지급한다. 만 34세 미만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는 월 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만34세 이하 청년의 경우 해외 현장 근무경력을 3년 이하로 제한한다. 비청년의 경우 타산업(타공종)에서 이직하거나, 해외현장 근무경력이 없는 인력에 한해 지원한다. 이와 함께 청년층에게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해 취업역량 강화 모색 및 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 확충을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건설현장 특화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시스템을 운영 중인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4-18 14:18:22[파이낸셜뉴스] 해외건설협회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건설청(SCA)과 건설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SCA는 건설관리, 경쟁력 강화 및 안전 환경 조성, 계약분쟁 해결방안 제시 등의 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기준 1300개의 회원사를 보유한 건설부문 비영리 민간단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알-호가일 사우디 도시농촌주택부 장관 임석 하에 체결된 이번 MOU는 △양국 건설시장 정보와 연구성과 공유 △세미나 및 워크숍을 통한 기술·경험 소개 △인프라 프로젝트에서의 협력을 위한 적격업체 추천 등이 골자다. 그동안 우리 기업은 사우디에서 주택, 도로, 발전소, 석유화학 플랜트 등 총 1857건 1624억불(누계 1위) 상당의 프로젝트를 수주해 왔다. 특히 네옴시티를 비롯한 다수의 기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우리기업의 참여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스마트 도시,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교통 ICT 등 최첨단기술과 접목된 융복합건설 프로젝트의 수주 확대를 위해 정부 주도의 원팀코리아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3-10-24 16:18:12[파이낸셜뉴스] 해외건설협회가 2023년 국제감축사업 기초 및 심화과정 교육을 오는 23일과 31일에 각각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제감축사업은 파리협정 제6조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얻기 위해 행하는 기술지원, 투자 및 구매 등의 사업을 뜻한다. 이번 교육은 국제감축사업을 처음 접하거나 기초 지식이 충분하지 않은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국제감축사업 이해도 제고 및 역량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1일차 기초과정에서는 국제감축사업 관련 기본개념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전반적인 진행절차를 CDM 사업 중심으로 개발 단계부터 등록, 모니터링(검증), 실적 발행까지 짚어준다. 이후 2일차 심화과정에서는 기초과정에서의 사전 지식을 토대로 국제감축사업 추진 시 필요한 국제적으로 이전 가능한 감축실적(ITMOs) 구매계약(MOPA) 체결방법, 감축실적이 발급된 사업분석을 통한 해외사업과 국제감축사업 연계방안 등을 소개한다. 교육신청은 19일 오후 6시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해외건설협회는 관련 법령에 따라 국토교통분야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2024년부터 국토교통부의 본격적인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3-10-17 13:15:02[파이낸셜뉴스]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해외건설교육센터에서 제4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회원이사 선출 및 지난해 결산·올해 예산 심의 등이 진행됐다. 또 해외건설·플랜트 수주에 크게 이바지한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계룡건설산업 등의 임직원에게 협회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협회는 올해 '해외건설 수주 활성화를 통한 경제 성장 동력 제고'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건설 멘토링센터를 신설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조성한다. 아울러 탄소감축사업에 기여해 해외건설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박선호 회장은 "정부와 협회는 오는 2027년까지 연간 500억달러 수주 달성과 세계 4대 건설강국 진입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건설시장 규모도 7%대 성장이 예상되며, 주요 발주국이 계획 중인 사우디 네옴시티, 인도네시아 누산타라 신수도 등 초대형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발주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2023-02-24 10:35:05[파이낸셜뉴스] 박선호 해와건설협회장( 사진)이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현재, 우리 건설업체의 해외시장 수주를 힘껏 돕겠다고 31일 밝혔다. 박 회장은 2023년 신년사에서 "우리 기업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진출을 전력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요 발주국이 계획 중인 네옴시티, 인도네시아 신수도 등 초대형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발주에 대비해 맞춤형 수주지원 노력을 하겠다"며 "사우디, 인도네시아 등에 인프라 협력센터를 확충하고 미국, 폴란드, 우즈베키스탄 등지에서는 현지 협력원을 신규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시범운영 중인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도 연내 완전히 개통해 참여 가능한 프로젝트 발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겠다"며 "우리 기업의 탄소중립 전략 수립을 위한 정보 제공과 지원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건설 인력수요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교육훈련 수요를 발굴하고 맞춤형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1976년 창립 이후 우리 건설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 올해 총 해외건설 수주액은 309억81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3%(4억100만달러) 증가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2022-12-31 12:05:31[파이낸셜뉴스] 해외건설협회는 카타르 공공사업청(Ashghal) 직원 6명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카타르 공공사업청은 카타르 인프라 사업의 주요 발주처다. 이번 연수사업은 한국 건설사의 카타르 내 사회적 책임 활동(CSR)을 돕는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왔다. 올해 8회차로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함께 참여했다. 연수단은 지난 4일부터 나흘간 시화호조력발전소, 김포-파주 고속도로 등 현장을 견학하며 우리 건설의 선진 기술력과 운영·관리 노하우를 학습했다. 카타르는 우리나라 해외건설시장의 8대 주요국이다.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3위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난에 따른 가스 생산설비 확충이 기대된다. 또 국가산업구조를 에너지산업 중심에서 다원화하는 인프라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것으로 전망돼 주목된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카타르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수주활동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간 인프라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2022-10-07 16:34:03[파이낸셜뉴스] 해외건설협회는 '글로벌 선진 리스크관리 사례' 과정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고환율, 우크라이나 사태 등 해외건설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중요성이 부각되는 해외건설 프로젝트 위험 관리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한 내용이다. 다음달 6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해외건설교육센터에서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프로젝트 과정(조달, 원가, 품질, 인적관리 등)별 위험 관리 기법을 소개하고 일본 등 선진국 사례를 학습한다. 강사로는 정우용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교수, 이상균 대한콘설탄트 부사장이 나선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 과정으로 리스크관리 시스템 구축과 개선을 위한 검토 방법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 임직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2022-09-27 13:33:27[파이낸셜뉴스] 해외건설협회는 국토교통부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가입과 관련, 인프라 분야 민간기업 참여 확대를 위한 '22년 제1회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IPEF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 주도로 구상된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안보 플랫폼으로 참여국과 공정하고 회복력 있는 무역, 공급망 회복력, 인프라·청정에너지·탈탄소화, 조세·반부패 등 4개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추구하는 다자간 경제협력체다. 해외건설협회는 IPEF 분야 중 '인프라·청정에너지·탈탄소화' 분야에서 건설기업에게 기회요인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특히 인프라 투자에 있어 미국 등 참여국과 공동 프로젝트 참여 등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 협력 및 인프라 분야 진출 확대를 위한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대한민국 건설업계가 그 동안 겪어온 빠른 성장과 발전의 경험을 역내 국가 공동번영을 위해 공유하면서 우리의 강점 분야를 적극 발굴해 시장을 선도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향후 IPEF 분야별 세부 내용의 구체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그 과정에서 기회요인을 잘 포착해야할 것"이라고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아태지역이 홍수 등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가 많아,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재해 대응 인프라 구축은 시급한 실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해외건설협회 김영태 부회장은 "건설기업의 인도-태평양 지역 진출을 위한 업계의 의견이 IPEF 인프라 분야 세부 내용 구체화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속적으로 이해관계자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2-05-25 14:5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