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ASD)는 사회적 의사소통의 결함, 제한된 관심사, 반복적 행동 등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 발달 장애로 국내 유병률은 약 2% 내외다. 이런 ASD 환자의 40~80%는 수면 문제를 겪는데 ASD 소아청소년 환자의 수면 문제가 자페증의 핵심증상과 행동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희연 교수·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재일 교수·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 연구팀은 두 개의 연구를 통해 ASD에서 발생하는 수면 문제의 특성을 살피고, 밝혀진 특정 수면 문제가 자폐 증상 및 행동 문제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연구했다고 9일 전했다. 연구팀은 먼저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ASD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한 수면다원검사, 액티그래피 등의 수면 검사와 수면에 대한 설문을 통해 수면 문제의 특성을 확인하기 위한 메타분석 연구를 진행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밝혀진 특정 수면 문제들이 자폐 증상, 행동 문제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메타분석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ASD 소아청소년은 정상 발달 중인 또래와 비교해 입면이 지연되고 수면 효율이 떨어지며 전체 수면 시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렘(REM) 수면이 적고 주간 졸음을 더 많이 호소하는 특성을 보였다. 또 다른 연구 결과, 여러 수면 문제들은 자폐 핵심 증상 및 행동 문제와 깊은 연관성을 가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수면 관련 불안과 입면 지연은 자폐 핵심 증상 중 하나인 제한된 관심사에 대한 몰두 및 반복 행동과 연관이 있었고, 밤에 자주 깨는 문제는 공격적 행동, 기분·불안·주의력 문제 등 다양한 문제 행동과 연관이 있었다. 또 주간 졸음을 많이 경험하는 아동의 경우 더 높은 비율로 기분·불안 문제를 동반했다. 김희연 교수는 “두 건의 연구를 통해 ASD 소아청소년들이 다양한 수면 문제를 겪고 있으며, 수면 문제가 잠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자폐 증상, 행동 문제와도 긴밀히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라며 “ASD 소아청소년의 수면 문제에 개입해 자폐 증상을 호전시키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8-09 08:57:26특정 행동에 변화가 생기는 것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전조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25일(현지시간) 미국 건강 매체 헬스데이 뉴스는 전했다. 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그간 미약한 인지 장애가 알츠하이머의 경고 사인이라고 봐 왔다. 그러나 몇몇 연구자들은 ‘미약한 행동장애’라는 새로운 개념에 초점을 맞췄다. 이는 노인층의 행동에 분노표출, 걱정, 불안, 망상등을 포함하는 변화가 생기는 것이다. 캘거리 대학교의 자히누어 이스마일 박사는 “우리는 일시적인 행동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이전에 정상이었던 기능으로부터 지속적인 변화가 발생하는 것을 뜻한다”며 “하지 않던 특이한 행동을 하는 것은 뇌가 잘못 돼 가고 있다는 첫 번재 싸인이다”고 밝혔다. 이스마일과 그의 동료들은 노년층의 행동 장애를 평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개발했다. 체크리스트는 5개의 카테고리로 미약한 행동장애 증상을 나눴다. 그 중 하나는 ‘동기 부여 감소’다. 이는 예전에 즐겨 했던 일들에 대한 무관심, 흥미 결핍 등을 뜻한다. 예를 들어 조부모들이 손자들에게 관심을 잃게 되는 것 등이다. 체크리스트에는 이 밖에도 우울이나 불안 같은 감정적 증상, 사회성 결핍, 충동 조절 문제, 망상이나 환각 체험과 같은 증상이 명시 됐다. 이스마일은 “사람들은 알츠하이머가 기억을 손실하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아니다”며 "많은 치매환자들은 기분, 인지장애와 관련된 신경정신병적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 체크리스트에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알츠하이머 초기증상을 겪는 사람들을 도와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djkim@fnnews.com 김동진 기자
2016-07-25 10:49:33인격 행동장애 환자 급증, MWC 2015 개막, 청보리, 2015 제네바 모터쇼 개막, 3월 달력 바탕화면, 고산병 증상 ■ 인격 행동장애 환자 급증 인격 행동장애 환자 급증, 인격 행동장애 환자 급증, 인격 행동장애 환자 급증, 인격 행동장애 환자 급증, 인격 행동장애 환자 급증 인격 행동장애 환자 급증 소식이 전해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인격 행동장애를 가진 환자 3명 가운데 2명이 30대 이하의 젊은 층이고 특히 남성 환자가 많았다고 2일 밝혔다. 인격장애나 행동장애로 지난 5년간 진료받은 환자의 64%가 10대에서 30대 사이 젊은 층이었다. 인격장애는 지나친 의심과 욱하는 공격성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며, 행동장애는 명백한 동기가 없는 반복적인 행동을 보이는 게 특징으로 병적인 도박이나 방화, 도벽 등이 나타난다. 인격장애와 행동장애는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환자 스스로 잘 인식하지 못하거나 타인과의 관계가 나빠져 사회생활이 어렵고 더 큰 문제를 일으킨다. 지난해 기준으로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층은 20대로 전체 환자의 28%를 차지했다. 이어 30대가 18%, 10대 17%였다. 진료 인원은 2010년 1만3천 600여 명에서 지난해 1만3천 명으로 1.2%가량 줄었지만, 20대 남성 환자는 5년 새 3.5% 증가한 29.5%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성별로 보면 여성 대비 남성 진료 인원 비율이 2배 이상이다. 인격 행동장애 환자 급증, 인격 행동장애 환자 급증, 인격 행동장애 환자 급증, 인격 행동장애 환자 급증, 인격 행동장애 환자 급증 ■ MWC 2015 개막 MWC 2015 개막, MWC 2015 개막, MWC 2015 개막, MWC 2015 개막, MWC 2015 개막 MWC 2015 개막에 맞춰 모바일 이미지센서와 NFC(근거리 무선통신) 솔루션 신제품을 공개했다. 3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RWB' 패턴 800만 화소급 이미지센서를 선보였다. RWB 패턴은 기존 적색, 녹색, 청색의 RGB 패턴에서 녹색을 백색으로 바꾼 것이다. 최근 자기 자신을 찍는 셀피 촬영이 느는 것에 대응하는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용 센서로, 빛에 대한 민감도를 높여 어두운 곳에서도 색 재현성이 좋다. 삼성전자는 또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POS 지원을 가능하게 한 4세대 NFC 솔루션도 공개했다. POS(Point of Sale)는 금전등록기와 컴퓨터 단말기의 기능을 결합한 판매시점 정보 관리 시스템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부터 이 NFC 솔루션을 양산했으며, 800만 화소 이미지센서는 2분기부터 양산할 예정이다. MWC 2015 개막, MWC 2015 개막, MWC 2015 개막, MWC 2015 개막, MWC 2015 개막 ■ 청보리 청보리, 청보리, 청보리, 청보리, 청보리 청보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보리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밥을 지을 때 넣으면 배변 활동이 좋아진다. 청보리는 담황색으로 광택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보리 알이 고르고 둥그스름하며 통통해야 한다. 청보리로 쌀과 섞어 밥을 짓기도 하고, 라이신의 함량을 강화한 밀과 혼합하여 제과, 제빵에 이용한다. 청보리와 어울리는 음식은 된장으로 청보리에 부족한 단백질을 콩으로 만든 된장이 보충해 주어 상호 보완의 작용을 해준다. 청보리, 청보리, 청보리, 청보리, 청보리 ■ 2015 제네바 모터쇼 개막 2015 제네바 모터쇼 개막, 2015 제네바 모터쇼 개막, 2015 제네바 모터쇼 개막, 2015 제네바 모터쇼 개막, 2015 제네바 모터쇼 개막 2015 제네바 모터쇼 개막 소식이 전해졌다. 제네바모터쇼 조직위원회는 2일(현시시간) 파사트를 올해의 차 후보에 오른 7개 모델 중 최종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유럽 올해의 차는 유럽연합(EU) 22개국 58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투표에 의해 뽑힌다. 기술 혁신, 안전성, 디자인, 가격 대비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해의 차가 선정된다. 파사트는 투표 결과 총점 340점을 받아 시트로앵 C4 칵투소(248점), 벤츠 C클래스(221점), 포드 몬데오(203점), 닛산 캐시카이(160점), BMW 액티브 투어러(154점), 르노 트윙고(124점) 등을 제치고 올해의 차에 뽑혔다. 심사위원 칸 매트슨은 "파사트는 디자인, 품질, 안전성, 실내 인테리어, 혁신 기술(트레일러 어시스트)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올해의 차는 푸조 308가 뽑힌 바 있다. 2015 제네바 모터쇼 개막, 2015 제네바 모터쇼 개막, 2015 제네바 모터쇼 개막, 2015 제네바 모터쇼 개막, 2015 제네바 모터쇼 개막 ■ 3월 달력 바탕화면 3월 달력 바탕화면, 3월 달력 바탕화면, 3월 달력 바탕화면, 3월 달력 바탕화면, 3월 달력 바탕화면 3월 달력 바탕화면 이미지가 무료 제공돼 누리꾼들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페이퍼다닷컴은 3월 달력 바탕화면을 공개했으며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서도 '2015년 3월 바탕화면'이라는 제목으로 달력형과 이미지형, 해상도를 나눠서 제공을 시작했다. 페이퍼다닷컴은 '3월. 봄의 교향악이 울려퍼지는 계절. 우리들의 사랑 또한 그토록 눈부시게 피어오르기를'이라며 봄 새싹이 사진으로 장식된 3월 달력 바탕화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3월 달력 바탕화면, 3월 달력 바탕화면, 3월 달력 바탕화면, 3월 달력 바탕화면, 3월 달력 바탕화면 ■ 고산병 증상 고산병 증상, 고산병 증상, 고산병 증상, 고산병 증상, 고산병 증상 고산병 증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고산병 증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이목이 쏠린다. 고산병 증상은 해발 2000~3000m 이상의 고지대로 이동하였을 때 산소가 희박해지면서 나타난다. 고산병 증상은 가벼운 두통과 숨이 답답한 증상으로 시작해 대개 등산 후 1~6시간 사이에 발생하며, 두통, 메스꺼움, 식욕저하, 구역, 구토, 실조증, 의식저하, 혼수, 마른 기침, 호흡곤란, 청색증, 거품 기침 등으로 나타난다. 또 권태감, 위약감, 소변양 감소, 수면장애가 생길 수 있다. 고산병 증상을 예방하려면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 적응기간을 가져야 한다. 등산 1일 전부터 2일째까지 아세타졸마이드 5mg을 하루 2~3번에 복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또한 고산병 증상이 느껴지면 등산을 멈추고 낮은 지대로 내려가는 것이 좋다. 고산병 증상, 고산병 증상, 고산병 증상, 고산병 증상, 고산병 증상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3-03 17:28:05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특정한 움직임이나 소리를 내고 싶은 충동이 들어, 특정 근육을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틱장애라고 합니다. 대구 해아림한의원 김대억원장은 틱장애 증상은 아동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러한 현상은 또래 친구와의 관계 형성이나 학교 생활등에 어려움을 겪게 하기 때문에, 최근들어 틱장애 증상과 원인 치료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모습이 많아졌다고 말합니다. 무엇보다 틱장애는 아동들이 정서적으로 다 발달하기 전에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심리적 불안감이나 스트레스 정도가 일반 성인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환경적, 정서적으로 상황을 더 심각하게 만들지 않게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틱장애에 대한 증상과 원인 치료를 자세히 이해하여, 전문병원에서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셔야 합니다. ◆ 틱장애 치료법과 치료과정 틱장애는 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상황임을 먼저 이해해야합니다. 단순한 습관 현상이 아닌 불수의적인 운동질환으로 고쳐야할 질환으로 봐야합니다. 보통 틱장애와 함께 동반질환에는 ADHD, 강박증, 우울감, 불안증 등이 있는데, 이러한 동반질환의 조절이 필요합니다. 틱장애와 더불어 사회적 기능 장애가 심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들을 같이 개선해야 한다는 개념으로 치료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환경적,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로지 심리적 요인으로만 봐서는 안 됩니다. 단순틱의 경우엔 일시적 심리적 갈등으로 짧은 기간에 호전되기도 하지만, 유전적 요인과 신경학적 문제에서 뇌기능상의 불균형이 만들어진 틱장애는 만성틱장애나 뚜렛증후군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3개월에서 7개월 이상의 꾸준함으로 장기적인 치료로 진행해야 합니다. 틱에 대한 한방치료는 기혈을 소통시키고 속열을 내리는 변증유형에 따라 병인을 제거하면서, 성장기에 있는 아동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 치료법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한약치료, 침치료부터 약침치료, 감각통합훈련 등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하면서 틱이 재발하지 않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틱장애의 경우엔 교우 관계나 일상적인 생활에 지장이 가는 만큼 세심한 배려도 필요합니다. 특히 아이가 학업에 정상적으로 임하고 활동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하게 되는 운동 장애인만큼 옆에서 지도해주는 부모님도 운동장애로써 이해하고, 감정의 기복에 의해 증악되는 틱장애의 특성에 대해서도 알아두셔야 합니다. ◆ 틱장애 아동 생활지도법 틱장애는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참으라고 참아지는 증상이 아니고 운동장애임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나서 틱장애를 가진 자녀와 아동에게 올바른 생활지도법을 지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사회적, 환경적 요인에 가장 예민한 나이인만큼 틱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 야단을 치면 칠수록, 심리적으로 위축은 물론 불안과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틱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아이에게 다가가는 것이 좋을까요? 1. 어떤 점을 힘들어 하는지 항상 대화하자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하셨다면 정말 큰 오산입니다. 아이들이 오히려 어른들부터 더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항상 대화로 아이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사소한 일도 들어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2. 야외에서 놀이를 자주하자 연구결과에 의하면 자연광을 충분히 쬐어준 후에 틱증상과 ADHD 증상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만큼 적당한 야외활동은 틱장애 자체에 대한 생각을 멀리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긴장을 풀어주고 아이의 숙면을 편히 취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행동인 만큼 아이들과 함께 자주 놀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틱이 심하게 나타나더라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지 말자 이런 경우엔 아이들이 더 불안해합니다. 어른들도 불안하겠지만 아이 앞에서는 직접 표현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부모님의 불안을 알아차리고 눈치를 보게 됩니다. 틱이 더 심해지거나 마음의 상처를 받기에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아이와 마음을 열고 대화를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늘 긴장에 사로잡혀 있는 몸을 풀어주는 다양한 상황과 환경이 요구됩니다. ◆ 아이의 입장에서 정서적, 사회적 요인도 고려해야 요즘 시대는 스마트 폰 하나로도 상상도 하지 못한 일들을 이룰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생활에 편리한 다양한 활용법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만큼 더 복잡해지고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굉장히 많아지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참고로 TV나 컴퓨터, 스마트폰을 할 때 틱장애의 증상 정도가 더 심해진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성장과정은 이러한 환경적 요인에 의한 영향이 상당하기 때문에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요인도 함께 고려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틱장애를 가진 아동들은 운동치료나 미술치료 심리치료들을 함께 병행하는 것도 보조적인 치료로 의미가 있습니다. 아이에게 좋은 대화를 이끌면서 인내심을 기르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정해주어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원동력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주변 환경과 그리고 부모의 애착관계를 중요하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아이와 충분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아이의 입장에서 이끌어가는 대화과정에서 아이가 틱장애 극복의 과정을 잘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글 [대구 해아림한의원 두뇌클리닉 김대억 원장] 문의전화: 053-751-0071
2014-06-26 15:41:02▲ 스트레스 중독 급증 스트레스 중독 급증 현대사회의 고질병인 스트레스의 중독 현상이 급증하고 있다. '스트레스 중독'이란 학습이나 노동에 시간을 할애하며 스트레스를 감수하는 사람을 말한다. 스트레스 중독일 경우, 혈압이 상승하고 심박동수가 빨라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을 지속적으로 분비시켜 체내 시스템을 망가뜨린다. 특히 스트레스에 중독되는 상황에 이르면 뇌, 심장, 피부, 소화관 등 각 신체기관에 큰 부담이 가고 체중도 늘어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 정신의학과 주디스 오를로프 교수는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은 피곤하면서도 일을 급하게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라며 "아드레날린 중독자는 일중독자가 된다"고 밝혔다. 또한 하버드대학교와 버지니아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한 연구에 따르면 "현대인들은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 주어져도 이를 누리지 못한다"며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고 전했다. 특히 스트레스 중독을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 운동이나 휴식, 명상 등의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훈련을 해나가는 것이 좋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4-01 13:40:53[파이낸셜뉴스] 정부는 하절기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대비해 예방접종 기간을 6월 말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열고 "현재 비상진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료량 등 대부분의 지표들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다만, 홍콩, 중국, 태국 등 인접한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염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 영국, 일본 등 대부분 국가에서는 양성률 6% 미만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 중이고,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수도 최근 한달 간 큰 변동 없이 소폭의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정부는 인접국가의 유행 상황과 작년 여름철 환자수 증가 사례를 고려해 이번 여름철의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로 했다. 이 본부장은 "정부는 국내외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해외 유행의 확산이 국내 유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방역망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 확산 상황에 대비해 중증 환자들이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실 등 비상진료 대비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지자체와 협조체계를 긴밀하게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울러 국민 여러분께서도 유행국가 여행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입국 시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공항 검역관에게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변서 "일상에서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하절기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대비해 예방접종 기간을 6월 말까지로 연장하기로 하 가운데 예방을 통해 중증 및 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분들에게는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5-30 09:28:24[파이낸셜뉴스] 2살 아이가 저혈당 쇼크로 의식을 잃은 아버지를 구한 사실이 알려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 22일 미국 피플지에 따르면 영국 버크셔주 슬라우에 사는 이만 드메길로(31세)는 지난 5일 갑작스럽게 저혈당 발작을 일으켜 의식을 잃었다. 현장을 담은 영상에는 침대에 엎드린 채 미동도 없는 아빠를 발견한 2살 딸 자브가 "아빠! 아빠!"를 외치며 이만을 흔들어 깨우는 모습이 담겼다. 자브는 울음을 터뜨리며 아빠를 일으키려 했지만, 아빠는 반응이 없었다. 그러자 자브는 방을 나서 거실로 향했고, 선반을 뒤져 작은 약통을 찾아냈다. 약통을 들고 다시 아빠 곁으로 돌아온 자브는 몇 초간 애쓰더니 아빠의 입에 약을 넣어줬다. 아빠는 천천히 고개를 돌리며 의식을 회복했다. 저혈당은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며 뇌에 공급되는 포도당이 부족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방치할 경우 혼수나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포도당이나 당분을 섭취해야 한다. 자브의 아버지 이만은 현지 매체를 통해 "아이에게 평소 위급한 상황에서 약을 가져오는 법을 보여준 적은 있지만, 이렇게 실제로 행동해줘서 정말 감동이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자브의 엄마도 SNS를 통해 "자브는 겨우 두 살이지만, 아빠가 저혈당일 때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를 이미 알고 있었다"며 "이 장면은 가슴 아프면서도 동시에 따뜻하다. 아이들은 항상 보고, 배우며, 때론 우리의 작은 영웅이 된다"고 전했다. 영상 마지막에 자브는 "아빠가 하이포일때는 초콜릿과 사탕을 줘야 해"라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5-22 07:10:50[파이낸셜뉴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내란 선동 등 불법행위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시민 427명이 법원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대표와 소송대리인인 박강훈 변호사는 21일 오후 서울서부지법에 전 목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장을 냈다. 원고들은 1인당 50만원씩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피고(전 목사)는 허위의 부정선거론과 혁명론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 하여금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게 만들었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내란을 옹호하고 폭동을 선동하는 행위를 했다"며 "원고들은 국가의 근간이 흔들리는 불안과 공포, 깊은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또 "원고 중 일부는 불면증, 우울증, 불안장애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5-21 15:35:28[파이낸셜뉴스] 일본에서 국민 배우로 잘 알려진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45)가 '양극성 감정장애'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진단받고 연예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15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일 히로스에의 소속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히로스에가 양극성 장애,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았고, 현재 퇴원 후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며 "모든 활동을 멈추고 심신 회복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간호사 폭행 혐의로 불구속 수사 히로스에는 지난달 7일 시즈오카현에서 대형 트러일러와 충돌해 응급 이송된 병원에서 간호사에게 여러 차례 발길질을 하거나 팔을 할퀴는 식으로 상처를 입혀 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그는 현재 간호사 측과 합의가 진전되면서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불구속 수사를 위해 석방 당시 차에 탑승하자마자 활짝 웃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히로스에는 과거 불륜 스캔들에 이어 폭행 스캔들까지 겹치며 대중의 비판을 받고 있다. 2023년 9살 연하의 유명 요리사와 불륜이 알려져 공개 사과하고, 남편과 이혼했다. '양극선 감정장애'와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 받아 히로스에가 진단받은 '양극성 감정장애'는 조증과 우울증이 연달아 나타나는 질환으로 조울증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장기들의 대사를 담당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질환으로 체중 감소와 손 떨림, 잦은맥박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TV아사히는 히로스에가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낯선 행인에게 난데없이 ‘히로스에입니다’라고 인사하거나, 운전 도중 도로로 뛰쳐나가려 하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왔다고 보도했다. 의사이자 의학 저널리스트인 모리타 유타카는 "양극성 감정장애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행동을 하게 되고, 자신을 통제할 수 없게 된다"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아프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통제하기 어렵다. 낯선 사람에게 이상행동을 보인 것도 양극성 감정장애 때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간호사 폭행 건과 관련해서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 중 하나가 과민성이다"라며 "불안하고 긴장할 수 있어 나타난 증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이 두 가지 질병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들어본 적도 없다. 이러한 요인들의 조합은 다양한 문제 행동으로 이어져 이중고를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증상 뭐길래..동시에 발생하는 경우 매우 드물어 '양극성 장애'는 기분 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문제 증상이 일정 기간 나타났다가 호전되기를 반복한다. 조증·경조증 일 때 환자들은 비정상적으로 기분이 들뜨거나 에너지가 증가한다. 흥분을 잘하며, 화를 잘 내고 비정상적인 사고의 흐름으로 인해 말하는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 심할 경우 환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우울증일 때는 우울장애와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재미를 느꼈던 일들에 흥미를 잃고, 만사에 귀찮아하며 사소한 일에도 신경질을 부린다. 심해지면 환자들은 이인증(내가 아닌 것 같은 상태)과 주변 환경을 다르게 느끼는 비현실감을 자주 겪는다. 갑상선 기능이 항진되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신체의 여러 장기가 항진되어 있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뛰는 효과가 나타난다. 심박동 수가 빨라지고, 혈압 이상, 숨찬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신경질적이고 안절부절못하며 감정의 변화가 심해지는 정서 변화가 나타난다. 불면증도 생길 수 있다. 식욕이 증가해도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가 있고, 설사나 변비 같은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땀이 많아지고 머리가 많이 빠질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월경의 양이 줄거나 없어질 수 있고, 남성의 경우 아주 드물지만 여성형 유방이 생길 수 있다. 외형적으로는 눈이 앞으로 튀어나오고 목 부위(갑상선 부위)가 커지는 증상이 생긴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장 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5-15 11:28:13[파이낸셜뉴스]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가 행복과도 관련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15일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전했다. 여기서 주관적 행복도란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40%가량은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명, 한국인 11만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토대로 정신장애라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에 따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은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우울증 등의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조절하고 치료한다 해도 주관적 행복도를 개선하기 어렵고 병이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실제 연구팀은 정신장애를 치료한 후에도 행복을 느끼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는 환자들이 많았고 이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명우재 교수는 "정신장애와 행복의 연관에 대해 분자 수준에서 기전을 밝힐 수 있다면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홍희 교수도 "이번 연구를 통해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와의 밀접한 유전적 연관성을 재확인했다"면서 "행복의 유전적 조성을 규명하는 것은 정신장애의 원인을 발견하고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근거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5-15 10:3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