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한국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겐트대 등이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해외 명문 대학이 추가로 유치된다.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뉴욕패션기술대학교 등 세계 명문 대학과 대학 연구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세계 50위권 내 명문대학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패션.음악.호텔경영 등 특성화 대학 유치도 병행 추진한다. 세계 명문대학 10여개 학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5대 패션스쿨로 손꼽히는 뉴욕패션기술대학교(FIT)가 지난해 교육부에 설립 신청서를 제출해 심의가 진행 중이다. 이르면 올해 9월 개교하게 된다. 패션디자인학과와 패션경영학과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IT는 1944년 뉴욕 맨해튼에 설립됐으며 캘빈 클라인, 마이클 코어스, 데이비드 추 등 유명 패션 브랜드 대표들을 배출했다. 또 인천경제청은 미국 내 3위 수준의 호텔경영대학과 세계적 수준의 유럽 음악 대학의 유치를 협의하고 있다. 미국 최상위 대학의 스마트시티 관련 연구소와 영국 최상위 대학의 바이오, 아동교육학, 나노 관련 연구소 등을 유치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상반기 중 대학부설연구소 2개소 유치를 목표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는 한국뉴욕주립대가 지난 2012년에,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벨기에 겐트대가 2014년 개교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300여명이 재학 중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우수 외국교육연구기관을 추가 유치해 동북아 글로벌 교육허브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7-02-14 20:16:38【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 해외 명문대학이 일제히 2014년도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신입생을 모집하는 외국 대학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등 모두 4개교이다. 한국뉴욕주립대(2012년 3월)와 한국조지메이슨대(올해 3월)는 이미 개교해 학부과정을 운영 중이고, 유타대와 겐트대는 오는 9월 개교할 예정으로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하게 됐다. 이들 대학은 본교 커리큘럼을 적용해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졸업 후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수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뉴욕주립대는 현재 기술경영학과 학부, 기술경영학과와 컴퓨터과학과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번 가을학기부터 컴퓨터과학과 학부과정을 개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국뉴욕주립대 가을학기 전형은 수능 시험, 정시, 수시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온라인 원서접수는 2차 3월 31일(장학금 대상자 포함), 3차 5월 31일 최종 마감된다. 학부 지원을 위해서는 2014년 고교 졸업(예정) 및 이에 동등한 학력을 소지해야 하고 토플 80점 또는 IELTS 6.5 이상의 영어성적을 보유해야 한다. 성적보유자의 경우 SAT 또는 ACT 공인성적증명서를 제출할 수 있다. 모든 입학사정은 미국 본교에서 진행하되기 때문에 원서작성은 모두 온라인(http://apply.sunykorea.ac.kr)으로 하고, 영문으로 된 추천서 및 제출 서류를 본교로 우편 발송해야 한다. 한국뉴욕주립대는 공식 영어 성적표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 영어 성적을 제외한 서류 제출만으로 입학을 허가해 주는 조건부 입학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커뮤니케이션, 심리학, 사회복지 학사과정과 공중보건 석사 과정 신입생을 7월 1일까지 수시모집 한다. 유타대는 2015년 9월 학기부터 추가 학과를 개설해 앞으로 6년 내 2000명의 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학생들은 본교 학생 선발 기준과 동일한 기준으로 본교에서 진행하는 입학 전형 절차를 거쳐 선발된다. 또 아시아캠퍼스에 등록한 학부생은 아시아캠퍼스에서 3년, 미국 캠퍼스에서 1년간 공부하는 '3+1' 프로그램 및 대학원생이 2년의 학위 과정 중 1년을 미국 캠퍼스에서 공부하는 '1+1' 프로그램을 적용 받는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미국 본교에서 우수한 교수진을 파견해 본교와 차이가 없는 질 높은 수준의 교육을 진행한다. 아시아캠퍼스의 학위과정 별 교수 대 학생 비율은 본교와 동등한 수준으로 유지될 예정이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가을학기 경영학과와 경제학과 학부과정 신입생을 조기·정시 지원 등 2차례에 걸쳐 모집한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조기 지원의 경우 오는 5월 1일까지 지원을 받아 합격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수시로 통보할 예정이다. 정시 지원은 6월 30일까지 지원 받아 7월 1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미국 본교 학생들이 송도캠퍼스에서 교양·선택 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해 본교 학생과 송도캠퍼스 학생 교류를 진행한다. 지원서는 미국 본교의 온라인 지원 시스템 (http://admissions.gmu.edu/ApplyNow)을 통해 입학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영어 능력 증명서, 고등학교 성적 증명서, 자기소개서(권장사항) 등이다. 영어 능력 증명서는 토플 iBT 88점 이상, IELTS 6.5점 이상, SAT Critical Reading 450 이상 혹은 ACT-English 20 이상 중 한 가지를 충족하는 영어 능력 증명서를 제출해야한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오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4월 5일에는 SETEC 컨벤션홀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분자생명공학과, 환경공학과, 식품공학과 신입생 1차 모집을 14일까지 받는다. 정시, 수시 등 국내전형 및 국내대학 지원여부와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온라인(www.ghent.ac.kr)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서류가 접수되면 4주 이내에 본교로부터 합격 여부가 통지된다. 입학 자격 요건은 토플 IBT 80점 이상, IELTS 6.5점 이상의 영어 성적 혹은 미국 또는 영국에 소재한 대학의 영문 작문 수업에서 C(2.0) 학점 이상 취득(세 가지 중 택일)한 사람으로 추천서 2부, 영어 에세이(자기소개 및 지원동기) 및 기타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고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과 실험·실습 장비 및 시설을 제공하고 입학생에게 본교에서 수학할 기회를 제공한다. kapsoo@fnnews.com
2014-03-09 14:30:21【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올해 미국 조지메이슨대 등 해외 명문 3개 대학이 잇따라 개교한다. 송도가 아시아의 새로운 아이비리그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올해 송도국제도시에 미국 조지메이슨대를 비롯, 유타대와 벨기에 겐트대 등 3개 대학이 개교할 예정이다. 조지메이슨대는 오는 3월 경영학과 경제학 학부과정을 개설해 각각 80명을 모집하고 이어 내년 3월에는 국제학 학부과정도 개설한다. 조지메이슨대는 향후 대학원과정도 추가해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조지메이슨대는 미국 본교 학생들이 송도캠퍼스에서 교양.선택 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해 본교 학생과 송도캠퍼스 학생이 교류한다. 조지메이슨대는 송도캠퍼스를 졸업한 학생들에게 미국 조지메이슨대와 동일한 학위를 수여한다. 유타대는 오는 9월 심리학.신문방송학.사회복지학.공중보건학 등 4개 학부와 대학원(석사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원은 275명이다.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미국 본교에서 1년간 공부하고 나머지 기간을 송도캠퍼스에서 공부하는 '1+3', '1+1' 학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겐트대는 오는 9월 분자생명공학과(바이오).환경공학.식품공학 등 3개 학부를 개설한다. 정원은 225명이다.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고 본교와 동일한 수준의 커리큘럼과 실험.실습 장비 및 시설을 제공한다. 졸업 후 벨기에 겐트대 본교의 학위가 수여된다. 앞서 한국뉴욕주립대가 지난 2012년 3월 개교해 송도국제도시에는 올해까지 모두 4개 해외 명문대학이 개교하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조지아주립대(미국)와 일리노이대(미국), 상트페테르부르크대(러시아)와 협의를 벌이는 등 앞으로 세계 명문대학 10여개 학교를 송도국제도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14-02-17 17:02:00【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올해 미국 조지메이슨대 등 해외 명문대학 3개 대학이 개교해 송도가 아시아의 아이비리그로 도약한다.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올해 송도국제도시에 미국 조지메이슨대를 비롯 유타대와 벨기에 겐트대 등 3개 대학이 개교할 예정이다. 조지메이슨대는 오는 3월 경영학과 경제학 학부과정을 개설하고 각각 80명을 모집한다. 내년 3월에는 국제학 학부과정도 개설한다. 조지메이슨대는 향후 대학원과정도 추가해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조지메이슨대는 미국 본교 학생들이 송도캠퍼스에서 교양·선택 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해 본교 학생과 송도캠퍼스 학생을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지메이슨대는 송도캠퍼스를 졸업한 학생들에게 미국 조지메이슨대와 동일한 학위를 수여한다. 조지메이슨대학은 1957년에 워싱턴 D.C에 인접한 버지니아주 페어펙스에 처음 개교했으며, 2012년 US News에서 성장 속도가 빠른 대학 1위로 평가 받았다. 이 대학 교수 제임스 뷰캐넌과 버논 스미스가 1986년과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각각 수상했다. 유타대는 오는 9월 심리학·심문방송학·사회복지학·공중보건학 등 4개 학부와 대학원(석사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원은 275명이다. 유타대는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미국 본교에서 1년간 공부하고 나머지 기간을 송도캠퍼스에서 공부하는 '1+3', '1+1' 학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타대는 미국 유타주의 주립대학교로 1850년 개교했으며 학부 과정별 미국 내 대학 순위는 사회복지학이 52위, 심리학이 67위, 생명공학 27위이다. 유타대는 대학 설립 절차를 진행 중으로 교육부에 대학 설립 심의를 통과했으며 현재 교육부장관의 승인만 남겨놓고 있다. 겐트대는 오는 9월 분자생명공학과(바이오)·환경공학·식품공학 등 3개 학부를 개설한다. 정원은 225명이다. 겐트대는 지난해 11월 교육부에서 대학 설립을 최종 승인 받았다. 겐트대는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고 본교와 동일한 수준의 커리큘럼과 실험·실습 장비 및 시설을 제공한다. 졸업 후 벨기에 겐트대 본교의 학위가 수여된다. 등록금은 연간 2만달러(약 2100만원)로 유타주 이외의 거주자가 내는 등록금 2만4000달러보다 싸다. 겐트대는 1817년 설립된 벨기에 최대 규모의 종합대학으로 올해 세계대학평가(ARWU)에서 벨기에 1위, 세계 85위로 평가받은 유럽 명문대학이다.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코르네유 하이만스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등이 이 대학을 거쳐 갔다. 앞서 한국뉴욕주립대가 지난 2012년 3월 개교해 송도국제도시에는 올해까지 모두 4개 해외 명문대학이 개교하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조지아주립대(미국)와 일리노이대(미국), 상트페테르부르크대(러시아)와 협의를 벌이는 등 앞으로 세계 명문대학 10여개 학교를 송도국제도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14-02-17 10:52:54현대카드 프리비아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여름방학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캠프 프로그램은 자사 고객만을 위해 구성된 것으로, 전문가가 엄선한 수준 높고 안전한 캠프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카드 프리비아를 통해 신청할 경우 전 상품 20만 원 특별 할인과 무이자 할부 서비스, 세미나 무료초청, 사은품 증정 및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아이비리그 탐방캠프는 미국 조기유학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캠프. 이 캠프의 참가자들은 높은 교육 수준으로 유명한 미(美) 동부 Fairfax County 명문사립학교들의 Prep School에서 해당 학원의 우수한 강사진과 커리큘럼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하버드, 예일, MIT 등 미국 동부의 명문대학 탐방과 해당 대학 우수 재학생과의멘토링도 실시된다. 캠프는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초등학교 6학년생부터 중학교 3학년생까지 참가 가능하다. 정통 영국식 명문 사립학교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캠프도 있다. 전 영국수상 처칠과 시인 바이런 등을 배출한 435년 전통의 영국 Harrow School에서 열리는 국제캠프 참가 학생들은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우수한 학생들과 영국식 고급 영어를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다. 기간은 7월 19일부터 8월 15일까지 4주간이며,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생부터 중학교 3학년생까지다. 캐나다에서 열리는 교육캠프도 눈길을 끈다. 캐나다 빅토리아시 SOOKE 교육청이 주관하는 이 캠프는 교육청 소속 영어교사의 영어집중교육과 캐나다 명문 대학과 사립고 탐방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SOOKE 교육청은 한 반에 한국 학생을 최대 3명까지만 배정하는 등 프로그램을 엄격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이 캠프는 7월 25일부터 8월 21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초등학교 4학년생부터 중학교 3학년생까지가 대상이다. 이번 해외 캠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프리비아 홈페이지(http://privia.hyundaicard.com) 또는 ARS(1588-0360, 연결 후 4번)로 문의하면 된다. /toadk@fnnews.com김주형기자
2008-06-10 13:30:29[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시영(42)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21일 자신의SNS를 통해 6살 아들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이때 사진 속에서 아들의 가방에 새겨져 있던 학교명이 노출됐다. 이시영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채드윅 국제학교'다. 국내에서 학비가 비싼 곳으로 손꼽히는 곳인데, 유치원부터 시작해 고등학교 과정까지 마치는 데 드는 교육비가 약 7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권 통학이 가능하고 외국 거주 조건 없이 내국인 입학이 가능하다는 이유 때문에 입학 경쟁률이 높다. 정치권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딸이 이 학교 출신이다. 연예계에서는 배우 전지현과 방송인 현영의 자녀가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얼마 전 현영은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두 자녀 학비로만 연간 1억원을 쓴다며 졸업까지 총 12억원이 들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들 뿐만 아니라 유진·기태영 부부, 김남주·김승우 부부 등 다수의 연예인들도 자녀의 해당 학교 입학을 위해 송도로 이사를 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 학교는 모든 과목 수업이 영어로 진행돼 해외 명문대 진학을 준비하는 데 유리하다. 매년 이 학교에서는 영국 옥스퍼드대,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 보스턴대 등 세계 유명 대학 합격생이 다수 나오고 있다. 이시영의 각별한 아들 사랑은 유명하다. 앞서 아들을 위해 삼성동에서 인천 송도로 이사갔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10일에는 SNS에 아들을 등에 업고 히말라야 해발 고도 4000m까지 오르는 데 성공했다는 인증샷을 남겨 화제가 됐다. 이시영은 2017년 9살 연상의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6세 아들을 두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22 16:27:45【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대학교는 유학생 유치를 위해 태국 랑싯대학교에 제1호 'JBNU 국제센터'를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랑싯 JBNU 국제센터는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교육 및 유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전북대는 유학생 유치를 위해 해외 대학과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지난 19일부터 태국 주요 대학과 기관을 방문하며 한국어 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유학생 유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태국 최고 사립 명문대학으로 평가받는 랑싯대학교와의 협력은 전북대 국제화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센터 설립을 계기로 양 대학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21 15:25:22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우선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매파' 성향의 인물을 중심으로 외교와 국가안보 라인을 서둘러 구성하고 있다. 대중 강경파를 전면에 내세우며 중국과의 긴장관계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외신은 해석한다. 또 외교안보라인을 서둘러 임명하면서 가장 현안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교라인 대외정책 '매파'임명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은 엘리스 스터파닉 뉴욕 연방 하원의원을 주유엔대사에 임명한 데 이어 마이크 왈츠 플로리다 연방 하원의원에게 국가안보보좌관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외교를 책임질 국무장관에는 마르코 루비오 플로리다 연방 상원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터파닉과 왈츠 모두 하원 군사위원회와 정보위원회 소속이며, 이들과 루비오 의원 모두 대외정책 '매파'로 알려졌다. 스터파닉은 2014년 하원의원 당선 이후 공화당 내에서 크게 떠오르는 인물로 지난 2019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시도 당시 적극 옹호하기 시작해 그 후 변함없는 충성심을 보여왔다. 이번 선거에서 6선 하원의원이 된 스터파닉은 뉴욕포스트를 통해 대사직을 수락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내각에서 유엔 미국대사로 임명된 것을 진심으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원 공화당 의원 중 서열 4위인 스터파닉은 지난해 가자전쟁 발생 후 미국의 명문 아이비리그 등 대학교 캠퍼스에서 반유대인 시위가 확산되자 하원이 개최한 청문회에서 대학교 총장들을 질타해 2명을 사임하게 만든 장본인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같이 친이스라엘 성향을 보이면서 유엔이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지 않는다고 비판해왔다. 왈츠는 군과 재향군인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트럼프의 당선을 도왔다. 미 특수부대인 그린베레에서 복무한 주방위군 예비역 대령으로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전투에 참가하며 동성무공훈장 4개를 받았다. 전역 후 백악관과 미 국방부에서 근무하며 도널드 럼스펠드와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의 고문으로도 활동했다. 당초 폭스뉴스는 왈츠가 국방장관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왈츠는 특히 중국에 강경한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 확산 책임과 중국 소수민족인 위구르족 탄압을 이유로 지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미국이 불참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국무장관이 유력한 루비오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로도 거론됐던 인물로 새 행정부 입각을 강력히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국무장관에 트럼프 1기에서 독일대사와 국가정보국장(DNI)을 거친 리처드 그리넬의 임명이 유력했으나, 루비오의 측근들과 대화를 한 트럼프 당선인이 플로리다 상원의원으로 결정하기로 마음이 기울어졌다고 전해졌다. 루비오는 2019년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 강화를 이끌어냈으며 2020년 위구르 소수민족 노동력으로 생산된 중국 제품의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주도했다. 러·우 전쟁이 교착상태라며 전쟁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해왔으며 가자지구에서 민간인 희생자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 전적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하마스에 책임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대중국 강경파… 미국 우선주의 실현 외교안보라인의 공통점은 대중국 강경파라는 것이다. 루비오 의원은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미국 의회의 대표적 반중 의원으로 통했다. 홍콩에 대한 중국의 민주주의 및 자치권 침해 문제와 관련, 홍콩 당국자들을 제재하는 법안을 주도적으로 발의했다. 국가안보보좌관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진 왈츠 의원은 미국 대학과 학계를 중국의 간첩활동에서 보호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그는 또 2021년 한 행사에서 "우리는 중국공산당과 냉전 중"이라고 말하고, 베이징에서 열린 2022년 동계올림픽 보이콧을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루비오 의원은 미국 대선 직후인 지난 6일 CNN과 인터뷰에서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고, 북한·이란·중국·러시아 등 적들이 연합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해외에서 어떻게 투자하고 무엇을 할지 매우 실용적이고 현명해질 필요가 있다"며 미국이 실용외교 정책시대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4-11-12 18:14:14[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우선주의를 실현시킬 수 있는 '매파' 성향의 인물을 중심으로 외교와 국가안보라인을 서둘러 구성하고 있다. 대중 강경파를 전면에 내세우며 중국과의 긴장관계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 준 것으로 외신은 해석한다. 또 외교안보라인을 서둘러 임명하면서 가장 현안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중동 전쟁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 외교라인 대외정책 '매파'임명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은 엘리스 스터파닉 뉴욕 연방 하원의원을 유엔 미국 대사에 임명한데 이어 마이크 왈츠 플로리다 연방 하원의원에게 국가안보보좌관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AP통신 등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외교를 책임질 국무장관에는 마르코 루비오 플로리다 연방 상원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터파닉과 왈츠 모두 하원 군사위원회와 정보위원회 소속이며 이들과 루비오 의원 모두 대외정책 '매파'로 알려졌다. 스터파닉은 2014년 하원의원 당선 이후 공화당 내에서 크게 떠오르는 인물로 지난 2019년 트럼프 당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시도 당시 적극 옹호하기 시작해 그후 변함없는 충성심을 보여왔다. 이번 선거에서 6선 하원의원이 된 스터파닉은 뉴욕포스트를 통해 대사직을 수락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내각에서 유엔 미국 대사로 임명된 것을 진심으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원 공화당 의원 중 서열 순위 4위인 스터파닉은 지난해 가자전쟁 발생후 미국의 명문 아이비리그 등 대학교 캠퍼스에서 반유대인 시위가 확산되자 하원이 개최한 청문회에서 대학교 총장들을 질타해 2명을 사임하게 만든 장본인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같이 친이스라엘 성향을 보이면서 유엔이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지 않는다고 비판해왔다. 왈츠는 군과 재향군인들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트럼프의 당선을 도왔다. 미 특수부대인 그린베레에서 복무한 주방위군 예비역 대령으로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전투에 참가하며 동성무공훈장 4개를 받았다. 전역후 백악관과 미 국방부에서 근무하며 도널드 럼스펠드와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의 고문으로도 활동한 경력도 갖고 있다. 당초 폭스뉴스는 왈츠가 국방장관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왈츠는 특히 중국에 강경한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 확산 책임과 위구르 소수민족 탄압을 이유로 지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미국이 불참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국무장관이 유력한 루비오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로도 거론됐던 인물로 새 행정부 입각을 강력히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국무장관에 트럼프 1기에서 독일 대사와 국가정보국장(DNI)을 거친 리처드 그리넬의 임명이 유력했으나 루비오의 측근들과 대화를 한 트럼프 당선인이 플로리다 상원의원으로 결정하기로 마음이 기울어졌다고 전해졌다. 루비오는 2019년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 강화를 이끌어냈으며 2020년 위구르 소수민족 노동력으로 생산된 중국 제품의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주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교착상태라며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해왔으며 가자지구에서 민간인 희생자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 전적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하마스에게 책임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 대중국 강경파...미국 우선주의 실현 외교 안보라인의 공통점은 대중국 강경파라는 것이다. 루비오 의원은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미국 의회의 대표적 반중(反中) 의원으로 통했다. 홍콩에 대한 중국의 민주주의 및 자치권 침해 문제와 관련해 홍콩 당국자들을 제재하는 법안을 주도적으로 발의했고 중국 우한에서 처음 대규모 확산한 코로나19의 기원을 밝혀내기 위한 조사를 벌여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국가안보보좌관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진 왈츠 의원은 미국 대학과 학계를 중국의 간첩 활동에서 보호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그는 또 2021년 한 행사에서 "우리는 중국공산당과 냉전 중"이라고 말하고 베이징에서 열린 2022년 동계올림픽 보이콧을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루비오 의원은 미 대선 직후인 지난 6일 CNN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고 북한, 이란, 중국, 러시아 등 적들이 연합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해외에서 어떻게 투자하고 무엇을 할지 매우 실용적이고 현명해질 필요가 있다"면서 미국이 실용외교 정책시대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4-11-12 11:42:14[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가 태국 우수 대학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동아대는 최근 태국 치앙마이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고, 카셋삿대학교 및 출라롱콘대학교 등과도 지속적인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이해우 총장과 박현태 대외국제처장, 신상문 입학관리처장, 노영진 국제무역학과 교수 등은 최근 태국을 방문, 치앙마이대와 협정을 체결하고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동아대와 치앙마이대는 이번 학술교류 협정을 시작으로 공과대학, 병원, 창업지원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치앙마이대는 태국 최초의 지방대학으로 의과대학, 공과대학, 경영대학 등 20개 단과대학 및 3만 8000여명의 재학생을 보유한 국립대학이다. 동아대는 기존에 교류하던 카셋삿대 및 출라롱콘대 공과대학과 업무협약 연장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카셋삿대는 태국 최초의 종합대학이자 세 번째로 오래된 대학으로, 특히 농업 및 환경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자랑하는 명문대학이다. 동아대 방문단은 카셋삿대 와찐랏 총장 등과의 회의를 통해 두 대학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했다. 특히 학생 교육 뿐 아니라 연구 및 교원 교류 등 글로벌 프로그램 상호 발전과 공동 프로젝트 추진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화가 이뤄졌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태국의 제1대학으로 손꼽히는 출라롱콘대는 올해 초 동아대 해외봉사단이 방문해 두 대학 간 우정을 깊게 다진 바 있으며, 이번 방문에서 글로벌 연구개발(R&D) 협력에 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 총장은 “동아대는 지난달 1일 현재 유학생 1900명을 돌파했고, 한국어학당은 전국 대학 중 여섯 번째로 많은 인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인재관과 동아한국어학당, 석당글로벌하우스 등 인프라를 활용해 유학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5 10:5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