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17일까지 청년발달장애인 행복씨앗통장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발달장애인 행복씨앗통장은 성인기 전환 시기에 놓인 청년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전국 최초로 인천시가 시행했다. 행복씨앗통장에 3년 간 본인부담금을 월 15만원씩 적립하면 시비와 군·구비로 15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3년 만기 시 원금 1080만원(자부담 54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3년 간 마련한 자금은 주택임차비, 본인 및 자녀 고등교육비, 기술훈련비 등의 자립 자금 용도로 활용되고 의료비, 치료비, 보조기기 구입 대여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2024년 3월 27일) 기준 인천에 거주하며 16세 이상 39세 이하(1985년 1월 1일~2008년 12월 31일)이고 장애인복지법 상 지적 또는 자폐성 장애인으로 등록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정의 발달장애인이다.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99명을 선정해 오는 5월부터 지원한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는 청년 발달장애인들이 제약 없이 더 많은 꿈을 그리며 자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5 09:16:38【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올해 1월부터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을 돕는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 연령과 소득 기준 범위를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중위소득 40% 이하(생계, 의료급여) 가구의 12~17세 아동에서, 올해부터 중위소득 50% 이하(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가구의 0세~17세 아동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 아동의 사회진출 시 학자금, 취업, 창업, 주거 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비용을 위한 아동 대상 자산 형성 지원사업이다. 아동이 후원자 또는 보호자의 도움으로 이 통장에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최대 10만원 이내 금액을 1대 2 비율로 매칭해 지원한다. 적립금은 18세 이후 학자금, 창업지원, 기술자격 및 취업 훈련, 주거비 등 자립을 위한 용도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시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확대로 관련 예산을 지난해 3억6100만원에서 올해 11억2000만원으로 증액했다. 방세환 시장은 "모든 아이들이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가입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1-15 10:54:01[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 대한화섬이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규모를 늘린다.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그룹홈)와 ‘그룹홈 아동 정기후원 누적기간 13년 협약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진환 태광산업 대표이사, 이상윤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장, 임직원 20여명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총 1500여 명의 취약계층 아동들의 지원을 목적으로 디딤씨앗통장 제도를 개설해 약 5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 6월까지 1억5000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2021년에는 관련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아동복지 부문 유공자 대상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 대표이사는 “그룹홈 아동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어엿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8-08 09:34:01【파이낸셜뉴스 보성=황태종 기자】전남 보성군이 올해도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 365'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 7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복지부 지역복지평가,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기초연금 사업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복지행정 능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도 '다시 뛰는 보성 365'이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5대 핵심 목표인 생애 주기별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 시책을 추진한다. 먼저, 출산과 양육으로 인한 소득 감소를 보전하고 영아기 두터운 돌봄 지원을 위해 만 0세부터 만 1세 아동에게 기존 지급되던 영아수당(월 30만 원) 대신 부모급여(월 35만~70만 원)를 확대 지급한다. 만 12세 이하 아동을 둔 맞벌이 가정에 제공되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간도 기존 연 840시간에서 연 960시간으로 확대한다. 공보육 확보를 위한 어린이집 환경 개선도 적극 나선다.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온 국공립 초동친구어린이집 신축(하나금융그룹 공모사업 선정) 사업이 이달 착공에 들어가며 올 12월 준공 예정이다. 농어촌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모델의 도시형 어린이집을 구축해 돌봄 환경을 개선이 기대된다. 아동 돌봄 체계도 강화한다.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은 코로나19 상황 완화로 다양한 대면 프로그램이 재개된다. 원예교실, 맛있는 요리교실, 가족 힐링캠프, 내 꿈을 찾을 수 있는 직업 체험 나들이, 행복한 문화 나들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아동의 사회진출 초기비용 마련을 위해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은 아동 적립금 5만 원 내에서 국가가 월 10만 원 내로 1대 2 매칭 지원한다. 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가정위탁 보호아동, 장애인 생활시설 아동 및 만 12세 이상부터 만 18세 미만의 중위소득 40% 이하의 수급가구(생계, 의료급여)이다. 자립 준비 청년(보호 종료 아동)에게 5년간 지급되는 자립 수당도 월 35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확대하고, 아동 급식 지원 단가는 기존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했다.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경력이음바우처' 50만 원을 지급한다.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창업교육 및 일자리 상담을 통해 연간 80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다. 여성 청소년을 위해서는 여성 생리용품 지원 사업에 연간 8080만 원을 투입해 상품권 및 바우처로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들이 증가함에 따라 92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무료 급식 사업과 사랑의 밥차를 3~12월까지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정서적 외로움을 호소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는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내 동네 웃음주치의가 간다' 사업을 올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재활 및 신체활동 등 주간보호센터의 맞춤형 프로그램도 강화해 개소당 500만~1000만 원을 지원한다. 어르신 사회참여 활동 기회 및 소득 증대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도 기존 2305명에서 2473명으로 168명 늘린다. 보성군은 특히 군비 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100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확보하며 보성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개소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47개 사업단을 구성해 '우리 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사업'과 노인 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특색 있고 차별화된 주민참여형 마을 가꾸기를 추진 중이다. '우리동네 홀로 계신 어르신 우리가 돌본다' 사업도 추진한다. 홀로 계신 어르신 450여 명을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사회적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돌봄 인식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 노후된 경로당 소규모 수선 사업, 운동기구 보급 및 안마의자 수리 및 교체, 냉방기(에어컨) 수리 및 교체 등 여가시설을 지원한다.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온 AI 돌봄 로봇 사업도 20대 추가 보급을 통해 치매 및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 노인 우울증 예방, 자살 방지 등 대면접촉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올해 141명의 장애인이 일자리 사업에서 소득 활동과 사회적응 훈련을 받게 되고, 장애인 연금은 지난해 25만 8540원에서 올해 32만 3180원으로 5%, 장애수당은 지난해 4만 원에서 올해 6만 원으로 2만 원 인상됐다. 재가 장애인 돌봄서비스는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만 65세 미만),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 발달장애인 방과 후 활동 서비스(만 18세 미만)를 제공한다. 보성군은 지난해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한 데 이어 올해도 전몰·순직군경 유족 보훈명예수당을 연 36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고, 독립유공자 유족 사기 진작을 위해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명예수당을 신설해 연 36만 원을 지급한다. 긴급복지지원은 사망·실직·질병 등 뜻하지 않게 위기 상황에 처한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의 가구에 대한 것으로, 생계, 의료, 주거, 복지시설 이용 지원과 교육, 연료비, 해산·장제·전기요금을 부가 지원한다. 그 밖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기관·단체 연계 등 9종의 지원받을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올해 더 빠르게, 한발 더 가깝게 다가가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추진해 사각지대 없는 복지보성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2-07 13:30:51【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은 8월31일 남양주시 취약계층 아동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5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양주시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하나금융나눔재단 최은정 차장, 하나금융공익재단 민영도 하나케어센터 원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 이용진 과장, 남양주시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 관계자는 전달식에서 “나눔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 라는 하나금융나눔재단 슬로건처럼 하나 인(人)의 따뜻한 나눔이 사회 곳곳에 전파돼 우리 이웃과 사회가 행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남양주시 취약아동이 성장해 자립하는데 디딤돌이 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후원 취지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하나은행과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지원, 임직원이 기부한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양주시 디딤씨앗통장 가입자 약 167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 또는 후원자가 매월 5만원 한도 내에서 저축하면 저축 금액 2배를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1:2 매칭 자산형성 지원 사업으로, 성인이 되면 자립에 필요한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다. 주광덕 시장은 “취약 아동을 위해 디딤돌 역할을 해준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및 하나금융나눔재단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부모 찬스 없이 미래 꿈을 갖고 있는 아동에게 디딤돌이 돼주고 싶다. 남양주시 아동의 미래와 희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나눔재단은 하나금융그룹이 2005년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 공익재단법인으로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다문화 가정, 미혼 한부모, 환아를 대상으로 17년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그룹 ESG 경영에 맞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이웃 사랑과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01 06:49:39【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복지보건 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6.26%(225억원) 늘어난 3343억원을 편성했다. 예산은 틈새 없는 복지안전망 구축을 비롯해 △노인복지 △장애인 복지 △가족 가편성 치 실현 △보육 친화적 환경 조성 △식품안전 관리체계 구축 등 6대 전략사업에 투입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일 ”복지는 공정사회로 가는 토대다. 시민이 모두 행복한 광명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복지로 당장 내일 생계를 걱정하지 않고, 모든 시민이 안전한 광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별과 소외 없이 약자를 우선 배려하고 튼튼한 사회안전망으로 복지사각지대 없이 함께 잘 사는 광명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취약계층 생활보장…복지사각지대 해소 광명시는 취약계층 생활 보장과 지역 네트워킹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놓인 위기가정 보호를 강화한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5.02% 인상(4인 가구 146→ 153만원)하고, 제도권 밖 취약계층을 민-관 합동 희망나눔으로 지원해 기본생활을 보장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작년 5330가구 32억원을 지원한 위기가정 신속지원 사업은 광명시와 희망나기운동본부가 민관 협업으로 지역자원을 발굴해 긴급복지 지원기준을 보완하고 나눔을 강화한다. 아울러 고령화-저출산 등으로 1인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1인 가구 지원센터를 운영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2470개 창출…장애인연금 2%대 진입 광명시는 기초연금 기준 연금액을 물가상승률 2.5%를 반영해 최대 월 30만7500원을 지급하고 노인일자리는 2470개로 확대 운영한다. 돌봄과 관심이 필요한 노인 가사 지원, 여가활동, 병원동행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료급식 단가 인상과 대상인원 확대 등 결식 우려 노인 지원도 강화한다. 장애인 복지정책도 내실 있게 추진한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스마트 복지 4.0 지원체계’를 구축해 AI 스마트 헬스케어 프로그램 운영, VR 기반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혼자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이 원활하지 못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가족 돌봄 부담을 줄이고 사회참여 기회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장애인 연금은 올해 처음으로 2%대에 진입했으며, 만18세 미만 중증-경증 장애아동 수당 지원도 확대된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보호종료 아동 공적책임↑ 광명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광명시를 조성하기 위해 양질의 보육환경과 아동-부모 특성에 따른 맞춤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가정 양립 지원으로 취업여성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취약계층 자녀 보육지원을 확대하며 보육료 및 양육영아 수당 지원도 확대해 자녀 보육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를 통해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육 시설-환경 개선, 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 강화, 보육교사 보수교육 참여 활성화로 보육수요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하고 안전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수당 대상자를 확대(만 7세→ 만 8세 미만)하고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1인당 최대 90만원)을 지원한다. 광명시는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아동보호 전담인력(7명)을 배치하고, 아동보호 전문기관 운영 및 학대피해아동쉼터(2곳)를 신규 설치해 맞춤형 심층 사례관리를 전담시켜 아동보호 공공성을 강화한다. 보호 종료 아동에 대한 공적 책임도 강화한다. 자립 정착금과 디딤씨앗 통장 지원을 확대하고, 드림스타트(2곳) 운영으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품유통 투명성 확보…급식관리 지원센터 운영 광명시는 올해도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식품유통 안전성 및 투명성 확보로 시민 신뢰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부정-불량 식품 근절을 위해 지도 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 조성과 영양 수준 향상 및 올바른 식습관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를 위한 컨설팅 지원으로 음식문화 선진화에 앞장서고 음식점 노후설비 교체를 지원해 위생적인 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잡을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2-21 02:17:02부산시가 보호대상아동의 건강한 자립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수립한 '2022년 보호대상아동 자립지원 계획'이 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보호아동에 대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2022년 보호대상아동 자립지원 계획은 보호아동의 자립 지원 강화를 통한 안정적 사회정착 도모를 목표로 △소득 및 주거 안전망 강화 △일상생활 속 자립역량 강화 △지역사회 자립지지체계 구축 등 3대 추진전략 1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보호아동의 성공적 자립을 위해 소득 및 주거 안전망을 강화한다. 자립정착금을 지난해보다 100만원 인상해 1인당 700만원(장애아는 800만원)을 지원하고 대학등록금 지원대상도 보호종료 1년 이내 아동에서 5년 이내 아동으로 확대한다. 자립수당 지원대상도 정부 정책에 따라 기존 보호종료 3년 이내에서 5년 이내로 최대 60개월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아동발달지원계좌인 디딤씨앗통장의 지원한도를 최대 월 5만원에서 10만원까지 늘리고, 저축액 대비 지원금 비율을 1대 1에서 1대 2로 높인다. 보호종료 아동을 대상으로 매입·전세 임대주택을 수시로 지원하고 행복주택(BMC)에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월드비전 등 기관 연계사업을 통한 월세 등 주거비 지원도 할 계획이다. 보호아동이 사회구성원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자립역량도 강화한다. 보호대상아동 전체를 대상으로 개인별 자립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자립지원 전담기관인 부산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는 대입 및 취업 준비 아동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공인중개사 연계 주거교육, 금융기관 연계 적금·투자·보험이해 교육 등 자립교육도 마련해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자립지원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 부산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의 자립지원전문가가 보호종료 5년 이내의 전체 아동을 사후관리하고 상담 결과에 따라 맞춤형 집중 사례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2022년 청년 마음건강바우처 사업, 어린이재단 '함께 그린(Green) 미래' 사업, 바람개비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가 보호아동의 자립을 지지할 수 있도록 자립지지 체계를 구축한다. 보호종료아동의 주거, 취업 현황 등 자립실태를 조사하고 자립지원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심리교육, 상담기술 교육, 경계선아동 이해 교육 등을 실시해 아동 자립을 옆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한다. 자립지원사업에 대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이 외에도 공공 및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자립지원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보호아동의 주거, 취업, 진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수렴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동균 기자
2022-02-14 18:48:11[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보호대상아동의 건강한 자립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수립한 ‘2022년 보호대상아동 자립지원 계획’이 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보호아동에 대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2022년 보호대상아동 자립지원 계획은 보호아동의 자립 지원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사회 정착 도모를 목표로 △소득 및 주거 안전망 강화 △일상생활 속 자립역량 강화 △지역사회 자립지지체계 구축 등 3대 추진전략 1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보호아동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소득 및 주거 안전망을 강화한다. 자립정착금을 지난해보다 100만원 인상해 1인당 700만원(장애아는 800만원)을 지원하고 대학등록금 지원대상도 보호종료 1년 이내 아동에서 5년 이내 아동으로 확대한다. 자립수당 지원 대상도 정부 정책에 따라 기존 보호종료 3년 이내에서 5년 이내로 최대 60개월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아동발달지원계좌인 디딤씨앗통장의 지원 한도를 최대 월 5만원에서 10만원까지 늘리고, 저축액 대비 지원금 비율을 1대1에서 1대2로 높인다. 보호종료 아동을 대상으로 매입·전세 임대주택을 수시로 지원하고 행복주택(BMC)에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월드비전 등 기관 연계사업을 통한 월세 등 주거비 지원도 할 계획이다. 보호아동이 사회구성원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자립역량도 강화한다. 보호대상아동 전체를 대상으로 개인별 자립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자립지원 전담기관인 부산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는 대입 및 취업 준비 아동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공인중개사 연계 주거교육, 금융기관 연계 적금.투자.보험이해 교육 등 자립교육도 마련해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자립지원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 부산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의 자립지원전문가가 보호종료 5년 이내의 전체 아동을 사후 관리하고 상담결과에 따라 맞춤형 집중 사례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2022년 청년 마음건강바우처 사업, 어린이재단 ‘함께 그린(Green) 미래’ 사업, 바람개비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가 보호아동의 자립을 지지할 수 있도록 자립지지 체계를 구축한다. 보호종료아동의 주거, 취업 현황 등 자립실태를 조사하고 자립지원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심리교육, 상담기술 교육, 경계선아동 이해 교육 등을 실시해 아동 자립을 옆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한다. 자립지원사업에 대한 홍보도 지속 추진한다. 이 외에도 공공 및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자립지원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보호아동의 주거, 취업, 진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수렴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2-14 10:28:32【파이낸셜뉴스 함평=황태종 기자】전남 함평군은 건강한 출산·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신생아 양육지원금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함평군은 현재 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700만원, 넷째아 1000만원 등 양육지원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다둥이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출산축하선물 행복함 지급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생아 1명당 200만원을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도 시행된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이며 출생 순위, 다태아 등에 상관없이 아동 1인당 200만원을 국민행복카드(포인트)로 지급한다. 예외적으로 사회복지시설 보호 영유아에게는 디딤씨앗 통장을 통해 현금으로 지급한다.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 가능하며, 기간 내 미사용 포인트는 종료일 이후 소멸된다. 단, 유흥업소·사행·레저 등 지급 목적에서 벗어난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복지로', '정부24' 등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오는 4월 1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1-12 10:40:56【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추석을 앞두고 학생가장 180명에게 성금 5400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생 44명, 중학생 33명, 고등학생 103명 등 총 180명이며, 1인당 30만원씩 지원된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교직원들과 기업체, 독지가들께서 모아주신 사랑이 여러분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소속 교직원의 봉급 중 1000원 미만 자투리 성금과 도내 기업체와 독지가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한 기부금으로 조성한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을 학생가장에게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다음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서한문 전문 안녕하세요. 이석문 선생님입니다. 여러분은 저를 교육감으로 알고 계시죠? 저는 ‘선생님’으로 불리는 걸 좋아합니다. 여러분도 저를 선생님으로 불러주세요^^ 좋아하는 노래 있나요? 저는 <방탄소년단>의 ‘IDOL’을 좋아해요. 가사 중에 “You can't stop me lovin' myself(나를 사랑하는 것을 멈추지 말아요)”를 제일 좋아합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이 가사를 늘 떠올리고 있어요. 우리는 ‘사랑’의 힘으로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있어요. 나로부터 출발한 사랑이 우리 이웃과 우리 사회로 퍼지고 있음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통장에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이 '사회복지공동'이라는 이름으로 입금됐을 것입니다. 도내 교직원들과 기업체, 독지가분들께서 모아주신 사랑이 여러분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랄게요. 여러분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유일한 존재임을 잊지마세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우리 역시 여러분을 더 많이 사랑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추석 명절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제주도교육감 이석문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9-22 11:2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