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IGC)는 오는 12월 2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한국뉴욕주립대학교(스토니브룩대, 패션기술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등 5개 대학의 공동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총 2부로 진행되고 1부에서는 5개 대학들의 입학설명이 진행되고 이후 학생, 학부모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IGC가 해외대학인 만큼 국내 대학 전형과는 다른 입학 방법 및 시기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입학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대강당 2층에서는 학교별 1:1 개별 입학 맞춤 상담을 실시해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입학 전형 등 입학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2부에서는 EBS 정제원 강사의 ‘2025, 2026 대입 이해와 전략’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고 해당 특강을 통해 수능 직후 대입전략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뿐 아니라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GC에는 현재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한국스탠퍼드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21 15:54:08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주최하고 유학몬(www.uhakmon.com)이 주관하는 '2012 해외유명대학 입학설명회'가 오는 2월 4일 서울 삼성동 잡코리아 14층 세미나실에서 무료 개최된다. 30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 총 5개 국가의 유명 대학 입학설명회 자리로 마련됐다. 미국의 경우 유타 주립대학교, 노스이스턴 대학교, 오레곤 주립대학교 등 명문대학교의 패스웨이(Pahtway) 과정을 소개한다. 그 외 미국 상위 50개 대학의 진학과정도 안내한다. 캐나다는 컬리지를 통한 대학편입 프로그램 및 졸업 후 경험이민에 대해 소개한다. 정규과정 졸업 후 취업이민까지 연결이 가능하며, 1년을 일한 후 이민신청을 할 수 있어 가장 안전한 영주권 취득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호주는 학부예비과정(Foundation)을 활용하여 호주 명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으며, 호주의 시드니대학교 ? UNSW ? UQ ? UTS ? 아들래이드대학교 입학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이뤄진다. 영어성적이 없는 경우 조건부 입학에 대한 자세한 소개도 함께한다. 뉴질랜드 대학도 호주와 마찬가지로 영어점수 없이 뉴질랜드 대학에 조건부로 입학할 수 있는 과정을 소개한다. 오클랜드대학교 ? AUT ? Massey 등 뉴질랜드 유명대학에 대한 소개와 편?입학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영국의 경우 입학설명회 현장 등록자 전원에게 수속비 50% 할인, 성적우수자 1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준비 과정과 집중력이 뛰어난 영국의 3년의 학사과정과 1년의 석사과정은 특히 단기간에 학부와 석사를 마치려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이다. 유학몬 박현희 차장은 "이번 해외유명대학 입학설명회는 대학생은 물론 고3학생들까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자신들의 성적증명서를 갖고 설명회에 참석할 경우 좀 더 현실적이고 상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2012 해외유명대학 입학설명회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univ2.uhakmon.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2-01-30 09:50:03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주최하고 유학전문 오픈마켓 유학몬이 주관하는 ‘2011 해외유명대학 입학설명회’가 오는 19일 삼성동 잡코리아 14층 세미나실에서 무료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총 5개 국가의 유명 대학을 소개 하는 자리다. 미국의 경우 노스이스턴 대학교, 메사추세츠 대학교, 오레곤 주립대학교 등 명문 대학교를 비롯해 파슨스 디자인 스쿨, FIT 등 세계적인 미술대학 진학과정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캐나다는 정규과정 졸업 후 취업 이민까지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 2년제 졸업 후 3년짜리 취업비자로 바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1년 일한 후에 이민 신청이 가능하므로 가장 안전한 영주권 취득 방법이 될 수 있다. 영국의 경우 입학설명회를 듣고 현장등록 시, 미국, 영국, 호주 왕복항공권이 증정된다. 영국 대학 진학 준비과정의 1/3 이상이 영국 내 상위 30위권 대학에 진학 했으며, 영미권 150개 파트너 제휴 대학으로 진학이 보장 된다. 호주는 세계 19위 호주국립대학부터 세계 500위 안에 드는 명문대 입학이 가능하다. 한국에서 서울소재 대학을 입학할 수 있는 내신과 수능 성적이면 호주에서 세계 100위권 내의 유명대학에 입학 할 수 있다. 뉴질랜드 대학의 경우 영어점수 없이 뉴질랜드대학에 편,입학 할 수 있다. 뉴질랜드 유학을 통한 국내 명문대학 편,입학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기자
2011-02-16 11:54:01【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는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오는 4일 오후 2∼5시 서울 강남 교보타워 23층 다목적 홀에서 공동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각 대학 소개와 더불어 봄학기 및 가을학기 입학 전형, 장학금 등 학교별로 입학 관련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원하는 대학의 입학처 관계자와의 개별상담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 오는 11일에는 인천글로벌캠퍼스 멀티컴플렉스 건물 5층 소극장(5074호)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개 대학 공동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 4개 대학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오픈 하우스는 대학들이 개교 이래 처음 실시하는 행사이다. 이번 오픈하우스에는 참석자들이 캠퍼스 시설을 직접 구경할 수 있으며, 입학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질문도 할 수 있다. 각 대학의 재학생 및 교수를 직접 만나 실제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이나 학과별 커리큘럼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직접 안내받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도 있다. 공동 입학설명회 및 오픈하우스 참가 신청은 전화(02-3210-1178) 혹은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kapsoo@fnnews.com
2015-04-02 15:30:2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11개 부산지역 대학과 함께 해외 자매도시 중 하나인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부산유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대학과 중소기업의 위기를 극복함과 동시에 '부산형 글로벌 인재 양성'과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에 위탁·운영한 ‘유학생 공동유치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시는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만 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부산유학설명회에는 경성대, 동명대, 동아대, 동의대, 부산외대, 한국해양대, 인제대, 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여대 등 11개 대학이 참여했다. 호찌민시 △까오탕 기술전문대학(CTTC) △오픈대학교 △흥 브엉 기술직업학교 △반랑 사이공 전문대학 △재경대학교(UEF) 등 현지 5개교를 방문해 부산유학설명회와 1:1 입학상담회, 학교 관계자 간 미래 협력 간담회 등을 열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전문대와 일반대가 함께 참여해, 이공계 및 취업 연계형 전문 기술 기능 글로벌 인재 유치를 목표(이공계 비율 30% 확대)로 베트남 호찌민시의 우수 대학과 기술직업학교 학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부산과학기술대와 부산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등 6개 기관이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부산시 전문 기술 기능 글로벌 우수 인재 유치·양성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 6월 일본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하고, 9월에는 유라시아 도시외교단과 연계한 부산유학설명회를 열었으며, 내년에는 몽골 한국유학박람회 참가와 함께 중앙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부산유학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올해 방문했던 일본, 중앙아시아 등 현지 교육관계자를 초청해 지역대학과 네트워킹을 강화할 예정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20 08:44:12[파이낸셜뉴스]한국은행이 입시경쟁 과열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지역별 비례선발제’ 도입을 꼽았다. 상위권 대학들이 각 지역에 있는 학령인구의 비율에 맞게 합격자 비율을 설정해 입학정원의 상당수를 뽑을 경우 소득계층, 거주지역에 따른 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특히 해당 제도가 각 대학들이 결심만 하면 언제든지 이뤄질 수 있는 제도라는 점에서 ‘저비용·고효율’을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 불균형 해소법으로 지역별 합격자 비율 설정 제안한국은행은 27일 발표한 BOK이슈노트 ‘입시경쟁 과열로 인한 사회문제와 대응방안’를 통해 ‘지역별 비례선발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여러 차례의 대입제도 개편에도 사교육비 부담, 교육기회 불평등 심화, 저출산 및 수도권 인구 집중 등 입시경쟁 과열에 따른 사회구조적인 문제가 지속되고 있어 이를 완화하기 위한 과감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 한은의 ‘지역별 비례선발제’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일부 상위권대가 자발적으로 대부분의 입학정원을 지역별 학령인구 비율을 반영하여 선발하되, 선발기준과 전형방법 등은 자유롭게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후 정부는 필요에 따라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과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대입전형계획 준수 여부 등을 사후 감독하고 입시 비리 등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은은 지역별 비례선발제를 도입할 경우 지역별 서울대 진학률이 잠재력 기준 진학률에 근접하여 Lost-Einsteins(잃어버린 인재) 현상을 줄일 수 있다고 봤다. 특정지역별 합격자 비율이 해당지역 고3 학생 비율의 0.5배 이상, 1.5배 이하가 되도록 하면 각 지역의 서울대 진학률과 잠재력 기준 진학률 간 격차는 43% 줄었다. 더 엄격하게 ‘0.7배 이상 1.3배 이하’가 되도록 규칙을 적용하면 격차는 64%까지 감소해 사회경제적 배경의 경제적 영향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역별 비례선발제를 도입하더라도 전국적으로 잠재력 있는 학생을 잘 선발할 수 있다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2019년 서울대 입학생 성적을 지역별로 보면, 비수도권 중소도시나 읍면지역 출신 학생의 성적이 다른 지역 출신 학생보다 뒤떨어지지 않았고, 전형별로 봐도 지역균형전형(수시지균)으로 입학한 학생의 성적이 다른 학생들과 큰 차이가 없었다. 특히 정시 일반전형으로 많이 입학하는 강남 3구 출신 학생보다도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동원 한은 경제연구원 미시제도연구실장은 “기존 지역균형전형 제도와의 차이점은 입학정원의 대부분을 지역별 학령인구 비율을 반영해 뽑고, 대학이 전형 및 선발 기준을 자율적으로 정한다는 것”이라며 “지방학생들이 수도권으로 대학 진학을 위해 많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라 입학 정원을 늘린다고 해서 지방인재가 더 유출되는 문제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은 “지역별 비례선발, 저비용·고효율 제도...대학 결심이 중요해”무엇보다 한은은 지역별 비례선발제가 서울 집중화된 대입구조를 변화시켜 사회구조적 문제를 바꿀 수 있다고 봤다. 현재처럼 서울의 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크게 높으면, 지방 학생들은 이주 비용을 감수하고서라도 서울로 이주할 유인이 생기고 서울의 학교, 학원, 주택 등 한정된 자원에 대한 수요가 집중돼 교육비 증가, 주택가격 상승 등 사회적 비용이 증가한다. 또 높은 교육수요로 인해 학원강사 등 교육자원도 서울로 집중되면서 서울로의 인구 유입과 주택가격 상승을 다시 유발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그러나 지역별 비례선발제를 통해 지방의 상위권 대학 진학률을 높이면, 명문대 입시경쟁률이 크게 낮아지지 않더라도 서울로의 이주와 수요 집중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한은은 지역별 비례선발제를 통해 수도권 인구집중과 서울과 지방 간 주택가격 격차를 완화하고 저출산 및 만혼 등의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봤다. 나아가 입시경쟁으로 인한 학생의 정서불안을 줄이고 교육성과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해외 사례 중에서는 주로 미국의 대학들이 다양성 목표에 출신지역을 인종, 연령, 성, 언어, 사회적 지위 등과 함께 포함시키고 신입생 선발 시 출신지역을 사회경제적 배경 평가항목으로 반영하고 있다. 또 장학금, 입학 설명회, 소외지역 고등학교와의 자매결연 등을 통해 소외지역 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그 결과, 미국에서는 주요 명문대와 사관학교의 출신지역별 신입생 비중이 학령인구(15∼19세)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 텍사스 주는 1998년부터 ‘내신 상위 10% 자동입학제’를 도입해 출신지역을 신입생 선발기준으로 명시화했다. 텍사스의 고등학교에서 내신 상위 10% 이내로 졸업한 학생이 원하는 텍사스 내 주립대에 자동으로 합격할 수 있도록 하는 무시험 입학제도를 통해 미국 명문대 중 하나인 텍사스 주립대 오스틴 캠퍼스의 교육적 다양성이 크게 확대됐다. 지난 2015년까지 이 대학의 합격생을 배출한 고등학교 수는 50% 정도 늘어났고, 특히 명문고등학교 졸업생의 입학률은 감소한 반면, 소외지역 고등학교 졸업생의 입학률은 증가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정종우 한은 경제연구원 미시제도연구실 과장은 “지방 국공립대 등 지방 교육을 육성하는 것도 좋은 정책이지만 지역별 비례선발제의 장점은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현재 인기가 많은 상위권 대학이 결심만 하면 지금 당장이라도 시행할 수 있어 적은 비용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4-08-27 09:50:50[파이낸셜뉴스] 삼성SDI는 지난 11일 성균관대학교와 배터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배터리공학과 설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배터리공학과는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로 공과대학 학사 4년제 과정으로 운영된다. 성균관대는 2026년부터 10년간 매년 30명 규모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입학생들에게는 배터리 소재부터 셀, 모듈, 팩까지 맞춤 교육이 제공된다. 해당 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에게는 삼성SDI에 입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배터리공학과 신설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분야를 선도할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국가 핵심 전략 산업 인재 양성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우수 인재의 확보와 양성은 삼성SDI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성균관대와의 협약을 통해 배터리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핵심 인재를 확보해 글로벌 '톱 티어' 회사로서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I는 2021년부터 POSTECH, 서울대, KAIST, 한양대, 성균관대, UNIST 등과 배터리 우수인재양성 과정을 운영중이다. 향후에 배터리 계약학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2022년부터 박사급 인재 채용을 위한 설명회인 'T&C 포럼'을 개최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시작한 T&C 포럼은 해외 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 뉴욕과 실리콘밸리, 독일 뮌헨 등으로 확대됐다. 올해도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및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7-12 10:49:37【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교육청과 안산시가 안산 대부도에 전국 최초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다문화학생 70%, 일반학생 30%가 함께 교육을 받는 경기안산국제교(가칭)는 2027년 학생 모집과 함께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18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협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안산국제학교는 전국에서 다문화학생이 가장 많고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산126번지 2만7천963㎡ 면적 규모로 조성된다. 경기도의 다문화학생 수는 4만8966명으로, 전국 다문화학생 18만1178명의 27%에 해당한다. 중·고등학교 통합 형태로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등 12학급 180명이 정원이며, 다문화 학생 70%, 일반 학생 30% 비율로 구성된다. 학생 모집은 전국 단위로 진행될 예정이며, 안산시와 경기지역 내 학생에게 우선적인 비율 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향후 정책과제 연구 등을 토대로, 학생 선발 방식과 지역별 인원 배정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경기안산국제학교는 이중언어교육, 언어융합교육, 글로벌 리더교육, IB교육, 진로진학교육, 국제교육교류 등에 중점을 된다. 중국어와 러시아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제2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외국대학 진학 지원 및 연계, 해외 우수 학교와의 교육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골프, 승마, 요트, 에티켓 등 문화·예술·체육 등 특화 교육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은 미래 직업 세계에 대비한 진로 분석으로 개인 맞춤 진로 지원과, 국내외 주요 대학과 연계한 체계적인 진학교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립형 대안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학력은 인정 받으면서도 교사 모집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서는 최대한 자율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과 안산시는 오는 8월 투자심사를 시작으로 11월 안산시 및 지역주민 대상 공청회를 개최하고, 2025년 국제학교 시설 공사를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026년 11월 입학전형 발표와 더불어 2027년 8월 교원초빙 및 모집, 같은해 9월 학부모 대상 학교 설명회, 10월 학생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대한민국은 이미 문화나 출생 등 여러 가지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곳이 됐다"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이 모여서 새로움을 맘껏 만들어보는 교육 시스템을 조성하고, 지금까지 보지 못한 형태의 학교가 출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기안산국제학교를 시작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학교모델을 만들고 싶다"며 "교육도시 완성을 위해 제2, 제3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18 12:17:59일본의 사립대학 오비린대학교가 최근 늘어나는 한국인 유학생의 지원자 추세에 맞춰 한국사무국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오비린대학교은 1990년경부터 한국 유학생이 입학하기 시작하면서 한국 학생들에게서 인지도가 높아졌다. 더욱이 2019년부터 한국현지 입학시험이 실시되면서 한해 약 150명의 지원자를 기록했다. 코로나 영향이 끝난 지난해 2023년에도 100명을 넘는 지원자가 있어 한국사무국을 개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에서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형에게 정확한 입시정보제공과 안심할 수 있는 출원방법, 합격 후 출국까지 지원을 해 갈 예정이다. 오비린대학교는 지난 2021년 설립 100주년을 맞은 일본에서도 인기의 사립대학교이다. 재학생 수는 10,000명이 넘고, 그중 유학생은 800명 이상 재학 중이다. 또한 2019년부터 2023년에 걸쳐 도쿄 도내에 3캠퍼스를 정비하고 커리큘럼을 미래지향적인 학과로 개편하면서 글로벌 대학교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일본 내에서도 유학생 지원제도가 충실한 대학교로 평가되고 있다. 그중 ‘대학에서 베우기 위한 일본어 교육제도’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입학하는 유학생 전원에게 1학년에는 일본어 교육을 의무적으로 배우게 한다. 이런 제도들은 일본 생활과 대학 수업의 적응을 돕고 있어 유학생들에게 호응이 높다. 세계의 많은 대학과도 활발하게 교류를 하고 있는 오비린대학교은 한국의 서강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경희대학교, 한양대학교, 중앙대학교 등 약 20여개의 많은 대학과도 협정을 맺고 있다. 오비린대학교 한국사무국은 상하이사무소, 아메리카재단사무소, 아리조나사무소, 스탠포드대학내 연구소, 울란바토르사무소에 이어 6번째 해외 거점이 된다. 또한, 사무국 개설 초년도인 오는 7월 27일에는 서울에서 대학 관계자들이 내한하여 제1회 대학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05-10 09:51:19【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IGC) 내 해외대학들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의 자구 노력을 독려하고 지원하려고 합니다." 박병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는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해외대학들이 자생력을 갖추려면 대학의 자구 노력과 함께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18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에 따르면 인천글로벌캠퍼스 내에 입주한 5개 해외 대학들에 약 280여명의 교수진이 상주하고 있으며 외국인 교수 비율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첫 입주대학인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이 개교한 게 지난 2012년으로 한국에서는 이제 겨우 11년 밖에 안 된 대학이라고 설명했다. 졸업생들이 대학을 졸업 후 군대를 갔다 오고 대학원을 다녔다고 치면 이제 사회에 막 나간 셈이다. 박 대표는 "대학이 성숙해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여건이 사실 안 돼요. 외국 같은 데는 졸업생들이 성공해서 기부금도 내고 그렇지만 여기는 1회 졸업생들이 이제 사회에 나가 취직했기 때문에 아직은 도와줘야 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생 충원을 통한 재정자립을 관건으로 보고 있다. 현재 5개 입주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입학설명회 등을 지속 실시해 IGC를 알리고 학생 충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기업 및 지역 기업과 산학협력을 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고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허용 하는 법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인천 연수구청 부구청장, 남동구청 부구청장 등을 역임한 전문 관료 출신으로 지난달 13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로 취임했다. 박 대표로 부터 인천글로벌캠퍼스의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대학들에게 가장 필요한 사항은. ▲IGC 내 대학에게 산학협력 활성화 및 국가장학금 등 장학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 지난 2020년 3월 산학협력법이 개정된 이후 인천글로벌캠퍼스 대학들이 산학협력단을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단순히 외국대학 간 공유캠퍼스를 지향하는 것만이 아닌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산학연 활동의 집약체이자 원천기술 개발의 산실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IGC 입주대학의 경우 외국대학이라는 이유로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IGC는 TF팀을 구성해 법·제도 개선 및 장학제도 신규 도입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내년부터는 IGC 내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IGC는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IGC 미래인재 장학금' 제도를 신설해 내년부터 IGC에 재학 중인 인천 지역 학생들에게 등록금 및 생활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대학들이 국내 대학과 비교해 우수하거나 유리한 점은.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외국 명문대학 홈캠퍼스와 동일한 학위가 수여되고 수업 커리큘럼 또한 동일하다. 홈캠퍼스에서 직접 파견한 교수진이 강의를 하고 학생들은 재학 중 1~2학기를 홈캠퍼스에서 수학할 수 있다. 입주대학 5개교에는 약 280여명의 교수진이 상주하고 있으며 외국인 교수 비율은 60% 이상을 보이고 있다. 본교에서 파견 또는 동일한 기준으로 선발된 우수한 교수·연구인력과 이들이 제공하는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배출되는 인재들은 인천글로벌캠퍼스를 하나의 거대한 싱크탱크로 만들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를 반영하듯 매년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는 학부 연구 심포지엄이 5개 대학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본인의 연구 또는 프로젝트 내용을 발표하고 교수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이를 심사하고 최종 평가를 받는 형태로 진행된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 해외대학 추가 유치 계획은.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는 바이오신약 개발에 특화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케임브리지 밀너연구소 등 글로벌 랭킹 상위권 대학 및 연구소 추가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대학의 졸업생들의 진로는. ▲최근 5년간(2018~2022년) 졸업생 평균 취업률은 82.3%이고 5개 대학 졸업생 1600여명이 구글, 아마존, 메타 등 글로벌기업, 삼성전자, LG전자, SK바이오 등 국내 대기업, 인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동서발전 등 유수의 공기업 등에 취업했다. ―해외대학들에 정원이 다 채워지지 않고 있다. 그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은. ▲2023년 가을학기 기준으로 약 4000여명의 학생이 IGC 입주대학에서 공부하고 있고 학생 충원율은 약 90%에 달한다. 정원이 채워지지 않은 것은 입학사정의 경우 IGC 입주대학 본교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영어 수업이 가능한 우수한 학생 선발을 위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충원을 위해 국내에서는 전국 고등학교 방문 설명회와 각종 입학설명회 등에 적극 참여하겠다. 해외 홍보도 강화해 2024년에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국제학교 등을 IGC 입주대학과 함께 방문, 인천글로벌캠퍼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대학들이 지역사회와 소통을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나.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반 조성과 함께 시민 글로벌 역량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사업 일환으로 세계시민캠퍼스를 운영 중으로 글로벌 테크놀로지, 세계 문화 및 언어, 글로벌 비즈니스 등을 중심으로 이론부터 실습, 현장학습까지 종합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또 입주대학이 평생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해 11월 국내 외국대학 등 외국교육기관도 평생교육을 할 수 있는 '평생교육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마지막으로 추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이제 1단계 사업의 성공을 앞두고 있으며 그 성과는 이미 여러 측면에서 입증됐다. 앞으로 2단계 사업을 잘 추진하게 되면 10개의 외국 명문대학과 수많은 첨단 연구소들이 교육하고 연구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엔진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앞으로 재단은 중앙정부, 인천시,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우리의 비전인 글로벌 교육 허브로 완성하기를 희망한다. kapsoo@fnnews.com
2023-12-18 18: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