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이 국내 즉석밥 1위 브랜드인 ‘햇반’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햇반은 최근 2~3년간 세분화된 소비 니즈를 반영해 ‘햇반솥반’, ‘햇반 곤약밥’ 등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지만 기술적 한계로 상품화가 어려웠던 제품군을 찾아 적극적으로 개발에 나섰다. 그 결과, 햇반의 오프라인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68%(닐슨코리아 기준)로 상승했고, 햇반 솥반과 곤약밥 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율(27%)을 기록했다. 더불어 조만간 CJ온스타일에서 신제품 ‘햇반 라이스플랜’도 출시할 예정이다. ‘햇반 라이스플랜’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출시되는 햇반 렌틸콩현미밥+, 햇반 파로통곡물밥+를 오는 19일 오전 CJ온스타일 '강주은의 굿라이프' 방송에서 론칭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는 철저한 트렌드와 소비 분석을 토대로 렌틸콩퀴노아 곤약밥,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과 서리태흑미밥을 추가로 선보였다"며 "밥에 대한 햇반의 남다른 애정과 기술력을 결집하여 보다 다양한 집밥 선택지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1-08 14:16:55[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이 컬리와 함께 기획한 햇반 신제품 '향긋한 골든퀸현미밥'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컬리와 공동으로 개발해 첫 컬리온리로 선보였던 '골든퀸쌀밥'의 후속 제품이다. 골든퀸쌀밥은 출시 3주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며 출시 초기부터 큰 인기를 끌더니 지난 9월 말 기준 마켓컬리 누적 판매량 24만 세트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신제품 골든퀸현미밥을 통해 컬리X햇반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햇반 향긋한 골든퀸현미밥 역시 순수 국산 품종인 '골든퀸 3호'로 만들었다. 골든퀸 3호는 갓 튀겨낸 팝콘처럼 구수한 향이 일품인 품종으로, 찰기가 뛰어나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마켓컬리에서 단독 판매된다. 출시를 기념해 25% 할인 이벤트 등 소비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임현동 CJ제일제당 이커머스 담당은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차별화된 품질의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0-17 10:07:32[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이 햇반 죽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좋은 재료와 기술력으로 맛의 차이를 만드는 햇반 죽의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하고 실제로 제품에 사용된 고급 식재료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새로 디자인된 패키지는 전복, 소고기, 버섯, 단호박 등 원재료를 전면에 존재감 있게 배치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먹음직스러운 죽'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5년 연속 파우치 죽 시장에서 1등 을 기록한 성과를 담아 '대한민국 1등'이라는 인증 마크를 반영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죽의 신규 슬로건을 '맛있는 죽의 기준이 되다. 햇반 죽'으로 정하고 지난달 새로 발탁된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임시완과 함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적극 알리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죽의 핵심 가치가 좋은 재료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패키지를 개선했다"라며 "좋은 재료와 더불어, 엄선한 쌀, 진한 육수로 쌓아 올린 햇반 죽만의 깊고 풍부한 맛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30 10:25:49CJ제일제당은 이마트와 함께 기획한 '햇반 강화섬쌀밥(사진)'을 출시하고 이마트·강화군과 공동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햇반 강화섬쌀밥'은 이마트와 제품 콘셉트 개발 등 기획 단계부터 협업해 선보이는 7번째 제품으로, 이마트에서만 판매된다. 강화군에서 재배한 강화섬쌀을 보리 달인 물로 지어 구수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으며,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솥밥 제조 노하우로 고슬고슬한 식감을 구현했다.CJ그룹과 신세계그룹은 지난 6월 전방위 업무협력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공동 기획 상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선보이고 있다.출시를 기념해 이달 29일까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마트와 함께 공동개발한 햇반 강화섬쌀밥, 육개장 칼국수, 제주식 고기국수를 비롯해 햇반 잡곡밥, 햇반 흑미밥, 햇반 발아현미밥 등 CJ제일제당 제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J제일제당과 이마트, 강화군은 강화군 농촌경제 활성화 및 교류 증진 등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을 전날 맺었으며, 함께 강화섬쌀을 알리고 '햇반 강화섬쌀밥'의 판매 활성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환주 기자
2024-08-27 18:19:30[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은 이마트와 함께 기획한 ‘햇반 강화섬쌀밥’을 출시하고 이마트·강화군과 공동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햇반 강화섬쌀밥’은 이마트와 제품 콘셉트 개발 등 기획 단계부터 협업해 선보이는 7번째 제품으로, 이마트에서만 판매된다. 강화군에서 재배한 강화섬쌀을 보리 달인 물로 지어 구수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으며,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솥밥 제조 노하우로 고슬고슬한 식감을 구현했다. 아울러, 기존 햇반과 다르게 밥그릇 모양의 용기에 담겨 한상 차림에도 잘 어울린다. CJ그룹과 신세계그룹은 지난 6월 전방위 업무협력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공동 기획 상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선보이고 있다 출시를 기념해 이달 29일까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마트와 함께 공동개발한 햇반 강화섬쌀밥, 육개장 칼국수, 제주식 고기국수를 비롯해 햇반 잡곡밥, 햇반 흑미밥, 햇반 발아현미밥 등 CJ제일제당 제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J제일제당과 이마트, 강화군은 강화군 농촌경제 활성화 및 교류 증진 등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을 전날 맺었으며, 함께 강화섬쌀을 알리고 ‘햇반 강화섬쌀밥’의 판매 활성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27 09:20:40[파이낸셜뉴스] 빗썸이 KB Pay와 '햇반 12개 100원 딜' 이벤트를 진행한다. 16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빗썸의 이벤트는 고객들의 가상자산 거래 경험 및 재테크를 위한 '빗썸 원화(KRW) 쿠폰 증정' 이벤트와 '햇반 12개 100원 딜' 이벤트로 진행된다. 그동안 편의점, 베이커리, 게임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한 빗썸이 이번엔 KB Pay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빗썸 원화 쿠폰 증정 이벤트'는 KB Pay 앱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빗썸 원화 쿠폰은 KB Pay 내 플러스(Plus) 탭에 있는 쿠폰함에서 수령 가능하며, 빗썸에 쿠폰을 등록하면 빗썸에서 가상자산과 교환 가능한 원화 1000원이 지급된다. 빗썸 원화 쿠폰 이벤트 참여 고객 가운데 빗썸 신규 가입 이용자에게는 '햇반 100원 딜'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햇반 12개를 단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으로, KB Pay 쇼핑 탭에서 해당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KB Pay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는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쿠폰은 9월 1일까지 등록 가능하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B Pay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빗썸 문선일 서비스총괄은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새로운 소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으로 이용자들에게 보다 흥미로운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8-16 08:55:42국내 식품업체 1위 CJ제일제당이 쿠팡에 다시 입점하자 소비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14일 새벽부터 쿠팡에서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왕교자 등 베스트셀러 상품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이번 직거래 재개는 2022년 말 납품중단 이후 약 1년 8개월만이다. 햇반과 스팸, 비비고 국물요리 등 상온제품은 다음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의 추석 선물세트도 오는 23일부터 쿠팡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쿠팡측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대거 보유한 CJ제일제당과 협업을 오랫동안 고대했고 전국 로켓배송 물류 인프라와 CJ의 상품 셀렉션 결합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올해 초부터 거래 재개를 위한 논의를 본격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정적 계기는 지난 3월 말 쿠팡플레이가 주최한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메이저리그 개막전으로 전해졌다. 당시 쿠팡 강한승 대표는 CJ그룹 손경식 회장을 비롯해 강신호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를 초청해 나란히 경기를 같이 봤고 그 이후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는 관측이다. 쿠팡과 CJ는 지난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야구 경기가 양사 파트너십을 맺어준 매개체가 된 셈이다. 이번 직거래 재개는 올해 들어 중국의 알리 익스프레스발 온라인 커머스 경쟁이 격화되면서 적자 전환 등 어려움을 겪은 쿠팡이 적극적으로 먼저 파트너십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알리와 테무의 지난 6월 합산 가입자 수는 1659만명으로 쿠팡 가입자의 절반을 넘었다. 알리와 테무는 지난 1년간 사용자 수가 1000만여명 이상 폭증하면서 중국산 공산품을 넘어 국내산 식료품 등으로 판로를 넓혀왔다. 반면 쿠팡은 중국 알리·테무 등의 여파로 지난 1분기 당기순손실 318억원을 기록하며 7분기 만에 적자전환했으며 2분기에는 8분기 만에 영업적자도 냈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대표적인 소비품목인 신선과 가공식품 카테고리에서 전국민이 선호하는 '국내 1위 베스트셀링 브랜드'를 확보하지 않으면 중장기적으로 중국 이커머스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제조사들과의 파트너십 재개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직거래 재개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그간 쿠팡과 지난 5년간 납품갈등을 빚었던 LG생활건강, 크린랲에 이어 CJ까지 장기화된 '제판(제조·판매) 전쟁'이 쿠팡과 파트너십 재개로 일단락됐다는 평가다. 지난 2022년 말 CJ측은 쿠팡의 납품단가가 높다며 햇반 등 상품의 납품을 중단했고 쿠팡측은 "물가 상승률보다 가격 인상률이 높고 역마진 손실도 크다"고 맞불을 놨다. 이후 CJ제일제당은 네이버,배달의 민족, 신세계 등과 전방위로 손을 잡으며 이커머스 전선을 확대해왔다. 하지만 지난 1월 쿠팡에 4년 9개월간 납품을 중단했던 LG생활건강도 쿠팡와 다시 손을 잡고 코카콜라를 비롯한 페리오 치약과 테크 세제 등 주요 브랜드의 로켓배송을 재개하기 시작하면서 전선에 균열이 생겼다.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도 쿠팡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쿠팡이 LG생활건강측에 적극적으로 먼저 소통하면서 다시 힘을 합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과 직거래 갈등을 빚은 바 있는 국내 1위 비닐랩업체 크린랲도 지난해 8월 쿠팡에 재입점해 판매 중이다. 한편 이번 직거래 재개로 CJ제일제당의 국내 식료품 판매도 다시 성장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의 국내 식품 매출 성장률은 2022년만 해도 12~16%대였지만 올 2분기 3% 감소했으며 지난 2020~2022년 매년 15~23% 성장한 햇반 매출도 지난해는 4.3% 성장에 머물렀다. 유통업계에서는 쿠팡과 CJ제일제당의 직거래 재개로 각종 명절 선물세트는 물론, 주요 브랜드 매출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CJ와 쿠팡의 직거래 소식이 전해지자 소비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이런 것이 진정한 윈윈", "이제 쿠팡에서 햇반도 싸게 살 수 있다"는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비비고 왕교자나 햇반, 스팸을 온라인에서 사기 위해선 배송이 상대적으로 느린 오픈마켓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해왔다. 그러나 쿠팡 소비자들은 앞으로 당일, 새벽배송 등을 이용해 CJ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와우 회원은 신선식품과 일반 가공식품 등 무제한 무료배송이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의 쿠팡 재입점과 관련해 국내 주요 제조사들이 쿠팡을 견제해야 하는 '신흥 유통 강호'가 아닌 동반성장하는 '윈윈' 파트너로 받아들였다는 해석이 업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비침체 장기화, 외부 경쟁 격화 국면에서 힘을 합치는 것이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14 18:03:51[파이낸셜뉴스] 국내 식품업체 1위 CJ제일제당이 쿠팡에 다시 입점하자 소비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14일 새벽부터 쿠팡에서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왕교자 등 베스트셀러 상품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이번 직거래 재개는 2022년 말 납품중단 이후 약 1년 8개월만이다. 햇반과 스팸, 비비고 국물요리 등 상온제품은 다음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의 추석 선물세트도 오는 23일부터 쿠팡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쿠팡측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대거 보유한 CJ제일제당과 협업을 오랫동안 고대했고 전국 로켓배송 물류 인프라와 CJ의 상품 셀렉션 결합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올해 초부터 거래 재개를 위한 논의를 본격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정적 계기는 지난 3월 말 쿠팡플레이가 주최한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메이저리그 개막전으로 전해졌다. 당시 쿠팡 강한승 대표는 CJ그룹 손경식 회장을 비롯해 강신호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를 초청해 나란히 경기를 같이 봤고 그 이후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는 관측이다. 쿠팡과 CJ는 지난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야구 경기가 양사 파트너십을 맺어준 매개체가 된 셈이다. 이번 직거래 재개는 올해 들어 중국의 알리 익스프레스발 온라인 커머스 경쟁이 격화되면서 적자 전환 등 어려움을 겪은 쿠팡이 적극적으로 먼저 파트너십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알리와 테무의 지난 6월 합산 가입자 수는 1659만명으로 쿠팡 가입자의 절반을 넘었다. 알리와 테무는 지난 1년간 사용자 수가 1000만여명 이상 폭증하면서 중국산 공산품을 넘어 국내산 식료품 등으로 판로를 넓혀왔다. 반면 쿠팡은 중국 알리·테무 등의 여파로 지난 1분기 당기순손실 318억원을 기록하며 7분기 만에 적자전환했으며 2분기에는 8분기 만에 영업적자도 냈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대표적인 소비품목인 신선과 가공식품 카테고리에서 전국민이 선호하는 '국내 1위 베스트셀링 브랜드'를 확보하지 않으면 중장기적으로 중국 이커머스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제조사들과의 파트너십 재개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직거래 재개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그간 쿠팡과 지난 5년간 납품갈등을 빚었던 LG생활건강, 크린랲에 이어 CJ까지 장기화된 '제판(제조·판매) 전쟁'이 쿠팡과 파트너십 재개로 일단락됐다는 평가다. 지난 2022년 말 CJ측은 쿠팡의 납품단가가 높다며 햇반 등 상품의 납품을 중단했고 쿠팡측은 "물가 상승률보다 가격 인상률이 높고 역마진 손실도 크다"고 맞불을 놨다. 이후 CJ제일제당은 네이버,배달의 민족, 신세계 등과 전방위로 손을 잡으며 이커머스 전선을 확대해왔다. 하지만 지난 1월 쿠팡에 4년 9개월간 납품을 중단했던 LG생활건강도 쿠팡와 다시 손을 잡고 코카콜라를 비롯한 페리오 치약과 테크 세제 등 주요 브랜드의 로켓배송을 재개하기 시작하면서 전선에 균열이 생겼다.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도 쿠팡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쿠팡이 LG생활건강측에 적극적으로 먼저 소통하면서 다시 힘을 합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과 직거래 갈등을 빚은 바 있는 국내 1위 비닐랩업체 크린랲도 지난해 8월 쿠팡에 재입점해 판매 중이다. 한편 이번 직거래 재개로 CJ제일제당의 국내 식료품 판매도 다시 성장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의 국내 식품 매출 성장률은 2022년만 해도 12~16%대였지만 올 2분기 3% 감소했으며 지난 2020~2022년 매년 15~23% 성장한 햇반 매출도 지난해는 4.3% 성장에 머물렀다. 유통업계에서는 쿠팡과 CJ제일제당의 직거래 재개로 각종 명절 선물세트는 물론, 주요 브랜드 매출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CJ와 쿠팡의 직거래 소식이 전해지자 소비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이런 것이 진정한 윈윈", "이제 쿠팡에서 햇반도 싸게 살 수 있다"는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비비고 왕교자나 햇반, 스팸을 온라인에서 사기 위해선 배송이 상대적으로 느린 오픈마켓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해왔다. 그러나 쿠팡 소비자들은 앞으로 익일, 당일, 새벽배송 등을 이용해 CJ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와우 회원은 신선식품과 일반 가공식품 등 무제한 무료배송이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의 쿠팡 재입점과 관련해 국내 주요 제조사들이 쿠팡을 견제해야 하는 '신흥 유통 강호'가 아닌 동반성장하는 '윈윈' 파트너로 받아들였다는 해석이 업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비침체 장기화, 외부 경쟁 격화 국면에서 힘을 합치는 것이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14 10:20:48[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 햇반이 여름을 맞아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시원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햇반으로 밥만 바꿔 식단관리!' 기획전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햇반 잡곡밥'과 '햇반 곤약밥' 등 햇반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기획전의 햇반 제품들은 햇반의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임시완이 추천하는 제품들로 구성되어 눈길을 끈다. 기획상품은 '햇반 잡곡밥 7종' △잡곡밥 △서리태흑미밥 △흑미밥 △찰잡곡밥 △현미밥 △발아현미밥 △현미쌀밥과 '햇반 곤약밥 4종' △현미귀리곤약밥 △귀리흑미곤약밥 △병아리콩퀴노아곤약밥 △렌틸콩퀴노아곤약밥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밸런스밀', 'CJ 고단백저당 도시락', '백설 하프칼로리 드레싱' 등 식단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들을 더했다. 기획전 기간 내에 햇반 잡곡밥, 곤약밥을 3만 원 이상 구매 후 응모를 한 소비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인바디 체중계(3명),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5명), △CJ더마켓 적립금 5000원(100명)을 증정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식단을 관리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햇반 잡곡밥과 햇반 곤약밥 등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들로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26 10:25:36CJ제일제당은 새로운 햇반 잡곡밥 캠페인과 함께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CJ제일제당은 '맛있는 잡곡밥은 밥통에 없다, 맛있는 잡곡밥은 햇반에 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잡곡의 종류와 비율, 불리는 시간에 따라 맛이 달라 소비자가 일관성 있게 맛있는 잡곡밥을 짓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상황이 담겨있으며 좋은 잡곡 선별, 최적의 배합과 불림시간, 고온고압 취사로 언제나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햇반 잡곡밥'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새로운 햇반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된 배우 임시완이 등장해 햇반 잡곡밥의 특장점들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CJ제일제당은 캠페인과 함께 신규 브랜드 앰버서더 임시완이 적용된 패키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윤지원 CJ제일제당 햇반 브랜드 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집에서도 햇반 잡곡밥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며 "CJ제일제당의 차별화 기술력으로 '햇반의 집밥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6-13 18:4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