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가 이번년도 국제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최근 발행 기념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해외 공모채권 발행 성공에 따라 공사는 3년 연속 해외 채권을 조달하는 성과를 이어갔다. 이날 기념식과 함께 최근 세계 자금시장 동향과 향후 외화조달 전략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공사는 지난 2018년 설립 이후 5년 만인 지난 2023년 창사 처음으로 글로벌 채권을 3억달러 규모로 발행하며 국제 자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지난해에는 유럽과 아시아계 투자자 비중을 넓히며 2년차 6억 달러 발행에 성공, 세계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높여왔다. 공사가 확보한 외화자금은 국내 해양기업의 고성능 신규 선박 확보와 항만터미널 물류시설 투자 등 각종 해운·항만 프로젝트에 활용되며 대한민국 물류 산업 경쟁력을 이끌었다. 올해 발행 성과는 3년 연속 세계 시장에 안착해 기관의 세계적인 입지를 강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로 3억달러 규모의 블루본드(청색채권·해양 보존 등 지속가능 사업 자금) 발행을 성공해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공사 안병길 사장은 "이번 블루본드 발행은 단순 자금 조달에 그치지 않고 해양금융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약속한 것"이라며 "최근 3년간 축적된 세계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내 해양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외화자금 조달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05 18:44:00[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이번년도 국제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최근 발행 기념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해외 공모채권 발행 성공에 따라 공사는 3년 연속 해외 채권을 조달하는 성과를 이어갔다. 이날 기념식과 함께 최근 세계 자금시장 동향과 향후 외화조달 전략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공사는 지난 2018년 설립 이후 5년 만인 지난 2023년 창사 처음으로 글로벌 채권을 3억달러 규모로 발행하며 국제 자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지난해에는 유럽과 아시아계 투자자 비중을 넓히며 2년차 6억 달러 발행에 성공, 세계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높여왔다. 공사가 확보한 외화자금은 국내 해양기업의 고성능 신규 선박 확보와 항만터미널 물류시설 투자 등 각종 해운·항만 프로젝트에 활용되며 대한민국 물류 산업 경쟁력을 이끌었다. 올해 발행 성과는 3년 연속 세계 시장에 안착해 기관의 세계적인 입지를 강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로 3억달러 규모의 블루본드(청색채권·해양 보존 등 지속가능 사업 자금) 발행을 성공해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공사 안병길 사장은 “이번 블루본드 발행은 단순 자금 조달에 그치지 않고 해양금융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약속한 것”이라며 “최근 3년간 축적된 세계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내 해양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외화자금 조달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05 14:21:42[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가 역대 해외채권형 ETF 중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의 지난 29일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규모는 56억원이다. 이는 국내 출시된 해외 채권형 ETF의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규모 역대 1위다. 상장일 개인 순매수 50억원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해외채권형 ETF다. 해당 ETF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iShares 초단기채(SGOV)' ETF와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판 SGOV ETF'다. 총자산 448억달러(약 64조원)에 달하는 SGOV ETF는 미국 국채 중 잔존 만기 3개월 이하 단기채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으로, 매월 채권 이자를 배당 형식으로 지급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ETF는 국내 상장 ETF 중 유일하게 미국 초단기 국채에 100% 투자한다. 미국 초단기 국채는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무위험 자산으로, 3개월 이하 만기의 미국 국채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유동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단기간 투자하더라도 이자 수익이 발생해 현금을 단기 운용할 수 있는 달러 파킹 통장으로서의 역할도 가능하다. 또한 월배당 상품으로 매월 분배금을 통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 확보가 가능하며, 최근과 같이 증시 변동성이 커질 때 일시 자금 피난처로도 활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진하 Global Fixed Income 운용본부장은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는 한국 시장 개장 시간에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한국판 SGOV ETF’”이라며 “미국 초단기채 투자를 통해 단기 투자 목적 자금, 투자 대기자금 등을 안전하고 유동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맞춤형 상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초단기(3개월 이하) 국채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5월 30일까지 대신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일부 고객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4-30 14:15:34[파이낸셜뉴스] 자본시장 큰 손 기관중 하나인 건설근로자공제회가 2025년 국내와 해외 채권 위탁운용사 모집에 돌입했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국내 채권 자산운용사 13개사, 해외 채권 자산운용사 8개사 총 21개 위탁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안서 접수 마감은 오는 5월 8일이며, 1차 심사와 2차 심사(현장실사), 선정 위원회를 개최해 6월 12일께 선정 결과를 통지한다. 위탁운용사 지원 자격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문 사모집합투자업을 등록하거나 집합투자업을 인가 받은 운용사이며, 최소 수탁고는 국내 채권은 총 1000억원, 해외채권은 300억원 이상을 운용해야 한다. 평가기준일(2025년 3월 말 기준) 직전 3년 동안, 설정액 또는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으로 운용된 기간이 1년 이상인 펀드가 대상이다. 단 해외채권형은 ETF와 EMP, 재간접 펀드도 포함 가능하다. 한편 건설근로자공제회의 2024년 말 부금평가액은 5조3000억원으로, 이중 채권은 3조원이다. 국내 2조8800억원, 해외 1200억원이다. 국내채권은 직접 운용 약 1조4000억원, 위탁운용 약 1조5000억원 규모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3 10:58:29[파이낸셜뉴스]중국이 위안화 녹색채권(그린채)을 해외에서 처음 발행했다. 3일 야후재경 등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전날 3년과 5년 만기의 60억위안(1조2032억원) 규모의 위안화 녹색채권을 런던 금융시장에 내놓았다고 발표했다. 녹색채권에는 액면가에 8배에 달하는 470억 위안이 입찰에 나서는 등 인기를 끌었다. 수요가 몰리면서 이율은 애초 2.3%로 설정한 3년채가 1.88%, 2.35%이던 5년채는 1.93%로 각각 떨어졌다. 녹색채권은 기후변화 대책과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된다. 중국 재정부 당국자는 2일 런던에서 투자자들과 만나 조성 자금을 전기자동차(EV) 충전 설비와 수력발전 프로젝트 등에 쓸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기후변화에 관한 협약에서 이탈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녹색채권을 성황리에 발행한 건 채권시장에서 환영받고 있다. 투자운용사 나인티원은 "미국이 기후변화 문제에서 손을 떼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녹색채권 발행은 상당히 강력한 신호"라며 "경제대국이 기후변동 자금에 진지하게 임한다는 걸 보여주기 때문에 다른 소규모 신흥시장에도 좋은 징후"라고 지적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에 따르면 작년 말까지 중국기업이 발행한 녹색채권은 4100억 달러(60조500억원)에 이르렀다. 중국은 최근 영국과 긴밀한 양자간 금융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외 첫 위안화 녹색채권을 런던에서 발행한 것도 이 같은 일환으로 해석된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2025-04-03 17:08:22[파이낸셜뉴스] LS증권은 오는 22일 해외주식 및 해외채권 투자전략 세미나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LS증권 김종구 상무가 강연자로 나서 ‘해외주식과 골라먹는 재미, 해외채권’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LS증권 염승환 이사가 ‘돌아온 코스피 힘빠진 나스닥, 우리의 선택은’을 주제로 강연하고 ‘미국주식이 답이다’의 공동저자인 유에스스탁 장우석 부사장이 ‘미국주식투자 성공비결 10가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LS증권은 지난 달부터 매월 리테일 고객 대상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세미나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누구나 선착순 150명까지 신청을 통한 참여가 가능하다. LS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지금 개인투자자들이 올바른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3-17 09:59:58[파이낸셜뉴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한국국제물류주선업협회(KIFFA)와 해외채권 회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보의 해외채권 회수지원 서비스는 무역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수출 대금도 무보가 대신 회수해주는 서비스다. 최근 대외 여건이 악화하면서 국내 포워더(수출입 화물 운송을 전문적으로 중개하는 업체)들이 수입국 화주에 국제 운송 용역을 제공하고도 대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자 무보가 KIFFA 측에 협업을 제안했다. 협약을 통해 무보는 KIFFA 회원사를 대상으로 해외 채권 회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포워더들이 그동안 받지 못한 대금을 저비용에 회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무보는 KIFFA 추천 기업 중 중소·중견기업이 회수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채권 회수 성공 시 공사가 받는 수수료율을 기존 2%에서 1%로 할인할 예정이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인플레이션 등 불안 요인이 이어지며 해외 미수 채권은 증가하고 있지만 중소 포워더가 자체적으로 해외 채권을 회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앞으로도 수출 기업이 본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 제도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3-04 13:16:11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월 말까지 온라인 전용 거래 서비스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채권 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채권 순매수 금액이 1000달러 이상인 첫 거래 고객은 모바일 신세계 상품권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순매수 금액에 따라 달러 또는 해외주식(엔비디아) 1주 지급 혜택이 주어진다. 해외채권 매수에 필요한 달러를 환전할 때는 80% 환율 우대 혜택도 누린다. 국내 장외채권 투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장외채권 순매수 금액이 1000만원 이상인 고객은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받는다. 추가로 만기 2030년 1월 1일 이후 장기 국고채를 1000만원 이상 매수하면 3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5-01-07 18:28:56[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월 말까지 온라인 전용 거래 서비스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채권 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채권 순매수 금액이 1000달러 이상인 첫 거래 고객은 모바일 신세계 상품권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순매수 금액에 따라 달러 또는 해외주식(엔비디아) 1주 지급 혜택이 주어진다. 해외채권 매수에 필요한 달러를 환전할 때는 80% 환율 우대 혜택도 누린다. 국내 장외채권 투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장외채권 순매수 금액이 1000만원 이상인 고객은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받는다. 추가로 만기 2030년 1월 1일 이후 장기 국고채를 1000만원 이상 매수하면 3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투자증권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그동안 다양한 채권 상품을 비대면으로 지속 제공해 왔다”며 올해도 채권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채권을 선별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5-01-07 15:05:03[파이낸셜뉴스] 토스증권이 해외 채권 서비스를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23일 알렸다. 토스증권 해외 채권 서비스는 MTS에서 주식 거래하듯이 쉽고 편리하게 미국 국채와 회사채를 거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약 20개 ~ 30개의 다양한 미국 국채와 회사채를 액면가 기준 최소 1천 달러부터 거래할 수 있다. 짧게는 2개월 길게는 25년까지의 다양한 만기의 미국 국채는 물론 애플, 구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같은 주식 투자자에게 익숙한 우량 미국 회사채에 투자할 수 있다. 토스증권 MTS의 강점인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사용자 경험으로 신용등급, 만기, 수익률과 같은 채권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채권 만기 수익 계산기를 이용하면 만기 예상 금액을 세전과 세후로 나누어 확인할 수 있다. 투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오전 5시부터 7시(서머타임 적용 기준)까지를 제외한 22시간 내내 주문이 가능해 주식 거래와 동일하게 밤낮없이 거래할 수 있다. 미국 채권 거래 정규장 시간(서머타임 기준 밤 10시 30분 ~ 익일 오전 5시)에는 실시간 주문이 가능하고 그 외 시간은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토스증권 해외 채권 서비스는 토스 앱→증권 탭 →발견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채권은 구매 후 정기적으로 이자를 받고 만기 시 발행사의 채무 상환능력 등에 문제가 없으면 원금도 돌려받을 수 있다. 만기까지 기다리지 않고 중간에 매도해 현금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인 투자자들은 토스증권 내에서 한국과 미국 주식 외에 채권이라는 투자 선택지를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할 수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주식에 비해 낯설고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해외 채권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고객들이 균형 있는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혁신적인 투자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23 14:4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