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0일 초복을 앞두고 지역 내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복 삼계탕과 특식을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여름맞이 삼계탕데이 나눔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월내 무료급식소 100인분, 일광 무료급식소 170인분을 합해 총 270인분의 삼계탕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리원자력본부 고리봉사대원들이 직접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께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11 14:53:20[파이낸셜뉴스] 시프트업은 자사가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애니메 엑스포 2025’에 참가해 성황리에 부스를 운영했다고 11일 전했다. ‘애니메 엑스포’는 북미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게임 전시 행사로, 올해는 이달 3일부터 6일(현지 기준)까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레벨 인피니트가 주최했으며, 시프트업은 올해로 세 번째 참가해 전시관 내 니케 부스를 통해 북미 팬덤과의 접점을 더욱 넓혔다. 니케 부스는 전시장 내에서도 주목도 높은 위치에 자리잡았으며, 강렬한 색감과 ‘랩쳐 보스’의 침입을 콘셉트로 한 무대 연출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국 코믹북 스타일을 반영한 현지화 된 디자인은 물론, 코스플레이어와의 팬미팅, 인터랙티브 포토존, 무대 이벤트, 굿즈 판매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니케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기간 중 시프트업의 유형석 총괄 디렉터와 주종현 사운드 디렉터(Cosmograph)도 현장을 방문해 팬들과 즉석으로 인사를 나누고 팬서비스를 진행했다. 특히 주 디렉터는 현지 팬들 사이에서 “게임보다 음악을 먼저 듣고 니케에 입문했다”는 반응이 나올 만큼, 게임 음악을 중시하는 북미 특유의 서브컬처 문화와 맞물려 강한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다. 니케 부스를 찾은 현지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인기 굿즈는 연일 매진되었고, 팬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니케 세계관 기반의 2차 창작 부스 역시 성황을 이루며 ‘승리의 여신: 니케’가 북미 유저들에게도 깊이 있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프트업은 이번 행사에서 미국 전역에 걸쳐 형성된 니케 팬덤의 열기와 콘텐츠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실제로 니케는 북미 출시 일주일 만에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각각 매출 3위, 8위를 기록한 데 이어, ‘니어: 오토마타’ 콜라보 업데이트 시기에는 10위, 1주년 업데이트 기간에는 6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주년 기념 광고는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도 게재되며 IP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시프트업 유형석 디렉터는 “북미 팬들과 직접 교감하며, 니케가 글로벌 서브컬처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니케 세계관과 감성으로 이용자들과 긴밀하게 호흡하며 글로벌 팬덤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7-11 09:23:32정부는 순간 최대 인파가 2만명 이상 예상되는 행사를 중심으로 중점 관리대상을 지정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행사 주관 기관과 함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여름철 행사 등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을 맞아 전국에서 열리는 공연, 지역축제, 체육대회 등 행사와 지하철·공항·해수욕장과 같이 인파가 밀집한 장소의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본부장은 "인파사고는 전혀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한순간에 발생하는 만큼,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자치단체는 행사 당일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현장상황실 운영 등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7-10 18:13:15[파이낸셜뉴스] 정부는 순간 최대 인파가 2만명 이상 예상되는 행사를 중심으로 중점 관리대상을 지정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행사 주관 기관과 함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여름철 행사 등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을 맞아 전국에서 열리는 공연, 지역축제, 체육대회 등 행사와 지하철·공항·해수욕장과 같이 인파가 밀집한 장소의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는 순간 최대 인파가 2만명 이상 예상되는 행사를 중심으로 중점 관리대상을 지정하기로 했다.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경우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현장 안전요원 배치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인파사고는 전혀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한순간에 발생하는 만큼,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자치단체는 행사 당일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현장상황실 운영 등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7-10 15:06:15[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5 무역안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산업부는 전세계적인 경제안보 강화 추세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경제안보 강화'를 핵심 정책과제로 삼고 수출통제 및 기술보호 제도 정비, 기업·연구기관 등의 대응역량 지원 강화, 우회수출 및 기술유출 단속 강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면서 “기업도 무역안보 준수를 '비용'이 아닌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판'으로 인식하고,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탈리아, 호주, 브라질 등 20여개국 대사를 비롯해 50여명의 주한 외교사절도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무역안보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는 등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기념식에서는 삼성전자 등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 우수기업을 포함해 무역안보 제도를 모범적으로 이행한 기업·기관 등 무역안보 유공자 22명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됐다. 부대행사로 미국 반도체 수출통제, 일본의 기술보호제도 등 최신 동향을 설명하는 국제 세미나를 비롯해 CP 기업 CEO 교육 및 워크숍 등 다양한 교육과 소통의 기회도 제공됐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7-10 15:03:42[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은 전주의 대표 축제인 '전주가맥축제' 팝업 스토어를 한 달간 5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주가맥축제는 매년 10만명 이상이 찾는 전주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다. 이번 팝업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점포를 중심으로 판교점(7월 4~10일)에 이어 미아점(7월 11~17일), 신촌점(7월 18~24일), 더현대 서울(7월 25~31일), 목동점(8월 1~7일) 순서로 행사가 열린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전주가맥축제 팝업스토어에서 직원들이 가맥축제의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7-10 14:50:43[파이낸셜뉴스] 올해 5월까지 부산을 찾은 중화권 관광객이 3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부산관광공사가 이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후속 프로모션 행사들을 추진한다. 특히 대만에 진출해 인기 치어리더로 떠오른 이아영 치어리더를 부산에 초청해 행사를 진행하며 중화권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10일 부산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각 기관은 지난 9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이아영 치어리더를 초청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비치코밍’ 행사를 진행했다. 이아영은 부산 출신 치어리더로, 롯데자이언츠와 NC다이노스 등 프로야구 구단에서 치어리더 활동을 하다 지난해 대만 프로야구 구단 푸방 가디언스로 이적했다. 대만 내 치어리더 인기투표 1위에 오를 정도로 현지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ESG 테마 방한 관광상품을 통해 부산을 찾은 대만 특수목적 관광객(SIT)들과 이아영 치어리더와 함께 진행했다. 부산관광공사 집계를 살펴보면 올해 1~5월까지 부산을 찾은 중화권 관광객은 대만 24만 9968명, 홍콩 5만 9614명으로 30만명을 훌쩍 넘었다. 공사는 부산 관광의 제일 큰손으로 떠오른 중화권 관광객을 유치 몰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홍보 마케팅 릴레이 사업을 이어간다. 공사는 오는 9월 ‘K 관광 로드쇼 in 홍콩’ 및 ‘부산 단독 로드쇼 in 타이베이’를 개최해 중화권 마케팅을 이어간다. 이어 11월 ‘타이베이 국제여전’에 지역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참가해 현지에서 적극적인 부산관광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공사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타이중 국제관광전시회 등 중화권 각지에서 진행한 박람회를 통해 현장에서 ‘중화권 부산 여행 경험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만 북부에서는 부산 여행 경험자들이 많은 반면, 중·남부권에서는 부산을 가보지 않았다는 응답이 많아 공사는 향후 이 지역을 대상으로도 홍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실 공사 사장은 “지난해 대만, 홍콩 등 중화권 부산 관광객이 6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300만 관광객 도시’ 달성을 목표로 해, 차별화한 여행 콘텐츠 발굴과 지역 집중 홍보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7-10 11:35:18[파이낸셜뉴스] 일동제약 주가가 비만 신약 기대감에 상승세를 타면서 주식전환사채(CB) 투자자들이 속속 CB의 주식전환권을 행사하고 있다. 먹는 비만 치료제 'ID110521156'의 임상 1상 톱라인 발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회사 주가가 날개를 달았기 때문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 CB는 지난 7~9일 사흘 동안 175억 규모가 주식으로 전환됐다. 지난 2023년 300억원 규모로 발행된 CB는 이로써 잔액이 125억원을 가리키고 있다. 해당 CB의 주식 전환가격은 1만2899원이다. 일동제약 주가가 고전하면서 해당 전환가격은 수차례 리픽싱 되어 전환가격은 현재의 1만2899원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비만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동제약 주가는 상승흐름을 탔다. 일동제약 주가는 지난 6월 30일 1만2570원 수준(종가 기준)이었으나 이날 1만9990원으로 상승마감하며 2만원선에 바짝 다가선 모습이다. 일동제약은 신약 연구개발 자회사 유노비아를 통해 경구용 GLP-1 비만치료제 ID110521156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내달 임상 1상 톱라인 결과를 발표한 후 기술 이전을 시도해 내년 임상 2상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일동제약은 한국에서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기업"이라며 "올해 8월 말 1상 전체 탑라인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동제약은 한국 경구용 비만치료제 대장주"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CB는 DB금융투자, 키움증권 등의 증권사, 포커스자산운용과 에이원자산운용, 오라이언자산운용, 지브이에이자산운용 등이 설정한 사모펀드 등이 인수한 바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7-10 11:20:05【파이낸셜뉴스 완도=황태종 기자】"무더운 여름 원기 회복엔 완도 전복이 최고!" 국내 최대 전복 생산지인 전남 완도군에서 올해 복날(초복 7월 20일, 중복 7월 30일, 말복 8월 9일) 을 앞두고 다양한 판촉 행사를 펼친다. 10일 완도군에 따르면 청정 바다에서 나는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란 완도 전복은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칼륨, 단백질 등이 많이 들어 있어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며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이에 완도군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삼복 시즌에 소비자들에게 원기 회복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전복 먹기를 권장하며 '복날엔 전복, 전복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한국전복유통협회와 협력해 전복 수요가 가장 몰리는 초복을 맞아 11일부터 13일까지 세종시 싱싱 장터 포털 푸드(본점)에서 활 전복 8~9미(1kg) 3만5000원, 17~18미(1kg)를 2만6000원에 판매하는 특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전복 구매 고객 전원에게 전복을 2마리씩 증정하고 전복 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중복에는 대형 마트인 이마트와 이랜드 킴스클럽에서 전복 판촉 행사를 연다. 완도 특산물 쇼핑몰인 '완도청정마켓'에서는 전복 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배송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전복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바다의 산삼 전복을 저렴한 가격에 드시고, 전복 소비 증대로 어가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10 10:46:32한국공학한림원은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로, 미래 공학 인재 양성과 공학 문화 확산을 위한 'NAEK Young Festival'을 7월 11일~12일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18호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학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미래 공학 인재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공학 전공 대학(원)생 대상 멘토링 과 포럼, 초등학생 대상의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7-08 18:3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