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낮 기온이 28도에 달하는 등 본격적 여름이 시작되며 강해진 햇볕을 이유로 야외 활동을 피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햇볕을 적당히 쬐면 신체 에너지 소모량은 늘어 살이 빠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연구팀은 자외선 노출이 체중증가를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를 지난달 23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자외선이 전신 에너지 대사를 어떻게 조절하는 알기 위해 정상 식단과 고지방 식단을 먹인 생쥐를 12주 동안 주 3회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했다. 그런 뒤 정상·고지방 식단을 섭취했으나 자외선은 쐬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자외선에 노출된 쥐들은 피하지방에서 분비되는 '렙틴(식욕억제 호르몬)'의 발현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식욕이 늘어나 같은 식단을 먹인 대조군 쥐들보다 음식 섭취량이 증가했다. 하지만 주목할 점은 늘어난 식욕에도 불구하고, 자외선에 노출된 쥐들의 체중은 오히려 대조군보다 줄었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자외선에 노출된 쥐들의 백색지방이 갈색지방으로 바뀌어, 음식 섭취량보다 에너지 소모량이 더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방에는 에너지를 저장하는 백색지방과, 열을 발생해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갈색지방으로 분류된다. 음식으로 얻은 지방을 중성지방 형태로 저장하는 백색지방과 달리, 갈색지방은 몸의 지방을 소모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갈색지방이 늘어나 음식을 많이 섭취해도 지방 소모가 그만큼 많이 지면서 중성지방으로의 축적을 막은 셈이다. 연구팀은 이런 현상이 생긴 이유에 대해 "자외선에 노출되면 '노르에피네프린'이 나오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노르에피네프린 위험하거나 스트레스가 가중하는 상황에서 분비돼 교감신경계에 작용하는 대사 호르몬이다. 실제로 자외선에 노출된 쥐들의 피부에서는 노르에피네프린 수치가 증가했다. 이들에게서 이 호르몬의 생성을 인위적으로 막자, 쥐들의 음식 섭취량이 줄었지만 갈색지방도 줄어 체중이 증가했다. 연구팀은 "자외선 노출이 피부에서 노르에피네프린 발현을 촉진해 식욕, 체중 등 대사활동에 영향을 미친다"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자외선이 비만 등 대사질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이기도 하다"라며 "다이어트 효과를 보고 싶다고 무작정 햇볕 아래 서있는 것은 위험하다. 자외선차단제로 피부를 보호한 후 햇볕을 쬐는 것을 권장한다"고 했다. 한편, 영국의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따르면 캐나다 앨버타대의 피터 라이트 교수 연구팀은 태양의 청색광(블루라이트)이 피하지방 세포의 크기를 줄이고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준다는 내용을 담은 연구 논문을 2018년 발표했다. 청색광은 체내 대사 증진과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과 인슐린 저항성 개선 호르몬인 아디포넥틴 분비량을 늘려 체중 감소와 당뇨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하지만 라이트 교수는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너무 오랫동안 햇볕에 노출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그는 “피하지방 세포 분해 작용이 일어나기 위해 어떤 강도로 어느 정도의 시간 동안 청색광을 쫴야 하는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05 20:31:31[파이낸셜뉴스] #. 올해 초 꿈꾸던 기업에 사무직으로 취업에 성공한 김 모 사원(28)은 오랜 취준 생활로 잃어버린 자존감을 되찾기 위해 올여름 바디프로필 촬영을 결심했다. 하지만 촬영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조급해져 식사량을 더 줄이고 운동량은 배로 늘렸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스쿼트, 데드리프트 등 근력운동을 마치고 러닝머신을 뛰던 중 허리에 뻐근한 통증이 느껴졌다. 처음에는 일시적인 근육통으로 치부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허리 통증은 악화됐다. 이후 사무실에 앉아 있기에도 힘들어진 그는 결국 촬영보단 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해 퇴근 후 헬스장이 아닌 병원을 향했다. 진단 결과는 초기 허리디스크.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황한 김 사원은 건강한 운동 방법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 멋진 몸매를 향한 젊은 층의 열망은 뜨겁다. SNS에는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인증이 줄을 잇고 있으며, 자기관리를 통해 성실히 가꾼 몸을 카메라에 담아내는 바디프로필 역시 많은 인기를 끄는 중이다. 실제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2030세대의 약 65%가 주 1회 이상 운동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특히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7, 8월의 여름은 자신의 몸매를 유감없이 자랑할 수 있는 절정의 시기이기에 바디프로필 촬영도 성수기를 맞이한다. 매년 이맘 때 헬스장은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꿈꾸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들의 열정은 분명 박수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처럼 지나친 열정은 오히려 독이 될 때가 있다. 단기간 체중 감량 효과에 집착한 나머지 무리한 운동을 강행할 경우 척추·관절에 상당한 무리를 안겨 주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김 씨처럼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해 주위 신경을 눌러 요통, 방사통 등을 불러일으키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는 60세 이상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척추·관절질환 의료이용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21년에 시행된 척추 수술의 평균 수술 연령은 60.5세였다. 그러나 척추 질환 신규 환자 118만명 중 2030세대의 비중은 47만명으로 약 40%였다. 평균 진단 연령도 2012년 41.8세에서 2021년 36.9세로 10년 새 4.9세 낮아졌다. 젊은 층도 허리디스크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다. 허리디스크는 외부의 큰 충격이나 잘못된 자세 습관 등으로 탈출하게 된다. 특히 스쿼트, 데드리프트 등 근력운동을 할 때에는 굽은 허리와 앞으로 쏠린 무게 중심을 주의해야 하고 허리에 과한 힘을 주는 자세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 러닝을 할 때에도 고개나 허리가 굽어지지 않는 자세를 유지해 허리의 부담을 최소화시켜야 한다. 허리디스크가 의심되면 신속히 병원에 방문해 조기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단순 타박상 혹은 근육통으로 오판하고 과한 운동량을 유지할 경우 디스크 손상이 악화돼 치료 예후가 낮아질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하반신 신경의 마비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허리디스크 치료를 위해 추나요법과, 침·약침치료, 한약 처방을 중심으로 한 한방통합치료를 실시한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삐뚤어진 척추 뼈를 밀고 당겨 교정하는 치료법이다. 또 경직된 근육은 침치료를 통해 부드럽게 풀어주고 디스크 손상으로 발생한 염증 및 통증은 약침 치료로 잠재운다. 한약은 척추와 디스크에 영양을 공급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재발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허리디스크에 대한 한방통합치료의 효과는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SCI(E)급 국제학술지 ‘BMC 보완대체의학’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연구팀은 한방통합치료를 받은 허리디스크 환자 505명을 평균 4년 3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약 96%(486명)가 증상이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디스크 탈출 정도가 심할수록 흡수율이 더 높았다. 많은 이들이 김 사원과 마찬가지로 본격적인 여름 전 막판 다이어트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그러나 화려한 몸매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자신에게 적합한 다이어트를 통해 몸매와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6월을 만들어 보자. /인천자생한방병원 우인 병원장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6-11 17:53:21[파이낸셜뉴스]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甲辰年)이 다가왔다. 연초에는 많은 사람이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데, 그 중 꼭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건강 관리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손기영 교수는 시기별 특성에 따라 주의해야 하는 사항들을 미리 익혀 대비한다면 건강한 2024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1월에는 다이어트와 금연에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1일 섭취 열량을 기존 섭취량에서 약 500~800kcal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되 금식은 피하고 규칙적으로 식사를 해야 한다. 금연의 경우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렵다고 생각되면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아 상담을 받고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도 성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2월에는 내 몸의 건강 상태를 잘 이해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받고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본인에게 꼭 맞는 건강목표를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검진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암과 같은 무서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생활 습관병과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여 건강을 잘 관리하기 위함이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3월에는 호흡기 질환과 미세먼지에 주의해야 한다. 기관지에 미세먼지가 쌓이면 가래와 기침이 잦아지고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어 폐렴 등 감염성 질환의 발병률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꽃가루가 날리고 황사가 심한 4월에는 각종 알레르기성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이 대표적인데, 봄철 자작나무 꽃가루가 알레르기를 강하게 일으킨다. 집먼지 진드기도 봄에 번식하면서 개체 수가 많아져 알레르기 비염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시기다. 해외로 여행을 떠날 때에는 흔히 발생하고 전파의 위험이 있는 감염병을 조심해야 한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여행 국가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귀국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 방문해 의료진에게 해외 방문 이력을 알리고 신속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6월에는 기립성 저혈압과 수족구병에 주의해야 한다. 기립성 저혈압은 심한 경우 실신이나 이에 따른 낙상이 생길 수 있어 섭씨 30도 이상의 고온과 습한 날씨가 장기간 이어질 때에는 장시간의 외부 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기온이 상승하는 초여름부터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높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현재까지 예방 가능한 백신이 없어 아이들이 모이는 어린이집 등에서는 손 씻기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장마가 시작되는 여름철인 7월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음식물이 상하기 쉬워 식중독(식품매개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의 지름길은 음식의 선택·조리·보관 과정을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다. 세균은 주로 섭씨 0~60도에서 번식하므로 저장은 4도 이하에서, 가열은 60도 이상에서 해야 하며 조리된 음식은 가능한 즉시 먹는 게 좋다. 폭염이 지속되는 8월에는 온열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열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일사병, 열경련, 열피로, 열사병 등이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 양산 등으로 햇볕 노출을 최소화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추석 명절이나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9월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설치류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산과 들에 나갈 때는 반드시 긴 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줄이고, 잔디밭에 앉거나 눕지 않으며 옷을 풀밭에 벗어두지 않아야 한다.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10월은 일교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이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독감 예방접종도 늦지 않게 맞길 권장한다. 겨울이 시작되는 11월에는 노로바이러스를 주의해야 한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거나 흐르는 물에 씻어 먹고, 물은 끓여 마시고, 칼이나 도마는 소독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본격적인 강추위가 시작되는 12월에는 한랭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주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대표적이다. 외출 전에는 체감온도를 확인하고 추울 경우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노약자나 심뇌혈관질환,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다면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또한 한겨울에는 빙판길 보행 시 미끄러지고 넘어지면서 다치는 낙상도 많이 발생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2-28 14:35:01[파이낸셜뉴스] 최근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제로’ 음료에 들어가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발암가능물질(2B군)로 지정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인 가운데, 홍혜걸 의학박사는 아스파탐의 발암 가능성이 김치 정도 수준이라며 지나친 공포심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했다. "아스파탐 발암 가능성 김치 정도 수준" 홍 박사는 5일 자신의 SNS에 “이번에 발표된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은 가장 낮은 등급인 2B 발암물질이다”라며 “술 마시거나 소고기 먹으면서 (암에 대한) 공포심 갖진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같은 2B 발암물질로 △전자파, △김치, △알로에나 은행잎 추출물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스파탐의 발암 가능성이 김치와 같은 등급인 셈이다. 홍 박사는 아울러 2A 발암물질로 △소고기와 돼지고기, △65도 이상 음료, △야근을, 1급 발암물질로 △햄 등 가공육, △술, △햇볕, △젓갈, △미세먼지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홍 박사는 “1이 위험하면 1만큼 조심하고 100이 위험하면 100만큼 조심하면 된다. 우리나라에선 왜 이게 안되는 것인가”라며 “의도를 갖고 위험성을 부풀리는 이들에게 이용당하지 말자”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한편 식약처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오는 14일 아스파탐을 발암가능 물질인 ‘2B’군으로 분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 단맛을 낸다고 알려진 인공감미료로, 막걸리나 무설탕 식음료 등에 널리 쓰인다. 최근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제로음료 중에도 아스파탐이 들어가는 음료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성인이 막걸리 33명 마셔야 일일섭취허용량 도달 다만 제로 음료나 막걸리를 일상적으로 마시는 수준에서는 일일섭취허용량(ADI)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양의 아스파탐을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DI는 사람이 일생동안 매일 먹더라도 유해한 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체중 1㎏당 1일 섭취량을 말한다. 식품의약안전처 자료 등에 따르면 체중이 35㎏인 어린이가 다이어트 콜라(250㎖)를 하루에 55캔 이상 매일 마시면 일일섭취허용량(ADI)을 초과하게 되며, 60㎏인 성인의 경우 막걸리(750㎖) 33병을 마셔야 ADI에 도달할 수 있다. 이에 식약처는 “사실상 하루에 이렇게 많은 양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식약처의 2019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아스파탐 섭취량은 일일섭취허용량(ADI)의 0.12% 정도다. 강백원 식약처 대변인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아스파탐 섭취 수준은 낮은 수준이고 이 입장은 지금까지 변한 적 없다”면서도 “공식 발표 후 자료를 토대로 전문가 자문을 거치고 다른 나라도 어떤 움직임을 갖는지 예의주시하며 보조를 맞추겠다”고 밝혔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7-05 10:28:05【파이낸셜뉴스 홍천=서백 기자】 한여름과 옥수수는 너무 어울리는 친근한 단어이다. 이처럼 오랜 세월. 우리들의 입맛을 돋우어 온 옥수수. 아기 손톱만한 예쁜 옥수수알이 가마솥에서 푹 삶아져 나와 입안에서 ‘토도독’ 터져 나오는 그 쫀득한 맛은 한여름 우리들의 행복한 간식이다. 본지 기자는 한국인들의 한여름 행복한 간식인 청정 옥수수를 재배하는 마을을 찾았다. 13일. 장마와 여름 햇볕이 번갈아 구름사이를 뚫고 나오는 7월 초. 서울∼양양고속도를 따라 동홍천I.C를 나와 달린 곳은 청정 홍천군이다. 서울시 전체 면적의 3배로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넓은 1,820.34㎢ 면적을 가진 홍천땅. 이날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1.8%를 차지하는 청정 홍천 옥수수의 맛길을 찾아 나섰다. 서울∼양양고속도로를 빠져나와 홍천군에서 가장 많은 옥수수가 재배되는 두촌면으로 가는 길. 굽이굽이 산아래로 펼쳐 보이는 옥수수밭에는 그 유명한 홍천찰옥수수가 7월의 뙤약볕에 맛있게 익어가고 있었다. ▲홍천은 왜 옥수수의 고장인가? 한참을 달려 도착한 강원도옥수수 시험장. 점심 시간 전이라 인근의 보리밥집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1시에 강원도옥수수시험장을 찾아 홍천옥수수가 왜 유명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그 곳에서 만난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 류시환 농학박사는 “전국 옥수수생산은 1만5000ha이며, 이중 강원도가 5000ha가 생산되는데 강원도 옥수수 생산 전체 면적의 1/5이 홍천군에서 재배된다.”고 말한다. 이어서 만난 홍천군 농정과 관계자는 “지난 한 해 홍천 찰옥수수 총재배면적은 972ha, 농가수는 5602가구, 생산량은 9843톤 매출액 147억6500만원을 올렸다.”고 한다. 올해는 총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1,022ha에 풋옥수수만 9106톤을 생산할 예정이어서 168억63000만원의 매출액을 예상하고 있다. ▲홍천찰옥수수의 맛의 특징 홍천찰옥수수는 대부분 지난 2005년 개발해 보급한 미백 2호이다. 전국의 옥수수 재배 면적의 1/2이 미백 2호라고 한다. 미백2호는 흰색을 띄며 부드럽게 씹혀 소화가 잘된다. 특히 옥수수는 단백질 당질, 섬유질과 피부건조와 노화를 예방하는 비타민 E가 풍부하다. 홍천 찰옥수수의 풍부한 토코페롤 성분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비타민 B는 여름 더위의 무기력증을 이기는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혈당지수가 저칼로리음식에 속해 다이어트 음식으로 인기가 높다. 아마도 미백 2호가 각광을 받는 이유는 아직도 옥수수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어려서부터 먹어 온 하얀 옥수수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홍천은 찰옥수수 축제의 고장 두촌면을 돌아 차를 홍천장날이 열리는 홍천읍 중앙시장으로 들어왔다. 북적이는 시장안. 시장 골목 곳곳에 옥수수를 찌는 냄새가 코를 찌른다. 손님이들이 찾아와 옥수수를 찐 가마솥 뚜껑을 열 때마다 아침 안개처럼 피어오르는 하얀 김에서 홍천찰옥수수의 단맛이 스며든다. 달콤한 초콜릿 맛을 못 잊어 열리는 발렌타인데이에 줄을 선 풍경 못지않게 김이 모락모락 나는 장터 옥수수를 사러 삼삼오오 모인 사람들의 손에 쥐어진 옥수수 봉지가 오히려 더 정감이 간다. 이곳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일 때는 열리지 못한 축제를 대신해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홍천 찰옥수수 맛을 잊지 못하는 서울 등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판매를 했다. 또, 많은 양의 홍천 명품 찰옥수수가 홍천지역의 농협 온라인 주문을 통해 전국 곳곳으로 팔려나갔다. 지난해 드라이브스루를 통해서만 홍천찰옥수수 20만개가 완판되었다고 하니, 청정 홍천찰옥수수의 사랑은 매년 끝이 없다.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홍천찰옥수수가 그 많은 옥수수 중에서도 2천만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아마도 청정지역에서 자란 옥수수의 맛이 더 찰지고 담백하기 때문이다. 홍천지역의 찰옥수수밭은 양토로 무기질이 풍부하다. 매년 4월부터 7월사이 차를 타고 국도나 지방도를 가다보면 홍천사람들이 옥수수밭에서 분산 파종하는 것을 본다. 이런 홍천사람들의 노력 덕분에 매년 7월부터 10월까지 해발 200m∼700m에서 재배되는 싱싱하고 찰진 단맛을 품은 홍천 찰옥수수가 끊임없이 서울 등 수도권과 전국으로 공급된다. 홍천지역은 해발 250m에서 해발 700여m에 위치한 옥수수 재배마을이 많다. 홍천군 두촌면 괘석리 바회마을은 여름이면 옥수수 등이 풍성하게 열리며, 해발 700m의 내면 광원리 옥수수도 맛있기로 유명하다, 이는 홍천찰옥수수를 재배하는 지역의 밤낮 온도차가 평균 12.1도가 나기 때문에 다른 지역 옥수수와 달리 더 쫀득하고 단맛이 풍부한 이유일 것이다. 특히 홍천찰옥수수는 이삭 자체의 온도가 낮아 이슬에 젖어 물기가 있는 이른 아침에 수확하기 때문에 그 맛이 더 느껴진다고 한다. 이날 홍천읍 장터에서 산 방금 쪄낸 옥수수를 한입 깨물었다. 껍질이 얇아서 그런지 씹는 맛이 참으로 부드러웠다. 그리고 홍천옥수수를 연구하는 박사들의 말처럼 최적의 생육환경에서 생산되어 그런지 더 찰지고 단맛이 입안을 오래 맴돈다. 요즘은 도시 사람들이 옥수수가 저칼로리 식품으로 소문이 나면서 다이어트에도 좋아 많이 먹는다. 그런가하면 점심을 먹고 난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시간. 출출함을 느낄 때 간식용으로 으뜸이다. 여기에다 옥수수 수염을 달여 마시면 신장염 치료에[도 효과가 있으니, 매년 여름이면 산골마다 옥수수 냄새가 코를 짜르는 청정 홍천찰옥수를 찾아 올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홍천찰옥수수에는 홍천사람들의 소박하고 순수한 정성이 담겨있다. 저녁 무렵. 이날 하루 청정홍천지역에서 생산된 홍천찰옥수수 취재를 마감하며, 춘천으로 가는 고속도로에서 나는 생각했다. 홍천찰옥수수가 명품인 이유는 홍천만이 가진 옥수수 재배의 천혜의 자연조건이 있었다. 그리고 그 옥수수밭에 씨앗을 뿌리고 청정지역에서 쫀득하고 찰지며 단맛을 내는 싱싱한 홍천찰옥수수를 정성껏 키워낸 홍천사람들의 성실한 정성이 오랫동안 변함없이 홍천옥수수밭에 이어져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홍천을 떠났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7-14 08:10:26"비만은 우울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365mc 노원점 채규희 대표원장(사진)은 29일 "우울 증상이 있는 사람은 고칼로리 음식과 기분에 따른 음식섭취(emotional eating)가 늘어나고 무기력감에 운동도 소홀히 하게 돼 살이 쉽게 찐다"고 설명했다.비만과 우울증은 혼자서는 벗어나기 힘들다는 공통점이 있다. 호르몬의 작용으로 유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비만한 사람은 대체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분비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다 분비된 코티솔은 지방조직의 코티솔 수용체와 결합, 지방을 쌓이게 한다. 뿐만 아니라 식욕을 과도하게 일으키고 기름지고 탄수화물 비중이 높은 음식이 끌리도록 만든다. 국내 대학병원에서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58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에 비해 비만 위험이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으로 진단받지 않았더라도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비만 위험이 1.2배 높았다. 채 대표원장은 "우울증은 운동, 식이요법, 수술 등 비만의 치료효율을 떨어뜨리므로 비만관리를 도중에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 우울증이 없었던 사람도 살이 찐 뒤에는 우울감에 시달리기 쉽다. 덴마크 오르후스대병원의 연구 결과, 체지방이 표준치 기준에서 10㎏ 증가할 때마다 우울증 위험은 17%씩 증가했다. 몸무게 증가 없이 허벅지, 복부, 팔뚝 등 특정 부위에 살이 많이 찐 것은 이같은 요소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채 대표원장은 "이 연구는 과체중이나 비만이 심리적 문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뚱뚱하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는다면 더 살이 찔 수도 있다.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이 영국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4년간 관찰한 결과, 뚱뚱하다는 이유로 차별받은 사람들은 4년 동안 몸무게가 평균 0.95㎏g 늘었다. 하지만 차별이나 수치심을 느끼지 않은 사람들은 평균 0.71㎏ 줄었다. 채 대표원장은 "수치심에 자극을 받는다고 살을 빼는 사람은 거의 없다"며 "오히려 차별로 인해 받은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푸는 일이 잦고 이는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자극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설명했다.따라서 비만과 우울증의 연결고리를 끊으려면 전반적인 호르몬 밸런스를 회복하는 게 우선이다. 생체리듬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낮 시간 활동량을 늘려 햇볕을 충분히 쬐어 행복호르몬 세로토닌 분비를 높이고 삼시 세끼 일정한 시간 영양균형을 맞춘 식사를 통해 영양소를 채워야 한다. 채 대표원장은 "여러 연구에서 비만은 우울감을 일으키고 우울감 역시 비만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밝혀졌다"며 "이를 개선하려면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해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선 우울감을 개선해 나가며 차근차근 정석 다이어트에 나서며 나 자신을 돌보는 법을 처음부터 배워나간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조언했다.체중감량에 나선 뒤에는 보다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동기 부여를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비만 전문가들은 적극적 관리법 중 하나로 지방흡입 수술을 꼽는다.채 대표원장은 "임상에서 환자를 보다보면 다이어트 의지를 잃은 사람이 지방흡입을 받을 경우 전반적으로 체구가 줄어들면 다이어트에 대한 열정이 더 커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와 함께 건강한 체중관리를 병행하면 성취감을 느끼며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9-10-29 18:23:38봄이 짧아지면서 여름을 걱정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점점 얇아지는 옷차림에 그동안 신경 쓰지 못했던 몸매가 가감 없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기간에 살을 빼기 위해 야외활동을 시작하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지나친 활동을 하는 것은 피부에 독이 된다. 피부의 정상 온도인 31도를 넘어서는 햇볕과 자외선은 모세혈관과 모공을 확장시키고 피부 건조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 더위에 체온이 상승하게 되면 콜라겐을 파괴하는 분해효소가 증가하면서 탄력 저하와 함께 얼굴 주름 생성에 가속도가 붙게 될 수 있다. ㈜뉴트리(Newtree)에서 출시한 ‘뉴피니션 다이어트’는 자외선 데미지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지키면서 다이어트까지 할 수 있는 제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뉴트리 이노베이티브 솔루션 연구소(NIS)와 연세대학교 생명공학팀의 연구개발을 통해 탄생한 해당 제품은 피부까지 관리할 수 있는 신개념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한다.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인 판두라틴, 알로에베라, 잔티젠 등의 성분을 통해 낮, 밤에 따라 달라지는 신체 리듬변화에 과학적으로 접근한 것이다. 그 중에서도 ㈜뉴트리(Newtree)의 특허기술을 적용한 독자소재 ‘판두라틴’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피부 보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주목 받고 있다. ‘판두라틴’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피부주름, 탄력, 윤기, 수분개선의 4가지 개선 지표가 확인된 성분이다. 또한 다이어트로 인한 식이조절 시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 보충과 배변 고민에도 일조하는 ‘판두라틴’은 ‘뉴피니션 다이어트’의 핵심 성분으로 자리잡으며 여름철 피부와 몸매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활기차고 건강한 아름다움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여성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2018-04-25 09:46:54"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에선 새로운 한류의 흐름으로 K뷰티를 주목해 왔다. 현재는 패션, 미용을 주제로 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30~40대 여성들을 유치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박철현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장(사진)은 "말레이시아에서 한류 열풍이 이제 'K뷰티'로 확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지사장은 "한국은 중국, 인도, 영국, 일본과 달리 말레이시아와 역사적으로 큰 연관성이 없었다. 그러나 한류 문화는 이들의 삶 속에 깊이 파고들어 다양성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에선 지난 2002년 '겨울연가' 방영으로 시작된 드라마 한류가 '동방신기' '빅뱅' 등 K팝을 거쳐 '런닝맨'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K엔터테인먼트로 확대됐다. KBS월드, One HD, 채널M, Oh! K 등 한국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방영하는 채널이 말레이시아에는 4개나 있으며 젊은 층은 인터넷으로 한국 드라마를 실시간 시청하고 있다. 유명 K팝 아티스트는 물론 한국의 신인 그룹들도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여러 K팝 커버댄스 대회가 각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 '한류'라는 이름의 또 다른 문화가 정착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 지사장은 "이곳 사람들은 한국 드라마 등 TV 프로그램과 K팝을 접하면서 한국인들의 세련된 스타일과 깨끗한 피부, 늘씬한 체형 등을 선망하게 됐다"며 "그 결과 자연스럽게 미용, 화장, 패션 등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알라룸푸르지사가 416명의 현지 소비자를 상대로 K뷰티에 대한 설문조사(5점 척도)를 펼친 결과 말레이시아인들은 뷰티 분야에서 피부 관리(4.36)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고 다이어트(4.01), 패션·스타일(3.97), 메이크업(3.4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종교적인 이유로 성형수술(1.90)은 현저히 낮은 점수를 받았다.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성형수술보다는 피부 관리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미, 주근깨, 주름이 잘 생기고 얼굴이 그을리기 쉬운 동남아의 강한 햇볕은 이들에게 극복 대상이다. 그러다 보니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한국의 화장품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 지사장은 "TV 속에서 보게 되는 K패션·스타일 역시 선호하는 사람이 많지만 현재 말레이시아에는 마인드브릿지 등 일부 한국 의류 브랜드와 K스타일을 표방하는 작은 의류 가게들이 몇몇 쇼핑몰에서 영업하고 있을 뿐"이라며 "스파오와 미쏘가 올해 개장을 목표로 파빌리온 쇼핑몰에 매장을 준비하고 있어 K패션 붐 조성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우리의 전통 의상인 한복도 '대장금' '별에서 온 그대' 등 한류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의상이 됐다고 한다. 박 지사장은 "한복은 말레이시아 전통의상인 바주쿠룽, 사롱에 비해 색채가 화려하고 옷매가 우아해 말레이시아인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복 체험행사는 항상 많은 관람객들로 줄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5-12-07 17:01:10우엉 보관법, 우엉 보관법, 우엉 보관법우엉 보관법에 관심이 높다.우엉은 건조해지면 상품가치가 없어지므로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소량의 경우는 이틀 정도 햇볕에 말렸다가 신문지에 싸서 두면 좋다. 우엉은 0~5도 정도의 온도에서 3일 정도 보관하는 것이 최상의 상태다.우엉은 바람이 들지 않고 너무 건조하지 않은 것, 껍질에 흠이 없고 매끈한 것, 수염뿌리나 혹이 없는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우엉 손질법은 껍질을 솔로 문질러 씻거나 칼등으로 껍질을 긁어 내리며 제거한다. 우엉을 써는 방법은 거친 섬유소질을 연하게 하는 방법으로 연필 깎듯이 써는 방법이 가장 좋다.한편, 우엉은 당질의 일종인 이눌린이 풍부해 신장 기능을 높여주고, 풍부한 섬유소질이 배변을 촉진시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 우엉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이 겨울철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우엉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고지혈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3-19 07:20:21▲ 우엉 보관법 우엉 보관법 우엉 보관법이 여전히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우엉은 저장 시 건조해지면 상품가치가 없어진다. 때문에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량의 경우, 이틀 정도 햇볕에 말렸다가 신문지에 싸서 두면 좋다. 또한 우엉은 바람이 들지 않고 건조하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우엉의 껍질에는 흠이 없고 매끈하며 수염뿌리나 혹이 없으며, 우엉을 잘랐을 때 부드럽게 잘리는 것이 적절하다. 특히 우엉은 당질의 일종인 이눌린이 풍부해 신장 기능을 높여주고 풍부한 섬유소질이 배변을 촉진시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3-18 20:2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