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영어학원에서 핼러윈 파티를 열다 초등생이 머리에 큰 상처를 입는 일이 발생했다. 학생 부모는 학원 측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해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다. 지난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A양은 지난 27일 오후 8시 30분께 학원에서 주최한 핼러윈 파티에 참석했다.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학원 측은 핼러윈을 맞아 '괴물이 아이들을 덮치는 장면'을 연출했다. 어둡고 좁은 교실 안에서 괴물이 등장하고 공포스러운 음향 속 아이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다 A양이 넘어지며 책상의 예리한 쇠 부분에 이마를 부딪쳤고, 병원에 따르면 A양 이마는 5㎝ 정도 찢어졌다. 상처는 뼈가 보일 정도로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근육과 신경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해 이마의 주름이 제대로 안 잡히는 등 영구장애를 가질 수도 있다는 병원 진단을 받았다. A양 아버지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서양 풍습을 흉내 내다 사고를 당하는 게 말이 안 된다. 어두운 공간에서 무서운 상황을 연출하면 아이들이 넘어지며 책상의 모서리에 부딪혀 다칠 수 있는데 안전을 너무 소홀히 했다”며 “이런 일이 다른 어학원에서도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위험한 행사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사고를 낸 학원 측은 책임을 인정, A양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학원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어 행사를 열었는데 의욕이 과하다 보니 미처 챙겨야 할 것을 못 챙겼다”며 “많이 반성하고 있으며 아이의 상태가 사고 이전으로 회복되도록 끝까지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 학원 홈페이지에 사과문도 올리겠다”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0-31 20:51:47핼러윈 데이가 다가오고 있지만 '핼러윈 마케팅'은 사라졌다. 지난해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가 남긴 충격때문이다. 지난해 적극 마케팅을 벌였던 주요 유통업체들은 핼러윈 이벤트를 열지 않기로 했다. 유치원이나 어학원의 단골 행사였던 핼러윈데이 파티도 올해는 조용히 다른 이벤트로 대체되는 분위기다. 17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매년 10월이 되면 쉽게 볼 수 있었던 '핼러윈 데이' 마케팅이 올해는 자취를 감췄다. 대표적으로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핼러윈 이벤트를 열지 않을 예정이다. 최근 들어 시즌별 매출이 통상 10~20%씩 증가해 왔던 핼러윈 데이 기간은 추석과 크리스마스 사이 비수기를 채우는 '효자'로 여겨졌다. 이런 핼러윈 특수를 업계가 자발적으로 포기하고 있는 것. 대형마트 관계자는 "올해에는 대대적인 핼러윈 마케팅과 이와 연관된 기획 상품의 판매를 회사 차원에서 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지난해 이태원 참사와 같은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던 만큼 (핼러윈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기획하는 것이) 조심스럽다"라고 전했다. 유치원이나 어학원에서 열리던 핼러윈 데이 파티도 취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어학원의 경우 행사를 기획하고는 있지만 '핼러윈'이란 단어 대신해 '컬쳐(Culture)데이', '땡스기빙데이(추수감사절)'란 단어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는 사회적 분위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도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이제 1년이 지난 만큼 올해는 즐기기 보다는 조용한 추모가 필요한 시기라는 점에 동조하는 모습이었다. 핼러윈 데이가 되면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도심 번화가를 자주 찾았던 사업가 박모씨(32)는 "누군가의 잘못을 따지기 전에 핼러윈 데이 기간에 150여명이 안 좋은 일을 당한 만큼 예년처럼 떠들썩하게 즐기는 것은 고인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선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핼러윈 데이가 갑자기 사라진다는 점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예년처럼 파티 등에 참석하는 등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태원이 아닌 홍대 등 다른 지역에서 파티를 즐기자는 글도 찾아볼 수 있다. 때문에 이태원을 대신해 홍대 등에 핼러윈 데이를 즐기려는 사람이 모이게 되면 이른바 '풍선효과'도 우려되고 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3-10-17 18:19:56[파이낸셜뉴스] 핼러윈 데이가 다가오고 있지만 '핼러윈 마케팅'은 사라졌다. 지난해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가 남긴 충격때문이다. 지난해 적극 마케팅을 벌였던 주요 유통업체들은 핼러윈 이벤트를 열지 않기로 했다. 유치원이나 어학원의 단골 행사였던 핼러윈데이 파티도 올해는 조용히 다른 이벤트로 대체되는 분위기다. "핼러윈 대신 '컬쳐 데이', '땡스기빙데이'"17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매년 10월이 되면 쉽게 볼 수 있었던 '핼러윈 데이' 마케팅이 올해는 자취를 감췄다. 대표적으로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핼러윈 이벤트를 열지 않을 예정이다. 최근 들어 시즌별 매출이 통상 10~20%씩 증가해 왔던 핼러윈 데이 기간은 추석과 크리스마스 사이 비수기를 채우는 '효자'로 여겨졌다. 이런 핼러윈 특수를 업계가 자발적으로 포기하고 있는 것. 대형마트 관계자는 "올해에는 대대적인 핼러윈 마케팅과 이와 연관된 기획 상품의 판매를 회사 차원에서 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지난해 이태원 참사와 같은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던 만큼 (핼러윈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기획하는 것이) 조심스럽다"라고 전했다. 유치원이나 어학원에서 열리던 핼러윈 데이 파티도 취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어학원의 경우 행사를 기획하고는 있지만 '핼러윈'이란 단어 대신해 '컬쳐(Culture)데이', '땡스기빙데이(추수감사절)'란 단어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는 사회적 분위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도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이제 1년이 지난 만큼 올해는 즐기기 보다는 조용한 추모가 필요한 시기라는 점에 동조하는 모습이었다. 핼러윈 데이가 되면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도심 번화가를 자주 찾았던 사업가 박모씨(32)는 "누군가의 잘못을 따지기 전에 핼러윈 데이 기간에 150여명이 안 좋은 일을 당한 만큼 예년처럼 떠들썩하게 즐기는 것은 고인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시민사회 역시 핼러윈 파티 대신 추모의 물결을 이어갈 예정이다. 10·29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이태원참사시민대책회의 등 사회각계각층은 지난 16일 서울광장에서 '이태원참사집중추모기간'을 오는 29일까지 이어갈 것을 선포했다.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일각에선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핼러윈 데이가 갑자기 사라진다는 점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예년처럼 파티 등에 참석하는 등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태원이 아닌 홍대 등 다른 지역에서 파티를 즐기자는 글도 찾아볼 수 있다. 때문에 이태원을 대신해 홍대 등에 핼러윈 데이를 즐기려는 사람이 모이게 되면 이른바 '풍선효과'도 우려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회사원 양모씨(26)는 "국가의 재난대응능력의 부재가 이태원 참사의 원인이지 핼러윈 축제가 아니지 않냐"며 "하나의 이벤트를 무턱대고 피할 것이 아니라 안전 대책을 어떻게 세울지 등을 모색하며 단점을 보완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3-10-17 14:46:45[파이낸셜뉴스] 29일 밤 10시께부터 서울 이태원에서 압사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가 핼러윈 파티를 취소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에스엠타운 원더랜드 2022'의 레드카펫 생중계가 취소됐다고 알렸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엠타운 원더랜드 2022' 행사 자체가 취소됨에 따라 레드카펫 생중계도 진행되지 않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에스엠타운 원더랜드’는 매년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아온 SM의 프라이빗 할로윈 파티로, 오늘(30일) 개최될 예정이었다. 특히 파티에 앞서 오후 6시 15분부터 1시간여 동안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레드카펫 생중계도 진행될 예정이었다. 한편 29일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압사 사고가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 기준 149명이 사망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0-30 09:59:33[파이낸셜뉴스] 핼러윈데이과 한우데이를 앞둔 이번 주말 백화점들이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파티가 많아지는 연말을 맞아 선제적으로 와인 공급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핼러윈 파티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총 100억원 규모의 '와인&리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이덴티파이드 로디 진판델'과 '반피 마루케토'를 비롯 '아리 고리 이룰레기' '샴페인 어니스트 라페뉴' '제나토 아마로네' '펜폴즈 야타나 샤르도네'를 1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줄서기 특가 상품으로 프랑스 보르도 메독지방의 5대 샤또로 유명한 '샤또 무똥 로췰드 2017' '샤또 마고 2017'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며, 장기 숙성했을 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보르도 그랑크뤼 와인인 '샤또 라뚜르2002'와 '샤또 깔롱 세귀르 2003' 등을 최대 4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다. 또 행사 기간 동안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 한우데이를 맞아 유명 브랜드들과 함께 '한우 특별기획전'도 선보인다. 다음달 3일까지 횡성, 대관령, 안성마춤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해 한우 인기부위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추운 날씨를 대비해 30일까지 아우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골프, 스포츠, 여성·남성패션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다양한 아우터를 혜택과 함께 판매한다. 특히 본점에서는 31일까지 '럭셔리 퍼 특집전'을 진행해, '진도모피' '국제모피' '우단모피'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고 구매금액대별 최대 10% 롯데모바일상품권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도 120억원 규모의 역대급 와인 행사를 펼친다. 총 60만병, 10개 수입사가 참여하는 이번 하반기 와인 창고대전은 이날부터 11월 6일까지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다가오는 연말 파티 수요를 겨냥해 돈 멜초, 키슬러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와인은 물론 세계적인 와인 유투버 '와인킹'이 추천하는 가성비 와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개점 43주년을 맞아 30일까지 전 지점에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갤러리아 앱 내 마련된 이벤트 페이지에 축하메시지를 작성하면 참여 가능하며, 추첨으로 △1등 43만 G캐시(5명) △2등 4만3000 G캐시(20명) △3등 4300 G캐시(300명)를 증정한다.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리치몬트 그룹의 럭셔리 레더하우스 '델보' 팝업스토어를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팝업은 델보의 대표 상품인 '팽' 가방 50주년을 기념으로 진행된다. 또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중고 명품 편집샵 '어플릭시 팝업도 31일까지 진행, 50만원 이상 구매시 어플릭시 모자를 랜덤 증정한다.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다음달 20일까지 네덜란드 월데코 브랜드 익시에서 선보이는 '반 고흐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별이 빛나는 밤에 △해바라기 △씨 뿌리는 사람 등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들을 월데코로 재현한 특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10-27 19:53:59【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이석영신흥상회)가 핼러윈 시즌을 맞이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핼러윈 홈파티 이벤트를 진행한다. 핼러윈 이벤트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작년에 실시된 ‘오싹한 신흥상회’ 행사에 이어 올해도 청년창업센터에 방문하는 시민이 핼러윈 시즌의 특별한 분위기를 느끼고 일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매년 10월31일 핼러윈데이는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로 미국에서 시작된 이후 현재는 전 세계 젊은이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이석영신흥상회는 청년에게 친숙한 기념일을 함께 즐기기 위한 다채로운 시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석영신흥상회에 입주한 청년들은 스스로 핼러윈 특유의 테마로 청년상업센터 곳곳을 장식해 층별로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보물찾기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포켓몬과 함께하는 핼러윈 홈파티 등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타로카드 이벤트, 입점 쇼핑몰 이용객을 위한 응모권 이벤트, 청년 플리마켓, 핼러윈 사탕 이벤트 등도 마련돼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즐기며 핼러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석영신흥상회 관계자는 27일 “청년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는 즐거움을 드리고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27 07:12:01[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26일 '비스포크 큐커'를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큐커 미식 페스티벌'을 이달 28일부터 12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에어프라이어·그릴·토스터 등 4가지 기능이 하나의 기기에 탑재된 신개념 멀티 조리기기로, 간편하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큐커 미식 페스티벌은 연말까지 3차례 진행되며, '틱톡' 챌린지도 개최된다. 먼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어메이징 브루잉컴퍼니 성수점'에서 핼러윈 미식파티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CJ제일제당 제품으로 핼러윈 콘셉트에 맞춰 특별하게 조리된 비스포크 큐커 4가지 메뉴와 33종의 맥주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또 비스포크 큐커의 '스캔쿡' 기능을 포함해 비스포크 냉장고·에어드레서 등의 제품을 스마트싱스와 연계해 체험할 수 있다. 다음 달 12일과 13일에는 국내 최정상 셰프들로 구성된 '삼성 클럽드셰프' 소속 강민구 셰프가 운영하는 와인바 '뱅글'에서 비스포크 큐커 스페셜 코스를 운영한다. 12월에는 삼성디지털플라자 강남본점 5층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쇼룸 '#프로젝트프리즘'에서 비스포크 큐커 커뮤니티 강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큐커 미식 페스티벌을 이어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8일부터 12월 말까지 틱톡에서 비스포크 큐커를 활용한 챌린지도 진행한다. 비스포크 큐커로 요리된 음식을 먹고 재미 있는 리액션을 하는 영상을 촬영해 공유하는 챌린지로, 참가자들은 비스포크 큐커·갤럭시 워치5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와 CJ제일제당은 다음 달 30일까지 가정간편식 구독 서비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전자와 삼성카드의 간편식 정기 쇼핑 약정 서비스인 '삼성카드 마이 큐커 플랜'에 가입하고, 'CJ더마켓'을 통해 식료품 정기 배송을 신청하면 1만원에 비스포크 큐커를 구입할 수 있다. 매달 CJ더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40% 할인 쿠폰과 추가 5% 쿠폰도 제공돼 소비자는 정기 배송으로 마이 큐커 플랜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접점에서 비스포크 큐커와 스마트싱스를 더 재미있고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을 가진 소비자들이 삼성 가전을 직접 체험해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2-10-26 09:14:40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를 소비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기업들은 이색적인 맛과 마케팅으로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디저트 쿠키 '오레오(OREO)'를 국내에 판매하는 동서식품은 MZ세대 취향을 겨냥한 독특한 콘셉트의 제품과 이벤트를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1912년 미국에서 첫 출시된 오레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샌드위치 쿠키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동서식품이 오레오와 이보다 두께가 43%가량 얇은 '오레오 씬즈' 등 두 가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오레오는 국내 샌드류 비스킷 시장 매출 기준 1위다. 오레오의 주요 제품은 △라즈베리 무스 △레드벨벳 티라미수 △화이트 크림 등이다. 동서식품은 오는 31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핼러윈 오레오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레오의 핼러윈 대모험'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오레오 쿠키와 마스코트가 핼러윈 파티를 향해 모험을 떠난 끝에 파티 장소에 도착해 핼러윈을 즐긴다는 이야기를 공간에 구현했다.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는 대형 호박마차, 행잉 유령 마스코트 등 핼러윈 콘셉트의 장식물과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됐다. 또 3층 이벤트홀은 랜턴 미러룸, 네온 포레스트 등으로 구성됐다. 나만의 핼러윈 쿠키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오레오 핼러윈 파티세리', '네온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도 진행된다. 이수아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오레오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은 대표적인 디저트 쿠키"라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차별화된 맛의 다양한 오레오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보다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문수 기자
2022-10-24 18:28:11[파이낸셜뉴스] 호텔가는 다가오는 10월, 핼러윈 시즌을 맞아 핼러윈 콘셉트의 프라이빗 파티부터 호캉스에 다양한 혜택을 담은 패키지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다가오는 핼러윈을 맞아 ‘핼러윈 플레지르32 파티(Halloween Plaisir32 Party)’를 오는 10월 31일, 최상층인 32층에 위치한 루프 바 ‘라티튜드32’에서 개최한다. 이번 파티는 라티튜드32 우주선을 타고 블랙홀 속으로 들어가 뱀파이어가 사는 19세기로 착륙한 시간 여행이 콘셉트다. 본 파티는 1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위스키 브랜드 ‘잭 다니엘스(Jack Daniel’s)’와 콜라보로 위스키의 묵직함을 담은 칵테일을 마시며 신나는 분위기의 힙한 라이브 디제잉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셀프 포토 부스 △페이스 페인팅 △럭키 드로우 등의 혜택으로 핼러윈 열기를 이끌어낼 것이다. 행사는 10월 31일 오후 6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진행되며, 입장 티켓은 1인 기준 3만원으로 웰컴 칵테일 한 잔이 포함돼 있다.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는 핼로윈 시즌을 맞아 10월 4일부터 11월 4일까지 한 달간 핼러윈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도록 꾸며진 로비 곳곳에서 SNS 인증샷을 위한 포토월을 마련한다. 또한 10월 18일부터 선보이는 ‘할로와인 패키지(HalloWine PKG)’는 체크인 시 특별 제작된 핼러윈 디자인의 키 홀더를 제공하며 와인 1병이 포함된 상품이다. 해당 패키지 이용 시 핼러윈 분위기로 연출된 주니어 스위트 쿼드룸 객실에서 프라이빗 한 핼러윈 파티가 가능하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은 매년 이색적인 핼러윈 장식과 핼러윈 코스튬을 입은 직원들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해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롤링힐스 호텔은 이번 핼러윈 시즌을 맞아 자녀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오는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이용 가능한 ‘핼러윈 인 롤링(Halloween inrolling)’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 이용 시에는 아이들에게 핼로윈의 즐거움을 더해줄 프리미엄 수집 완구 브랜드 △<실바니안 패밀리>의 ‘핼러윈 나이트 퍼레이드 세트’ 1개를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더 라운지에서 핼러윈 분위기를 담은 △조각 케이크 1개 △홍시 음료 2잔을 제공한다. 아울러, △스탠더드 객실 1박 △조식 뷔페 성인 2인 및 소인 1인 △실내 수영장 이용 혜택 등도 포함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도 핼러윈을 맞이해 다양한 즐길 거리로 가득 찬 ‘핼러윈 패키지’를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선보인다. 워커힐의 핼러윈 패키지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딜럭스룸 1박을 기본으로 한 ‘핼러윈 파크(HALLOWEEN PARK)’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딜럭스룸 1박이 포함되는 ‘핼러윈 나이트 아웃(HALLOWEEN NIGHTOUT)’ 2종으로 마련된다. 두 패키지 모두 이용 고객에게 △포레스트 파크 내 핼러윈 이벤트 참가 △전동 카트투어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해당 패키지에는 △‘더뷔페’ 조식과 △퍼블릭 캡슐 워터보틀 1개가 포함된다. 한편, 패키지 기간 동안 포레스트 파크에서는 핼러윈 테마에 맞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핼러윈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아차산의 가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카트 투어가 수시로 운영되며, 오후 5시부터는 50분간 환상적인 ‘핼러윈 마술쇼’가 이어진다. 핼러윈 마술쇼에서는 다양한 마술공연은물론, 벌룬쇼, 저글링 공연 등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눈과마음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한 핼러윈 콘셉트로 마련된 ‘워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핼러윈을 상징하는 다양한 의상과 달콤한 간식들을 활용한 ‘코스튬 체험’ 및 ‘Trick or Treat’을 통해 어린이들은 색다른 추억을 쌓고, 어른들은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더 델리’는 핼러윈의 오싹한 분위기를 고조시켜줄 홈메이드 디저트 아이템들을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선보인다. ‘더 델리’는 핼러윈을 대표하는 빨강, 주황, 검정 컬러를 활용해 몬스터, 악마, 거미줄 등을 귀엽게 형상화한 디저트를 준비해 MZ세대뿐만이 아니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헤이즐넛 스펀지 위로 프랄린, 망고 크림, 살구 젤리와 헤이즐넛 크림이 어우러져 고소한 달콤함 속 상큼함이 숨어있는 살구 오팔리스 케이크는 한껏 솟은 뿔과 꼬리가 포인트인 붉은 악마와 사랑스러워 보이지만 어딘가 짓궂을 것 같은 하트 모양의 악마, 총 2가지 크기로 준비된다. 앙증맞은 날개와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장꾸미 가득한 주황색 ‘데블’ 모양의 초콜릿 라즈베리 무스는 헤이즐넛 조콩드 사이에 오렌지 커스터드, 초콜릿무스, 라즈베리 무스가 자리해 바삭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달콤함과 새콤함을 모두 느낄 수 있다. 그 외, 흑임자 소보루가 안팎으로 가득한 마시멜로 거미줄의 핼러윈 더치 빵 그리고 오싹한 모습으로 공포를 자아내야 할 미라는 앙증맞은 크기와 비주얼의 레몬 코코넛 케이크로 변신하여 이색적인 경험과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9-29 16:52:05홈플러스가 31일까지 ‘해피 핼러윈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속 ‘핼러윈 홈파티’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홈플러스가 다양한 핼러윈 용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을 연다. 우선 홈파티용 먹거리를 기획가에 선보인다. ‘사세 콰트로치즈 치킨칩’, ‘아워홈 오리지널 바베큐폭립’, ‘대림 안심치킨 텐더스틱’, ‘사조대림 국물/밀떡볶이’를 1+1 판매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은 기획팩으로 내놨다. ‘트롤리 할로윈 기획세트’, ‘농심 츄파 신비아파트 기획’은 각각 4000개, 6000개 한정 판매하고, ‘크라운 할로윈쌕’ 2종, ‘스트라이킹 버라이어티팩’ 2종도 한정 기획해 판다. 핼러윈 분위기 연출로 즐거움을 더해줄 각종 의상과 소품도 선보인다. 드라큘라/공룡/해적 망토, 천사날개 드레스/마법사 의상 세트 등 의상과 호박바구니/LED풍선/가면/스티커 등 소품을 준비했다. 한편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 행사 상품 560여 종을 2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 온라인에서는 행사 상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마일리지 5000점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전 채널에서는 핼러윈 기획 상품(23종) 3개 구매 시 1000원 추가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3000원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딩마케팅총괄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규모 파티와 모임이 줄면서 올해도 ‘핼러윈 홈파티’ 트렌드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고객이 아쉬움을 달래며 이색 먹거리와 소품으로 핼러윈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10-25 08:4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