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IT사랑봉사단'이 지난 26일 경기 의왕시 백운호수에서 우리 농산물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보기술(IT)부문 황재현 부행장과 정보보호부문 신형춘 부행장, 농협중앙회 IT전략본부 이윤형 본부장, 서을구 IT노조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임직원 30여명이 함께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장김치는 관내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등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황재현 IT부행장은 “우리 주변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김장 김치로 온정을 나누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서을구 IT노조위원장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1-27 15:35:59누에라(NouerA)가 새로운 K-POP 세대를 이끌 그룹으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누에라는 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빌보드 No. 1s 파티(BILLBOARD No. 1s PARTY)'에 참석해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 선정 '2025년 K-POP 루키' 자리를 꿰찼다. '빌보드 No. 1s 파티'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의 문을 여는 공식 행사다.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꼽히는 '빌보드 어워드' 공식 행사에 초청된 것은 물론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빌보드로부터 인정받았기에 큰 의미를 갖는단 평가다. 특히 누에라가 아직 정식 데뷔 전이라는 점 역시 주목해야 할 점이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팝 시장에서도 누에라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 누에라는 '빌보드 No. 1s 파티'에 함께한 아티스트들과 음악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주목을 받았단 후문이다. 실제로 '빌보드 No. 1s 파티'에 함께한 누에라의 모습이 미국 톱스타들과 미디어 관계자들의 SNS를 통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누에라는 빌보드 공식 행사 외에도 일본에서 팬 미팅 'Thank you MA1 : Hello NouerA' 개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진행된 '굿밤 콘서트' 참여 등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광폭 행보를 보여주며 남다른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한편 누에라는 '연결하다'라는 뜻의 프랑스어 '누아(NOUER)'와 '시대'라는 '에라(ERA)'의 조합으로, 탄생한 이름이다. 이들은 새로운 시대를 연결하는 음악 세계를 펼쳐내겠단 각오를 품고 오는 2025년 상반기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빌보드 코리아
2024-11-27 11:47:33LG유플러스는 'ESG 데이'를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임직원 참여 'U+생명나눔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용산사옥과 마곡사옥에서 전날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100명의 LG유플러스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 직원들은 PASS 모바일신분증을 통해 간편하게 본인 확인을 완료한 뒤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버스에서 안전하게 채혈 절차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기적인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헌혈은 생명을 구하는 가장 소중한 나눔의 실천"이라며 "LG유플러스는 임직원과 함께 꾸준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27 08:20:19[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강행 처리됐던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 재가로 3번째 거부권을 행사했다. 취임 후 25번째 법률안 재의요구지만, 윤 대통령이나 대통령실은 정면돌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 "국회가 사실상의 특검을 임명하고 방대한 수사팀을 꾸리는 나라는 없다. 그것은 명백히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의 삼권분립 체계에 위반되는 것"이라면서 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바 있다. 이후 대통령실은 해당 특검법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여권에선 야당이 일부 문구만 바꿔 집중적으로 김 여사를 겨냥한 특검법을 남발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11-26 16:33:56[파이낸셜뉴스] 하나생명과 하나손해보험은 서울 금양초등학교에서 '2024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나눔 실천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두하나데이는 2011년 11월 11일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번째 맞이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ESG 활동이다. 양사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이사와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서울 용산구 금양초등학교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고 주변 환경을 정비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가로 50m 정도 되는 벽화에는 지구와 환경, 그리고 그 안에서 함께하는 인류를 그려 넣음으로써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번영할 수 있다는 교육적 메시지를 담았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1-26 15:20:21[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2025년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오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몬트리올도서전에서 한국도서 98종을 전시하고 작가 행사를 개최한다. 26일 문체부에 따르면 한국과 캐나다는 양국 간 문화교류 증진과 유대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2024~2025년 한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몬트리올도서전에서는 한강 작가 특별전을 비롯해, 한국문학, 그림책, 웹소설, 한글 전시 등 총 5개관으로 이루어진 '케이-북 전시관'을 운영한다. 한강 작가 특별전에서는 '채식주의자'(창비),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의 불어 번역본을 비롯해 '소년이 온다'(창비),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문학과지성사) 등 11종을 선보인다. 이어 한국문학 전시관에서는 캐나다에서 출간된 한국 문학작품 중 2023년 월스트리트저널(WSJ) '올해 최고의 어린이책 10선'에 선정된 이수지 작가의 '그늘을 산 총각'(비룡소)과 마영신, 정영문, 김금숙 등 다양한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영·불어 번역본과 함께 전시한다. 그림책관에서는 2023년~2024년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인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박현민·창비), '꼬마늑대가 처음 안경을 맞춘 날'(윤정미·사계절출판사) 등 17종과 '빅피쉬'(이기훈·비룡소) 등 글 없는 그림책 49종을 함께 전시한다. 웹소설 전시관에서는 '오늘만 사는 기사', '말단 병사에서 군주까지(소울풍)'와 '무공으로 레벨업하는 마왕님', '포식으로 레벨업하는 군주님(아이박슨)' 등 4종을 선보인다. 그림책 작가(밤코·수신지)와 문학 작가(윤고은·정유정), 웹소설 작가(소울풍·아이박슨) 등 한국 작가 6명은 27~29일 케이-북 전시관에서 현지 독자들과 직접 만난다. 한글 전시물을 활용해 한글을 알리는 강연과 체험 행사도 27~30일 열린다. 아울러 한국과 캐나다 양국 작가의 대담과 연수회가 몬트리올대와 몬트리올 베니공립도서관에서 열린다. 정유정, 윤고은 작가가 캐나다 킴투이 작가와 대담하고, 밤코 작가와 한국 출판 경력이 있는 야요 작가는 그림책 연수회를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24~2025년 한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양국 간 출판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현지 출판 한류가 가속화되길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한국 출판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케이-북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알리고 세계적 관심과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26 07:09:20[파이낸셜뉴스] 패션업계 불황에도 블랙프라이데이 수요를 겨냥한 온오프라인 연계형 대규모 할인행사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른바 재고떨이식 아울렛 행사는 오픈 전부터 긴 줄을 만드는 오픈런 현상이 빚어질 정도로 인기다. 25일 무신사에 따르면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 '무진장 24 겨울 블랙프라이데이(블프)'는 지난 24일 오후 7시에 시작돼 행사 시작 6시간 만에 누적 판매액 300억을 넘어섰다. 같은 시간 전체 판매량은 54만개에 달한다. 시간당 9만개, 1초당 약 25개 상품이 팔린 셈이다. 행사 첫날에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 아우터 및 신발류 카테고리 판매 실적이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이번 겨울 시즌에 주목받는 아우터인 디스이즈네버댓 '퍼텍스 T 다운 자켓', 도프제이슨 '솔리드 스웨이드 무톤 자켓' 등이 단시간에 높은 매출을 올렸다고 무신사는 전했다. 무신사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도 브랜드와 협업한 팝업스토어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사일런스의 단독 할인 팝업이 진행된 서울 마포구에 있는 '무신사 스토어 홍대'에는 하루 평균 73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노스페이스 팝업을 선보인 서울 성동구의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일평균 거래액이 직전 주말 대비 50%가량 늘었다. 무진장 겨울 블프와 연계해 진행한 오프라인 팝업 행사에도 할인 상품을 구매하려는 젊은층 고객들로 오픈런 현상을 빚었다. '무진장 아울렛 팝업 IN 성수'를 테마로 서울 성동구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에는 시즌이 지난 의류와 잡화를 1만~7만원까지 균일가에 판매하며 사흘간 9000여명이 찾았다. 흥행에 힘입어 2차 팝업 행사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이 할인 폭이 큰 행사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25 14:42:4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일본 정부가 단독 강행한 사도광산 추도식을 두고 “일본의 유네스코 등재 축하행사로 전락했다”며 “해방 이후 최악의 외교 참사”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동안 독도도 퍼주고 역사도 퍼주고 위안부도 퍼주고 강제동원도 퍼주고 군사협력도 퍼줬다”며 “저자세 외교 결과가 바로 사도광산 추도식 참사”라 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정부 스스로 일본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한 최악의 외교로 기록될 것”이라며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의 계속된 역사 왜곡과 그에 부화뇌동하는 한국 정부의 굴욕외교가 지속되면 미래지향적이고 정상적인 한일관계가 있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서영준 기자
2024-11-25 09:50:20[파이낸셜뉴스]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이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한국고등교육재단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오는 26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미래 인재 콘퍼런스'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미래인재 콘퍼런스에서는 융합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상에 대해 논의하며, 재단이 지향할 인재 양성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앞으로 50년의 새 비전과 미션을 구체화한다. 미래 세대에게 비전과 영감을 제공하기 위해 과학기술 분야의 도전적이고 과감한 질문을 함께 풀어나가는 토론의 장도 마련된다. '인재의 숲에서 인류의 길을 찾다' 주제로 열리는 '인재 토크' 세션에서는 인문계·이공계 학생 200여명과 함께 미래에 요구되는 인재의 핵심 역량을 논의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대학의 역할 등 교육 현장에서의 과제를 짚어본다. 디지털 혁명과 지속 가능성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과제 속에서 융합적 사고와 협력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 방향도 함께 모색한다.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번 세션에 패널로 참여해 이대열 존스홉킨스대 교수, 이석재 서울대 교수, 이진형 스탠퍼드대 교수, 김정은 메릴랜드대 교수,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등과 미래 인재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좌장은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 맡는다. '가지 않은 길에서 혁신을 찾다' 주제로 열리는 '그랜드 퀘스트' 세션에서는 반도체, AI, 합성생물학, 역노화 등 10개 과학기술 분야의 도전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각 분야 석학과 이공계 미래 인재들이 함께 머리를 맞댄다. 세션을 기획한 이정동 서울대 공대 교수를 비롯해 이상엽 카이스트 교수, 이준호 서울대 교수, 염한웅 포스텍 교수,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 석민구 컬럼비아대 교수, 남기태 서울대 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이 자리한다. 콘퍼런스 이후에는 최태원 회장과 재단 장학생들이 모여 AI로 복원된 최 선대회장을 영상으로 만나는 내부 행사도 예정됐다. 재단 관계자는 "한국의 학문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가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일평생 힘써왔던 최 선대회장의 설립 철학을 기리고 재단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새로운 비전과 미션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11-24 10:17:52【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강원특별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환경부로부터 이양받은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환경자치권을 행사하게 됐다. 24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도에 제1호로 협의 요청된 환경영향평가는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사업으로 기존의 노후화된 하수처리시설을 지역 개발계획에 맞춰 이전하고 환경 친화적이고 첨단 기술을 적용한 현대화된 처리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 춘천시 근화동에 위치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칠전동으로 이전하게 되며 환경 개선과 주민 편익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에 따른 주민 불편 사항과 사업 부지 주변의 주거 및 자연 환경 등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등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직접 진행하고 합리적인 사후관리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강원특별법을 제정하면서 환경부로부터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권한의 일부를 이양받았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영향평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도는 올해 6월 강원특별법 시행 후 현재까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 93건, 환경영향평가 사전절차 4건을 진행 중이며 환경영향평가 권한 이양에 따른 협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2일 전라북도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지방자치 환경영향평가 협의체’를 구성하는 실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상호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개선하고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중기 도 산림환경국장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진행하는 환경영향평가는 무조건적인 원형 보전보다는 지역 환경 여건을 고려하고 실효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환경 가치를 증진시키는 한편 지역 발전도 가능하도록 시행할 계획"이라며 "환경자치권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24 09:4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