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대중교통은 국민 일상과 밀접한 만큼 반드시 안전이 확보돼야 한다. 관계기관 등과 협조해 골드라인 혼잡도 개선을 지원하겠다"9월 2일 김포시 양촌읍 소재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를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같이 밝히면서 골드라인 혼잡도 개선을 위해 행안부도 노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장관은 올해 들어 승객 안전문제가 심각한 이슈로 떠오른 골드라인 운영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김포를 찾았다. 이 장관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김병수 김포시장이 배석한 자리에서 차량기지 내 상황실과 관제센터 등을 다니며 관계자들과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현재 김포시는 경기도·서울시 등과 함께 출퇴근급행 '70(칠공)버스', 수요응답형 '똑버스', 서울동행버스 '서울02번', 버스전용차로 연장, 전동차 증차 등 다양한 단기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행안부는 인파사고 우려가 큰 지하철노선의 '승강장 밀집도·혼잡도'를 실시간 표출하는 데이터분석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데, 골드라인의 경우 전체 역사의 데이터를 분석 중이다. 이 모델이 개발될 경우 효율적인 안전대책 수립 및 인파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김병수 시장은 출퇴근시간대 골드라인에서 승객 안전이 위협받는다는 점을 이상민 장관에게 설명하며 전동차 증차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골드라인 문제의 최적 대안은 서울지하철 5호선 조기 개통"이라며 "콤팩트시티 입주 전까지 5호선이 개통하고, 이를 통해 골드라인 혼잡률을 낮추려면 정부 차원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9-04 13:30:34[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기획재정부 장관에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등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기획재정부 외에 교육부 장관 후보에는 이진숙 전 충남대 교수가 발탁됐다. 법무부 장관 후보로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름을 올렸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에도 윤호중 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에는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발탁됐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는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지명됐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인사도 단행했다.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에는 전성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비서실장을, 민정수석에는 봉욱 김앤장 변호사를 각각 임명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이름을 올렸다. 차관급 인사도 이뤄졌다. 국가정보원 1차장에는 이동수 전 국정원 해외정보국 단장, 2차장에 김호홍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신안보연구센터장, 기획조정실장에는 김희수 전북대 교수를 임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유임을 결정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성석우 기자
2025-06-29 15:30:58[파이낸셜뉴스] 이재명 정부의 첫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6일 "희대의 드루킹 선거공작으로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더럽힌 사람이 장관, 그것도 공정한 선거관리를 해야할 행안부장관 자리에 거론되는 것 자체가 막장 드라마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말로는 '국민통합' 운운하지만, 실제로는 성실하고 선량하게 살아온 사람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전과자가 출세하는 세상이 도래한 것 같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등과 대통령실 인사에 대해서도 비판한 김 의원은 "이재명 정부에서 공직을 맡으려면 범죄전과가 있거나 부정부패라도 해야 하는 모양"이라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쯤되면 '국민주권정부'가 아니라 '전과자주권정부'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면서 "더 큰 문제는 이제 시작이라는 것이다. 아직 장관인사는 발표도 하지 않았다. 앞으로 있을 수많은 인사에서 그저 '아버지 이재명'을 받들었다는 이유로 프리패스 면죄부를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압도적 의석을 가진 민주당은 인사청문회조차 가볍게 무시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폭주를 도울 것도 불보듯 뻔하다"면서 "베네수엘라의 독재자 차베스는 늘 입만 열면 '국민'을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헌법을 갈아엎어 독재의 길을 닦고, 사법부를 짓밟았다. 심지어 국명까지 바꾸며 나라를 망국의 길로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6-06 12:09:58[파이낸셜뉴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민원동 대회의실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개표지원상황실’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투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투·개표지원상황실에서 근무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투·개표지원상황실은 사전 투표가 시작된 지난 5월 29일부터 개표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운영된다. 투·개표지원상황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투·개표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경찰청·소방청·우정사업본부·케이티(KT)·한국전력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건·사고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고기동 직무대행은 투·개표지원상황실장으로부터 투표 진행 상황 등을 보고받고, “투·개표 시 발생할 수 있는 정전·화재·통신장애 등 각종 비상 상황에 관계기관과 함께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라며 “선거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투·개표가 마무리될 때까지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관리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6-02 20:51:15[파이낸셜뉴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충북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고 대행은 이날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찾아 전반적인 투표 준비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와 경찰, 소방 간 협조체계를 확인했다.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 편의시설과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 대행은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6-02 14:51:37[파이낸셜뉴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14일 오전 10시 51분께 부산 기장군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고용노동부, 소방청, 경찰청, 부산시, 기장군 등 관련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고 대행은 "화재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경찰에서는 화재 현장 주변 통제에 만전을 기할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이날 정오에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행안부는 현장상황관리관을 현장에 즉시 파견 조치했다. 이날 사고로 6명이 사망하고 7명이 경상을 입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2-14 14:02:57[파이낸셜뉴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10일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 탱크로리 폭발 사고와 관련해 "소방, 경찰 및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고 대행은 "화재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공장에서 탱크로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2-10 13:29:53[파이낸셜뉴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5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방문해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대책'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주요 정보시스템의 장애 대응 및 관리 계획을 확인하고, 배터리 화재 등 대규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고 직무대행은 업무가 집중되는 연초에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당부하고 대책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지난 1월 7일 개정된 '전자정부법'에 따라, 동법 시행령에 △장애관리계획 △시스템 점검·개선권고 △장애 사후관리 등 세부사항을 규정하고,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안정성 고시'를 마련할 계획이다.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이 올해 1월에 제정됨에 따라, 주요 기관들이 실무 매뉴얼을 조속히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배터리 시설 분리 공사 결과를 보고 받고 관련 시설을 점검했다. 앞서 행안부는 2022년 SK 데이터센터 화재와 작년 아리셀 공장 화재 등을 계기로 작년 12월 화재 대응 매뉴얼을 개정하고, 관리원 내 배터리 분리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고 직무대행은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이용하도록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2-05 14:31:30[파이낸셜뉴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2일 "국민을 향한 마음과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라는 마음을 단단히 세워야 한다"며 "보통의 하루와 평온한 일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틈새마다 온기를 불어넣어 부족한 곳을 채워야 한다"고 밝혔다. 고 대행은 이날 낸 신년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상처를 보듬으며 따뜻하게 추슬러야 하는 것이 행안부 구성원의 마음이자 각오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폭설, 한파, 화재, 각종 사고에 대해서는 "재난 대응에 한 치의 빈틈이 없어야 하고, 작은 위험이 큰 사고가 되지 않도록 기민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디지털정부 세계 1위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야 한다"며 "인공지능 정부로 한 단계 더 도약하자"고 주문했다. 그는 또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것은 곧 국민과 함께하는 것"이라며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흔들림 없는 자세로 정부의 책무를 다하고, 국민과 미래를 위해 우리의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 더 든든한 정책을 이뤄내자"고 덧붙였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1-02 15:57:34[파이낸셜뉴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29일 오전 9시 3분경 발생한전라남도 무안공항 항공기 활주로 이탈사고와 관련해 “전라남도, 무안군,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긴급 지시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12-29 10: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