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삼성화재 다이렉트와 제휴해 '365연간 해외여행보험' 상품을 단독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상품은 플랫폼 중 토스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전용 상품으로, 연 1회 가입만으로 1년 동안 해외여행을 떠날 때 마다 자동으로 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매번 가입할 필요 없어, 자주 해외를 오가는 고객에게 특히 실용적이다. 한번의 여행에 대해 보험이 적용되는 기간은 최대 31일이며, 보험 기간이 끝난 이후에 돌아오는 일정이라도 출발일 기준 31일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2인 이상 동반 가입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토스 앱을 통해 가입하면 보험료의 10%를 토스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25 13:20:56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 소액 환전과 함께 트래블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트래블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외식, 쇼핑 등 가맹점에서 수수료 없이 결제할 수 있어 해외여행의 새로운 풍속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금융지주 계열의 은행과 카드사 간에 트래블 카드 고객을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 전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트래블로그로 해외여행 체크카드 돌풍을 일으킨 하나카드의 지난달 가입자 수가 1년 전보다 64% 늘었고, 누적 환전액은 97% 각각 늘었다. 트래블로그는 2022년 7월 출시 이후 올해 4월에 서비스 가입자 800만명을 돌파했고, 누적 환전액은 4조원(5월 기준)을 넘어섰다. 2023년 1월부터 해외 체크카드 시장점유율 1위를 29개월 연속으로 지키고 있다. 하나 트래블로그는 해외여행에서 무료 환전과 해외이용 수수료 무료, 해외ATM 인출수수료 무료를 내세워 여행 전 은행에서 외화를 환전하는 고객의 습관을 바꾸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협업한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도 약진하고 있다. 출시 14개월 만에 200만장을 돌파했고, 이달 들어서만 발급계좌 수가 약 7만좌가 증가해 총 230만장가량이 발급됐다. 누적 결제액은 같은 기간 1880억원이 늘어 3조369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신한쏠트래블 체크카드는 해외결제 수수료 무료 및 ATM 수수료 면제에 공항라운지 서비스 혜택을 추가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중은행이 인천공항 터미널에 운영하고 있는 지점에도 환전 고객과 함께 트래블 체크카드 발급이나 충전을 하기 위한 고객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날 공항에서 만난 20대 대학생 A씨는 "트래블 카드는 이번에 처음 쓰는데 친구가 괜찮다고 해서 발급하러 왔다"고 말했다. 30대 직장인 B씨도 "출장에 앞서 예전에 쓰던 트래블카드 잔액 확인하러 왔다"고 전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을 찾는 고객 중에 환전 목적의 고객은 트래블카드 출시 전보다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보다 해외여행객이 늘어나고 국내를 찾는 외국인도 증가하면서 인천공항 터미널 은행 지점의 환전 실적도 확대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6월 환전 건수는 전년동월보다 9.4%, 환전금액은 5.6% 늘었다. 우리은행도 같은 기간 환전 건수가 0.7% 늘었다. 인천공항 터미널 제1사업자인 국민은행은 영업점 2곳과 환전소 11곳의 오프라인 운영에 주력했다. 덕분에 올해 5월까지 환전 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11.7%, 금액은 6.4% 증가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트래블카드 사용으로 해외여행 트렌드가 바뀐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여전히 예비용으로 소액 환전을 하거나 현금을 사용하는 것을 편하게 느끼는 고객들이 인천공항 환전소와 영업점을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일본여행을 떠나는 20대 대학생 C씨는 "현금으로 여행하는 것이 익숙해서 엔화를 환전하러 공항 지점에 왔는데 지점에 사람이 많이 없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7-22 18:11:58올여름 고환율·고유가 상황 속에서 '듀프 여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듀프(Dupe)’란 ‘듀플리케이션(Duplication)’의 줄임말로, 고가 인기 제품의 대체품을 의미하는 소비 트렌드를 말한다. 국내로 여행을 떠나면서도 '해외여행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여행지가 최근 각광받는 이유다. 부산은 국내에서 '듀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로 손꼽힌다. 탁 트인 해안과 도심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경관과 다채로운 체험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어서다. 그중에서도 '부산의 작은 발리'로 통하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다. 파라다이스 부산은 본관 야외가든에 발리 콘셉트의 ‘더 비치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발리 해변을 연상케 하는 공간 연출과 함께 이국적인 음식과 음악을 즐길 수 있어 마치 남국에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더 비치 라운지’에선 발리를 모티브로 한 시그니처 음료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파인애플을 통째로 넣어 만든 ‘통 파인애플 주스’와 동남아 대표 과일로 만든 ‘코코넛 망고 주스’ 등이 대표 메뉴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코발트빛 해운대 오션뷰를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야외 스파 시설도 갖추고 있다. 신관 4층에 위치한 ‘야외 오션스파 풀’은 동백섬, 달맞이고개까지 한눈에 조망하며 수영과 스파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피니티풀·스파존·선베드존·오션풀 라운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오션스파 ‘씨메르’는 스폰지밥과 협업한 테마 공간으로 꾸며져 호텔 투숙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신관 지하 1층에 위치한 ‘키즈 빌리지’도 엔도르핀이 샘솟게 하는 곳이다. 여기엔 최신 게임이 가득한 ‘플레이 랩’을 비롯해 BMW그룹에서 만든 미취학 어린이 전용 드라이빙 체험존 ‘BMW 키즈 드라이빙’, 독일 명품 원목 키즈 교구로 꾸민 ‘하바키즈라운지’ 등이 있어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다. 또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인근에는 이국적인 정취의 오션뷰를 즐기면서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탑승 체험을 할 수 있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와 오랜 역사가 깃든 '한국의 산토리니'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의 관광 명소들이 몰려 있어 호텔 라이프를 즐긴 뒤 짬을 내 찾아가기에도 좋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7-18 16:54:2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해외여행 시 홍역 예방접종으로 안전한 휴가 보내세요." 전남도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이 늘 것으로 예상해 홍역 예방접종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 11개월 된 영유아가 모국인 베트남 방문 후 홍역에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이날 현재까지 전남에서 총 1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3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홍역은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므로 베트남 등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MMR(Measles(홍역) Mumps(볼거리) Rubella(풍진)) 백신 예방 접종력을 확인해야 한다. 접종 여부가 불확실하면 출국 4~6주 전 2회 접종하면 된다. 1세 미만 영유아(6~11개월)가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할 경우 무료로 홍역 가속 예방 접종이 가능하다. 여행 후 38도 이상 고열, 피부발진, 결막염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전남도는 △홍역 환자 발생 지역에 방역물품 9000개 지원 △시·군 보건소 담당자 회의 개최 △22개 시·군 가족센터와 여권 발급 부서 홍역 예방접종 안내문 1만2000개 배포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또 도내 영유아 진료 의료기관 8개소 400명을 대상으로 무료 항체 검사를 해 항체가 없는 경우 예방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출국 전 홍역 예방 접종을 완료하고, 여행 기간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17 14:36:28[파이낸셜뉴스] 훔친 신용카드로 2박3일간 해외여행을 다녀오며 1400여만원을 쓴 간 큰 20대 외국인이 경찰에 구속됐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인도네시아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사기와 절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15일 새벽 1시께 제주 서귀포시 내 한 호텔 주차장에 세워진 렌터카 차량에 침입해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훔친 렌터카를 몰고 제주시내로 이동한 뒤 훔친 신용카드로 김포공항행 항공권과 일본 후쿠오카행 항공권, 일본 후쿠오카 시내 숙소 등을 예약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15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을 거쳐 김포공항으로 이동한 뒤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을 빠져나갔다. 이어 17∼19일 2박 3일간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가 카드 거래를 정지하기 전까지 15∼16일 이틀간 항공권, 숙소 등 일본 여행 예약 등으로 쓴 금액은 1400여만원에 달했다. A씨는 지난 6월 19일 밤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뒤 인근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타고 가다가 경찰에 잡혔다. 그는 2020년 어학연수 비자로 한국에 입국해 경기도 소재 대학교에 다니며 한국어를 배웠고, 학교에서 제적당하자 외국을 오가며 관광비자로 한국에 체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7-14 14:52:53[파이낸셜뉴스]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며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해외여행의 즐거움 뒤에는 낯선 기후와 위생환경에서 비롯된 감염병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열대·아열대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사전 준비가 필수다. 11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는 “해외에서 걸릴 수 있는 대표 감염병으로는 A형 간염, 장티푸스, 콜레라 등 수인성 감염병과 말라리아, 뎅기열, 황열과 같은 모기 매개 질환이 있다”며 “사전에 백신 접종과 예방수칙 숙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인성 감염병, ‘끓이고 익히고 손씻기’가 기본콜레라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 감염자의 분변·구토물 접촉으로 전파된다. 증상은 갑작스러운 묽은 설사와 구토이며, 심하면 탈수로 쇼크까지 이를 수 있다. 장티푸스는 고열과 오한, 설사·변비·복통 등을 동반하며 치료 없이 방치하면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두 질환 모두 백신이 개발되어 있으며, 특히 콜레라는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를 중심으로 확산 중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은 반드시 익혀 먹고, 생수 외 물은 피해야 한다. A형 간염 역시 흔한 수인성 감염병으로, 위생 상태가 불확실한 지역을 방문할 경우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 말라리아·황열… 모기 한 방이 치명적일 수 있어말라리아는 치명적인 열대 감염병 중 하나다. 고열과 오한, 피로감으로 시작해 치료하지 않으면 간·신장 기능 부전, 의식 저하까지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동남아·아프리카 농촌지역 방문 시 감염 가능성이 높다. 출국 2주 전에는 말라리아 예방약을 처방받고 복용을 시작해야 하며, 예방백신은 없으므로 예방약 복용이 중요하다. 황열은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일부 국가는 황열 예방접종증명서가 없으면 입국을 제한하기도 한다. 예방접종은 출발 10일 전에 완료해야 한다.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등도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백신이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방충복 착용, 기피제 사용, 야간 외출 자제 등의 생활 실천이 필요하다. 여행 중 배탈… 흔하지만 방치하면 위험동남아 여행객 10명 중 3~4명이 겪는 ‘여행자 설사’도 주의해야 한다. 대장균이나 노로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할 경우 발생하며, 설사와 복통, 구토, 탈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대부분은 수분 보충과 항생제로 회복되지만, 고령자나 면역저하자에게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길거리 음식이나 날 음식은 피하고, 생수만 섭취하며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감염병은 즉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귀국 후 열, 설사, 황달, 피부발진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여행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당뇨병, 심장병, 호흡기 질환 등 만성질환자는 증상이 없더라도 귀국 후 건강 이상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청은 폭염과 열대야에 대비한 건강수칙도 안내했다. △취침 전 과식·카페인 피하기 △미지근한 샤워 △수분 섭취 △통풍 잘 되는 옷 착용 등 일상 속 간단한 실천이 건강한 여름 여행을 돕는다. 고령자·영유아·만성질환자는 더위에 더 취약하므로 주변인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의 ‘해외감염병 NOW’에서는 국가별 유행 감염병과 예방접종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고위험 지역으로 떠나는 경우, 최소 2~3주 전 여행자 클리닉을 방문해 전문가 상담과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정 교수는 “해외여행은 즐거운 경험이지만, 현지 감염병에 대한 무지는 돌이킬 수 없는 건강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꼭 필요한 예방접종과 감염병 정보를 숙지하고 안전하게 여행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7-11 10:04:00[파이낸셜뉴스] Z세대 구직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취업 준비 중 여행을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10명중 3명 이상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다. 진학사 캐치는 11일 Z세대 구직자 1609명을 대상으로 ‘취준 중 여행 부담감’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4%가 '여행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은 16%에 그쳤다. 여행이 부담스러운 이유로는 절반(50%)이 ‘경제적 요인’을 꼽았다. 이어 ‘시간 제약’(27%), ‘심리적 압박’(17%), ‘주변 시선’(5%) 순이었다. 올여름 해외여행 계획을 묻는 질문에도 응답자 64%가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이는 36%에 불과했다. 해외여행을 포기한 이유(복수응답)로는 ‘학업 및 취업 준비’가 59%로 가장 많았다. 그 외에 ‘경제적 여유 부족’(34%), ‘심리적 여유 부족’(15%), ‘아르바이트·인턴 일정’(12%) 등도 포함됐다. 해외여행을 계획한 응답자 중 본인 부담 예상 경비는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 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만원 이하(25%) △100만 이상 200만원 미만(22%)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5%) △300만원 이상(3%) 순이었다. ‘본인이 부담하지 않는다’는 답변도 5%였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Z세대는 해외여행을 즐기고 익숙한 세대이지만, 취업 준비 기간에는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휴식 없는 취업 준비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중간중간 충분한 휴식을 갖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7-11 09:53:31[파이낸셜뉴스] 삼성화재는 한번 가입을 통해 1년간 해외여행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하는 '365 연간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보험은 해외여행 횟수가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번 가입하면 1년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해외여행 도중에 발생한 △진찰, 수술, 입원비 등 해외의료비 △도난이나 파손 등 우연한 사고로 인한 휴대품 손해 △해외여행으로 집을 비운 사이 집에 강도나 도둑이 들어 발생한 손해 등을 특약에 따라 보장한다. 또 해당 상품에 가입하면 △해외에서 365일 24시간 연결되는 우리말도움 서비스 △유심·이심 최대 20% 할인 △신라면세점 사은권 최대 15만원 △공항라운지 최대 43% 할인 등의 제휴 혜택이 제공되며, 가족과 함께 가입 시에는 추가로 보험료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해외여행 1회당 보장기간은 최대 31일이다. 보험기간중 출발한 여행에 대해서는 보험기간이 종료돼도 출발일로부터 31일까지는 보장할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04 15:01:12여름 휴가철 최대 성수기인 ‘7말 8초’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몽골과 베트남으로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자사 예약 데이터(7월 25일~8월 3일 출발기준)를 집계한 결과, 몽골이 전체 예약의 18.3%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몽골은 한여름에도 평균 기온이 낮은 지역으로,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한 지방 출발 노선 확대와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새로운 여름 휴가지로 급부상한 것으로 보인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테를지 국립공원 등 자연을 중심으로 한 일정이 주를 이루는 몽골의 경우 안전성과 편의성 등이 보장된 패키지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덧붙였다. 2위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선호하는 베트남(16.8%)이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나트랑(49.3%)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다낭(24.7%), 푸꾸옥(24.5%) 등이 뒤를 이었다. 푸꾸옥은 괌·사이판처럼 올인클루시브 리조트가 발달한 지역으로,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교원투어 측은 밝혔다. 이어 중국, 일본, 태국이 각각 13.3%, 8.6%, 7.3%의 예약 비중을 보이며 3~5위에 올랐다. 중국은 백두산·장가계 등 풍경구 관광지에 대한 중장년층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일본은 근거리 인기 지역인 규슈와 여름철 선호도가 높은 홋카이도가 전체 수요를 견인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올여름은 동남아와 일본 등 전통적인 인기 지역 외에도 몽골처럼 색다른 자연과 문화를 갖춘 여행지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다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대응해 차별화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7-02 10:57:59[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자사의 해외여행보험 상품이 출시 2년 만에 누적 가입자 수 400만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300만명 돌파 이후 4개월 만에 100만명이 증가한 수치다. 해외여행보험 시장에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독보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지난달 기준 재가입률 또한 63.5%에 달해 사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카카오톡 기반의 높은 접근성과 간편하고 신속한 보험 가입 및 청구 절차, 합리적인 보험료 그리고 업계 최초로 도입된 '무사고 환급금' 및 '즉시 지급'과 같은 차별화된 보상 서비스가 시너지를 낸 결과로 분석된다. 서비스 만족도는 재가입률과 실제 이용자 후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월 기준 재가입률은 63.5%에 달하며, 한 사용자는 무려 55회에 걸쳐 반복 가입한 사례가 있어 눈길을 끈다. 또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상품 페이지에 등록된 8048(지난 26일 기준)건의 후기 중 97%가 긍정적인 평가를 기록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400만이라는 수치는 사용자가 실제로 체감한 보험 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보험 시장에서 사용자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6-30 10:3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