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구축하는 ‘스노우플레이크 X 스트림릿 해커톤 코리아'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과 파이썬 기반 대시보드 및 대화형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도구인 스트림릿을 활용해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공되는 실제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노우플레이크 환경에서 작동하고 비즈니스 가치 창출이 가능한 솔루션을 창의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대회의 핵심 과제다. 추가적으로 필요한 라이브러리나 오픈소스 도구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기술 지식이 없는 참가자들을 위해 사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유저그룹에서는 16일 참가자들이 스노우플레이크와 스트림릿의 시너지를 이해하고 실제 과제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핸즈온 웨비나를 진행한다. 해커톤 공식 웹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제공되는 가이드를 통해 단계별 학습도 할 수 있다. 제출된 과제는 △기능 및 완성도 △기술 활용도 △사용자 경험 △문제 해결력 등 다양한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될 예정이다. 특히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과 스트림릿의 기능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했는지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3개의 솔루션은 5월 14일 열리는 결선 무대에서 발표된다. 최종 심사에는 스트림릿 공동 창업자 겸 최고운영자(COO)이자 스노우플레이크 스트림릿 및 제품 경험 총괄인 아만다 켈리가 방한해 평가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과제 제출은 4월 27일 마감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4-14 09:31:40LG가 인공지능(AI)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혁신을 만드는 청년들의 도전을 지원한다. LG는 지난 5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LG 에이머스 6기 지원자 2738명 중 AI 전문가 교육을 수료하고, 2월 한 달간 진행한 온라인 예선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98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결선 주제는 '난임 환자 대상 임신 성공 확률을 예측하는 AI 개발'이다. 이번 해커톤은 LG화학과 마리아병원이 함께 문제를 출제했고, 임신 성공 확률 예측 AI 개발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 수십만 건을 제공했다. LG화학은 1990년부터 난임 치료제 연구에 집중해 왔으며, 현재 국내 난임 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마리아병원은 국내 대표 난임 치료 기관이다. 양측은 난임 치료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강의도 진행했다. LG는 해커톤에 참가한 청년들이 수십 개의 변수들이 임신 성공 확률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다양한 접근법을 활용해 검증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결선 참가자들은 실제 난임 환자들의 시술 데이터를 활용해 임신 성공 확률을 예측하는 AI를 개발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LG는 대회 이튿날 LG AI연구원,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도 열었다. 각 사의 인사 담당자들은 채용 정보를 공유하고, 진로 상담과 향후 채용 시 우선적으로 검토될 수 있는 LG AI 인재풀 등록 안내를 진행했다. 한편, LG 에이머스는 '세상을 바꾸는 기술과 혁신은 인재에서 시작되고, 이들이 곧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구광모 ㈜LG 대표의 인재경영 철학을 반영한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LG 에이머스는 지난 3년간 1만5000명이 지원하며 청년 AI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수빈 기자
2025-04-06 18:39:49[파이낸셜뉴스] LG가 인공지능(AI)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혁신을 만드는 청년들의 도전을 지원한다. LG는 지난 5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LG 에이머스 6기 지원자 2738명 중 AI 전문가 교육을 수료하고, 2월 한 달간 진행한 온라인 예선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98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결선 주제는 ‘난임 환자 대상 임신 성공 확률을 예측하는 AI 개발’이다. 이번 해커톤은 LG화학과 마리아병원이 함께 문제를 출제했고, 임신 성공 확률 예측 AI 개발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 수십만 건을 제공했다. LG화학은 1990년부터 난임 치료제 연구에 집중해 왔으며, 현재 국내 난임 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마리아병원은 국내 대표 난임 치료 기관이다. 양측은 난임 치료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강의도 진행했다. LG는 해커톤에 참가한 청년들이 수십 개의 변수들이 임신 성공 확률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다양한 접근법을 활용해 검증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결선 참가자들은 실제 난임 환자들의 시술 데이터를 활용해 임신 성공 확률을 예측하는 AI를 개발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LG는 대회 이튿날 LG AI연구원,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도 열었다. 각 사의 인사 담당자들은 채용 정보를 공유하고, 진로 상담과 향후 채용 시 우선적으로 검토될 수 있는 LG AI 인재풀 등록 안내를 진행했다. 한편, LG 에이머스는 ‘세상을 바꾸는 기술과 혁신은 인재에서 시작되고, 이들이 곧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구광모 ㈜LG 대표의 인재경영 철학을 반영한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LG 에이머스는 지난 3년간 1만5000명이 지원하며 청년 AI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4-06 11:02:11은행권에 해커톤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금융권에서 개발자와 보안 관련 기술 개발, 인력 수급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은행들은 사내 개발자를 중심으로 해커톤을 열거나 금융보안원, 서울대 등 유수의 기관과 협업해 개발자들의 '축제'를 마련하고, 디지털 보안 강화는 물론 신상품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은행들은 올해도 '개발자들의 축제'로 불리는 해커톤 개최를 이어가고 있다. 모든 시스템의 가장 큰 취약점은 인적 리스크다. 최근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은행권에서도 이같은 허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은행들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해커톤을 열고 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개발자는 물론 기획자와 디자이너, 프로젝트 매니저 등 다양한 직군이 모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행사다. 정해진 시간 내에 집중적으로 작업해 관련 시스템의 문제점을 발견하거나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낸다.카카오뱅크는 지난 7~8일 경기 성남 판교오피스에서 사내 해커톤 행사 '뱅커톤'을 열었다. 뱅커톤은 은행(뱅크)와 해커톤의 합성어다. 고객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주제로 열린 이번 뱅커톤에는 예선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개팀이 참가, 기획·개발 및 프리젠테이션(PT)이 이어졌다.참가자들은 △AI 기술이 적용된 '부동산 정보 제공 서비스' △은행앱이 제공하는 '캘린더형 홈 위젯' △고객활동 점수만큼 기부하는 '활동 포인트 기부 서비스'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책 읽고 현금 받기 서비스' 등 고객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카카오뱅크는 △혁신성 △실현가능성 △AI 활용도 등을 평가해 시상할 방침이다.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도 사내 기술컨퍼런스 '코드러너 2024'와 사내 기술세미나 '데브콘(DevCon)', 개발자 대상 기술설명회 '퇴근길 기술 한 잔' 등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우리은행은 매년 여름 금융보안원과 함께 대학·대학원생들 대상으로 모의해킹 경진대회 '우리콘'을 열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제4회 우리콘'에는 대학(원)생 136명이 총 43개팀을 구성해 참여했다.우리콘은 참가자가 해커 공격에 노출 될 수 있는 디지털 뱅킹 위험 요소를 찾는 방식으로 열린다. 우리콘 수상자는 향후 우리은행 디지털·IT부문이나 금융보안원에 지원할 때 서류심사에서 우대를 받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콘은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공격 대응과 정보보호 기술을 정정당당하게 겨루는 자리"라며 "날로 중요해지는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에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KB국민은행은 2022년부터 'KB 잇츠 유어 라이프 해커톤'을 열어 청년 소프트웨어(SW)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KB IT's Your Life’는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의 과정 중 하나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예선을 통과한 총 20개팀이 해커톤 대회에 참가했으며, ‘세상을 바꾸는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2박 3일 동안 다양한 금융 프로젝트를 기획부터 개발, 서비스 구현을 논의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 SW 인재를 목표로 하는 청년들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해커톤 대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그룹도 2022년부터 ‘빅데이터 해커톤’을 열고 있다. 서울대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경진대회다.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상품과 서비스를 개발을 논의한다. 지난해 대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신한금융그룹 빅데이터 해커톤'에는 총 40개 대학에서 대학생 311명이 참가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3-10 18:06:17펄어비스가 전국 초등학생 대상으로 한 해커톤 대회 ‘딩가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딩가딩 프로젝트는 “코딩의 가능성을 코딩하다”라는 의미를 담아 시작된 펄어비스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대회에 참가한 초동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펄어비스 제공
2025-01-09 10:18:49[파이낸셜뉴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생성형 인공지능(Gen AI)을 활용한 '컬리해커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Gen AI를 활용한 컬리 서비스 개선과 업무 생산성 강화 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20일 진행된 예선에는 비개발자를 포함한 컬리 전 구성원 가운데 24개 팀 73명이 참여했으며, 23일 열린 본선에선 13개팀 42명이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프로젝트의 실현가능성과 비즈니스 임팩트, 발표·데모 퀄리티, LMM 기술 활용도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3개 수상팀을 선발했다. 대상은 3P 파트너 오피스 환경에서 판매자들의 상품 등록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구현한 히말라야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높은 서비스 구현도와 함께 컬리의 향후 사업 방향성과 맞물린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히말라야팀은 "쟁쟁한 실력을 갖춘 팀들과 이 자리를 함께해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팀원과의 끈끈한 협업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시너지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No Bluff팀과 빨간날개척단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각각 컬리 입점 파트너사들이 입고 가이드 준수 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앱과 컬리 고객이 상품별로 가장 맛있는 시기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구현했다. 대상을 받은 히말라야팀은 300만 원의 상금과 포상휴가 4일이 지급됐다. 최우수상과 우수상팀은 각각 200만 원(휴가 3일)과 100만 원(휴가 2일)의 특전을 받았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과 업무 효율 개선, 사업 경쟁력 강화 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해커톤 역시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 등을 위해 진행된 만큼 발굴된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2-24 16:58:07[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사내 인공지능(AI) 해커톤 '엔터톤 2024'를 마무리하고 4개 수상 아이디어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엔터톤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해커톤' 약자로 업무, 사업, 서비스 혁신을 위한 기발하고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받아 실제 적용까지 검토하는 크루(임직원) 대상 공모전이다. 크루 66명이 29개 팀, 37건의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카카오엔터는 지난 20일 진행된 전사 타운홀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을 발표했다. 올해 대상에는 이용자 음원 댓글 반응을 측정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멜론 차트에 접목시킨 '댓글 맛집 TOP 100'이 선정됐다. 이는 기존 스트리밍 집계 기반 차트가 아닌, 멜론 이용자의 음원에 대한 반응을 토대로 새로운 기준의 음원 차트를 형성하는 아이디어다. '아티스트와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까지 차트에 담겠다'는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며 창의성, 완성도, 성장 가능성 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AI가 카카오페이지 웹툰, 웹소설 베스트 댓글을 가공해 SNS 홍보, 마케팅에 활용하는 '코멘텐츠'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아티스트의 실시간 라이브가 종료된 후 팬들의 채팅·반응에 대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한 요약 영상을 제공하는 '팬메이드 라이브 하이라이트', 멜론의 인기 급상승 음원 데이터를 추출해 사용자에게 이유에 대한 AI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뮤덕후'가 뽑혔다.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실제 사업에 적용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 2022년도 첫번째 해커톤 최우수상(1등) 아이디어 멜론 '뮤직웨이브'는 서비스 적용으로 이어졌다. 지난 8월 진행된 멜론 뮤직웨이브 플레이브(PLAVE) 채팅 이벤트에서 최대 동시 접속자 수 1만639명과 누적 접속자 수 3만5200명 기록을 세웠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2-23 14:17:47[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024년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공모해 에스엠플래닛 등 우수업체 5개사를 선정했다. 아울러 '2024 뉴스 빅데이터 해커톤 대회'를 열어 뉴스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해력 향상 교육 방안을 제안한 '비글' 팀에 대상을 수여했다.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뉴스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지원금 3000만원과 전문가 교육,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인 '빅카인즈'의 API 무료 사용 등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창업초기기업 90개사가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20개사를 선발하고, 선발된 업체들이 지난 4월부터 개발한 결과를 심사해 우수업체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 결과 최우수상은 '이지플러스'를 개발한 에스엠플래닛이 받는다. '이지플러스'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AI 기반의 개인화 뉴스 플랫폼이다. 불필요한 광고를 제거하고 핵심 정보를 추출해 시각장애인들에게 개인의 관심사를 반영한 뉴스를 제공한다. 우수상은 생성형 AI 기반 뉴스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개발한 빅링크와 오디오 콘텐츠 자동 생성 시스템을 개발한 이어가다에 수여했다. 장려상은 AI 기반 고객 맞춤형 콘텐츠 검수 솔루션을 개발한 써티블랙과 뉴스빅데이터 기반 경제 현안 AI 콘텐츠 생성 서비스를 개발한 사이다경제가 받는다. 2024 뉴스 빅데이터 해커톤 대회 대상에 비글 '2024 뉴스 빅데이터 해커톤 대회'에서는 '뉴스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뉴스빅데이터와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120여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10개팀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아이디어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구체화했다. 이어 본선 대회에서 5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대상(문체부 장관상)은 뉴스와 AI를 활용한 '좋은 질문'을 통해 문해력을 키우는 비문학 글 읽기 교육 서비스를 제안한 '비글' 팀에게 돌아갔다. 이어 최우수상은 AI 뉴스 웹툰 자동 생성 서비스를 제안한 '뉴코믹스' 팀과 생성형 AI 기반의 가로세로 낱말 퀴즈 응용프로그램 '크로뉴스'를 발표한 '저너러티브' 팀이 받았다. 끝으로 우수상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음성 AI 챗봇 '내이리'를 발표한 '오북이' 팀, 뉴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활용, 금융 사기 예방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사기컷'을 제안한 '사기시져시져' 팀이 수상했다. 문체부는 두 사업의 연계를 강화해 미디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창의적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또 해커톤 대회 본선 진출팀이 이듬해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하면 가점 등을 부여할 계획이다. 2025년도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내년 3월, '뉴스 빅데이터 해커톤 대회'는 10월에 공모를 시작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10 06:22:12모두의연구소가 운영하는 AI 교육 플랫폼 ‘AI학교 아이펠’의 훈련생들이 제6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SIGenie 팀은 ‘해운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주제로 독창적인 AI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해운 물류 현장의 선적 지시서 처리 과정을 개선해 처리 시간을 60% 단축하고 오류율을 90% 감소시키는 성과를 냈다. 이 프로젝트는 최신 AI 기술인 LLM(Large Language Model),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AI 에이전트를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증명하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해커톤에는 총 1,185명, 243개 팀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31개 팀 중 SIGenie 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팀은 아이펠 온라인 8기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1기 훈련생으로 구성되어 모두의연구소가 추구하는 협업과 성장의 가치를 구현했다. SIGenie 팀장 정광용 훈련생은 “해운 물류 산업의 디지털 혁신은 시급한 과제였다”며, “아이펠에서 배운 자기주도 학습과 협업 경험이 프로젝트 성공의 기반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SIGenie가 해운 물류 산업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모두의연구소 AI학교 아이펠은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전액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 현재 코어·리서치 과정 12기와 프로덕트 데이터분석 과정 1기 훈련생을 모집 중이며, 12월 22일 마감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코어 과정은 3년간 이어온 마지막 기수로, 교육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펠은 현장 중심의 프로젝트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AI 인재를 양성하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AI 교육을 통해 산업과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라 밝혔다.
2024-12-04 09:25:25[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이 지난 20일 청년 SW인재 양성을 위해 ‘KB IT’s Your Life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커톤 대회는 KB국민은행의 청년 SW인재양성 프로그램인 ‘KB IT’s Your Life’ 수료생이 참가해 정보기술(IT) 전문가로 다양한 금융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 심사를 통과한 총 20개 팀이 해커톤 대회에 참가했다. ‘세상을 바꾸는 소프트웨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은 2박3일 동안 다양한 금융 프로젝트를 기획부터 개발, 서비스 구현까지 진행한다. 수상팀 전원에게는 상금 및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 SW인재를 목표로 하는 청년들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역량을 키우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022년부터 ‘KB IT’s Your Life’를 통해 청년 SW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KB IT’s Your Life’는 올해부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의 과정 중 하나로 선정됐다. 교육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고 현직 멘토의 프로젝트 및 취업 멘토링 지원, 우수 수료생 대상 KB국민은행 신입행원 채용 시 우대 혜택 제공 등 취업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도 확대 지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1-21 15:4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