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025 G밸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23일 개최
[파이낸셜뉴스] 서울 구로구가 오는 23일 서울경제진흥원·금천구·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2025 G밸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구로구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에서 진행되며, G밸리(구로·금천) 및 서울시 소재 정보기술(IT)·전자기기·소비재(뷰티·헬스) 분야 중소기업 63개사가 참가한다. 초청 대상은 미주·동남아·중동지역 등 해외 주요 바이어 30개사다. 국내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일대일 맞춤형 수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사전 매칭과 개별 상담(컨설팅)을 통해 기업별 수출 전략을 구체화하고 제품 전시 공간과 국문·영문 홍보자료(브로셔) 제작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계약금액 보장보험 등 분야별 전문가 상담(컨설팅)도 무상으로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15일에도 ‘G밸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일본·인도 등 5개국의 바이어 30개사와 국내 중소기업 87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당시 행사에서는 총 345건, 141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구는 SCJ홈쇼핑, T그룹 트레이드&트레블(이상 베트남), RnLK 코스메틱(태국) 등 주요 해외 바이어 3개사와 현장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도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10-16 12:21:02
주방가전 쿠빙스, IFA 2025에서 착즙기·진공 블렌더로 해외 바이어 주목
프리미엄 주방가전 쿠빙스(회장 김종부)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한 ‘IFA 2025’에 참가해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쿠빙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착즙기 AUTO6 등 여러 라인업을 선보이며, 다량의 재료를 손쉽게 착즙하고 편의성을 증대한 제품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진공 기능을 적용한 상업용 블렌더 CB1000·CB980 등을 선보이며, 쿠빙스의 진공 블렌더 기술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쿠빙스 프로페셔널 오토 진공 블렌더는 재료를 블렌딩 하기 전 용기 내부를 진공 상태로 만들어 주스·스무디의 산화와 갈변,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해 신선도를 높여준다. 특히 상업용 블렌더인 만큼 카페 운영자들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으며, 자동 개폐 방식의 방음 커버가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소음 관리가 중요한 카페 환경에서는 최적의 블렌더로 평가받고 있다. CB1000 상업용 블렌더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미 미국 키친 브랜드 ‘윌리엄 소노마’ 온라인몰 입점, 독일·프랑스 등 유럽 레스토랑과 주스바에서도 해당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쿠빙스 관계자는 “IFA 2025는 쿠빙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선보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9-11 09:24:23[파이낸셜뉴스]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이어주는 '대한민국 글로벌 소싱위크'가 오는 4~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글로벌 소싱위크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우리 중소기업이 만나 협업의 기회를 모색하고 우리 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중기부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한다. 지난 3년간 이 행사에 참석한 국내외 바이어는 약 600개사, 중소기업은 4000개사에 달한다. 이를 통해 5000만불에 가까운 신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해외바이어 110개사를 포함한 165개 바이어들과 중소기업 1200개사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참여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뷰티, 패션, 푸드, 라이프 등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분야의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100여개사의 대표 제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이들 중 친환경 제품만을 선별해 에코프렌들리 존을 별도로 운영한다. 하이테크 기술을 활용해 전시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인공지능(AI) 활용 피부진단, AR 활용 피팅 등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수출 지원사업과 국내 마케팅 지원사업 등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 관련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1:1 맞춤 상담도 제공된다. 온라인 수출이나 AI를 활용한 유통 및 마케팅 전략과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세미나도 준비됐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미국의 관세정책 등 최근의 통상환경 변화로 우리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시장과 고객을 찾아 나서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제영토를 확장해 나가는데 정부가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지원을 늘려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9-03 11:09:45
충남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에 관광 홍보까지 ‘착착’
[파이낸셜뉴스] 충남도가 해외사무소와 함께 개최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 이어 바이어들에게 지역 우수기업 및 지역 문화·관광 자원 탐방 기회를 제공, 호응을 얻었다. 충남도는 2∼3일 도내 일원에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도내 우수기업 현장 방문 및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연계 로컬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일정은 1∼2일 해외사무소 초청 바이어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일본·독일·미국·중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호주·멕시코 11개국 해외 바이어 110명을 대상으로 했다. 먼저 2일 해외 바이어들은 천안에 있는 화장품 기업 ‘뉴앤뉴’와 식품 기업 ‘쟈뎅’, 예산에 있는 전통주 생산 기업 ‘주로’를 방문해 기업 현황을 살피고 제조·생산 시설 등을 견학했다. 3일에는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해 천안박물관과 천안중앙시장, 천안터미널 일대를 방문해 비즈니스 외에 역사·문화 관광지와 교통 기반 등을 둘러보며 충남을 관광지로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충남에 대한 신뢰와 호감을 동시에 높이는 기회로 마련했다”면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각국 바이어가 충남 제품뿐만 아니라 충남 관광의 홍보대사 역할도 할 수 있도록 산업과 관광을 묶은 통합 전략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1∼2일 개최한 지역 250여 개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65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MOU) 체결 성과를 올렸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7-03 15:14:00
충남도,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서 6570만弗 수출 협약
[파이낸셜뉴스] 충남도가 지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총 65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맺었다. 충남도는 1∼2일 이틀간 천안 소노벨에서 연 ‘2025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결과, 총 797건 1억 4628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총 62건 6570만 달러의 수출 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충남도 해외사무소 7곳과 4개국 통상자문관, 도내 250여 개 기업, 11개국 11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과 바이어들은 활발하게 1대 1 상담을 이어가면서 서로 기업의 상품을 살펴보고 해외시장 현황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상담회에는 농산가공품, 신선식품, 수산가공품, 자동차 및 기계, 화장품, 화학 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도내 25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주요 수출 협약 성과는 △기계부품을 생산하는 대산이노텍이 인도 바이어와 최대 2000만 달러 △수산식품을 판매하는 해담솔이 베트남 바이어와 300만 달러 등이다. 수출 경험이 전무한 초보 기업들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인삼류 건강식품을 제조·판매하는 한성인삼은 멕시코 바이어와 10만 달러 규모의 실제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전통 한복류 제품을 제작하는 운경은 미국·우즈베키스탄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수출의 첫 물꼬를 트는 협약을 맺으면서 세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충남도 해외사무소 7곳과 4개국 통상자문관은 이번 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 수요를 면밀히 살피고 사전 기업 연계를 통해 족집게 초청을 추진해 기업과 바이어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상담회 현장에 관세사와 수출 전문위원 등 분야별 전문가를 배치해 상담부터 계약, 통관, 인증까지 한 번에 지원했다. 아울러 충남도는 앞으로 계약 이행 관리, 바이어 맞춤형 후속 지원 등을 펼쳐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데서 나아가 상담회를 통해 확보한 전 세계 바이어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동반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외사무소와 통상자문관의 소통망도 적극 활용해 지역 기업의 수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수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도는 해외사무소 관계망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수출 활로를 모색 중”이라며 “체계적인 수출상담회 운영으로 참가 기업과 바이어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만큼 앞으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충남형 수출 지원 플랫폼을 대표하는 사업으로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7-02 16:59:57[파이낸셜뉴스] 코트라(KOTRA)는 중소·중견기업 605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87.3%가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을 수출 확대에 가장 효과적인 지원 수단으로 평가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응답 기업의 90.7%는 해외전시회 참가가 '신규바이어 발굴에 도움이 됐다'고 답해 전시회 참가가 해외시장 개척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전시회 참가가 수출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 기업의 49.8%가 '바이어를 만나 직접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라 답했다. 이어 24.0%는 '자사 및 자사 제품의 홍보 효과', 14.3%는 '바이어의 구매 니즈 확인'을 주요 성과로 들었다. 코트라는 이번 조사를 통해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이 수출 성과 창출에 기여하는 핵심 수단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전시회 지원 전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이번 조사로 중소·중견기업이 체감하는 수출 지원사업 중 해외전시회가 가장 높은 효과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기업의 수요에 기반한 현장형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6-04 09:53:19
HJ중공업 고속상륙정, 해외 바이어 ‘폭발적 관심’
[파이낸셜뉴스] 부산 대표기업 HJ중공업(대표이사 유상철)이 첫 참가한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행사에서 해외 대표단과 관람객으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냈다. 구체적인 계약조건까지 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수주 행진에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HJ중공업은 지난 5월 28~31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해양방산전시회인 MADEX2025 전시회에서 강점 분야의 함정 전시와 해외 수출시장 공략을 위한 수주영업 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마덱스는 해군이 주최하는 최신 해양 방위 기술과 무기체계를 소개하는 국내 최대이자 국제적 규모의 해양방산 전시 행사다. 국내외 대표 방산업체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HJ중공업 부스에는 해외 바이어를 포함한 각국 대표단과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 중 일부와는 계약 전단계인 LOI 수준의 의견 접근까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HJ중공업은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과 독도함, 고속상륙정(LSF-II), 유도탄고속함(PKG), 3천톤급 해경함 등으로 부스를 꾸렸다. 동사가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함정은 LSF(Landing Ship Fast)로 일컬어지는 공기부양식 고속상륙정이다. 고속상륙정은 공기를 스커트(공기주머니) 내부에 불어넣어 함정을 띄우는 공기부양 방식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작동 원리상 선박이라기보다 항공기에 가깝다. 부력 확보에 필요한 경량화를 위해 선체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하며, 고도의 공기역학 추진 기술이 적용되는 등 설계와 건조, MRO에 이르기까지 최고난이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HJ중공업은 고속상륙정을 건조할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조선사로 명성이 높다. 인도한 지 20년 된 고속상륙정이 지금도 일선에서 활약할 만큼 기술력도 독보적이다. 이를 입증하듯 MADEX 행사에서 첫 선보인 HJ중공업의 고속상륙정은 폭발적 관심을 끌었다.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이집트, 카메룬 등 중동지역 사절단뿐 아니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영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일본, 베트남 등 전 세계 대표단이 부스를 찾았다. 30일 오후에는 호주와 아랍에미리트 사절단이 영도조선소를 직접 방문해 생산현장과 건조 중인 고속상륙정 실물을 살펴보기도 했다.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이사는 “바다 위 선박 중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는 평균 40노트(시속 약 74㎞)의 속력을 내며, 해상은 물론 저수심이나 갯벌 등 절벽을 제외한 전 세계 해안의 80%에 상륙할 수 있는 전천후·최첨단 함정이라는 고속상륙정의 강점이 크게 주목받으며 바이어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국내 대표 해양방위산업체로서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이번 전시회의 취지인 K-방산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30 15:31:21
전남도, 수출국 다변화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전남지역 농수산식품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6개 기관과 함께 지난 28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선 미국·일본·중국 등 주요 수출국은 물론 카자흐스탄·뉴질랜드 등 신규 시장을 포함한 12개국의 바이어 30명과 GS홈쇼핑, NS홈쇼핑 등 국내 유통기업 MD 38명, 수출기업 100개 사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활발한 상담과 교류가 이뤄졌다. 특히 김, 쌀·곡류 가공품, 떡류, 건나물, 해조류 가공식품 등 다양한 농수산 가공식품이 선보였으며,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수출기업들은 제품 품평회와 1대 1 맞춤형 수출 상담을 통해 현장서 900만 달러 규모 수출 MOU를 했다. 해외 바이어는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직접 확인하고 버섯, 김, 전복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152만 달러의 현장 수출 계약을 하며,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등 신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조형근 전남도 국제협력지원관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됐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식품 박람회,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전남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지난해 7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 들어선 4월 현재까지 2억7000만 달러를 돌파해 전국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17.1%의 증가율을 보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30 08:50:21
국내 최대 'K뷰티 국제박람회' 개최...해외 바이어 2배↑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국제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해외바이어 참가 규모가 지난해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참여 국가는 미국, 유럽, 중국 등 51개국이며 총 161개사가 참가한다. 전시·상담부스에는 K-뷰티기업 총 441개사가 참여한다. '루키 오브 더 이어' 어워즈에서 수상한 14개 우수 뷰티기업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관이 운영된다. 부천산업진흥원, 제주테크노파크, 인천테크노파크의 단체관도 마련된다. 또한 뷰티 플랫폼 기업인 '화해'에서도 홍보·체험존을 마련해 K-뷰티 중소 브랜드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미주 대형 뷰티 유통사 '예스 세일즈', 영국 왓슨스 그룹의 '슈퍼드러그' 등 해외바이어와 참가업체 대상으로 사전매칭을 통해 약 1800건 이상의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을 지원해 K-뷰티 중소기업의 수출 및 해외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코스인 등 민간 전문기관들이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해외 인증 제도,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일반 참관객을 위한 글로벌 크리에이터의 메이크업 시연, 경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개최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지난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68억달러를 달성해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쉽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튼튼한 민간 생태계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오 장관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K-뷰티 산업에도 AI, 바이오, 친환경 소재 등 첨단기술과 융합된 혁신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며 "수출 중소기업이 글로벌 환경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개발 지원, ESG 경영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K-뷰티 생태계의 확장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5-28 14:10:52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6월 9일부터 10일까지 롯데호텔부산에서 '2025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는 부산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진성 구매자와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해 지역기업이 해당 국가 시장점유율과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역 중소기업의 다양한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과 함께 개최한다. 해외무역사무소에서 모집한 미·중·일·베 30여개사 구매자와 재외동포청에서 모집한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 20여개사 등 총 50여개사의 해외구매자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부산기업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 품목은 조선기자재, 기계부품 등 산업재부터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시는 참가 기업들에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통역을 비롯한 제반 사항을 무료로 제공한다. 수출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권병석 기자
2025-05-14 19: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