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간담췌외과 정용규 교수팀이 담낭절제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 4일 SP 로봇수술을 처음 시행한 이후 불과 5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로 로봇수술센터의 빠른 성장과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입증하는 지표다. 해운대백병원은 2020년 6월 다빈치 Xi 도입 이후 2025년 3월 '다빈치 SP'를 추가 들여와 환자 질환에 맞는 맞춤형 로봇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2대의 로봇수술 장비 운영을 통해 전체 로봇수술 건수가 약 74% 증가했다. '다빈치 SP'는 약 2.5cm의 단일 절개창을 통해 수술이 가능한 최첨단 로봇 시스템이다. 540도 회전이 가능한 하나의 로봇팔에 3개의 수술기구와 고화질 3차원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다관절 구조로 설계되어 좁고 깊은 부위에서도 정밀하게 수술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정확하고 안전하게 병변을 제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절개 부위가 작아 감염과 흉터 발생을 줄이고, 회복 속도는 물론 미용적 만족도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박상현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은 "15년간 축적한 로봇수술 역량을 바탕으로 최고의 의료진과 기술로 환자 맞춤형 수술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중증 질환 치료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센터는 비뇨의학과, 간담췌외과, 갑상선외과, 대장항문외과, 유방외과, 흉부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로 로봇수술 영역을 확장해 왔다. 지난 3월 3000례를 달성한 데 이어 최근 3300례를 넘어서며 부울경 권역의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7-29 09:47:38[파이낸셜뉴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KSMBS)로부터 ‘비만대사수술 인증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 28일 해운대백병원에 따르면 ‘비만대사수술 인증제’는 고도비만 및 대사질환 환자에게 안전하고 표준화된 수술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을 충족한 병원에 한해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가 부여하는 공식 인증이다. 인증 여부는 수술 실적과 의료진 구성, 수술실 환경, 다학제 협진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되며 철저한 서류 검토와 현장실사를 통해 이뤄진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해운대백병원은 고도비만 환자에게 복강경하 위소매절제술(Sleeve Gastrectomy), 루앙와이 위우회술(Roux-en-Y Gastric Bypass) 등 최신 비만대사수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국내 위장관외과 분야에서 풍부한 수술 경험과 학술 역량을 갖춘 오성진 교수를 중심으로 가정의학과·내과·정신건강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영양부 등 숙련된 다학제 협진 체계를 구축해 수술 전 준비부터 수술 후 관리까지 환자 맞춤형 통합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오성진 교수는 “이번 인증은 해운대백병원이 부산·경남은 물론 전국 고도비만 및 대사질환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회 기준에 부합하는 수술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유지하고 환자 중심의 치료를 통해 비만대사치료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운대백병원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고도비만 수술을 보다 활성화하고 표준화된 임상 프로토콜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고도비만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28 09:14:27[파이낸셜뉴스] 부산 온병원과 해운대백병원 등 전국의 175개 병원이 1일부터 시행되는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선정돼, 지역·필수의료를 책임지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시작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부산 온병원 등 175개 종합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앞으로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해 ‘증증환자 진료중심으로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이어, 지역에서는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을 집중 육성한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동네 의원(1차)과 상급종합병원(3급) 사이에서 의료전달체계 허리 역할을 하는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민들이 응급 등 지역 내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수도권 쏠림 현상을 완화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정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의료문제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질환·증상에 대한 포괄적 진료역량을 확충하고 지역 주민이 응급 상황에서 의료서비스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 진료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자문단 평가를 거쳐 선정된 175개 병원에는 필수의료 기능 강화 지원과 기능 혁신에 대한 성과 지원금 등으로 연 7000억원씩 3년간 2조 1000억원이 투자된다. 중등증 및 일정 수준 이상의 중증 진료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중환자실 수가를 인상한다. 적정성 평가 결과와 연동해 등급별로 중환자실 수가를 50% 인상해 1∼2등급은 일당 15만원, 3등급 9만원, 4등급은 3만원을 가산해 연 1700억원을 투자한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환자 대응을 위해, 응급실 내원 24시간 내 시행된 응급수술(KTAS 1∼3등급 환자 대상)에 대해 가산율을 인상한다. 권역·전문·권역외상센터는 50%, 지역응급의료센터는 150% 가산해 연 1100억원을 지원한다. 복지부는 포괄 2차병원 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의료·공급 이용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립하고,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해 지역 주민들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않아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01 09:20:39[파이낸셜뉴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지난 28일 일본 카나가와 순환기·호흡기센터와 함께 ‘제2회 ILD Center Joint Symposium’을 해운대백병원 5층 대강당에서 가졌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간질성 폐질환(ILD)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전문가 간 학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나가와 순환기·호흡기 센터는 일본 내 간질성폐질환 분야에서 임상연구와 다학제 진료를 선도하며, 환자 교육과 재활 프로그램까지 활발히 운영하는 권위 있는 전문기관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일본 측에서 카나가와 심혈관·호흡기센터 타카시 오구라 소장을 비롯해 자이치 의과대학 마사시 반도 교수 등 8명의 호흡기내과·영상의학과·병리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해운대백병원 호흡기내과 장항제·이재하·장지훈 교수, 류마티스내과 허민영 교수,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간질성폐질환연구회 전 회장인 연세세브란스병원 박무석 교수, 현 연구회 회장인 순천향대학부천병원 박성우 교수, 전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이사장인 삼성서울병원 정만표 교수가 연자·좌장으로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돼 △디지털 치료 기반의 재택 호흡재활 △AI를 활용한 ILD 영상진단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예후 예측 △ILD 치료의 최신 동향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또 병리학적 진단 접근, 급성 악화 치료 전략, 폐이식의 최신 지견 등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30 10:12:33[파이낸셜뉴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재)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청년예술작품 구독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29일부터 병원 공간에 청년 작가의 작품 전시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청년예술작품 구독’ 사업은 부산지역 청년 시각예술작가들의 작품을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주요 공간에 순차적으로 전시함으로써, 시민의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문화 프로젝트다. 해운대백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달부터 내년 3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청년작가의 작품을 병원 지하 1층 문화홀에 전시할 예정이다. 첫 전시는 지난달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작가는 신가윤 작가다. 신 작가는 ‘고독여행지’를 테마로, 자발적 고독과 내면 성찰의 과정을 섬세한 파스텔 색감과 상징적 오브제로 표현한 회화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후 8월부터 11월까지는 정상지 작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이기택 작가의 작품이 순차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각기 다른 주제와 감성을 담은 작품들이 병원 공간에 또 다른 예술적 색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은 “병원 공간에 예술을 접목하는 시도는 환자와 보호자, 구성원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치유와 감성의 공간으로서 병원의 역할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운대백병원은 병원 곳곳에 위로의 메시지와 예술작품을 배치하는 등 치유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 또한 병원을 찾는 이들에게 작은 쉼표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14 13:22:22[파이낸셜뉴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초이자 최다 기록인 갑상선 로봇수술 700례를 달성하며, 지역 내 로봇수술 분야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2024년 7월 600례 달성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100례를 추가한 결과로, 구도훈·배동식 교수팀은 최근 연간 125례 이상의 갑상선 로봇수술을 집도하며, 수술의 정밀도와 안전성, 의료진의 숙련도와 유기적인 협진 체계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한강이남 최초, 단일공 유륜 접근 방식 수술 성공 특히 이번 700번째 수술은 ‘단일공 유륜 접근 로봇 갑상선절제술(SPRA, Single Port Robotic Areolar Approach Thyroidectomy)’이라는 최신 수술기법으로 시행됐다. 이는 지난 3월 새롭게 도입된 다빈치 SP(Single Port) 시스템을 활용한 한강이남 지역 최초 사례로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SPRA’ 기법은 환자의 겨드랑이나 구강을 통하지 않고 유륜을 통해 하나의 절개창으로 로봇 기구를 삽입해 수술하는 방식으로,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아 미용적 만족도가 매우 높다. 동시에 후두신경 손상이나 출혈 등의 주요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어 안전성 면에서도 우수하다. 다빈치 SP, 좁고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에 최적화 이러한 수술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올해 도입한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 시스템이 있다. 이 시스템은 하나의 로봇 암(arm)에 3개의 수술 기구와 1개의 고해상도 3D 카메라를 탑재해 마치 사람의 손목처럼 정밀하게 움직일 수 있으며, 갑상선처럼 좁고 깊은 해부학적 구조에서도 유연한 조작이 가능하다. 그 결과, SPRA 기법과 다빈치 SP 시스템은 출혈 및 통증 감소, 흉터 최소화, 회복 기간 단축 등 환자 중심의 수술 성과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구도훈 교수는 “올해 3월 4일, 다빈치 SP 시스템을 활용한 첫 단일공 갑상선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한 뒤, 적용 가능한 수술 대상과 적응증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보다 정밀하고 환자 중심적인 수술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15년 경력 전문 의료진…협업 기반 맞춤형 치료 해운대백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는 15년 이상 로봇수술 경력을 보유한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으며, 영상의학과, 병리과, 마취통증의학과 등과의 유기적인 협진 체계를 기반으로, 정확한 진단과 안정적인 수술을 통해 높은 환자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배동식 교수는 “수술의 미용적 만족도뿐만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까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운대백병원은 앞으로도 로봇수술의 새 지평을 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 교수는 “이번 700례 달성은 의료진 한 사람의 노력이 아닌, 함께 고민하고 협업해 온 해운대백병원 전 의료진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교육을 통해 환자에게 더 안전하고 정밀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12 09:52:52[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백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25일 개소 1주년을 맞아 병원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정·관계 인사와 의료진,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해운대백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지난해 3월 문을 열어 조기 진통, 임신성 고혈압, 산후출혈 등 고위험 산모와 이른둥이, 선천성 질환을 가진 신생아들에게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해왔다.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24시간 협진 체계를 구축해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 시장은 축사에서 "권역모자의료센터가 존재함으로써 많은 가정이 안심하고 아기를 맞이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라며 "이번 1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소아·분만 응급의료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병원, 기관, 기업들과 힘을 합쳐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중증도에 따라 적정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권역모자의료센터 2곳과 지역모자의료센터 6곳에 시비 9억 원을 지원해 24시간 대응 가능한 모자의료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동·서부산 전역에 달빛어린이병원을 고르게 확충해 소아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성수 해운대백병원장은 "시와 지역 사회와 손잡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10월 센터에서 세 쌍둥이를 출산한 전학준·정지은 부부가 333만 원을 기부하고 감사패를 전달받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센터는 개소 이후 경남 거제시, 경기도 평택시 등 타 지역에서도 산모들이 찾아오는 등 동남권 대표 통합치료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럼에도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 인프라는 고비용·저수익 구조로 민간 투자가 어려운 현실이다. 조현진 센터장은 "고위험 임산부는 늘어나는데, 저출생 대응을 위한 분만 인프라 유지에 한계가 많다"라며 "인력과 시설 부족으로 응급 수술이 어렵거나 불가피하게 전원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지역 공동체의 관심과 폭넓은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유아교육학 교수의 '감정코칭으로 시작하는 행복 육아' 강연, 해운대구보건소의 임신·출산·양육 지원 정책 안내, BNK부산은행의 부모를 위한 스마트 재테크 전략, 남부소방서의 영유아 응급처치(하임리히) 교육 등과 각종 아동 체험 부스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3-25 14:12:07[파이낸셜뉴스] 인제대학교 백병원 부산지역지부 노동조합은 최근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과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에서 ‘사랑 나눔 노·사 한마음 헌혈 릴레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국가적인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 헌혈 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부산·해운대백병원 노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200여 명의 교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인제대학교 백병원 부산지역지부 이성진 지부장은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헌혈 릴레이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과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백병원 부산지역지부는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며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에서 기부받은 헌혈증은 작년에 이어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부산 나음 소아암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병원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부산혈액원과 협력해 찾아가는 헌혈 버스를 운영하고, 사랑의 헌혈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2-18 14:18:30[파이낸셜뉴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1차 폐암·대장암·위암 적정성 평가 결과 모두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존의 수술 중심 평가를 넘어, 진단, 치료, 재활을 포함한 치료 전 과정을 평가해 환자 중심의 진료 성과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학제 진료, 조기 수술 비율, 전문 인력 구성 등 환자 중심의 새로운 평가 지표가 도입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의 진료 실적을 분석한 결과로, 평가 대상 중 폐암 63.2%, 위암 50.7%, 대장암 45.4%의 의료기관이 1등급을 획득했다.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은 “이번 적정성 평가 결과는 해운대백병원이 환자 중심의 진료와 다학제 협력 치료에 매진해 온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암 치료와 연구에 최선을 다해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2-23 08:40:34[파이낸셜뉴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과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실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와 ‘수혈 적정성 평가’ 두 부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입원, 퇴원, 수술이 이루어진 18종 수술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 권고하는 항생제 투여율, 수술 후 24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 종료율 등을 주요 지표로 평가했다. 백병원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환자 중심의 진료와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앞으로도 환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적절한 항생제 사용과 적정수혈에 힘쓰며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2-17 11: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