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행복기숙사(가칭) 신축과 관련해 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널리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해 오는 10월 8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인하대는 공청회에서 행복기숙사 건립 필요성, 행복기숙사 건립 추진경과 예산 및 재원 조달방안 등 도출된 계획안 등을 교직원, 학생, 주민들과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인하대학교 소강당에서 오전 10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은 참석할 수 있다. 공청회 후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질문과 의견을 듣는 기회도 마련한다. 인하대는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해 행복기숙사에 입주하는 학생들이 학업, 여가, 문화 등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하대 관계자는 “학생과 지역 사회의 의견을 존중하고 적극 반영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12 10:09:40[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과 수도권의 폐교 부지 등을 활용해 대학생 기숙사를 늘리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29일 서울 동소문 행복기숙사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만났다. 한 총리가 방문한 행복 기숙사는 사학진흥기금 융자 지원을 통해 주변 시세보다 50% 이상 저렴한 가격(월 35만원)으로 대학생 주거를 제공하는 제도다. 한 총리는 “기숙사 수용률이 낮고 주거비 부담이 큰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기숙사가 확충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폐교부지 등 유휴 국·공유지를 활용하기 위하여 시도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선제적으로 협의하라”며 지시했다. 이어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을 포함하는 등 지역주민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이날 고려대 서울캠퍼스 학생회관 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천원의 아침밥’을 함께하며 대화를 나눴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이 1000원으로 아침밥을 구매할 수 있도록 쌀을 활용한 아침 식사를 정부·지자체·대학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려대는 지난해 ‘천원의 아침밥’ 참여 대학 중 가장 많은 11만 3000여 명 분의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했다. 한 총리는 “올해 정부 지원단가와 지자체 예산이 두 배 수준으로 증가하여 학교 부담이 낮아진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학교들에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3-29 13:57:14【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는 오산 출신 학생 수를 기존 7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해 10월 지역 대학생들이 서울 홍제, 독산, 개봉과 천안, 대구, 부산 등 전국 6개 도시의 행복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행복기숙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오산시는 최근 업무협약을 갱신하고 이용 인원을 확대하고, 학생선발의 운영방식을 변경해 행복기숙사 신청이 편리하도록 했다. 협약 내용은 2024년 1학기 입주부터 적용되며 협약에 따라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입사생을 일괄 선발하며, 시는 오산시 출신 입사자 100명에 대해 월 15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산에 주소를 둔 100명의 대학생들이 먼 거리 통학의 부담은 물론 높은 주거비용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행복기숙사를 빠짐없이 이용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 출신 대학생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보장받아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면서 "오산시 학생들이 주거 부담을 걱정하는 대신 미래의 꿈을 위해 준비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시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1-09 11:37: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대학교가 송도국제도시에 여러 대학이 함께 사용하는 연합 기숙사인 행복기숙사의 건립을 추진한다. 9일 인천대에 따르면 인천대는 지난 8일 한국사학진흥재단과 공동으로 행복기숙사(연합) 건립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천대 행복기숙사(연합)는 인천대가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건축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추진된다. 2025년 8월 준공이 목표다. 건립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14층 1개 동으로 약 900명(588실)을 수용할 수 있다. 기숙사 내에는 체력단련실, 세미나실, 열람실, 카페, 편의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박종태 인천대 총장은 “인천대 학생들과 인근 지역 대학생들이 저렴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인 행복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어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09 10:33:10【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가평군이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 중인 서울시 안암동 소재 가평장학관 입사생을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추가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남학생 5명으로 입사생 중 휴학-졸업-취업 등 사유로 중도 퇴사에 따라 추가 인원을 선발하게 됐다. 입사를 희망하는 경우 가평장학관 누리집에서 입사신청을 접수한 뒤 구비서류를 메일-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다음달 8일 공고 및 개별통보하며, 입사료는 5만원, 사용료 월15만원(식비 포함)이다. 입사자격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소재 2년제 이상 대학에 복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으로 선발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가평군에 3년 이상 계속 주민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또한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행복기숙사도 퇴사에 따른 인원을 추가 선발한다. 남학생 2명, 여학생 5명 등 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입사 신청기간은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이다. 구비서류는 가평장학관 입사서류와 동일하며 메일, 팩스,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다음달 2일 개별 통보한다. 2인 1실로 식비를 포함해 약 40만원 생활관비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중 자부담이 약 30만원, 군이 10만원을 지원한다. 세부사항은 가평장학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20 11:30:33[파이낸셜뉴스]교육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및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함께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세종공동캠퍼스에 행복기숙사 건립 추진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행복도시 세종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이 학교건물과 지원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하고 교육과 연구를 협력해 수행하는 미래형 신개념 캠퍼스로 오는 2024년 3월 행복도시 집현동(4-2생활권)에 개교 예정이다. 세종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는 약 5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되며, 입주자 편의와 다목적 활용을 위한 공용공간과 1·2인실 등의 사생실로 구성된다. 이번 행복기숙사는 기존 행복기숙사와 달리 세종공동캠퍼스 내에 건립돼 학생들의 편의 및 학생 간 교류가 획기적으로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이난영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세종공동캠퍼스가 교육·연구 및 창업·취업이 선순환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교육부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학생 주거부담 완화를 위한 기숙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4-04 13:13:35【 대구=김장욱 기자】 전국 최초로 공공·시민 편의시설이 포함된 복합시설인 1000명의 대학생을 수용하는 '대구행복기숙사'가 대구에 들어선다. 16일 대구시는 타 시·도에서 대구와 경산 소재 대학교로 유학온 대학생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대구행복기숙사 건립 사업'이 지난 10일 착공신고를 완료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구행복기숙사는 시유지인 옛 대구지방국세청 교육문화관(중구 서성로20길 25) 터에 연면적 2만5452㎡,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2년 8월께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50억원, 시비 88억원, 주택도시기금 310억원 등 총 448억원이 투입되고, 약 500실(1000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와 세미나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독서실, 식당 등의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공공시설과 시민 편의시설을 포함해 복합시설로 건축하는 전국 최초 사례로 주목을 끌고 있다, 지역대학 유학생 유치지원을 위한 글로벌 플라자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 편의점 등이 들어선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해 부족했던 주차시설을 추가로 건립하는 등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대구행복기숙사는 중앙로역에서 800m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반경 5㎞ 이내에 경북대, 영진전문대, 영남이공대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인근 동성로의 밀집된 편의시설, 문화시설, 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즌 것도 장점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행복기숙사는 원도심의 낙후된 주변 지역 도시재생과 연계해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포함된 복합건축물로 건립된다"면서 "2022년 8월께 준공되면 대학생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겪는 대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2-16 17:22:1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전국 최초로 공공·시민 편의시설이 포함된 복합시설인 1000명의 대학생을 수용하는 '대구행복기숙사'가 대구에 들어선다. 16일 대구시는 타 시·도에서 대구와 경산 소재 대학교로 유학온 대학생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대구행복기숙사 건립 사업'이 지난 10일 착공신고를 완료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구행복기숙사는 시유지인 옛 대구지방국세청 교육문화관(중구 서성로20길 25) 터에 연면적 2만5452㎡,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2년 8월께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50억원, 시비 88억원, 주택도시기금 310억원 등 총 448억원이 투입되고, 약 500실(1000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와 세미나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독서실, 식당 등의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공공시설과 시민 편의시설을 포함해 복합시설로 건축하는 전국 최초 사례로 주목을 끌고 있다, 지역대학 유학생 유치지원을 위한 글로벌 플라자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 편의점 등이 들어선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해 부족했던 주차시설을 추가로 건립하는 등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대구행복기숙사는 중앙로역에서 800m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반경 5㎞ 이내에 경북대, 영진전문대, 영남이공대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인근 동성로의 밀집된 편의시설, 문화시설, 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즌 것도 장점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행복기숙사는 원도심의 낙후된 주변 지역 도시재생과 연계해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포함된 복합건축물로 건립된다"면서 "2022년 8월께 준공되면 대학생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겪는 대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행복기숙사 건립사업은 시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협력사업으로 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사학진흥재단이 건축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추진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2-16 09:20:57[파이낸셜뉴스]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어진 '행복기숙사'의 기숙사비 인상이 10년 더 억제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행복기숙사 건립부지(국·공유지)를 30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한국사학진흥재단법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행복기숙사는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사학진흥기금을 융자받아 국·공유지에 기숙사를 짓고, 건축비를 기숙사비로 30년간 융자 상환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은 시중 원룸 월세보다 저렴한 가격(2인실 기준으로 1인당 매달 27만8000원가량)에 기숙사에서 지낼 수 있다. 그러나 국·공유지 무상사용 기간이 현재 최대 20년으로 정해져 있어 행복기숙사 건립 후 20년이 지난 후부터 기숙사비가 2인실 기준 1인당 매달 29만원으로 1만2천원가량 인상될 것으로 추정됐다. 개정된 한국사학진흥재단법 시행령에선 행복기숙사 건립부지인 국·공유지 무상 사용 기간이 최대 20년에서 최대 30년으로 연장됐다. 이에 따라 기숙사비 인상도 추가로 10년간 억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시행령 개정으로 행복기숙사비 인상이 억제돼 대학생들의 주거비를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0-08-18 13:16:54【세종=김원준 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조성하는 공동캠퍼스에 대학생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행복(연합)기숙사' 건립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숙사는 국·공유지 및 공공기관 부지를 활용해 공공기금(사학진흥기금, 주택도시기금)을 재원으로 여러 대학이 함께 활용하는 연합 기숙사다. 이를 위해 행복청과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이날 공동캠퍼스 기숙사 건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양해각서는 공동캠퍼스 기숙사 건립을 위해 행복청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사학진흥재단은 기숙사 시설을 건립・운영하는 등 두 기관의 역할을 담고 있다. 행복도시 공동캠퍼스는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이 함께 입주해 연구실험실,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며 융합 연구 및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대학 캠퍼스다. 업무협약을 통해 캠퍼스 내부에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갖추게 되면서, 입주기관 간 융합을 한층 독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가능하게 됐다. 행복청과 한국사학진흥재단은 2022년 준공 예정인 공동캠퍼스의 건립 계획과 연계해 행복(연합)기숙사 부지를 선정하고, 건축설계를 진행하는 등 기숙사 건립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행복도시 공동캠퍼스는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캠퍼스로 거듭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공동캠퍼스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국내・외 우수 대학들을 적극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8-09-04 10:5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