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해운협회는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이 지난 11일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개최된 '아·태지역 항만국통제위원회 포럼'에 아시아선주협회(ASA) 대표로 참석해 업계 의견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제35차 아·태지역 항만국통제위원회 회의'에는 22개 도쿄 MOU 회원국 대표와 해양수산부와 국제해운협회(ICS), 국제선급협회(IACS) 등 9개 국제기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기항하는 국제항해선박의 안전성에 대한 협력방안이 논의된다.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전 세계적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공급망 불안, 해운산업에 대한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해운업계에 대한 타격이 지속될 것"이라며 "해운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항만국통제(PSC) 절차에 관한 해석 및 적용이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아·태지역 항만국통제 협의체(도쿄 MOU)는 1994년 국제협약 기준 미달 선박 등에 대한 해양사고와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창설된 아·태 정부 간 협의체로 매년 회원국이 돌아가며 '항만국통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12 10:50:15[파이낸셜뉴스] 한국해운협회는 21일 여의도 해운빌딩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전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감사패 수여식은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우리나라 해운업계가 경쟁력 있는 선박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박금융을 지원해 국적선대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김 전 사장에게 해운업계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 전 사장은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제2대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나날이 중요해지는 해운정보 분야에서 시장보고서와 한국형 운임지수 공표는 물론 국적선사들에 대한 친환경선박 보급과 탈탄소 대응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해운업계의 성장도약을 지원했다. 정태순 해운협회 회장은 김 전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중요한 시기인 2021년 8월부터 3년동안 제2대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으로 재임하며 남다른 혜안과 열정을 갖고 선박금융 지원 등을 통해 해운산업 발전기반을 조성하는데 큰 공로를 세웠다"며 "앞으로도 해운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운업계 전반에 좋은 영향력을 끼쳐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21 17:33:00[파이낸셜뉴스] 한국해운협회는 27일 서울본부세관에서 개최된 대국민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해외구입 선박의 국내 입항 시 내항선 자동전환에 따른 불편사항 개선방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운협회는 외국에서 구입한 국제무역선이 국내에 최초 입항해 수입통관 시, 내항선으로 자동 자격전환됨에 따른 제반 행정절차로 인한 선사의 애로사항을 접수했다. 이에 지난해 8월, 관련 TF를 구성하고 규제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연구용역에서 도출된 규제 개선 방안을 올해 1월 고나세청에 건의했고, 4월에는 관세청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자문위원회'에서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해운협회는 국제무역선을 국내운항선으로 자동전환 절차가 개선되면 △잔존유 신고절차 △담배 등 세금납부 절차 △선박자격전환 시 하역 규정 △보세구역 외 장치 허가시 담보 문제 등이 해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관세청은 지난 13일 '국제무역선 입출항 전환 및 승선절차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최초 입항하는 국제무역선에 외항선 자격을 유지하는 특례 규정을 신설해 애로 해결에 나섰다.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부회장은 "관세청의 규제개선을 위한 노력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해운업계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주신만큼 우리나라 수출입화주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27 16:55:52[파이낸셜뉴스] 한국해운협회는 25일 한국ESG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ESG학회는 탄소국경조정제도, ESG 공시제도 등 국내외 ESG 움직임에 긴밀히 대응하기 위해 인문·사회·과학·기술 등 모든 학문분야가 참여해 2021년 창립된 학회이다. 한국해운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ESG학회와 교육협력·기술·정보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국내 해운산업의 ESG 활동에 내실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25 17:21:09[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기자협회(회장 이주환)는 오는 22일 오후 3~6시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해운동맹 재편과 HMM 매각 재추진'을 주제로 2024년 봄 정기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해양기자협회는 지난해 5월 '미래선박연료와 경영전략'을 주제로 첫 정기포럼과 9월 11일 '10만선원 양성하자'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 세번째 개최하는 포럼에서는 윤민현 한국해사포럼 명예회장이 '국제 해운사들의 얼라이언스 재편과 우리의 대응'을, 구교훈 한국국제물류사협회 회장이 'HMM 재매각의 바람직한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패널토론에서는 윤민현 명예회장이 좌장을 맡고 이기호 HMM육상노조위원장, 이용백 헤드라인커뮤니케이션 대표(전 HMM 대외협력실장), 전작 국제해사기구 자문위원(전 한중카페리협회 전무)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해양기자협회는 "국제 해운업계의 변동성이 한층 강화되면서 이합집산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국적선사인 부산항 패싱에 대한 대안 마련과 국적해운사인 HMM 정상화에 대해 올바른 해법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해양기자협회는 한국 해양산업 발전 기여와 국민들의 바다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지난 2022년 설립됐다. 해양수산부 인가를 받은 사단법인으로 방송 통신 , 종합지, 경제지, 인터넷신문, 해운전문지 등 60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16 10:08:36[파이낸셜뉴스] "현재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한 후 최소한 13년 이상은 승선 경험을 쌓아야 상선 선장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 1976년 대학을 졸업하고 불과 4년만인 1980년 패기 넘치던 27세 꽃다운 나이에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선사 상선 선장으로 당당히 진급해 국내외 해운계를 깜짝 놀라게 했죠." 해마다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되는 봄철 이맘 때가 되면 어김없이 야구팬들 사이에 이름이 오르내리며 세월이 아무리 지나도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 인물이 있다. 바로 '롯데자이언츠 전설'로 통하는 송정규 전 단장이다. '의지를 갖고 한번 마음 먹은 것은 반드시 해낸다'는 엄청난 내공과 추진력의 소유자인 그가 27세 나이에 대한민국 최연소 상선 선장으로 진급해 대한민국 해운계에서 영원히 깨질 수 없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지닌 사실은 야구계 명성에 가려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부산의 '명문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한 송 회장은 고교시설 문과반에 속해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목표로 공부했으나 입학에 실패하고 서울 종로학원에서 재수를 하던 중 "앞으로는 자격증 시대가 오니 의사를 하든지 도선사가 되든지 하라"는 아버지 말씀을 듣고 갑자기 시험 며칠 전에 이과인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로 '180도 터닝'을 해 해운인이 됐다고 한다. 1976년 한국해양대를 졸업한 후 3항사 7개월, 2항사 9개월, 1등 항해사 1년 3개월, 견습선장 9개월을 거치고 1980년 5월 재화중량톤수(DWT) 6만5000t급 파나맥스(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선박) 벌크 캐리어 '가든 문(Garden Moon)' 선장으로 진급했다. 대학 졸업 후 채 2년이 되기 전에 갑종 선장(현재의 1급 항해사) 자격증을 최단 기일 취득하면서 대한민국 최연소 선장이 되겠다고 작심했기 때문이다. 송 회장은 당시 선주가 미국인이라 모든 대화를 영어로 하던 시절, 영작 비즈니스 레터 작성과 영어 의사 소통에서 현지인 못지 않은 탄탄한 실력을 보여줘 놀라게 했을 뿐 아니라 선내 기율을 확실히 하는 뛰어난 통솔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송 회장은 지난 2020년 부산항 도선사로서 정년을 마감하기까지 지난 40년 동안 목표를 이루고 도전을 멈추지 않는 해양인의 길을 걸어온 이 분야 '국가적 자산'으로 통한다. 아직도 한국도선사협회 명예도선사로 활동 중인 송 회장의 해양·항만분야 현장 경험에는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영역이 많기 때문이다. 부산을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글로벌허브도시로 도약시키고 대한민국을 해양강국으로 이끄는데 이같은 인물의 혜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여기에 근거하고 있다. 송 회장의 도전정신은 2000년 선장들이 목표로 하는 도선수습생으로 합격해 부산항으로 배정받아 통상 10년 정도 경력이 돼야 할 수 있는 부산항 도선사회 회장을 3년만에 했고, 그 여세를 몰아 2009년 한국도선사협회 회장 당선이라는 목표를 실현해내는 과정에서도 여실히 진가를 발휘했다. 그는 부산항 도선사가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이 된 적이 없었던 장벽도 깨고 항만위원장까지 지내면서 해양분야 최고 경력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진정한 선장 출신으로 불과 1년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 잠시 경험하고 최연소 선장이라고 거짓으로 주장, 수십년 선장을 한 것처럼 과대 포장해 떠들고 다녀 경험많은 선장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경우와는 차원이 다른 대한민국 최고의 진정한 해양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 회장은 "우리나라 항만건설과 컨테이너터미널 운영 노하우가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면서 "부산이 부가가치가 높은 해운·항만분야 글로벌 전문인력을 길러내는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플랜이 수립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한국프로야구 '열혈 야구팬'으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야구를 유난히 사랑하는 도시 '야도 부산'에서 비야구인으로 38살 당시 최연소 롯데자이언츠 단장으로 전격 발탁돼 2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신화를 써 '롯데자이언츠 전설'로 기억되고 있다. 해운경영학 박사이기도 한 송 회장은 지난 1990년 당시 거듭 지리멸렬한 성적으로 내며 최하위를 전전하던 롯데자이언츠 구단 프런트에 경기에서 보이는 문제점을 알리고 그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는데도 별 반응이 없자 격분한 나머지 주옥같은 승리 비법을 공개적으로 알리려고 '필승전략 롯데이언츠 탑 시크릿(Top Secret)'라는 책을 자비로 저술, 시판하는 열의를 보였다. 그러던 중 어느 날 당시 롯데그룹 신준호 부회장실에서 걸려 온 전화를 받게 됐는데, 내용인즉 '필승전략 롯데자이언츠 책자의 활자가 작아 읽기가 어려우니 크게 읽기 좋게 두 권을 특별히 만들어 보내주면 신격호 회장님과 한권씩 읽어 보겠다'는 내용이었다는 것이다. 이를 계기로 롯데그룹 총수로부터 야구단 단장직 제의를 받게 됐지만 처음에는 흔쾌히 받아들일 입장이 아니었다고 했다. 당시 38살이라는 나이로 기상이 하늘을 찌르고 무서움이 없던 시기로 '롯데자이언츠를 우승시키고는 싶었지만 굴지의 재력가가 돼 세계적인 해운왕이 되는 것'이 꿈이었기 때문에 망설일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던 중 신준호 롯데그룹 부회장 겸 구단주 대행께서 '차 한잔 하자'고 하면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있는 접견실로 불러 '송 이사'라고 지칭, 입사를 기정사실화해 매우 당황스러웠다고 했다. 이렇게 그룹 과장직 나이에 롯데자이언츠 단장으로 발탁된 후 당시 KBO(한국야구위원회) 8개 팀 가운데 최하위였던 롯데를 1991년 입단하던 해 4등, 이듬해인 1992년 한국시리즈 막강 군단 빙그레 이글스(지금의 한화 이글스)를 격파하고 우승을 이끄는데 공을 세우는 신화를 쓰게 됐다. 송 회장이 출간했던 '필승전략 롯데이언츠 톱 시크릿' 책자는 34년이 지났는데도 적용해도 될 정도의 롯데야구 승리비법서 소위 '마도서(마술을 배우기 위한 일종의 교과서)'로 야구팬들에게 전설로 회자되고 있을 정도다. 부산을 연고로 하는 롯데자이언츠가 송 회장이 단장을 맡아 우승시킨 후 여지껏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자 지난 2019년 7월 갑자기 야구 사이트에서 '우승 단장 송정규와 필승전략 롯데자이언츠 톱 시크릿을 소환하자'는 롯데팬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뜨겁게 펼쳐지기도 했다. 송 회장은 '27세 대한민국 최연소 상선 선장' '38세 발탁된 롯데자이언츠 단장의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영원히 깨지지 않을 두 가지 진기록을 가진 인물로 오래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송 회장의 도전정신과 롯데자이언츠 열혈 야구팬으로서 걸어온 이야기를 영화화하려는 제작사들의 섭외는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 회장은 "얼마전 은행 업무를 보는데 지점장이 갑자기 찾아와 '롯데야구 전설, 송정규 단장님이 맞으시죠'라고 하면서 반갑게 맞을 정도로 아직도 가는 곳마다 알아 보는 팬들의 인사가 이어지고 있을 정도"라고 식지않는 야구사랑 부산 분위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06 05:08:26[파이낸셜뉴스] 한국해운협회는 부산항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한국해운협회는 이날 작업자의 안전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문구가 인쇄된 핫팩을 부산 항운노조원들에게 배포했다. 통상 하역중인 컨테이너 선박에 컨테이너를 고정하거나 상태 확인등을 위해 육상의 외부작업자가 선박에 승선하여 작업을 하는데 철제 구조물로 둘러싸인 작업장의 특성상 보호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경우 사소한 실수나 부주의로 발생하는 부딪침 또는 낙상의 경우 단순 타박 또는 골절이 아닌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이날 캠페인을 기획한 해운협회 김세현 부산사무소장은 "오늘 나눠드린 핫팩이 추운 겨울 힘든 현장작업에 온기를 전하고 안전수칙 준수가 본인의 안전뿐만 아니라 가족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1-15 16:30:34[파이낸셜뉴스] 한국해운협회는 '핵심에너지 수급관리 및 수송위기 대응 등에 관한 법률'이 국회에 발의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11일 밝혔다.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및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국제정세 불안으로 핵심 에너지의 확보 및 안정적인 수송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LNG 등 핵심에너지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국내에 공급하기 위한 정책 마련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우리나라 주요 핵심에너지의 비축 및 수송 관련 제도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에너지 수급위기에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했고, 여야 의원 10여명이 동참했다. 이번 법안 제정시 핵심에너지 수송과 관련된 선박, 항공기 등 운송수단을 제조하는 업체, 화주까지 포함하여 핵심에너지와 관련된 사용자와 공급자 모두를 지원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위기 발생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는 핵심에너지 수송수단을 일정비율 이상 이용하도록 하는 등 핵심에너지 수급안정을 위한 행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핵심에너지를 우리 국적선박으로 운송할 때 국가안보와 국민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며 "국회와 정부에서 '핵심에너지 수급관리 및 수송위기 대응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1-11 14:09:56[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14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제17회 장보고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장보고대상은 장보고의 해양 개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해양수산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사람(단체)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 2006년 해수부가 제정했다. 올해는 6월15일부터 9월7일까지 장보고대상 후보자 공모와 추천이 진행됐다. 예심, 본심, 공개검증 및 대국민 온라인투표를 거쳐 6명(단체 포함)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한국해운협회는 1954년도에 설립된 이후 우리나라 해운산업 발전과 규제혁신 등 해운제도 선진화에 힘써 왔다.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공익재단 '바다의품'을 설립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상은 대한민국 대표 해류도를 제작해 중등교과서에 보급한 서울대학교 박경애 교수가, 해수부 장관상은 해양교육자료 개발 및 동아리 운영 등 적극행정을 발휘한 한밭초등학교 박상희 교사, 국회 농해수위원장상은 어촌의 관광소득 향상에 기여한 전국어촌체험마을연합회가 받는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장보고의 정신을 계승하며 해양수산 분야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신(新)해양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12-13 11:42:10[파이낸셜뉴스] 한국해운협회는 지난 9일 협회 임직원들과 함께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노 엑시트)'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NO EXIT 캠페인은 마약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범죄라는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범죄를 방지하고자 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경찰청장을 필두로 한덕수 국무총리, 국회의원, 교육·경제계 인사 등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오고 있다.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마약은 한 사람의 인생을 무너트릴 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인까지 고통받게 한다"며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이 마약 청정국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양 부회장은 임병규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협회 임직원들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최윤희 회장을 지목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11-10 15:2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