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와 협력해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중진공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협회 교육장에서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일호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 박대전 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국내 수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공동 육성해 해외진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해외입찰정보·조달 바이어 네트워크 등 상호 정보교류 및 공동 제공 △양 기관의 추진사업 간 연계를 통한 중소벤처기업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진출 애로 발굴과 해소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협회가 보유한 해외 조달시장 정보와 노하우를 활용, 해외 입찰 참가 지원을 통한 현지 진출 기업의 성과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김일호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조달참여를 통한 글로벌화를 돕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협회의 전문성과 중진공의 지원 역량을 모아 더 많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해외 조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07 13:34:07[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가 지난 4일 임직원 및 고객이 직접 참여하여 만든 재능기부 봉사 물품들을 해외 진출국 취약 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현지 해외법인을 통해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전달된 물품들은 KB국민카드 해외 진출 3개국인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현지에 거주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생활 및 학습에 도움이 되는 물품들로 구성됐다. 먼저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법인 ‘KB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KB FMF)’와 자카르타 ‘반타르게방(Bantargebang)’ 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KB금융그룹 캐릭터를 도안으로 임직원 및 고객이 직접 채색해 만든 ‘사랑의 티셔츠’ 2200장 및 아이들의 야간학습 생활 안전에 도움을 줄 ‘태양광 랜턴’ 700개를 전달했다. 태국의 경우 현지법인 ‘KB 제이 캐피탈(KBJC)’과 방콕 내에 위치한 ‘쁘라웻(Prawet)’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사랑의 에코백’ 2000개와 ‘나눔상자’ 200박스를 전달했다. ‘사랑의 에코백’은 KB국민카드 임직원과 고객이 KB금융그룹 캐릭터를 도안으로 큐빅을 활용해 만든 가방이며, ‘나눔상자’는 직접 기증한 의류, 학용품, 영문도서 등 생활용품을 담은 물품이다. 캄보디아에서는 현지법인 ‘KB 대한 특수은행(KDSB)’과 ‘캄퐁톰(Kampongthom) 외 23개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금융동화 팝업북’ 300권, ‘독서대’ 700개를 전달했다. ‘금융동화 팝업북’은 현지 전래동화를 활용해 팝업북으로 제작됐으며 저축의 필요성, 현명한 소비 생활 등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함께 전달된 ‘원목 독서대’는 학생들의 자세 교정 등 학습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구 역할을 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한 물품들이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현지 소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지원이 되길 바란다”며 “KB국민카드는 글로벌 분야에서도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고 협력하는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06 09:12:4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글로벌 으뜸기업으로 육성하는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55 프로젝트'를 역점 추진하는 가운데 5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사업 참가 기업의 실리콘밸리 서밋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글로벌 서밋은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본사에서 개최되는데, 전남 기업이 플러그앤플레이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 멘토링을 통해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서밋에는 해외 벤처투자자, IT 기업 및 파트너사 등 약 4000명의 참가자가 함께해 참여 기업에 투자 유치와 함께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6개사 대표와 세계적 창업기업 육성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의 조용준 대표(한국 지사)가 참석했다.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6개사는 ㈜휴먼아이티솔루션(대표 최봉두·디지털헬스케어 S/W개발), ㈜에이비알(대표 김유탁·폐배터리활용 이차전지 재제조), ㈜해신(대표 김운봉·해삼가공식품 제조), 좋은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기선·나주배 착즙주스 제조), 오엠오(대표 허누림·식용곤충식품 제조), ㈜슈니테크(대표 정승호·친환경 김종자 배양필름 제작)다. 이날 행사에선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글로벌 서밋 참여를 위한 노력과 준비 과정을 공유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 2024'에서 플러그앤플레이와 글로벌 벤처창업기업 육성 업무 협약을 하고, 이에 따라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서밋에 참여하는 6개 기업을 포함한 14개 사는 지난 3개월간 실리콘밸리 전문가 1대 1 멘토링, 영문 IR 피칭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해외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에서 해외시장 진출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서밋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참여 기업이 많은 투자를 받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지역에서 유니콘 기업이 많이 나오도록 세계 최고의 멘토링과 강력한 네트워킹을 자랑하는 플러그앤플레이가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수도권 중심의 국내 창업 생태계 불균형 극복을 위해 지역과 창업기업이 동반 성장하도록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도 출연기관, 지역 대학 등 전문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05 16:30:36[파이낸셜뉴스] HJ중공업은 한화시스템과 해외 함정시장 진출을 위해 협업하기로 하고,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해외 함정과 관련 장비 수출을 공동 추진하게 됐다. HJ중공업이 MOU 대상 함정 건조 전반에 대한 기술을 제공하고, 한화시스템은 함정 전투체계와 레이다 등 함정의 첨단 핵심 장비를 공급하게 된다. HJ중공업이 건조를 맡게 될 함정은 해군의 참수리급 고속정(PKMR), 윤영하급 고속함(PKG)과 해경의 해우리급(300t), 태극급(500t), 한강급(1000t), 제민급(1500t), 태평양급(3000t급) 경비함 등이다. HJ중공업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해외시장 재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74년 국내 함정부문 방위산업체 1호로 지정되었던 HJ중공업은 1979년 인도네시아에 미사일 고속정 4척을 수출한 국내 최초 함정 수출 기업이다. 이후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인도, 태국 및 중동과 중남미 국가에 각종 경비정과 군수지원함 등 특수선 30여 척을 수출하며 해외에서도 함정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해외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자국 공기부양선 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 유일의 공기부양 고속상륙정 건조 기술을 보유한 HJ중공업 영도조선소를 방문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해군의 독도함 성능개량 사업과 합동해안양륙군수지원 체계, 해경 3천톤급 경비함 등을 수주하며 함정의 설계, 건조에서부터 성능개량과 군수지원시설에 이르기까지 함정의 생애주기에 걸친 전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방산전문업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해외 함정수출 확대를 위해 전투체계와 레이다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한화시스템과 협력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국내 최초 함정 수출 조선소로서의 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K-방산의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5 09:41:06국내 최대 규모 수산종합 박람회로 진행되는 '2024 부산국제수산엑스포'가 해운대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다. 부산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4)'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수산업과 수산물 안전성 기반을 구축하고 수산업 해외시장 확대와 연관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사)한국수산무역협회가 주관한다.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2003년 제1회를 시작으로 국내 최대 수산 전문 전시회로 성장해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해외기업간 거래 수출 상담과 국내외 유통망 협업 전시·판촉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국내 수산기업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해외 주요국과의 수산자원 외교의 장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수산식품업체, 수산기자재업체 등 국내외 22개국 380개사 1062개 부스 규모의 국내 최대 수산 종합 박람회로 진행된다. 해외에서도 미국, 베트남, 중국 등 21개국 102개 업체가 참여해 자국의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산 관련 학술행사와 전문 행사를 동시 개최해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개막식, 전시행사, 국제교역행사, 학술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전시행사에서는 수산식품관, 수산기자재관,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 공동관, 특별관 등이 운영된다. 국제교역행사는 해외 구매자 초청 무역상담회, '대·중소기업 비즈 매칭데이', 세계적(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등이 있다. 모두 부대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부산수산정책포럼',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 '수출 네트워킹 교류회', '아쿠아스케이프 대회' 등 다채로운 학술·부대행사와 함께 시민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식 행사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수산물 상생할인 직거래장터 등 소비촉진 행사도 펼쳐진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행사가 국제교역과 수산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참가업체와 구매자, 시민 모두에게 좋은 비즈니스 기회와 만족감을 드리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1-04 18:40:22[파이낸셜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공정거래 분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공정위가 작성한 해외 경쟁정책과 법 집행 동향을 공정위 홈페이지 외에 코트라 '해외경제정보 드림' 홈페이지의 통상·규제 정보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코트라의 기업 대상 온라인 상담창구는 공정위 국민신문고와 연계된다. 해외 경쟁법 집행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은 코트라를 통해 공정위에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해외에서의 경쟁법·정책 설명회 개최에도 협력한다. 공정위는 해외진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코트라는 수요조사, 교육장소 제공, 홍보 등을 지원한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해외 경쟁정책·법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 리스크 관리와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11-04 10:25:54[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이 전국 고속철도망에 본격 도입될 준비를 마쳤다고 10월 31일 밝혔다. KTCS-2는 2018년 국가연구개발(R&D) 과제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LTE-R 무선통신 기반 열차제어시스템이다. 지난 2022년 전라선에서 상용 운전에 성공했고 현재는 전국 고속철도 구축의 첫 단계로 경부고속선에 도입하기 위해 설계를 진행 중이다.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28년까지 호남 및 수서고속선에도 순차적으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으로 확대될 KTCS-2 상용화는 해외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순수 국내 기술로 이루어진 완전한 기술 자립이다. 경부고속선 열차제어시스템을 KTCS-2로 구축할 경우 기존 외산 시스템 대비 약 1조2천억원 이상 예산 절감이 가능하다. 아울러 320km/h 운영속도를 지원하는 기반 시설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KTCS-2는 유럽 열차제어시스템(ETCS) 규격을 충족해 해외 신호 시스템 호환이 가능하므로 해외 시장 수출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봤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한국의 철도 기술 자립성을 강화하고 세계 철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0-31 14:16:54[파이낸셜뉴스] 서울옥션 관계사 서울옥션블루가 국내에 이어 글로벌 STO(토큰증권) 시장 진출에 나선다. 서울옥션블루는 싱가포르 등 해외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STO 유통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옥션블루는 정부의 STO 법제화에 발맞춰 STO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STO 발행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수의 국내외 전통 금융기관과 제휴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확대하면서 STO 발행 플랫폼 고도화에도 나서고 있다. 서울옥션블루는 국내와 함께 글로벌 STO 시장 진출도 진행할 방침이다. 국내에 국한된 타 STO 발행 기업과 달리 다수의 해외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STO 유통 관련 추가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다. 싱가포르, 아부다비, 두바이 등의 현지 STO 기업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STO 유통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싱가포르는 글로벌 금융 허브일 뿐 아니라 이미 STO 법제화가 완료돼 다양한 플랫폼이 운영되고 있는 STO 분야 선진 국가다. 싱가포르는 지난 2019년에 금융 규제 기관인 싱가포르통화청(MAS)을 통해 STO 발행에 대한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ADDX(에이디디엑스)’ 등 싱가포르 STO 거래 플랫폼을 통해 STO를 발행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STO 관련 제도적, 경제적 기반이 있고 실제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해외의 현지 기업들과 협력해 STO 발행을 확대하고 글로벌 유통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국내 경쟁사 대비 다수의 현지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활용해 적극적인 추가 파트너십 체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체 STO 발행 플랫폼 고도화로 투자자 접근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유통망을 기반으로 STO 사업 실적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STO의 기초자산이 되는 미술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추가 해외 파트너사 확보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29 14:28:44중소기업중앙회가 전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경제인과 협력해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 돕기에 나선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9일(현지시간)부터 3일 동안 비엔나 오스트리아센터에서 열리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한인경제인들과 연계한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참여는 지난 5월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4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 한상기업이 함께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응원하는 '글로벌 원팀호 출항식'을 진행한 이후 세계한인무역협회 요청으로 이뤄졌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전 세계 71개국 150여개 지회 한인경제인이 모이는 행사다. 올해 대회는 유럽 비즈니스 중심인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376개 부스 3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대회에 KBIZ관을 설치해 우수 중소기업 25개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사진)은 "세계 각지 한인경제인은 대한만국 민간 외교관"이라며 "현지에서 쌓아온 신뢰와 경험을 바탕으로 약 800만 대한민국 중소기업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영업사원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27 18:19:21[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가 전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경제인과 협력해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 돕기에 나선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9일(현지시간)부터 3일 동안 비엔나 오스트리아센터에서 열리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한인경제인들과 연계한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참여는 지난 5월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4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 한상기업이 함께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응원하는 '글로벌 원팀호 출항식'을 진행한 이후 세계한인무역협회 요청으로 이뤄졌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전 세계 71개국 150여개 지회 한인경제인이 모이는 행사다. 올해 대회는 유럽 비즈니스 중심인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376개 부스 3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대회에 KBIZ관을 설치해 우수 중소기업 25개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사진)은 "세계 각지 한인경제인은 대한만국 민간 외교관"이라며 "현지에서 쌓아온 신뢰와 경험을 바탕으로 약 800만 대한민국 중소기업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영업사원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27 10:3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