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28일 오후 4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제2회 해운대 멍때리기 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대회 참가자들은 1시간 30분 동안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아야 하며 휴대전화 확인, 졸기, 시간 확인, 잡담, 웃기 음식물 섭취 또한 금지된다. 우승자 선정은 심박수 측정과 현장 시민 투표를 합산해 결정된다. 재미있는 의상과 퍼포먼스를 보인 참가자에게는 퍼포먼스 상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가능하며 구 홈페이지 팝업존을 통해 가능하다. 팀당 최대 3명까지 약 1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일상에 벗어나 휴식이 필요한 이유 등을 제시한 사연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한편 지난해 열린 첫 대회에서는 1500명이 참가했으며 학업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참가했다는 고등학생이 1위를 차지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18 12:27:14[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기간인 16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20대 한 외국인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께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외국인 남성 A씨(29)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된다. 부산해경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한 부산 7개 해수욕장은 모두 지난달 말까지 운영했다가 폐장한 상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16 21:38:00[파이낸셜뉴스] <속보>추석 연휴 첫날 해운대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과 관련, 경찰이 용의자를 특정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4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해운대구 우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60대 남성 B 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B 씨의 소재지를 수사 중이다. B 씨는 숨진 A 씨의 가족은 아니며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 씨는 흉기에 찔려 피를 많이 흘린 상태로 딸에게 발견됐다. 범행도구로 추정되는 흉기는 A 씨 집 탁자 위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B 씨가 범행을 저지른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14 19:07:14[파이낸셜뉴스] 해운대 해변열차와 4인승 스카이캡슐을 미포~송정, 미포~청사포 구간으로 왕복 운행 중인 해운대블루라인파크(대표 배종진)는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맞아 15~17일 각 정거장 국악 BGM(배경음악) 송출과 안내직원 한복 착용을 통해 한국의 미(美)를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은 닷새간의 연휴로 많은 시민과 국내외 외국인 관광객이 해운대블루라인파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진행하는 명절 프로모션은 국내인 방문객에게는 명절의 정겨움을,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의 전통 국악과 한복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있다. 한복의 경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해온한복'과 협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한복 선정에 있어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심혈을 기울였다. 화려한 스타일로 일부 지적을 받은 2세대 한복이 아닌 파스텔컬러에 갈래 치마를 레이어드해서 입는 3세대 한복을 착용하게 돼 멋을 고급스럽게 살리며 MZ세대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트렌디한 스타일로 관심을 받고 있는 한복을 착용하게 됐다. 이번 프로모션에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곳이 있다. 바로 청사포 정거장 건널목이다. 해당 건널목은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장소로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포토 스팟이다. 건널목의 안전을 책임지는 건널목 안전팀에서 마치 경복궁 근위병 교대식을 연상케하는 관아, 무사의 복장을 착용해 근무에 나섰다. 건널목의 안전을 책임지는 무사의 스타일과 해운대 해변열차의 풍경이 겹쳐 관광객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해수욕장까지 4.8km구간 '해변열차'와 해운대~청사포 구간 '스카이캡슐'을 왕복 운행 중이다.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기도 한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올해 이용객은 현재 외국인 관광객이 전체 42%, 79만명에 이르는 등 대한민국 대표 국제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는 대만, 중국, 태국, 베트남, 일본 등에서 많은 단체·개별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북미, 남미, 유럽 등 해운대블루라인파크를 방문하는 외국인 국적도 다양해지면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인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이번 추석 맞이 국악 BGM 송출과 안내직원 한복 착용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큰 호응과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명성을 떨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ㅣ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해운대 관광특구와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연결하는 해양관광벨트의 중심으로'2022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해운대~청사포 구간을 운행하는 스카이캡슐은 해운대 미포~청사포 구간의 해안절경을 7~10m 공중의 레일 위에서 자동 운행된다. 동백섬, 광안대교, 이기대, 오륙도 등 아름다운 풍경과 바다를 조망하는 체험관광시설로 맑고 청명한 날에는 대마도까지 볼 수 있다. 배종진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대표는 "이번 추석 국악을 통한 명절 분위기를 올리고 올바른 한복을 착용 결정은 한국의 미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더욱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측은 추석 명절의 경우 이용권이 조기에 매진될 수 있는 만큼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를 한 후 방문할 것도 적극 권장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9-14 15:23:30[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해운대경찰서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30분께 해운대 우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60대·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몸에는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었고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던 것을 딸이 신고했다. 경찰은 범행도구로 추정되는 흉기 또한 집 탁자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A씨의 가족과 주변인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14 13:10:37[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와 오는 28일 오후 5~8시 장산대천공원에서 범이 살던 100년 전 숲을 만나러 가는 '범 내려온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반디도시생태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산 대천공원의 다양한 숲터 특성을 활용해 가족 모험 숲 체험 형식으로 진행된다. 유아나 초등생 자녀를 둔 가족 400명을 모집하며 19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신청은 해운대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해운대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네이버 예약 링크를 확인하면 된다. 참가비는 재료비 1인당 3000원이다. 행사는 오후 5시 국악공연으로 시작된다. 탐험 출발 전 범이 인쇄된 범 배낭에 나뭇잎 도장을 찍으며 범이 어떤 숲을 좋아할지 상상력을 자극하고, 외나무다리를 건널 때는 드라이아이스로 안개를 표현해 재미와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범과 사이가 좋은 동식물 친구들의 사진도 전시한다. 범이 사라진 장산숲에 범 친구들도 사라질지 모른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일깨우려는 의미다. 그 외에 흙으로 떡 만들기, 호랑이 탈을 쓴 범과 함께하는 가족 미션 게임, 직접 만든 범 가면을 쓰고 추는 강강술래 등 범이 살 수 있는 숲으로 회복돼 범이 돌아오길 기원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가 지는 숲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안전에도 신경을 쓸 예정이다.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LED 안전 유도등을 설치하며, 참가자들도 개인 손전등을 꼭 지참해야 한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장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아이와 함께 참여해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14 08:36:37[파이낸셜뉴스] 부산 경찰이 부산 해운대에서 인도로 차량이 돌진해 보행자 2명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와 관련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운전자 A씨(70대)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 13분께 해운대구청 인근 통행로에서 승용차로 정차 중인 화물차를 들이받고, 연이어 인도의 보행자 2명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다. 사고 이후 A씨는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돼, 당일 자정까지 변호사 입회 상태에서 경찰 조사를 마치고 석방됐다. 경찰은 약물 검사를 위해 A씨의 혈액과 소변 등 채취했으며, 이날 사고 차량과 함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의뢰 내용은 약물 복용 여부와 차량 결함, 사고기록 장치 내용 등이다. 앞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산경찰청에서 공개한 도로 영상에서도 차량에 브레이크등이 점등 된 모습이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 수 없다"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1시 12분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구청 어귀삼거리에서 벤츠 차량 1대가 인도 위로 돌진했다. 이 차량은 인도 위에 정차해 있던 트럭을 들이받은 뒤 행인 2명을 덮쳤고, 이후 한 점포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이 현장에서 숨졌고, 6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13 13:45:15[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께 부산 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 인근 골목에서 A씨(70대)가 모는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와 부딪혔다. 충돌 이후 차량은 멈추지 못하고 인도를 침범해 걷고 있던 B씨(70·여)와 C씨(60대)를 덮쳤다. 이 사고로 B씨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C씨 또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인근 폐쇄회로(CC)TV에 찍힌 영상에 따르면 A씨의 차량은 과속 중이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음주상태가 아니었으며 간이 약물 검사도 음성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난 도로가 인도와 같은 높이였기 때문에 승용차가 그대로 인도로 돌진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인근 골목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12 15:48:56[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 공모에 '장산 다숲 여가녹지'와 '대천 산림문화공원 생활공원'이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은 자연을 보전하며 숲속 주민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장산 다숲 여가녹지 사업을 통해 반여동에 위치한 옛 반여초등학교 인근 산림 3만 4000㎡에 생태 탐방로와 생태 관찰원, 휴게공간, 숲속 배움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구는 폐교한 반여초에 들어설 '부산환경체험교육관 반여에코스쿨'과 연계해 총 10억 원을 투입해 해당 공간을 부산 시민을 위한 자연 산림 체험 공간으로 꾸밀 방침이다. 또한 구는 대천 산림문화공원 생활공원 사업을 통해 우동 장산로에 위치한 그린시티 대천 산림문화공원 5600㎡에 총 40억 원을 투입해 유아 생태 놀이터, 어린이 놀이터, 장산 자생식물 정원 조성할 계획이다. 두 사업은 모두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가 연말에 준공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조성된 '반여 휴 여가녹지'는 숲속 꿈 놀이터를 테마로 어린이 숲 체험 공간, 가족 피크닉 공간, 맨발 황톳길, 부산 최대 43m 롤러 슬라이드 등이 설치돼 지역민은 물론 유튜버와 인플루언서들도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지역민들이 여가녹지, 생활공원에 머무르며 건강과 휴식을 챙길 수 있도록 명품 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11 11:41:10[파이낸셜뉴스] '해운대 부민병원'이 환자 중심 의료모범 병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의료법인 인당의료재단(이사장 정흥태) 해운대부민병원(병원장 강대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에서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3위, 종합병원 중 2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총 340곳을 대상으로 한 전국 의료기관의 환자경험을 평가한 결과다. 해운대 부민병원은 평균 점수 89.22점을 획득하며 전체 참여기관 평균을 훌쩍 뛰어 넘었다. 환자경험평가는 입원한 환자들이 병원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 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제도다. 환자와 의료진 간의 의사소통, 치료 과정에 대한 설명, 병원 환경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환자 중심 의료문화 확산을 위해 2017년에 시작한 이 평가는 2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의료기관의 질 향상과 상급종합병원 지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지표다. 해운대 부민병원은 평가 항목 중 병원환경 부문에서 91.13점을 기록하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병원으로 평가받았다. 환자들의 치료 과정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해운대 부민병원은 지난 8월 전 병동에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를 도입하며 환자들의 편의를 대폭 증대했다. 121실 357병상에서 125실 370병상으로 확장됐으며, 특히 중환자실은 병상 수가 17개에서 21개로 늘어났다. 이를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운대 부민병원 강대환 병원장은 "이번 환자경험평가 결과는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환자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9-07 07:5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