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이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이용 신청고객 대상으로 미국 소수점 주식을 랜덤 지급하는 이벤트를 7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선착순 2만명에게 미국 소수점 주식 1천원~5만원을 랜덤 지급하는데 대상종목은 TSLA, META, AMZN, AAPL, NVDA, SBUX, AMD, KO, NFLX, GOOGL 10종목 중 1종목을 지급한다. 이벤트 마감일인 7월 26일로부터 1달이내에 미국 소수점 주식을 지급할 예정으로 당첨종목, 금액은 사전에 미리 고객에게 고지되지 않으며 지급시 확정된다. 해외주식 소수점거래 이용 신청방법은 삼성증권 모바일 앱(mPOP)에서 '해외주식소수점거래이용신청'을 이용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신청을 하면된다. 한편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소수점 적립 챌린지 이벤트도 10월말까지 진행 중이다. 해외주식을 매주 1회, 10달러 이상 기간 내 최소 5주 이상 적립 달성시 성공 축하금을 지원하는 '주간 적립' 챌린지와 매일/매주/매월 주기로 총 적립 금액 1000달러를 적립하는 고객 2000명을 추첨해 성공 축하금을 제공하는 '천불 적립' 챌린지로 진행한다. 두가지 챌린지는 중복 참여가 가능해 최대 2만원의 성공축하금을 받을 수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7-03 16:21:52[파이낸셜뉴스] 토스증권 ‘실시간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누적 이용자 수가 15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22년 4월 첫 선을 보인 지 2년 만에 이룬 성과다. 18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 누적 이용자(15일 기준)는 약 156만명으로 집계됐다. 출시 후 한 달된 시점인 2022년 5월 18일과 지난 15일로 비교하면 14만명에서 156만원으로 늘어 성장률은 1014%를 기록했다. 누적 거래 건수는 2억5000건 이상이다. 이용 고객 연령층을 보면 20대가 28.8%로 가장 많았다. 40대(23.5%), 30대(23.3%), 50대(14.1%), 10대(7.1%), 60대 이상(3.2%) 등이 뒤를 이었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미국 우량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에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기존 1주 단위 구매하기와 거래 방식, 주문 체결 시간, 투자 가능 종목, 거래 수수료 등이 대부분 동일하다. 각 종목 구매 화면에서 ‘소수점 주문’을 선택해 투자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지난해 토스증권 고객들이 이를 통해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은 테슬라였다. 애플, 엔비디아, TQQQ, SOXL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안정적 우량주에 대한 소액 투자 수요가 두드러진 셈이다. 올해 1·4분기의 경우 최선호 종목은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SOXL 순이었다. 토스증권은 지난 2021년 출범 후 3년 만인 2023년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약 100만명의 고객을 신규 유치해 이달 기준 590만명을 유치했다. 매달 토스증권을 찾는 고객(MAU)도 약 300만명이다. 고객층 다변화로 20대, 30대뿐만 아니라 40대 이상 고객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 문턱을 낮추고 거래 활성화를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효율적인 자산분배와 수익률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18 14:05:27증권사가 소수단위 해외주식을 온주로 만들 수 있도록 예외를 허용하는 사실상의 당정협의안이 발의됐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가 보다 활성화될 전망이다. 20일 금융권·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금융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자본시장법(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테슬라 주식을 0.7주 사려고 할 경우 증권사가 0.3주를 채워서 1주(온주)로 만들어서 소수점 단위 거래를 진행한다. 국내 증권사가 주문을 취합해 해외 증권사에 전달·체결하는 방식이라 예탁결제원의 결제, 보관, 권리행사도 온주 단위로 처리돼 왔다. 다만 '소수점 투자'는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운영 중이라 제도로 안착하지는 못했다. 이에 증권사(예탁자)가 소수 단위로 모인 투자자 예탁분을 채워 온주 단위 처리를 할 수 있도록 구분예탁 예외를 인정하는 게 법안의 핵심이다. 현행 자본시장법은 해외주식을 예탁자가 자기 소유분과 투자자분을 구분해 예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법안에는 기업공개(IPO)와 관련해 수요예측을 정교화하는 방안도 담겼다.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와 사전 수요조사 제도를 도입하는 게 골자다.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는 신뢰성과 전문성을 갖춘 기관투자자에게 IPO 공모주 물량 일부를 우선 배정하고 일정 기간 보유토록 하는 것으로, 해외 주요국에서 수요예측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제도다. 현행법은 신고 전 증권의 취득이나 매수 청약을 금지하고 있어 수요예측에 애로가 있었다. 증권신고서 제출 이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전 투자수요조사를 허용해 공모가격이 적정하게 결정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외국 금융투자업 인가 특례 또한 실효성을 높인다. 현행법상 외국 금융투자업자가 사실상 같은 영업을 유지하면서 조직형태를 변경하는 경우 인적·물적 설비와 대주주요건에 대한 심사를 면제하고 있다. 문제는 대다수 금융투자업자가 인가업과 함께 자문·일임업, 크라우드펀딩, 사모운용업 같은 등록업을 겸업하고 있어 등록 심사에 긴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등록 관련 특례가 없어 사실상 '특례 실효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는 뜻이다. 이 개정안은 금융당국과 협의를 거쳐 마련된 사실상의 당정법안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김태일 기자
2023-04-20 21:20:14[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에 장바구니·일괄매수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종목을 최대 20개까지 장바구니에 담아둘 수 있으며, 해당 종목들의 일괄 매수도 가능하다. 장바구니 내 종목에 대해서는 일괄로 주문금액 설정이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향후 해외주식 투자자의 합리적 투자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관련 선물하기, 적립식 서비스 등 고객이 쉽고 합리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지난 4월 투자가능 종목을 309종목에서 467개로 확대했다. 증권사 중 유일하게 세상에서 가장 비싼 해외주식인 버크셔해서웨이 클래스 A주(6일 종가 기준 46만8400달러)의 소수점 거래도 가능하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및 미국의 금리인상 등으로 인해 글로벌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시작하게됐다”며 “다양한 종목에 대해서 쉽고 간편하게 포트폴리오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장바구니·일괄매수 시스템 고도화 이후에도 선물하기, 적립식 서비스 등 고객이 쉽고 합리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6-13 09:40:55[파이낸셜뉴스] 토스증권이 미국 우량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에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는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투자자 소수점 주문을 1주 단위로 묶지 않고 즉시 체결하는 방식으로, 국내에선 유일하다. 한화 기준 약 120만원의 테슬라 주식을 1000원어치 주문하면 0.000833주가 구매되는 식이다. 투자 가능 종목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중 가장 많은 3070개다. 1주 단위 기존 해외주식 거래 방식과 주문 체결시간, 투자 가능 종목, 거래 수수료 등은 대부분 동일하다. 미국 정규장이 열리는 밤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서머타임 적용 기준) 시장가로 주문되며 그 외 시간대에는 예약 주문을 넣을 수 있다.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소수점 거래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토스증권에서 제공하는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상품(ETP), 리츠(REITs) 등 전 종목이 거래 가능하다. 대표적인 고가 주식인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 A, 아마존 및 파생 ETF도 포함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미국의 우량 종목을 가장 폭넓게 제공하면서도 가장 빠르게 소수점 단위로 거래할 수 있는 해외주식 서비스는 토스증권이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적인 사고로 만족을 높일 수 있는 압도적인 투자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 고객 대상 ‘소수점 주식 받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이 원하는 미국주식을 선택하고 최소 1000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의 당첨금을 뽑으면 토스증권이 당첨된 금액만큼 주식을 구매해 지급하는 형식이다. 다만 이번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4-19 09:53:47[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증권이 실시간 수준으로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는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지난 28일부터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는 별도 앱이나 계좌 추가 개설 없이 카카오페이앱의 주식 서비스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앱 사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소수점으로 투자할 때에도 1주(온주) 단위로 투자할 때와 최대한 동등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작부터 다르게 접근했다. 사용자들이 원할 때마다 원하는 금액만큼 소수점 단위로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여 차별화했다. 먼저, 카카오페이증권의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는 실시간에 근접한 수준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지금까지 소수점 투자는 1일 1회 거래만 가능했지만, 카카오페이증권은 국내 최초로 사용자들의 주문을 모아 빠르게 처리하는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했다. 소수점 단위로도 시세의 움직임에 따라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여 소액 투자자들도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분산투자 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는 정규장 마감 30분 전까지 수량이나 금액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환전 절차도 필요 없다. 통합증거금을 통해 자동환전이 적용되기 때문에 보유한 원화로 편리하게 미국 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계좌를 분리하거나 1주 단위 주문과 소수점 단위 주문 중 하나만 선택해 구분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하나의 계좌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오는 4월 30일까지 거래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도 무료로 제공된다. 무료 제공 기간이 지난 후에는 소수점 거래 수수료도 일반 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초기에는 테슬라, 디즈니, 넷플릭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등 미국 우량 주식 24개 종목으로 시작하며, 소수점 거래 종목은 점차 확대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펀드에서 ‘동전 모으기’와 같이 누구나 소액으로도 쉽고 재미있게 투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온 만큼, 주식 투자에 있어서도 사용자들이 ‘나’에게 딱 맞는 방식으로 해외 우량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시작부터 다르게 생각했다”며, “상대적으로 비싼 해외 우량주도 누구나 동등한 환경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형평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서비스는 별도 앱 설치나 주식 계좌 추가 개설 없이 카카오페이증권 종합 계좌만 있으면 빠르게 시작할 수 있다. 수량이나 금액만 입력하여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으며, 다양한 차트와 분석 등 필요한 정보를 골라볼 수 있다. 지인에게 알려주고 싶은 종목은 카카오톡으로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첫 화면에서 전체 투자금과 수익률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수익률에 따라 달라지는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로 재미를 더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3-30 10:26:02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소수점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나무 계좌를 보유한 고객 중 지난해 해외주식 미거래 고객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시 리워드를 증정한다. 1회 거래 시 1000원, 3회 거래 시 2000원을 제공한다. 5회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는 2000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미국주식 309종(3월 11일 기준, 향후 변동 가능)을 소수점 거래 대상으로 제공한다. 최소 거래 단위는 1000원 단위다. 증권사 중 유일하게 1주당 6억원(10일기준, 48만8245달러)이 넘는 '버크셔해서웨이A' 종목 소수점 거래가 가능하다. 장정임 NH투자증권 나무 기획부장은 "최근 미국 증시가 조정을 보이며 분할매수를 고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격 부담 없이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소개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에 알맞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3-14 18:15:40[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소수점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나무 계좌를 보유한 고객 중 지난해 해외주식 미거래 고객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시 리워드를 증정한다. 1회 거래 시 1000원, 3회 거래 시 2000원을 제공한다. 5회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는 2000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미국주식 309종(3월 11일 기준, 향후 변동 가능)을 소수점 거래 대상으로 제공한다. 최소 거래 단위는 1000원 단위다. 증권사 중 유일하게 1주당 6억원(10일기준, 48만8245달러)이 넘는 ‘버크셔해서웨이A’ 종목 소수점 거래가 가능하다. 장정임 NH투자증권 나무 기획부장은 “최근 미국 증시가 조정을 보이며 분할매수를 고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격 부담 없이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소개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에 알맞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3-14 09:02:07[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이 23일 이달 말부터 확대 개시되는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관련 투자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존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삼성증권이 이달 말부터, KB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등도 연내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나머지 증권사의 서비스 개시 시점은 각사 전산개발 상황에 따라 다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2일 한국예탁결제원 외 20개 증권사의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해외주식에 대한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다. 금감원은 해외주식 투자의 경우 국내외 여러 기관 간 연계를 통한 중첩적 업무구조, 국가별 법령·제도 차이 및 시차 등이 고려되기 때문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든 종목에 대한 소수점 거래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아니며, 증권사별로도 거래 가능 종목이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량 및 금액 단위, 최소 주문 단위, 주문 가능시간, 주문 경로 제한 여부 등도 증권사별로 상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증권사는 여러 투자자의 소수단위 매매주문을 취합해 진행하기 때문에 주문과 체결 시차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매매가격 혹은 실제 배정받는 주식 수량이 변동될 수 있다”고 짚었다. 금감원측은 △권리행사(배당, 의결권 행사, 주식분할 또는 병합에 따른 배정) 방식이 1주 단위 주식과 상이 △소수 단위 주식은 타 증권사로 대체 불가능 △해외주식 관련 정보 취득 제한(국내 미공시)에 따른 환차손 발생 위험 등도 고지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11-23 10:18:21[파이낸셜뉴스] 연내 증권사 20여 곳에서 해외주식의 소수점 거래가 가능해진다. 12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안건인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안을 통과 시켰다.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는 해외 주식을 소수 단위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금융위가 2019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현재는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두 곳만 증권사 2곳에서만 하고 있다. 이번 안건 통과로 미래에셋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증권사 20여 곳이 해외주식 소수점거래 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 등 투자매매업 인가를 받지 않은 증권사도 무인가 영업에 해당하지 않도록 추가 특례도 인정했다. 이에 따라 11월 말~12월 초부터는 증권사들이 속속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행하게 될 예정이다. 또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내년 5월 한국투자증권, 6월엔 미래에셋증권이 서비스를 출시한다. 신분증 사진과 고객이 촬영한 얼굴 사진을 대조하는 방식을 비대면 실명 확인 방법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동안은 영상통화가 주로 실명확인 방법으로 사용돼 왔다. 금융위 관계자는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해 영상 통화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의 편의를 제고하고,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없는 금융회사 비업무시간에도 계좌개설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1-11-12 11:0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