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세계가 발칵 뒤집혔다.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의 공식 훈련에 불참했기 때문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주장 메시가 햄스트링 문제로 목요일 훈련에 불참했다. 프랑스와의 월드컵 결승전을 3일 남겨두고 100% 상태가 아니다. 그는 크로아티아와의 4강전에서도 햄스트링 불편을 호소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밖에 프랑스 '풋메르카토', 네덜란드 '데 텔라그라프', 폴란드 'meczyki' 등 전 세계 외신도 "메시가 훈련에 불참했다"며 집중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결승전까지 3일을 앞두고 첫 훈련을 시작했다. 다만, 메시가 보이지 않았다.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최종적으로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을 겪고 있음이 확인됐다. 부상 정도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기밀 사항이기 때문이다. 우선 알려진 것은 메시가 햄스트링에 불편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남은 이틀간의 훈련이 중요해졌으며, 구체적인 설명은 기자회견을 통해 알려질 예정이다. 하지만 메시가 경기에 불참할 확률은 지극히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번 경기는 메시의 월드컵 마지막 경기다. 메시의 황제 대관식을 위한 경기이기도 하다. 그런 경기에서 불참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오히려 그날을 위해서 체력을 안배하고 부상관리를 하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메시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이다. 2005년 8월 아르헨티나 대표팀 데뷔를 치른 메시는 2006 독일 월드컵(8강), 2010 남아공 월드컵(8강), 2014 브라질 월드컵(준우승), 2018 러시아 월드컵(16강),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총 5차례 밟았다. 메시는 4강 크로아티아전 3-0 승리 후 인터뷰를 통해 "다음 월드컵까지는 몇 년이 더 걸릴 것이고, 내 생각에 해낼 수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끝내는 것이 최선이다"라며 마지막 월드컵임을 다시 한번 알렸다. 이제 메시의 대관식까지 단 한 경기만 남았다. 하지만 그 마지막 상대가 쉽지 않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운명의 한판 대결을 펼친다. 프랑스에는 음바페(파리생제르맹)가 있고, 벤제마(레알마드리드)가 복귀한다는 소식도 있다. 그리즈만(바르셀로나)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결승전은 오는 19일 오전 0시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2-12-16 09:01:53[파이낸셜뉴스] 황희찬(26·울버햄프턴)의 부상 회복이 늦어지면서 한국축구대표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이틀 만에 훈련을 재개했다. 대표팀 선수 전원이 훈련에 참여했지만 정상컨디션이 아니었던 황희찬은 공을 만지는 대신 자전거로 몸을 풀었다. 현재 황희찬은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호소하고 있다. 회복이 늦어질 경우 오는 24일에 벌어질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예선 1차전 우루과이전 출전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대표팀의 붙박이 윙어로 활용된 황희찬이 결장할 경우 벤투 감독은 공격진 구상에서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11-22 17:01:08[파이낸셜뉴스] '중동 메시'라 불리는 남태희(알두하일)가 부상을 당하면서 소집 해제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4일 남태희가 햄스트링 및 서혜부 근육 부상으로 5일 소집 해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체 발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태희는 카타르에서 10년 간 뛰면서 중동 축구 스타일을 잘 알고 있는 선수다. 지난 2일 이라크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교체 투입돼 좋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한편 한국은 오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차전서 레바논과 경기를 치른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9-04 14:26:34[파이낸셜뉴스]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스의 손흥민이 한일전을 뛰지 않는다. 손흥민은 지난 15일(한국시간) 아스널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전반 19분 만에 교체됐고 이후 햄스트링 부상 판정을 받았다. 오늘 2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토트넘 구단과 실무자 대화를 통해 손흥민이 부상으로 대표팀 차출이 불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이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 상태를 지켜보고 토트넘과 상의해 소집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조제 모리뉴 감독의 반대와 손흥민의 부상 회복 속도가 더뎌 끝내 A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 감독은 "선수에게 부상이 있다면 친선 경기든 공식 경기든 뛸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고 토트넘은 결국 손흥민의 차출 거부 입장을 축구협회에 알려왔다. 손흥민 등 3명의 선수가 빠지면서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조재완(강원), 이진현(대전하나시티즌), 김인성(울산)을 이들의 대체 선수로 발탁했다. 한편, 벤투호는 22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소집돼 일본 나리타 공항으로 출발한 뒤 요코하마로 이동해 한일전 준비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A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7시20분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일본과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3-22 07:42:58[파이낸셜뉴스]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2골 1도움 맹활약을 펼친 토트넘의 손흥민이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활약에 큰 기쁨을 표했다. 손흥민은 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7분 1-1 상황에서 첫골을 터뜨린 데 이어, 전반 30분 해리 케인의 득점을 어시스트, 전반 37분 추가골을 기록하는 등 팀의 완승을 견인했다. 경기 후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내 햄스트링에 마법이 일어났다”고 웃으면서 “맨유와의 빅매치에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어 열심히 훈련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오늘과 같은 결과가 나와 행복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침착하고 협력하는 플레이를 통해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면서 “올 시즌 초반은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린 시절부터 박지성 선수가 속했던 맨유 경기를 많이 지켜봤고, 올드 트래포드 경기도 많이 봤다”며 “이곳에서 골을 넣고, 토트넘이 6-1로 승리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만약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면 득점 후 함께 세레머니를 했을 텐데 아쉽다. 비록 지금은 경기장에서 함께하지 못하지만 항상 팬들을 생각하고 함께 기뻐하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joonhykim@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
2020-10-05 08:09:05[파이낸셜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은 27일 (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왼쪽 공격수로 선발로 출전해 전반 45분 동안 활약했다.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 골을 내주면서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 후 토트넘의 조제 무리뉴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부상 사실을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며 “잠시동안 손흥민을 잃어야 한다”며 부상 소식을 알렸다. 햄스트링은 인체 허벅지 뒤쪽 부분의 근육과 힘줄로, 동작을 멈추거나 속도 감속 또는 방향을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아직까지 손흥민의 부상 정도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햄스트링의 경우 최소 4주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부상으로 장기 결장할 가능성’에 대해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이날 손흥민은 교체되기 전 45분 동안 날카로운 움직임과 강력한 슈팅을 선보였다. 하지만 전반 30분, 전반 42분에 나온 손흥민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모두 골대를 강타하면서 3경기 연속 득점에는 실패했다. joonhykim@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
2020-09-28 06:50:26'중원의 핵' 기성용(뉴캐슬)이 필리핀전에서 부상을 당하며 축구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기성용은 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경기장을 누비던 기성용은 후반 9분께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에 주저앉았다. 상대 선수와의 특별한 접촉이 없었던 상황. 기성용의 상태를 살핀 의무팀이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다. 벤투 감독은 기성용을 대신해 황인범(대전)을 투입했다.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에 이상이 생긴 기성용은 현지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 영상 촬영을 마쳤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세부적인 판독 결과에는 시간이 좀 더 소요된다. 결과가 나오면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지는 핵심 선수다. 안정적인 패스와 빌드업으로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 기성용의 공백은 59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대표팀에 큰 악재나 다름없다. 대표팀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이 모두 빠진 채로 키르기스스탄전을 소화해야 한다.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는 오는 12일(한국시간) 오전 1시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린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2019-01-08 09:49:14▲ 사진: 방송 캡처 김현수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김현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1회 말 첫 타석에서 전력질주 뒤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경기 중 교체됐다. 김현수는 1회말 타석에서 2루 땅볼을 치고 1루로 전력 질주하던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고, 코칭스태프들과 대화한 뒤 2회초 조이 리카드와 교체됐다. 김현수는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다리가 아프고 통증이 있어서 트레이너와 상의를 했고, 교체됐다"며 "전반기에 팀 성적도 좋았고 나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전반기의 성적에 관해선 기분이 좋지만 마지막 부상은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부상을 빨리 치료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수는 "마음 같아서는 후반기 한 경기도 빠지고 싶지 않다. 최대한 빨리 낫고 싶고, 아직 진단 결과를 모르고 있는데 내일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햄스트링 부상은 허벅지 뒤쪽 근육의 손상으로 축구나 야구 등 갑작스런 달리기, 방향전환을 요하는 운동을 할 때 많이 발생한다. 특히 허벅지 뒷부분을 눌렀을 때 통증이 있거나,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무릎을 굽힐 때에 허벅지에 통증이 심하다면 햄스트링 부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7-11 11:05:28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이스트레이크GC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기권한 루이 우스트히즌. 사진 출처 : -ⓒGettyimages/멀티비츠 '슈렉' 루이 우스트히즌(33·남아공)의 부상으로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에 적신호가 켜졌다. 우스트히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이스트레이크GC(파70·730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25만달러) 첫날 1라운드 13번홀을 마치고 기권했다. 원인은 대회 전부터 불편함을 느꼈던 오른쪽 햄스트링의 악화였다. 우스트히즌은 대회를 치르면서 통증이 더욱 심해지자 과감하게 기권을 결정했다. 우스트히즌은 "라운드를 시작할 때는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5~6개홀을 치르면서 통증이 느껴졌고 점점 심해졌다"고 밝혔다. 우스트히즌은 오는 10월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인터내셔널팀 대표 선수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출전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우스트히즌은 "다음 주 수요일 또는 목요일 쯤에 닉 프라이스 단장에게 참가 여부를 통보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선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베테랑인 짐 퓨릭(미국)도 손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만약 두 선수가 기어이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은 프레지던츠컵 개막 하루 전날인 내달 7일까지 새로운 선수를 선발해야 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5-09-25 12:46:57걸그룹 마이비의 지원이 안무연습 도중 오른쪽 다리 햄스트링이 파열되는 다리부상을 당했다. 지원은 부상을 입은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 검사를 받았으며 전치 8주를 진단 받아 '당분간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라'는 당부를 받았다. 마이비의 소속사 마루기획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어 오랜 기간 연습했기에 아쉬움이 크다. 누구보다도 지원양 본인이 가장 상심하고 힘들어하고 있다. 얼른 회복해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비는 25일 ‘심장어택’ 음원을 공개한 후 활발한 활동중이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우선 기자
2015-09-03 12: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