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수험생과 학부모는 어떤 기준으로 대학을 선택해야 할지 입시 시즌을 맞아 고민이 많다. 좋은 대학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경복대학교는 선택 기준으로 장학금 혜택과 해외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우수한 대학을 꼽았다. ◇ 재학생 88% 각종 장학혜택 경복대는 면학 풍토를 조성하고 향학열을 높이기 위해 재학생에게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대학 중 최상위 규모인 연 234억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재학생 88%가 각종 장학 혜택을 받고 있다. 장학금은 교내장학금-교외장학금 뿐만 아니라 정부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혜택 등 최고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 연간 360명 해외 무료어학연수 경복대는 매년 360명을 대상으로 2주 간 싱가포르 MDIS대학에서 해외 무료 어학연수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현지에서 원어민 수업과 문화체험 등 연수에 참여하며, 어학연수 비용 전액은 경복대가 지원한다. ◇ 글로벌 현장학습 30명 선발…전문대학 1위 경복대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9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에서 30명이 선발돼 전국 전문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사업은 4개월 간 현지 인턴십을 통해 외국어 및 현장실무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2억원의 국고 지원을 포함해 1인당 700만원이 지원된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6월부터 16명이 인턴십을 시작으로, 나머지 14명은 2학기 중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다. 경복대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 22개 대학과 연계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70개 일본병원 해외취업 경복대는 일본 최대 의료그룹인 도쿠슈카이의료그룹과 취업보장형 산학협약을 맺고 2014년부터 일본 병원 해외취업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도쿠슈카이의료그룹은 세계 3위의 전문의료그룹으로 경복대는 올해 간호학과 해외취업반 6명의 재학생이 일본병원 취업에 성공했다. ◇ 무료통학버스 44대 운영…1007명 친환경 기숙사 경복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복지 무료통학버스 44대 운영으로 학생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1007명 수용 가능한 최신시설의 친환경 기숙사를 완비해 학생 모두가 마음껏 꿈을 펼치고 있다. 한편 경복대는 올해 ‘비전 2025' 핵심 목표인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미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100% 취업보장형 학과 완성’, ‘AI(인공지능) 기반 에듀인(Edu-Innovation) 구축’을 발표하고 대학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9-23 22:53:02태광그룹 산하 일주학술문화재단은 해외 대학원의 박사 과정에 재학중이거나 입학이 예정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해외박사 장학 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199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1번째를 맞는 장학사업은 해외 우수 대학원으로부터 박사과정 입학 허가를 받았거나,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원 금액은 연간 최대 5만 달러(미화)로, 1회에 한해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최대 5년 간 지급된다. 선발인원은 5명 내외다. 신청 기간은 이번 달 31일까지이며 서류심사와 1·2차 면접을 거쳐 7월초 최종 선발인원이 발표될 예정이다. 제출서류는 추천서, 입학허가서, 성적증명서, 장학금 지원신청서 등이며 재단 인터넷 홈페이지(www.iljufoundation.org)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일주재단은 심사과정에서 기초순수학문 연구자를 우대한다. 이는 순수학문 분야의 연구자를 지원, 육성하겠다는 재단의 설립취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외박사 장학사업이 시작된 1991년부터 적용돼 오고 있다. 일주재단은 20년 이상 진행해 온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통해 150명이 넘는 장학생을 선발해 이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장학생 선발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일주재단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13-05-15 10:14:20미국 대학마다 다르지만 국제학생의 경우 학비의 40∼90%까지 학교로부터 지원을 받고 다닐 수 있다. 미국대학 학비 구성요소는 다양하다. 우리는 흔히 학비라고 하면 등록금만을 생각한다. 그러나 미국 학비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요소로 구성돼 있다. 미국에서 COA(Cost of Attendance)라고 하면 재학 시 들어가는 총비용을 말한다. 즉 정규학생 (Full Time Student)이 1년 동안 학교에 다닐 때 소요되는 비용이다. 이 비용은 각 대학교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제시돼 있다. △등록금(Tuition & Fee) △기숙사비와 식비(Room & Board) △책값, 교재비(노트북 컴퓨터, CD 등) △교통비(국내선+국제선 비행기) △보험료 △개인용돈(옷, 전화비, 여가비용) 등으로 구성된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유학비용보다 훨씬 많이 들어간다. 즉 학비와 기숙사비에 보통 7000∼1만달러 정도를 추가해야 COA가 나온다. 미국대학에서 주는 장학금의 경우 보통 등록금의 70∼90% 정도는 지원을 받아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든다. 따라서 대학별로 국제학생에게 주는 학자금의 평균액수가 얼마나 되는지 여부와 함께 국제학생의 몇%에게 장학금 보조(FA)를 주는지에 대한 구체적 자료를 갖고 접근을 해야 한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이런 구체적 수치를 갖고 있는 해외교육컨설턴트나 유학원이 거의 없다. 거의 모두가 주먹구구식이다. 심지어 국내 특목고, 자사고 유학담당 교사들 가운데는 미국대학에서 국제학생에게 학자금 보조를 해주는 것을 모르는 이들도 있다. 또 하나는 각 학교가 명문대학 합격생 수를 늘리는 데 관심이 있지 정작 합격해 놓고도 학비가 없어서 진학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한 고려는 전혀 하지 않고 있다. 앞서 이야기를 했지만 낙방할까봐 학자금 신청을 하지 않으면 합격 확률은 높아지지만 결국 7000만원이 넘는 학비를 부담할 수 없으면 학자금 지원을 해달라고 해서 떨어지나 돈이 없어서 못 다니나 같은 결과를 낳는다. 다만 자신의 실력이 입증됐다는 점에서 기분만 조금 더 좋을 뿐이다. 따라서 '가난한 아빠'들의 자녀들은 '과감하게' 학자금 보조를 신청할 것을 권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학자금 지원을 많이 해주는 목표대학을 찾는 일'이다. 앞서 설명을 했지만 미국대학 3900개 가운데 아무 대학이나 국제학생에게 많은 액수의 학자금 지원을 해주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대학원 중심대학, 일반적으로 우리가 잘 아는 주립대학과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같은 종합대학들보다 학부 중심의 리버럴 아츠 칼리지가 학자금 지원을 많이 해준다. 학교 규모에 비해 꽤 많은 학교 발전기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윌리엄스 칼리지에 재학 중인 국제학생은 168명이고 이 가운데 77명이 학자금 보조를 받고 있다. 이 학생들 가운데 1학년들은 평균 2만9000달러 정도를 FA로 받고 있으며 전체 한 학년 1인당 평균 FA액수는 3만8500달러 정도다. 앰허스트 칼리지의 경우 국제학생 180명 가운데 126명이 학자금 지원을 받고 있다. 이 학생들이 받는 액수는 3만5000달러에서 4만달러에 이른다.
2011-10-23 17:08:22유럽발 경제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계속 치솟고 있다. 이로 인해 물가 상승의 압박이 계속되면서 우리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더불어 가장 고통을 받는 사람이 자녀를 해외에서 공부시키고 있거나 해외로 곧 떠나보낼 부모들이다. 미국 대학들이 계속 등록금을 올리고 있는 데다 원·달러 환율마저 올라가고 있으니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하버드대학의 경우 지난해 등록금이 3만8416달러에서 올해 3만9849달러로 1433달러(170만원) 올랐다. 매사추세츠공대(MIT)도 지난해 3만9212달러에서 올해 4만732달러로 1520달러(182만원) 올랐다. 여기에 환율이 1달러 1100원선에서 1200원대에 진입했으니 연간 400만원 이상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원·달러 환율이 100원 정도 오르면 미국 사립대학 등록금을 추가로 연간 400만원 정도 더 내야한다. 여기에 문제가 하나 더 있다. 미국 대학들이 장학금 또는 학자금 보조의 재원이 되는 학교발전기금을 운용해야 하는데 손실을 입은 경우가 적지 않다. 더불어 세계 경제가 어려우니 동문이나 기업들의 기부금도 줄어들고 있다. 그렇다고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런 경제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미국 명문대학들은 넉넉한 학교발전기금을 보유하고 있다. 하버드는 약 33조원, 예일 19조2000억원, 스탠퍼드 16조5600억원 등이다. 학교는 이 기금으로 국제학생들에게까지 학자금 지원을 해준다. 하버드 대학은 학부모 연소득이 6만달러 미만의 경우 학비 전액을 지원해 준다. 부모가 부담하는 금액은 1000만원 내외가 된다. 하버드 대학에 재학 중인 국제학생 703명 가운데 541명이 학교로부터 학자금 보조를 받고 있다. 1학년 평균 학자금 지원 액수는 2만8582달러다. 평균 장학금 액수는 4만3311달러에 이른다. 프린스턴 대학에 다니는 1440명의 국제학생 가운데 381명이 학교로부터 학자금 보조를 받고 있다. 세계 최고 공과대학인 MIT에 재학 중인 국제학생은 2757명이고 이 가운데 2316명이 어떤 형태로든 학자금 보조를 받고 다닌다. 그렇다면 이렇게 최상위권 대학들만 국제학생에게 학자금 보조를 해주는가? 그렇지 않다. 분명 최상위권 대학들은 학교 발전기금이 많아서 지원하는 액수가 크고 지원받는 학생이 많을 수 있다. 그러나 일류 대학에만 이런 지원금이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의 3900여개 대학 가운데 학교 재정이 열악한 하위권 대학을 제외하고 많은 대학이 국제학생에게도 FA를 지원해 주고 있다. 여기서 두 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들의 상당수가 성적우수 장학금이 아닌 가정 경제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지원해 주고 있다. 즉 입학생 가운데 경제적 지원이 필요할 경우 학자금 보조를 준다.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 대학 등 최상위권 대학들은 "우리는 학업, 예술, 체육 특기자들에게 주는 '성적 우수 및 특기 장학금'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다. 그러나 조금 순위를 내려가면 경제적 상황과 함께 성적을 고려한다. 국내 대학처럼 과 수석, 학교 전체 수석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상위권으로 합격한 학생 가운데 가정경제가 어려운 학생에게 학자금 보조를 준다. 따라서 어떤 대학에 어떤 종류의 학자금 지원이나 장학금이 있는지 미리 정보를 충분히 갖고 지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1-10-09 16:59:54미국 대학에서 학자금 지원을 해 주는 정책으로 'Need Based'(경제적 상황)와 'Merit Based'(학업적 상황)가 있다. Need Based는 다시 Need Blind와 Non Need Blind(Need Aware)로 나뉜다. 즉 학자금 보조 신청이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 Need Blind 정책이고, 영향을 미치면 Need Aware다. 현재 국제학생에게 Need Blind 정책, 즉 학자금 지원 요청을 해도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학자금 정책을 쓰는 대학은 6개다. 이를 보면 MIT, 하버드대, 프린스턴대, 예일대,다트마우스 칼리지, 애머스트 칼리지 등이다. 지난해까지 윌리엄스 칼리지와 미들베리 칼리지도 Need Blind 정책을 썼으나 미국 경제사정이 악화된 이후 이 정책을 잠정 유보했다. 그렇다면 미국대학들 거의 대부분이 Need Aware정책, 즉 학자금 신청을 하면 당락에 영향을 받게 되는 정책을 쓰고 있다. 그래서 미국 명문대학에 많은 학생을 진학시키는 국내 몇몇 특목고 및 자사고 학부모들 사이에는 "상위권 명문대학에 학자금 보조 신청하지 마라. 지난해에 가서 모두 떨어졌다"며 '학자금 신청=낙방'이라는 공식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그러나 미국 대학에서 보낸 글귀를 보면 왜 낙방했는지가 드러난다. "In the vast majority of cases, however, colleges that provide aid to international students will do so ONLY WHEN THE STUDENT'S PROFILE IS SIGNIFICANTLY BETTER THAN THAT OF THEIR TYPICAL ADMITTED STUDENT. In other words, to get $$$ as an international student, your SATs, GPA, etc. must be FAR STRONGER than they would have to be, if you weren't looking for financial assistance.". 즉 많은 학자금 지원을 기대한다면 일반적으로 입학하는 학생들보다 월등한 스펙을 보이라는 이야기다. 그저 그런 성적과 특별활동 등의 기록을 갖고는 학자금 지원을 받기는커녕 낙방할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 메시지다. 미래자녀교육연구소에서 해마다 학부모들의 의뢰를 받아 미국대학을 대상으로 학자금 보조 신청을 해보면 미국 대학들은 적게는 연간 1만달러에서 많게는 4만5000달러까지 학자금 지원을 해 준다. 학자금 보조를 4만달러 넘게 해주면 사실상 학비 전액을 지원해 주는 셈이다. 기숙사비와 식사, 책값, 용돈, 항공료가 추가로 들어가지만 이 비용은 어차피 개인이 부담해야 할 금액이다. 따라서 Need Aware대학에 지원하게 될 경우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오랜 경험상 전체 합격생의 25% 안에 들어야 학교에서 너그럽게 학자금지원을 해 주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합격생 25% 안에 드는 학생의 SAT성적이 2280점이라고 할 때 2050점이라면 학교에서 선뜻 학자금 지원 제안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입학 사정요소가 13가지 이상 되지만 이해하기 쉽게 SAT하나로 한정시킬 때 2050점이라면 학자금 지원 없이 지원하면 합격할 수 있지만 학자금 지원신청을 하면 불합격될 수 있다는 것이다.
2011-10-16 16:50:09동명대학교(전호환 총장)는 도전·체험·실천 Do-ing(두잉)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2025학년도 신입생 특별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지급하는 장학금은 TU인재육성특별장학금, Do-ing설계장학금 두 종류다. 'TU인재육성특별장학금'은 수시·정시모집 정원내 전형별 최초 합격자에 지급하는 신입생 특별장학금이다. 1인당 100만원을 등록금 납부고지 시 선감면한다. 평생학습자장학, 특기자장학, 재직자장학 대상자는 제외한다. 전체입학수석장학 등 중복수혜대상일 경우 등록금 총액 범위 안에서 적용한다. 'Do-ing설계장학금'은 '자기주도미래설계장학금'으로 신입생 전원에게 지원한다. ICT융합대학, 경영대학은 1인당 300만원(2년 이내 사용)이다. 보건복지교육대학, 반려동물대학, 뷰티예술대학, 건축디자인대학, 미디어대학, Do-ing대학은 1인당 100만원(1년 이내 사용)이다. 미래융합대학, BIC, 재직자 학생과 외국인유학생은 제외한다. 이는 해외문화탐방, 해외어학연수, 공모전 또는 경진대회참가, 취업·창업활동 지원뿐 아니라 자격증취득응시 등 '자기계발을 위한 생활비성 장학금'으로 '등록금감면 장학금'과는 별도로 추가 지원한다. 동명대는 최근 '혁신성과'를 평가기준으로 하는 WURI(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 랭킹 리더십분야 세계 34위 기록 등 도전·체험·실천 Do-ing교육 결실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신설된 축구학과는 축구부 창단 69일 만에 전국 축구를 제패하며 스포츠명문으로 급부상하기도 했다. 2025학년도에 레저·승마학과를 신설한 동명대는 9일부터 13일까지 수시에서 정원내 1392명을 모집한다. 수시 모든 전형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간호학과를 제외하고는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9-08 18:45:15[파이낸셜뉴스] 동명대학교(전호환 총장)는 도전·체험·실천 Do-ing(두잉)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2025학년도 신입생 특별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지급하는 장학금은 TU인재육성특별장학금, Do-ing설계장학금 두 종류다. 'TU인재육성특별장학금'은 수시·정시모집 정원내 전형별 최초 합격자에 지급하는 신입생 특별장학금이다. 1인당 100만원을 등록금 납부고지시 선감면한다. 평생학습자장학, 특기자장학, 재직자장학 대상자는 제외한다. 전체입학수석장학 등 중복수혜대상일 경우 등록금 총액 범위 안에서 적용한다. 'Do-ing설계장학금'은 '자기주도미래설계장학금'으로 신입생 전원에게 지원한다. ICT융합대학, 경영대학은 1인당 300만원(2년 이내 사용)이다. 보건복지교육대학, 반려동물대학, 뷰티예술대학, 건축디자인대학, 미디어대학, Do-ing대학은 1인당 100만원(1년 이내 사용)이다. 미래융합대학, BIC, 재직자 학생과 외국인유학생은 제외한다. 이는 해외문화탐방, 해외어학연수, 공모전 또는 경진대회참가, 취업·창업활동 지원 뿐 아니라 자격증취득응시 등 '자기계발을 위한 생활비성 장학금'으로 '등록금감면 장학금'과는 별도로 추가 지원한다. 동명대는 최근 '혁신성과'를 평가기준으로 하는 WURI(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 랭킹 리더십분야 세계 34위 기록 등 도전·체험·실천 Do-ing교육 결실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신설된 축구학과는 축구부 창단 69일만에 전국 축구를 제패하며 스포츠명문으로 급부상하기도 했다. 2025학년도에 레저·승마학과를 신설한 동명대는 9일부터 13일까지 수시에서 정원내 1392명을 모집한다. 수시 모든 전형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간호학과를 제외하고는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9-07 07:41:26제주 국제학교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이하 NLCS Jeju)’의 2024년 졸업생들이 영국 명문 의대를 포함해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세계 유수의 명문 대학 진학에 성공했다. NLCS Jeju는 24년 졸업생 대학 입시에 앞서 진행된 IB 디플로마에서 전체 응시 학생 108명이 99%의 합격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합격생의 평균 점수는 36.2점으로 전 세계 평균에 비해 6점 이상 높았다. 또한 2명의 만점자를 배출한 것은 물론 40점 이상의 고득점 비율도 32%에 달해 주목을 끌었다. 우수한 IB 디플로마 결과는 대학 입시 결과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7명의 의대 지원자는 임페리얼, 킹스, 세인트 조지스, 세인트 앤드류스, 맨체스터 대학교, 노팅엄 대학교, 퀸 메리 런던 대학교, 애버딘 등 영국 명문 의대에서 복수의 합격 통지를 받았다. 또한 전체 졸업생 중 64%의 학생이 미국 대학에 진학해 수학할 예정이며, 19%는 영국에서 학업을 이어간다. 또한 10%의 학생은 호주, 캐나다, 몰타, 홍콩,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로 향할 예정이다. 국내 대학 지원자들 또한 아직 입학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성공적인 결과가 기대된다. 합격생들은 미국의 컬럼비아 대학교, 펜실베니아 대학교, 코넬 대학교, 시카고 대학교, 노스웨스턴 대학교, UC버클리, 뉴욕 대학교, 존스 홉킨스, 카네기 멜런, 조지타운 등을 비롯해 영국 옥스포드, 케임브리지, 임페리얼, LSE(법학 포함), UCL, 에딘버러 등에서 학업을 이어간다. 이 밖에도 토론토 대학교, 맥길 대학교, 워털루 대학교,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홍콩 대학교, 와세다 대학교, 싱가포르 대학교에서도 합격자를 냈다. 이와 함께 졸업생 3명이 학부 수준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히는 한국장학재단의 대통령 과학 장학금을 수령하는 영예도 안았다. 올해 해외 대학 신입생 중 단 20명에게만 수여된 이 장학금은 과학 및 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NLCS Jeju에 새롭게 부임한 James Monaghan 교장은 “2024년 졸업생들은 세계 유수 대학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학교의 수준 높은 교육과 야심 찬 학업 프로그램의 증거다. 학업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모든 학생과 이제 다음 단계의 교육을 시작하게 된 모든 학생에게 축하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성공 진학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NLCS Jeju 김보영 대학진학상담사는 “2024년 졸업생의 입학 결과를 통해 자신의 열정을 추구하는 학생이 최고의 결과를 얻는다는 깊은 진리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라며 “대학 진학은 단순히 고등 교육을 위한 길이 아니라 자신을 발견할 기회로, 대학진학상담사로서 학생들이 이 중요한 시기를 자신감 있고 명확하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4-08-29 10:24:04[파이낸셜뉴스]OK금융그룹 계열 OK배정장학재단이 '2024 하반기 OK배정장학생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틀간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재단 이사장인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새롭게 선발된 13기 OK배정장학생과 1~12기 OK배정장학생 등 총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크숍 행사에서는 먼저 올해 하반기 새롭게 합류한 13기 OK배정장학생 29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특히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선후배 장학생들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결속력을 다지고자 사회에 기여하는 전문 인재로 활약하고 있는 재단 졸업생들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13기 OK배정장학생들은 다양한 전공을 보유한 인재들로 구성됐다.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어진 시간에서도 역대 OK배정장학생들과 새롭게 합류한 후배 장학생들이 교류하며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됐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전하는 장학금을 버팀목 삼아 OK배정장학생들이 더 넓고 높은 꿈을 꾸며 배움을 향해 힘차게 정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신이 받은 나눔을 잊지 말고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해주길 바란다”며 “더불어 OK배정장학재단이 마련한 장학생 교류 프로그램이 선후배간 유대 강화와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고 상호 협력 관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 장학생들이 글로벌을 선도하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22주년을 맞이한 OK배정장학재단은 △OK배정장학금(국내 대학·대학원생) △OK글로벌장학금(해외) △OK중·고럭비장학금 △OK골프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장학생 7600여명을 대상으로 총 260억원을 지급했다. 이중 국내 최대 규모 생활비 장학 프로그램인 ‘OK배정장학금’은 지난 2018년 1기 모집 이후 지금까지 약 454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8-27 15:57:15[파이낸셜뉴스]한국은행이 입시경쟁 과열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지역별 비례선발제’ 도입을 꼽았다. 상위권 대학들이 각 지역에 있는 학령인구의 비율에 맞게 합격자 비율을 설정해 입학정원의 상당수를 뽑을 경우 소득계층, 거주지역에 따른 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특히 해당 제도가 각 대학들이 결심만 하면 언제든지 이뤄질 수 있는 제도라는 점에서 ‘저비용·고효율’을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 불균형 해소법으로 지역별 합격자 비율 설정 제안한국은행은 27일 발표한 BOK이슈노트 ‘입시경쟁 과열로 인한 사회문제와 대응방안’를 통해 ‘지역별 비례선발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여러 차례의 대입제도 개편에도 사교육비 부담, 교육기회 불평등 심화, 저출산 및 수도권 인구 집중 등 입시경쟁 과열에 따른 사회구조적인 문제가 지속되고 있어 이를 완화하기 위한 과감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 한은의 ‘지역별 비례선발제’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일부 상위권대가 자발적으로 대부분의 입학정원을 지역별 학령인구 비율을 반영하여 선발하되, 선발기준과 전형방법 등은 자유롭게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후 정부는 필요에 따라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과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대입전형계획 준수 여부 등을 사후 감독하고 입시 비리 등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은은 지역별 비례선발제를 도입할 경우 지역별 서울대 진학률이 잠재력 기준 진학률에 근접하여 Lost-Einsteins(잃어버린 인재) 현상을 줄일 수 있다고 봤다. 특정지역별 합격자 비율이 해당지역 고3 학생 비율의 0.5배 이상, 1.5배 이하가 되도록 하면 각 지역의 서울대 진학률과 잠재력 기준 진학률 간 격차는 43% 줄었다. 더 엄격하게 ‘0.7배 이상 1.3배 이하’가 되도록 규칙을 적용하면 격차는 64%까지 감소해 사회경제적 배경의 경제적 영향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역별 비례선발제를 도입하더라도 전국적으로 잠재력 있는 학생을 잘 선발할 수 있다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2019년 서울대 입학생 성적을 지역별로 보면, 비수도권 중소도시나 읍면지역 출신 학생의 성적이 다른 지역 출신 학생보다 뒤떨어지지 않았고, 전형별로 봐도 지역균형전형(수시지균)으로 입학한 학생의 성적이 다른 학생들과 큰 차이가 없었다. 특히 정시 일반전형으로 많이 입학하는 강남 3구 출신 학생보다도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동원 한은 경제연구원 미시제도연구실장은 “기존 지역균형전형 제도와의 차이점은 입학정원의 대부분을 지역별 학령인구 비율을 반영해 뽑고, 대학이 전형 및 선발 기준을 자율적으로 정한다는 것”이라며 “지방학생들이 수도권으로 대학 진학을 위해 많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라 입학 정원을 늘린다고 해서 지방인재가 더 유출되는 문제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은 “지역별 비례선발, 저비용·고효율 제도...대학 결심이 중요해”무엇보다 한은은 지역별 비례선발제가 서울 집중화된 대입구조를 변화시켜 사회구조적 문제를 바꿀 수 있다고 봤다. 현재처럼 서울의 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크게 높으면, 지방 학생들은 이주 비용을 감수하고서라도 서울로 이주할 유인이 생기고 서울의 학교, 학원, 주택 등 한정된 자원에 대한 수요가 집중돼 교육비 증가, 주택가격 상승 등 사회적 비용이 증가한다. 또 높은 교육수요로 인해 학원강사 등 교육자원도 서울로 집중되면서 서울로의 인구 유입과 주택가격 상승을 다시 유발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그러나 지역별 비례선발제를 통해 지방의 상위권 대학 진학률을 높이면, 명문대 입시경쟁률이 크게 낮아지지 않더라도 서울로의 이주와 수요 집중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한은은 지역별 비례선발제를 통해 수도권 인구집중과 서울과 지방 간 주택가격 격차를 완화하고 저출산 및 만혼 등의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봤다. 나아가 입시경쟁으로 인한 학생의 정서불안을 줄이고 교육성과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해외 사례 중에서는 주로 미국의 대학들이 다양성 목표에 출신지역을 인종, 연령, 성, 언어, 사회적 지위 등과 함께 포함시키고 신입생 선발 시 출신지역을 사회경제적 배경 평가항목으로 반영하고 있다. 또 장학금, 입학 설명회, 소외지역 고등학교와의 자매결연 등을 통해 소외지역 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그 결과, 미국에서는 주요 명문대와 사관학교의 출신지역별 신입생 비중이 학령인구(15∼19세)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 텍사스 주는 1998년부터 ‘내신 상위 10% 자동입학제’를 도입해 출신지역을 신입생 선발기준으로 명시화했다. 텍사스의 고등학교에서 내신 상위 10% 이내로 졸업한 학생이 원하는 텍사스 내 주립대에 자동으로 합격할 수 있도록 하는 무시험 입학제도를 통해 미국 명문대 중 하나인 텍사스 주립대 오스틴 캠퍼스의 교육적 다양성이 크게 확대됐다. 지난 2015년까지 이 대학의 합격생을 배출한 고등학교 수는 50% 정도 늘어났고, 특히 명문고등학교 졸업생의 입학률은 감소한 반면, 소외지역 고등학교 졸업생의 입학률은 증가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정종우 한은 경제연구원 미시제도연구실 과장은 “지방 국공립대 등 지방 교육을 육성하는 것도 좋은 정책이지만 지역별 비례선발제의 장점은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현재 인기가 많은 상위권 대학이 결심만 하면 지금 당장이라도 시행할 수 있어 적은 비용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4-08-27 09:5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