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차은우가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 더 서울라이티움 제1전시장에서 첫 단독 사진전 ‘ARCHIVE’(아카이브)를 개최했다. 27일 판타지오에 따르면 ‘ARCHIVE’는 차은우가 데뷔 후 처음으로 준비한 사진전으로,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많은 국내외 팬과 방문객들이 몰렸다. 차은우는 이번 사진전으로 생긴 티켓 수익금과 팬들이 보내온 쌀과 화환을 모두 기부하기로 결정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단독 사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차은우는 이날 판타지오를 통해 “저의 첫 개인 사진전 ‘ARCHIVE’가 마무리됐습니다. 먼저 저의 도전을 응원해주시고 함께해주신 아로하와 전시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ARCHIVE’를 통해 많은 분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이 생긴 것 같아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 소중한 순간 저와 함께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차은우는 지난 18일 일일 도슨트로 깜짝 참석해 직접 작품에 얽힌 에피소드와 작업 비하인드를 들려주는 등 사진전에 열정을 쏟았다. 차은우의 재능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ARCHIVE’가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차은우는 “지난 24일 공개된 ‘아일랜드’ 파트2와 현재 촬영 중인 ‘오늘도 사랑스럽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2-27 14:11:27[파이낸셜뉴스] 깨끗한나라가 서울시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깨끗한나라와 서울시는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청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깨끗한나라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업하고 도심 속 정원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협약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보라매공원에서 '서울, 그린 소울'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된 정원박람회는 지난해부터 국제행사로 확대됐으며, 올해도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려 100개의 특화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는 이번 협약으로 내달 말부터 보라매공원에 약 400㎡(121평) 규모의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한다. 깨끗한나라의 기업동행정원은 '포포랜드'로, 깨끗한나라의 '포포몽'의 이름에 착안해 명명했다. 포포몽은 지난 2023년 깨끗한나라가 론칭한 반려동물용품 브랜드로, 동물의 발자국을 뜻하는 'Paw(포)'를 브랜드명에 담아 반려동물의 행복한 발자국이 늘어나길 바라는 의지를 표현했다. 지난 2023년 깨끗한나라는 한국헌혈견협회와 후원 협약을 맺고 헌혈견을 위한 제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동물자유연대에 제품 후원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포포랜드를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자연을 느끼며 소통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포포랜드는 '자연 속에서 남기는 행복한 발자국'을 주제로 반려동물이 편안하게 산책하며 숲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다. 박람회 종료 후에도 포포랜드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에게 편안한 휴식과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도심 속 정원 조성을 넘어 반려인을 비롯한 모든 방문객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쉼터를 마련하고자 이번 협약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세심하게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며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움직임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3-21 10:07:3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올해도 시민의 '아보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눈길을 끈다. '아보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아주 보통의 하루'라는 뜻의 신조어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소소한 행복과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광주G-패스(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 도입,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어르신 전용 콜택시 운영, 시청사 예식 공간 개방, 임신부 가사돌봄, 손자녀 가족돌보미, 시민안전보험, 군복무청년 상해보험 지원, 광주천변 계절 꽃 산책로 조성 등은 추진한다. 먼저, 전 세대 빈틈없이 할인·환급해 주는 광주G-패스(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는 시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지역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은 반값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어르신과 저소득층은 기존 K-패스 환급과 광주G-패스 추가 할인을 더해 각각 50%, 64% 할인 혜택을 받는다. 대각선 횡단보도도 올해 25개소에 확대 설치한다. 이는 보행자의 도로 횡단 시간을 단축시키고, 보행신호 때 차량 진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교통안전과 편의를 제공해 지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보행 이동이 많은 상무지구 등 상업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차로의 기존 횡단보도를 대각선형으로 변경한다. 시청 잔디광장, 장미공원, 1층 시민홀 등을 올해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예식 공간으로 개방한다. 고비용의 정형화된 실내 결혼식에서 벗어나 도심 속 스몰웨딩·야외웨딩으로 나만의 차별화된 공간에서 예식을 치를 수 있어 실용적인 결혼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천변에도 봄에는 유채꽃과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흐드러진 산책로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유촌교~발산교 4㎞ 구간에 지난해 10월과 올해 2월 유채를 파종한데 이어 올해 6월 코스모스를 파종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삶을 위해 광역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어르신 전용 콜택시'도 지속 운영한다. 이는 디지털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것으로, 택시를 이용하고 싶은 어르신 누구나 전화 한 통이면 간편히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호출료는 무료이며, 목적지까지 이동한 택시 요금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단, 택시 요금이 5300원 미만일 경우 호출료(최대 1000원)가 발생한다.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이웃지기단'을 운영한다. 이웃지기 활동가들과 고독사 위험군을 1대 2로 매칭해 주 1회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부 꾸러미를 지원하고, 사회적 고립을 막는다.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재난·사고를 당한 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광주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한다. 보장항목도 올해 △개인형이동장치(PM) 상해사망(1000만원) △개인형이동장치(PM) 상해후유장해(1000만원)를 추가해 13개 항목으로 늘렸다. 광주지역 청년들이 안전하게 국토방위 의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광주에 주소지를 둔 군 복무자라면 누구나 복무 지역에 상관없이 군복무 시작과 함께 상해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상해보험에 가입한 청년들은 군복무 기간에 질병·상해를 당했다면 지급사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보험금을 청구하면 되고, 청년들이 개별 가입하는 각종 보험과 중복보장도 가능하다. 이 밖에 임산부의 출산휴가부터 육아휴직, 임신부가사돌봄서비스, 입원아동돌봄서비스 등 양육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육아 지원 정책을 편다. 우선 초등 학부모 근로자의 자녀 돌봄 고충 해소를 위해 '초등 학부모 10시 출근제'를 지속 추진한다. 이 제도는 학부모들에게는 임금 삭감 없이 1시간을 근로 단축하고, 사업주 및 동료들에게도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다자녀 가정도 아이별로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올해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 장려금을 지난해보다 확대해 500건을 지원한다. 광주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청소·정리정돈 등 가사를 1인당 최대 20만원 지원하는 임신부 가사돌봄서비스도 펼친다. 맞벌이·다자녀가정의 가족돌봄을 지원하는 손자녀 가족돌보미 지원 사업도 추진해 쌍둥이 또는 3자녀 이상 맞벌이 가정, 한부모가정(중위소득 150% 이하),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6세 이하 미취학아동을 돌보는 (외)조부모에게 돌봄수당(2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 2011년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표 틈새 돌봄 사업이다. 입원한 아동 간병(투약)과 종합 돌봄(책 읽어 주기, 놀이·정서 지원 등)을 위해 입원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동당 연 200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당 1만4000원(소득에 따라 10~50% 본인 부담 차등)의 부담금이 있다. 10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 근무하는 임산부의 출산휴가·육아휴직 통합신청 문화 활성화와 육아휴직 후 고용유지 보장을 위해 사업장에 간접노무비를 지원하는 '임산부 직장맘 고용유지 지원 제도'와 임신부 체형에 맞춰 접이 조절이 가능한 임산부 전용 의자 무료 대여, 전자파 방지 담요·손목 보호대 등 맘편한 직장생활꾸러미 제공, 출산·육아휴직 등 모·부성 노무상담 등을 지원하는 '빛나는 맘편한 패키지 지원 사업'을 펼친다. 하남산단, 첨단산단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김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 간편조식의 구매 비용 50%를 지원하는 '반값 아침한끼'도 계속 운영한다. 이는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지원한 것으로, 식사를 하지 못하고 아침 일찍 출근하는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와 복지 증진은 물론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 위기 속 근로자들의 경제 부담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석 광주시 대변인은 "알아두면 쏠쏠한 광주시 정책들이 많다"면서 "시민들에게 소소한 행복과 힐링을 주는 '아보하' 정책들이 대한민국 대표 정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발굴과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2-23 10:00:09"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소외계층을 돕는 따뜻한 손길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특별한 음악여행'을 준비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끝자락에서 여러분들의 삶이 꽃이 되는 인생의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몸과 마음이 숨쉬고 쉬어가는 '2024 숨과 쉼 송년음악회'가 오는 12월 8일 오후 3시30분 범일동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장애인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도와주는 봉사자,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독거노인, 일반인 등이 모두 공감하는 사회공헌음악회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개최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사단법인 부산국제예술단·부산국제오페라단이 주최·주관하고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연제구협회, 힐링뮤직아트센터, 사회복지법인 단우복지재단 등이 후원한다. 소프라노 이은경이 음악감독으로 맡고 김봉규 ㈜헤아림컴퍼니 대표가 연출을 담당해 진행되는 이번 송년음악회에는 다양한 연주자와 단체들이 참여해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테너 김철호·이광순, 가수 박해윤·현대화, 지휘자 김태경·박상호, 피아노 박재나, 첼로 정서진을 비롯해 하나로 힐링보이스, 유엔 색소폰 오케스트라, 본콰이어 합창단 등 출연진만 200여명에 달할 정도다. 테너 이광순(안동대 교수)과 김철호(삼육대 교수)는 소프라노 이은경과 함께 20여년 전부터 일본에서 K클래식 음악을 알리는 연주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지금도 오지 봉사와 장애인 지도를 꾸준히 하고 있다. 김철호 교수는 한국희귀난치성치료연합회 '희망의 소리 합창단'도 20여년간 지도해 오고 있다. 첼리스트 정서진은 해원초등학교 6학년으로 쇼스타코비치 국제 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실력파 연주자다. 사업가이기도 한 가수 박해윤은 이번 콘서트에서 '새타령'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콰이어 합창단과 유엔색소폰 오케스트라 역시 음악을 통해 봉사하면서 좋은 일에 기여하는 단체로 이번 음악회에서 많은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래식과 가요, 오케스트라, 합창, 첼로 연주가 함께 어우러져 따뜻하고 행복한 무대를 연출하게 될 이번 송년음악회의 출연진은 대부분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하나로 힐링보이스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될 이번 송년음악회 1부는 첼로 정서진, 테너 김철호, 테너 이광순, 본콰이어 합창단 '푸르른 날, 우리는' 등의 솔로·합창공연으로 짜여졌다. 이어지는 2부 듀엣·솔로공연에서는 가수 현대화 '바다 그리고 태양처럼'과 소프라노 이은경·가수 현대화 '가장 아름다운 노래', 소프라노 이은경, 테너 김철호, 테너 이광순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오케스트라와 합창' 프로그램으로 UN 색소폰 오케스트라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아름다운 강산'과 연합 합창단 'Nella Fantasia' '우리는' '아침의 나라' 등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몸을 다쳐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가수 현대화가 장애를 극복해 가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며 휠체어에 의존해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기 위해 특별출연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가수 현대화는 "군대에 가서 해병대 조교활동까지 했을 정도로 누구보다 몸이 건강했는데 다치고 나서 다른 사람들의 처지를 더욱 이해하고 공감하게 됐다"면서 "이번 음악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음악회를 기획하고 감독까지 맡은 소프라노 이은경 부산국제예술단 단장은 "평소 클래식 등을 쉽게 접하지 못해온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음악 소외계층까지 함께할 수 있는 '배려와 공감의 장'을 꿈꿔 왔다"면서 "음악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려는 이번 행사에 많은 공감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최승한 기자
2024-11-27 17:52:23[파이낸셜뉴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소외계층을 돕는 따뜻한 손길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특별한 음악여행'을 준비했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끝자락에서 여러분들의 삶이 꽃이 되는 인생의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몸과 마음이 숨쉬고 쉬어가는 '2024 숨과 쉼 송년음악회'가 오는 12월 8일 오후 3시 30분 범일동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장애인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도와주는 봉사자,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독거노인, 일반인 등이 모두 공감하는 사회공헌음악회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개최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사단법인 부산국제예술단·부산국제오페라단이 주최·주관하고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연제구협회, 힐링뮤직아트센터, 사회복지법인 단우복지재단 등이 후원한다. 소프라노 이은경이 음악감독으로 맡고 김봉규 ㈜헤아림컴퍼니 대표가 연출을 담당해 진행되는 이번 송년음악회에는 다양한 연주자와 단체들이 참여해 의미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테너 김철호·이광순, 가수 박해윤·현대화, 지휘자 김태경·박상호, 피아노 박재나, 첼로 정서진을 비롯해 하나로 힐링보이스, 유엔 색소폰 오케스트라, 본콰이어 합창단 등 출연진만 200여명에 달할 정도다. 테너 이광순(안동대 교수)과 김철호(삼육대 교수)는 소프라노 이은경과 함께 20여년 전부터 일본에서 K-클래식 음악을 알리는 연주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지금도 오지 봉사와 장애인 지도를 꾸준히 하고 있다. 김철호 교수는 한국희귀난치성치료연합회 '희망의 소리 합창단'도 20여년간 지도해 오고 있다. 첼리스트 정서진은 해원초등학교 6학년으로 쇼스타코비치 국제 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실력파 연주자다. 사업가이기도한 가수 박해윤은 이번 콘서트에서 '새타령'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콰이어 합창단과 유엔색소폰 오케스트라 역시 음악을 통해 봉사하면서 좋은 일에 기여하는 단체로 이번 음악회에서 많은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래식과 가요, 오케스트라, 합창, 첼로 연주가 함께 어우러져 따뜻하고 행복한 무대를 연출하게 될 이번 송년음악회 대부분 출연진들은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하나로 힐링보이스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될 이번 송년음악회 1부는 첼로 정서진, 테너 김철호, 테너 이광순, 본콰이어 합창단 '푸르른 날, 우리는' 등의 솔로·합창공연으로 짜여졌다. 이어지는 2부 듀엣·솔로공연에서는 가수 현대화 '바다 그리고 태양처럼'과 소프라노 이은경·가수 현대화 '가장 아름다운 노래', 소프라노 이은경, 테너 김철호, 테너 이광순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오케스트라와 합창' 프로그램으로 UN 색소폰 오케스트라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아름다운 강산'과 연합 합창단 'Nella Fantasia' '우리는' '아침의 나라' 등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몸을 다쳐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가수 현대화가 장애를 극복해 가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며 휠체어에 의존해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기 위해 특별출연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가수 현대화는 "군대에 가서 해병대 조교활동까지 했을 정도로 누구보다 몸이 건강했는데 다치고 나서 다른 사람들의 처지를 더욱 이해하고 공감하게 됐다"면서 "이번 음악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음악회를 기획하고 감독까지 맡은 소프라노 이은경 부산국제예술단 단장은 "평소 클래식 등을 쉽게 접하지 못해온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음악 소외계층까지 함께할 수 있는 '배려와 공감의 장'을 꿈꿔 왔다"면서 "음악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려는 이번 행사에 많은 공감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최승한 기자
2024-11-27 13:31:50싱어송라이터 허회경의 새로운 '위로'가 찾아온다. (주)문화인은 31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허회경의 새 싱글 '한참을 울겠지만'을 발매한다. 허회경의 '한참을 울겠지만'은 쓸쓸한 멜로디가 특징인 포크 발라드곡이다. '곧 괜찮아질 거야'라는 다짐을 담은 가사와 허회경의 희망찬 보이스가 멜로디와 대비를 이루며 색다른 위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허회경이 '한참을 울겠지만'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으며, 다양한 음악 작업에서 두각을 드러낸 권영찬이 편곡을 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허회경과 권영찬의 특별한 음악적 감각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허회경은 (주)문화인을 통해 "눈물이 흐르는 이유를 고민하다 '한참을 울겠지만'을 만들게 됐다"며 "이 노래를 듣고 희망을 찾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허회경은 지난 2021년 싱글 '아무것도 상관없어'로 데뷔해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주목받았다. 싱글 '김철수 씨 이야기', '그렇게 살아가는 것' 등에서도 색다른 '힐링'을 선보이며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뽐냈다. 지난 2022년 11월 첫 정규 앨범 'Memoirs'를 발매했으며, 2023년 6월 드라마 '행복배틀'의 OST 트랙 '집으로 가는 길 (Home)'에도 참여해 극의 몰입을 도왔다. 올해 5월 싱글 'None'으로 누구나 느껴봤을 허무한 순간과 감정의 가치들을 전해 리스너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주)문화인
2024-10-31 11:09:02도시 탈출 여행기 '주말은 오지'가 '가장'이란 삶의 무게에 지친 50대 아빠와 그의 '30년 지기' 절친에게 깊어진 우정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한다. 5일 밤 10시 방송하는 티캐스트 채널 뷰와 SK브로드밴드 ch B tv의 공동 제작 여행 프로그램 '주말은 오지'에서는 오지여행가인 MC 이수련이 두 명의 중년 절친과 함께 충남 태안군 소원면으로 '1박2일' 오지 여행을 떠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의 '도시 탈출' 주인공은 용인에 사는 50대 가장으로, "굉장히 협소한 푸드트럭에서 3년째 일하고 있다. 탁 트인 곳에 가서 자연과 호흡하고 싶다. 또 못 만났던 친구와 흉, 허물없이 다 털어놓고 우정을 나누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뒤, 자신의 '30년 지기' 친구를 여행 메이트로 초대한다. 놀라운 점은 두 사람이 이번 여행을 통해 무려 24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고. 두 사람은 "대학교 친구이자 첫 회사 입사 동기다. 워낙 친했는데 먹고 살기 바빠 24년째 연락만 주고받다 이제야 만나게 됐다"고 밝힌다. 하지만 24년 만의 만남이란 말이 무색할 만큼, 두 사람은 단박에 서로를 알아보고, 시작부터 티격태격하며 남다른 케미를 발산한다. 이수련은 "24년간 만난 적이 없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부부처럼 알콩달콩, 티격태격하는 케미가 있으시다. 진짜 우정이 뭔지 느껴졌다"라고 두 사람의 우정을 응원한다. 잠시 후, 이들은 점심으로 직접 잡은 잉어와 각종 한약재를 넣고 만든 약초물을 활용해 '보양 김치 잉어찜'과 '더덕 건강약밥'을 만들어 '역대급' 건강밥상을 완성한다. 이후 바다를 찾은 세 사람은 로망이었던 패들보드를 타며 동심으로 돌아간다. 붉게 물드는 노을을 보며 두 중년은 "천진난만한 얼굴로, 어린 시절로 돌아가 노는 듯 했다. 꿈에 그리던, 소원을 이뤘다"며 행복감에 젖어든다. 저녁에도 20대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 메뉴 '냉동삼겹살'과 '막걸리'로 또 한 번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식사 중, 두 중년은 굴곡졌던 인생사와 함께 진한 우정이 깃든 이야기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안방에 깊은 공감과 힐링을 선사한다. "속이 후련하다. 친구와 거리감도 줄고, 무언가 억누르던 감정이 해소돼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너무 행복한 1박 2일이었다"는 두 사람의 특별한 오지 여행기는 5일 밤 10시 방송하는 '주말은 오지'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말은 오지'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티캐스트 채널뷰와 SK브로드밴드 ch B tv에서 방송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티캐스트, SK브로드밴드
2024-10-04 14:54:4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2024 광주 사운드파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 사운드파크 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유명 뮤지션의 무대를 선보이는 대중음악 야외 페스티벌로,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광주시 가을축제 통합 브랜드 'G-페스타 광주'의 하나로, 같은 장소에서 '2024 광주 에이스페어'와 '비어 페스트 광주'와 함께 열려 풍성한 문화 콘텐츠 대잔치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에는 '굿 뮤직, 굿 바이브(GOOD MUSIC, GOOD VIBE)'를 주제어로 따뜻하고 발랄한 보이스와 매력적인 멜로디로 매력을 발산하는 스텔라장, 청춘을 위로하는 밴드 다섯(DASUTT), 시원한 가창력으로 행복을 전하는 싱어송라이터 윤마치(MRCH), 일상의 소중함을 노래하는 허지욱, 재즈를 기반으로 평온을 표현한 ART4가 무대를 꾸민다. 참여팀은 모든 곡을 직접 연주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 관람은 무료다. 이번 공연은 '비어 페스트 광주'와 함께 열려 12종의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광주 대표 음식, 세계 음식 등을 맛보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네이버 블로그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은아 광주시 콘텐츠산업과장은 "광주 대표 야외 음악 축제인 '사운드파크 페스티벌'은 도심 속에서 즐기는 음악 페스티벌의 진가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25 10:49:24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하는 도시 탈출 여행기 '주말은 오지'가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7일 밤 10시 방송하는 티캐스트 채널 뷰와 SK브로드밴드 ch B tv의 공동 제작 여행 프로그램 '주말은 오지' 4회에서는 오지여행가인 고유리가 두 명의 중년 절친 2인을 만나, 울진군 근남면으로 '1박 2일' 오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의 '도시 탈출' 주인공은 서울에서 캘리그래피 작가로 활동 중인 50대 가장으로, "(생계를 위해) 잠자는 시간도 줄여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굉장히 바쁘게 작업하고 있다. 오지에 가면 제일 먼저 쉬고 싶다. 나무 그늘 밑에서 낮잠 한 번 자보는 게 소원"이라는 소박한 바람을 털어놓는다. 이어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딱 이 사람"이라며 자신의 '20년 지기' 친구를 여행 메이트로 초대한다. 이후 두 사람은 울진군 근남면에 위치한 계곡으로 떠나고, 오지여행가 고유리와 '힐링 여행'을 시작한다. 고유리는 "두 오라버니가 자연에서 쉬고 싶다고 하셔서 오지 중의 오지,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계곡이자 트레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초대했다"며 힐링지 선정부터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낸다. 고유리의 말처럼,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이곳에서 세 사람은 첫 만남부터 무더위를 날리는 계곡 트레킹을 하고, 이튿날 아침에는 인근 바다를 찾아가 물소리를 벗 삼아 휴식을 취한다. 또한 두 사람은 고유리가 준비한 식재료 은어를 계곡에 널린 돌을 활용해 즉석에서 '은어 돌판구이'를 만드는가 하더니, 통삼겹살과 통닭 등 식재료를 활용해 특별한 먹거리도 선보인다. 이 과정에서 두 중년은 자신들의 억척스럽고 고단했던 인생사를 담담히 고백해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안길 전망이다. 이와 함께, '나무 그늘에서 낮잠 한 번 자보는 게 소원'이라고 했던 두 사람은 고유리가 준비한 해먹에서 단잠을 자면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맛본다. "내면의 우울함이 해결된 것 같다", "자연 속에 파묻혀 가슴 설레고 행복했다"는 두 중년의 가슴 속 절절한 고백처럼, 자연에 기대어 인생의 쉼표를 찍을 수 있었던 두 중년의 오지 여행기는 7일 밤 10시 방송하는 꽃중년 해방 프로젝트인 '주말은 오지' 4회에서 만날 수 있다. '주말은 오지'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티캐스트 채널뷰와 SK브로드밴드 ch B tv에서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티캐스트, SK브로드밴드
2024-09-06 11:36:02파주시 통일동산 관광특구에 서울·경기권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전용관 ‘뮤지엄 헤이’가 개관한다. 파주시는 통일동산 내 각종 국립·민간 문화자산을 K-컬처 브랜드로 구축하고 이를 신(新)한류문화벨트로 묶어 관광산업 경쟁력 향상을 제고하는 정책을 수립하였다. 이에 발맞춰 '뮤지엄 헤이'는 헤이리 예술마을, 출판단지, CJ ENM 방송영상 콘텐츠 스튜디오 등 다양한 문화 자원이 집약된 신(新)한류문화벨트의 중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파주 여행의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엄 헤이는 행복지수 세계 1위인 핀란드의 인사말 ‘Hei’로부터 온 말로 '반갑고 기분 좋은 안녕'을 의미한다. 뮤지엄 헤이는 이름처럼 따뜻한 인사로 반갑게 방문객을 맞이하며 차별화된 몰입형 예술 체험의 장으로 방문객을 안내한다.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자된 뮤지엄 헤이는 평균 10m에 달하는 높은 층고와 이를 활용한 거대한 벽면 그리고 전시관의 내부를 관통하는 70미터의 대형 광장 등 규모에서부터 방문객을 압도한다. 여기에 최첨단 미디어 아트 기술로 구현된 Time Forest(시간의 숲), Luna(달빛), Hei Park(헤이파크), Hei Theater(헤이 씨어터) 등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을 주제로 한 19개의 환상적인 미디어 아트와 Uyuni(우유니 사막), Pink Beach(분홍 비치)등 시공간을 초월한 이국적이고 몽환적인 공간은 관람객에게 실제와 환상의 경계에서 느낄 수 있는 힐링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뮤지엄 헤이를 들어서는 순간 관람객은 숲속을 거닐다 어느새 바다로 이동하고, 멈춰진 시간 속에서 자연의 일부가 되기도 한다. 화면 속 반려동물과 놀아주다 200년 전 화가의 화실을 방문하기도 한다. 오감을 자극하는 미디어 아트의 향연은 가족, 연인, 친구,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 체험을 제공한다. 전시관의 1층에는 카페 파스쿠찌가, 2층에는 인스턴트 사진 부스 무딧이 운영되며,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180면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뮤지엄 헤이’는 오는 7월 26일 개관 예정이다.
2024-07-10 10:0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