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리카드는 지난 6월 해외여행에 특화된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 카드는 해외 여행에 특화된 혜택을 탑재했다. 전 세계 1300여개 공항라운지를 연 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해외결제, 국제브랜드 및 해외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30개 통화 100%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고, 재환전시 50% 수수료 우대도 가능하다. 국내 온오프라인 쇼핑 업종과 이동통신, 대중교통, 카페, 배달플랫폼 등에서 5% 캐시백 서비스도 제공한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 말까지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발급 받고 이벤트에 응모 후 건당 10만원 이상 해외결제시 추첨을 통해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전용 외화예금을 개설한 선착순 10만명은 행운의 2달러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해외여행과 환테크를 위한 편리한 금융상품을 찾고 있는 고객에게 추천하는 카드”라며 “라운지 무료 이용, 각종 수수료 면제 등 해외여행에 특화된 혜택뿐만 아니라 국내 이용 시에도 캐시백 받으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회비는 없으며, 혜택 및 발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우리카드 홈페이지와 우리WON카드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0-02 17:15:49[파이낸셜뉴스]케이뱅크가 GLN인터내셔널과 협업해 앱에서 해외결제가 가능한 ‘GLN 해외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이뱅크 앱에서 외화 환전에 이어 해외 QR결제도 가능해진 것이다. GLN 해외결제는 해외에서 모바일로 간편하게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서비스다. 하나은행의 자회사인 GLN인터내셔널이 제공한다. 태국과 대만, 라오스, 일본, 괌·사이판 등을 비롯해 해외 10여개 국가에서 결제 가능하다. 환전 수수료나 별도 해외 가맹점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으며 0.3%의 저렴한 이용 수수료만 적용된다. 결제를 위한 번거로운 환전 절차도 필요 없다. GLN에 미리 원화를 충전해두면 결제 시 해당 시점의 환율로 자동 환전돼 결제된다. 고객은 결제할 때마다 남은 외화 잔액이 얼마인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또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를 다시 원화로 바꾸는 번거로움도 해소된다. 이용방법은 케이뱅크 앱 내 전체 탭 해외에서 ‘GLN 해외결제’를 클릭하고 GLN 서비스로 이동한 후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면 된다. GLN 신규고객인 경우 가입절차를 진행하게 되며 기존 고객은 본인인증 후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이번 해외결제 서비스 출시로 여행 준비에 필요한 외화 환전과 여행자보험 가입, 호텔·항공권 예약에 이어 현지 결제까지 지원하게 됐다. 하나은행과 제휴로 케이뱅크 앱에서 24시간 언제나 환전 신청이 가능하며 미국 달러(USD), 일본 엔화(JPY) 등 주요국 12개 통화에 대해 최대 90%의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보험비교플랫폼 토글, 글로벌여행플랫폼 트립닷컴과 협업으로 편리하게 해외여행자보험을 가입하고 호텔·항공권·액티비티 등 예약 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GLN 해외결제는 결제를 위해 현금이나 카드를 꺼내는 번거로움과 해외여행지에서의 분실 위험을 덜어줘 편의성이 높은데다 수수료까지 저렴하다”며 “이제 케이뱅크 앱에서 환전부터 해외결제까지 해외여행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8-20 11:06:06카카오페이가 고객 동의 없이 지난 2018년부터 누적 4045만명, 542억건의 개인신용정보를 중국 알리페이에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 '해외결제 포비아(공포증)'가 확산되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에 '차이나 포비아'가 더해진 탓이다. 간편결제 업계와 전문가들은 불안감에 무조건적으로 거래 자체를 차단하기보다는 보안산업을 발전시키고 알리·중국에 구체적으로 어떤 정보가 넘어갔는지에 대해 정확히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들 "내 개인정보가 중국에?"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카카오페이가 고객 정보를 알리페이와 애플에 동의 없이 불법적으로 제공했다며 지적하고 나섰다. 이에 카카오페이는 "애플의 앱스토어 결제 수단 제공을 위한 정상적 고객 정보 위수탁"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지난 5월 22일부터 정보 제공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카카오페이의 주장대로 (알리페이에) 넘어간 정보 중 개인 식별 정보가 없다면 우려할 사항이 아니다"라면서도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넘겼다면 처벌 대상이고, 개인정보 국외 이전권도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는 부분이라 위탁 내용에 어느 국가, 누구에게 위탁하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이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향후 사태의 쟁점은 △카카오페이가 알리페이에 정확히 어떤 정보를 넘겼는지 △국가 간에 넘어간 정보는 어떤 것인지 △제공된 정보가 약관에서 명시한 정보인지 등이다. 개인정보 불법제공 의혹이 불거진 후 각 간편결제사들과 중국 결제 서비스 간 제휴관계도 화두다. 카카오페이뿐 아니라 네이버페이와 토스 모두 알리페이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해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고객번호와 결제정보 등 알리페이에 결제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카카오페이의 경우 알리페이가 주식 32%를 보유한 2대 주주인 데다가 토스페이먼츠의 2대 주주 또한 알리페이다. ■간편결제사 "최소한 개인정보만 제공"간편결제 업계에서는 해외 간편결제처를 확장하기 위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지난 2020년 기준 알리페이 사용자와 가맹점 수는 각각 10억명 이상, 8000만개에 달했으며 총 결제 금액(TPV)도 2020년 6월 118조 위엔화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알리페이 글로벌 점유율이 높은 편이라서 '중국 기업이라 서비스를 이용하면 안 된다'는 우려보다 정보를 잘 관리하고, 최소한으로만 넘겨주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네이버페이의 경우 고객이 해외 결제를 진행할 경우에만 마스킹 처리와 사용자 동의를 거쳐 알리페이에 고객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카카오페이 또한 사용자를 특정할 수 없고 원문 데이터를 유추해낼 수 없는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해 부정 결제 탐지 이외의 목적으로는 활용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토스도 알리페이에 정보 제공 시 암호화 작업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도 이번 사태가 결제산업의 위축으로 이어져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정유신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은 "디지털 발전 속도가 빨라질수록 리스크도 커지는데, (정보 보안 측면에서) 규제 등 예방에 중점을 둔 접근방식을 취할 경우 위험 발생 우려가 생길 시 거래 자체를 안 하게 돼 경제활동이 위축된다"며 "보안을 산업화시켜 (개인정보 등 민감한 보안 문제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장치들을 상용화하고, 이를 '임베디드 금융'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18 18:26:42[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고객 동의 없이 지난 2018년부터 누적 4045만명, 542억건의 개인신용정보를 중국 알리페이에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 '해외결제 포비아(공포증)'가 확산되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에 '차이나 포비아'가 더해진 탓이다. 간편결제 업계와 전문가들은 불안감에 무조건적으로 거래 자체를 차단하기보다는 보안산업을 발전시키고 알리·중국에 구체적으로 어떤 정보가 넘어갔는지에 대해 정확히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들 "내 개인정보가 중국에?" 우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카카오페이가 고객 정보를 알리페이와 애플에 동의 없이 불법적으로 제공했다며 지적하고 나섰다. 이에 카카오페이는 “애플의 앱스토어 결제 수단 제공을 위한 정상적 고객 정보 위수탁”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지난 5월 22일부터 정보 제공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카카오페이의 주장대로 (알리페이에) 넘어간 정보 중 개인 식별 정보가 없다면 우려할 사항이 아니다"라면서도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넘겼다면 처벌 대상이고, 개인정보 국외 이전권도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는 부분이라 위탁 내용에 어느 국가, 누구에게 위탁하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이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향후 사태의 쟁점은 △카카오페이가 알리페이에 정확히 어떤 정보를 넘겼는지 △국가 간에 넘어간 정보는 어떤 것인지 △제공된 정보가 약관에서 명시한 정보인지 등이다. 개인정보 불법제공 의혹이 불거진 후 각 간편결제사들과 중국 결제 서비스 간 제휴관계도 화두다. 카카오페이뿐 아니라 네이버페이와 토스 모두 알리페이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해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고객번호와 결제정보 등 알리페이에 결제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카카오페이의 경우 알리페이가 주식 32%를 보유한 2대 주주인 데다가 토스페이먼츠의 2대 주주 또한 알리페이다. ■간편결제사 "개인정보, 최소한의 것만 제공" 간편결제 업계에서는 해외 간편결제처를 확장하기 위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지난 2020년 기준 알리페이 사용자와 가맹점 수는 각각 10억명 이상, 8000만개에 달했으며 총 결제 금액(TPV)도 2020년 6월 118조 위엔화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알리페이 글로벌 점유율이 높은 편이라서 '중국 기업이라 서비스를 이용하면 안 된다'는 우려보다 정보를 잘 관리하고, 최소한으로만 넘겨주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네이버페이의 경우 고객이 해외 결제를 진행할 경우에만 마스킹 처리와 사용자 동의를 거쳐 알리페이에 고객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카카오페이 또한 사용자를 특정할 수 없고 원문 데이터를 유추해낼 수 없는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해 부정 결제 탐지 이외의 목적으로는 활용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토스도 알리페이에 정보 제공 시 암호화 작업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도 이번 사태가 결제산업의 위축으로 이어져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정유신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은 "디지털 발전 속도가 빨라질수록 리스크도 커지는데, (정보 보안 측면에서) 규제 등 예방에 중점을 둔 접근방식을 취할 경우 위험 발생 우려가 생길 시 거래 자체를 안 하게 돼 경제활동이 위축된다"며 "보안을 산업화시켜 (개인정보 등 민감한 보안 문제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장치들을 상용화하고, 이를 '임베디드 금융'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18 03:55:31[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SentBe)’가 경기 불황 속 기업과 개인 사업자를 응원하기 위해 12월 31일까지 센트비즈(SentBiz) 지인 소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센트비의 기업용 해외 송금 및 결제 서비스 센트비즈는 은행 대비 최대 70% 낮은 합리적인 수수료와 최대 1일 이내의 빠른 송금, 간편하고 안전한 거래 방식 등을 지원해 중소·영세기업을 포함한 기업의 결제대금 정산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며 주목받고 있다. 실제 지난해 진행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98%의 고객사가 센트비즈 서비스에 만족을 표시했으며, 빠른 결제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강점으로 꼽았다. 이에 지난해 센트비즈 누적 고객사 수도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센트비즈 기존 기업 고객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면서, 새로운 고객들에게 센트비즈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트비는 프로모션 기간에 지인 추천을 통해 기업용 해외 송금 및 결제 서비스 ’센트비즈’ 신규 가입을 완료하면 추천 및 신규 가입 업체 모두에게 △커피 상품권 △해외 결제 시 고정 수수료 50% 할인혜택(3회)을 제공한다. 추천을 통해 신규 가입한 업체가 가입 3개월 이내 누적 송금액 1억 원을 초과하면 추천 업체에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센트비 관계자는 “센트비즈는 서비스 론칭과 함께 꾸준히 고객사를 늘려왔다. 센트비즈를 이용한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95%의 응답 고객이 지속적으로 센트비를 사용하겠다고 답하는 등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다”며 “경기 침체와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존 고객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고군분투하는 사업자 및 기업 모두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센트비즈는 낮은 수수료와 빠른 송금 속도 등 장점 외에도 기업 서류를 최초 1회만 등록하면 추가 서류 등록 없이 송금 업무가 가능해 매번 정보를 기입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엑셀로 대량의 수취인 정보를 일괄 등록할 수 있어 대량 송금 업무도 쉽고 편리하다. 해외 송금 및 결제 진행 시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빠르고 간편한 처리가 가능해 기업의 외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현재 중소기업 및 이커머스 기업 등 국내 900여개 기업이 센트비즈를 이용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08 17:56:56티몬, 위메프 사태로 주요 제휴처에서 일시적인 중단 통보를 받았던 컬쳐랜드가 순차적으로 사용처를 정상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컬쳐랜드상품권을 발행하는 한국문화진흥은 “거래처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난 주까지 LOL(리그오브레전드) 등 주요 게임 및 네이버페이, 쿠팡캐시, 스마일캐시(지마켓), 쓱페이(신세계)에 이어 페이코까지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핵심 거래처 대부분을 재오픈했으며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전체를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컬쳐랜드는 그동안 소비자의 요구가 가장 많았던 사용처인 여행 분야로의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는데 최근 그 결실을 맺었다.”며 “국내 호텔을 포함한 전 세계 300만 곳의 호텔을 안심 결제로 예약할 수 있는 컬쳐랜드 트래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덧붙였다. 컬쳐랜드 트래블 호텔 예약 서비스는 컬쳐캐쉬 및 신용카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으로 국내 및 전 세계 호텔 약 300만 곳을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 특히 최저가 보상제를 비롯해 고객이 지불한 여행 상품 결제금액 전액을 하나은행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자회사인 GLN인터내셔널에서 보관하는 안심 결제 서비스도 같이 시행해 여행기간 동안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GLN인터내셔널의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는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태국, 일본, 대만 등 해외 가맹점에서 QR로 쉽게 결제할 수 있는 편리함을 갖춰, 특히 카드 사용이 불편한 태국, 라오스 등 동남아 여행지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금번 G앱머니 전환 서비스 오픈을 계기로 컬쳐캐쉬 사용자들도 해외 QR결제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 컬쳐랜드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전 세계 호텔 예약과 더불어 해외 결제까지 가능한 여행 상품권은 없었다”며 “컬쳐랜드상품권은 이번 서비스 제휴를 계기로 고객이 원하는 상품권 선물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07 11:00:28[파이낸셜뉴스] #. 해외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카드 원화 결제로 상품을 구입한 A씨는 당초 승인금액보다 대금이 과다 청구돼 민원을 제기했다. 금감원은 이에 해외 가맹점에서 원화로 결제할 경우 해외 결제 관련 뿐 아니라 원화 결제 수수료가 추가 부과된다고 안내했다. #. 최근 카드를 분실해 재발급 받은 B씨는 기존 이용하던 정기구독 서비스 요금이 결제되지 않아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고 문의했다. 그 결과 카드를 재발급하는 경우 기존 카드에 설정됐던 자동납부 내역이 전부 승계되는 것이 아니므로 소비자가 직접 변경된 결제 정보를 정기구독 서비스 업체에 등록해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 기존 사용하던 카드 유효기간이 만료돼 카드사가 제시한 신규 대체 카드를 발급받은 C씨는 주요 혜택이 크게 축소됐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다만 이는 카드 유효기간이 종료돼 해당 카드의 각종 서비스 제공 의무가 변경(축소)된 데 따른 것으로 동일한 카드 판매 여부는 카드사 경영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는 안내만 받을 수 있었다.금감원은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최근 접수된 민원 내용 및 처리결과를 금융 권역별로 분석해 금융소비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을 발굴·안내하고 있다. 이번에는 휴가철을 맞아 소비자가 해외 가맹점에서 원화결제 시 원치 않는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도록 필요한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소비자가 카드를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납부 승계, 카드 단종·대체카드 발급, 부당한 카드 사용 자제 등도 안내했다. 우선 해외 가맹점에서 카드 원화결제를 할 경우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하다. 해외 원화 결제 서비스(DCC)는 해외 가맹점에서 현지 통화가 아니라 원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대략적인 결제금액 수준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서비스 이용에 따른 추가 수수료(약 3~8%)가 부과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카드사는 '해외원화결제 차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 숙박 예약·여행사·전자 상거래 사이트 등은 대표적으로 해외원화결제가 가능한 웹사이트로 거래 과정에서 원화로 결제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 또 자동납부 중인 카드를 재발급한 경우 모든 자동납부 내역이 승계되지 않으므로 승계 내역을 확인하고 변경된 카드 정보 등을 등록해야 연체 및 서비스 해지를 막을 수 있다. 카드사는 약관, 가입 신청서,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재발급시 자동납부 승계 등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자동납부가 자동 승계되는 결제는 통상 통신요금, 전기요금, 아파트 관리비 등 계속적·반복적 거래계약의 처리를 위해 카드사가 별도로 자동납부 계약을 맺은 가맹점에 대한 것이다. 아울러 기존 사용하던 카드가 만료·단종돼 대체 카드를 발급받는 경우 카드 조건 및 혜택이 변경됐을 수 있어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대체 카드 발급 시 카드사 내부 심사기준에 따라 발급이 거절되거나 이용한도가 변경될 수 있다. 카드가 단종되더라도 기존 적립한 포인트 및 할인 혜택은 유효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상품 구매 및 서비스 이용 없이 카드로 결제한 것처럼 꾸미는 행위는 소위 카드깡으로 불법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카드사는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을 활용해 카드깡, 유사수신 등 불법거래를 적발하고 거래를 정지하고 있다. 카드깡은 허위 가맹점을 통해 현금을 얻는 대표적인 불법 행위로, 이런 거래를 할 경우 신용도 하락 및 금전 손실 등 피해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카드 이용 정지나 한도 이익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도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8-01 19:57:47[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가 오는 12월 31일까지 해외여행 계획을 등록해 여행에 필요한 각종 혜택 정보를 미리 제공받고, 네이버페이로 이용한 해외결제 및 여행보험 이용금액의 10%(최대 3만원)를 돌려주는 ‘해외여행 10% 아끼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모션 페이지에 본인의 해외여행 일정을 등록하면, 여행지에서 받을 수 있는 네이버페이 결제혜택과 해외여행보험 등 해외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미리 제공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내에 네이버페이 QR결제,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를 해외에서 이용하거나, ‘네이버페이 해외여행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면, 이용금액의 10%(최대 3만원)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돌려준다. 여행 일정을 등록한 직후부터 프로모션 기간 동안 결제한 모든 금액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여러 번 여행을 가더라도 한도 내에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 혜택은 별도의 신청없이 결제일 익월 내에 자동으로 제공된다. 특히 본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여러 보험사들의 해외여행보험 상품을 비교해보고 선택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해외여행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 사전 신청하여 출시알림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7월 중순 출시 예정이다. 해외여행 준비에 도움되는 다양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프로모션 페이지에 등록한 해외여행지에서 받을 수 있는 국가별 네이버페이 결제혜택과 다양한 면세점 혜택, 미리 알고 있으면 좋은 여행지 정보를 모아볼 수 있고, 여행지별로 개설된 네이버 오픈톡에 참여해 실시간 여행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 ‘해외여행 10% 아끼기’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페이 해외여행’을 검색한 후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순도 네이버페이 마케팅스튜디오 리더는 “네이버페이와 함께 해외여행을 미리 준비하고, 다양한 포인트 혜택으로 더 알뜰하고 즐거운 여행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이버페이 #해외여행 #프로모션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12 11:02:17[파이낸셜뉴스]iM뱅크사 여름 휴가시즌을 맞이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모바일해외결제 및 외화 현찰 재환전 관련 외화 이벤트를 오는 8월말까지 연장한다. 8일 iM뱅크는 기존 진행하고 있는 외화 이벤트를 방학 시즌을 맞아 연장한다고 밝혔다. 먼저 iM뱅크의 모바일 해외결제서비스인 ‘GLN해외간편결제’를 이용하는 고객을 상대로 ‘환율우대 100% 및 결제 수수료 전액 면제’를 진행한다. GLN 해외 간편 결제는 원화 또는 미화에서 현지 통화로 결제 시 환전 수수료와 별도 해외 가맹점 수수료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해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iM뱅크는 2024년부터 서비스를 실시해 일본, 태국, 라오스, 대만, 캄보디아, 홍콩, 싱가포르, 괌·사이판 등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iM뱅크의 ‘GLN 해외 간편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오는 8월31일까지 환전 수수료와 별도 해외 가맹점 수수료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해외결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결제금액은 본인 계좌에서 실시간 현지통화로 환전해 즉시 출금된다. 은행권 최초 외화 현찰 무료 재환전 프로그램인 ‘iM 무료재환전 프로그램(#선 넘는 외화 재환전)’의 전격 연장으로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 현찰 재환전시 100% 환율우대를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iM뱅크에서 환전한 외화 뿐 만 아니라 타행에서 환전 외화까지 100% 환율 우대라는 파격 혜택을 제공해 고객 편의를 제고하고 있다. 황병우 iM뱅크 행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해외 결제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iM뱅크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고객들을 위해 환율 우대 100% 등의 이벤트를 연장해 여름 시즌 내내 진행하고자 한다”면서 “각 분야에서 유용하게 즐길 수 있는 외환 이벤트 진행으로 고객 편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7-08 17:30:56[파이낸셜뉴스]iM뱅크가 휴가와 방학 시즌, 해외 여행객 수요 증가에 맞춰 해외 결제 시 최대 5만원을 환급하는 ‘iM 트래블러(traveler)’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일 iM뱅크에 따르면 오는 8월 말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되는 본 이벤트는 iM뱅크 BC(개인체크·신용)카드 이용 고객 중 Master카드 브랜드를 사용하는 고객이 기간 중 해외 결제를 할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되돌려 준다. 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iM뱅크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한 페이북·ISP 마이태그 후 참여할 수 있으며, 한 사람당 받을 수 있는 최대 캐시백 금액은 5만원이다. 캐시백 지급은 이벤트 종료 후 고객별 9월 또는 10월 결제일에 합산된 캐시백 금액이 결제 계좌에 캐시백 될 예정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여행의 기쁨과 함께 캐시백의 행운도 누리시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이용 고객의 사용처와 기간에 맞춘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는 iM뱅크 BC카드를 통해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제고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7-01 15:3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