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 제2청사 역할을 할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이 지난달 28일 부산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초록불이 켜졌다. 8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날 부산시가 연 제3회 건축위원회에서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사업은 '조건부 의결'로 통과됐다. 심의위원들은 '행정복합타운 인근 부지와 연결되는 동선을 확보할 것을 검토할 필요 있다' 등의 의견을 덧붙였다. 이에 공사는 올 하반기 내로 건축허가를 받아 오는 2025년 상반기 중 착공한다는 목표다. 계획에 차질이 없을 경우 행정복합타운은 오는 2027년 문을 열 예정이다.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은 학장동에 위치한 사상재생지구 활성화구역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연면적 약 8만9000㎡에 지하 5층~지상 14층 및 31층 총 2개 동으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에는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 등 일부 부서를 포함해 부산연구원, 부산관광공사 등 총 17개 기관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에 더해 사업지 부근에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부산지하철 5호선 사상 스마트시티역을 비롯해 각종 기관과 소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은 서부산 재정비 사업의 핵심 역점 사업"이라며 "원활하게 추진해 남은 인허가도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변옥환 기자
2024-04-08 18:23:09[파이낸셜뉴스] 노후된 사상공단을 재정비하고 부산의 동서 균형발전을 도모할 제2시청사가 서부산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6일 사상구 학장동에서 제2시청사 건립부지에서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서부산행정복합타운' 착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식을 시작으로 사상드림스마트시티 부지에 건립을 추진할 서부산행정복합타운에는 부산의 발전을 책임질 다양한 기관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디지털전환을 주도할 시의 핵심 경제진흥기구인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신용보증재단을 이전 배치하고 동서 균형발전을 총괄하는 시 본청 △도시균형발전실과 정보화 기구인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부산의 싱크탱크인 △부산연구원을 이전한다. 아울러 게임, 영상 콘텐츠 등 국내 콘텐츠 기업 260여 개를 집적하는 ‘디지털 기업지원 복합센터’가 함께 들어서 서부산의 행정중심 허브로서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사업은 사상공단을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그동안 사업비 확보 등 사업 추진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2009년 사상공단이 재생사업 지구로 선정된 이후 14년 만에 사상드림스마트시티의 중심허브인 서부산행정복합타운을 건립하게 돼 혁신성장 거점 마련의 출발점에 서게 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또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 있는 분뇨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생사업소로 불리는 분뇨처리시설은 정화조 및 재래식 화장실 분뇨가 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되기 전 1차 처리를 하는 시설로 지난 1973년 개소해 현재까지 50년째 운영 중이다. 지난 2016년 부산시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서 시설물 신설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화사업이 추진됐다. 총사업비 1003억원을 투자하는 분뇨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은 악취로 인근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기존 노후 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 관리동과 체육시설을 조성해 주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1-06 07:28:36【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춘천지방법원과 춘천지방검찰청이 도청 신청사 이전 부지인 춘천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으로 동반 이전한다. 19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부상준 춘천지방법원장, 정진우 춘천지방검찰청 검사장, 오승재 강원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지방법원 및 춘천지방검찰청 청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춘천지방법원과 춘천지방검찰청은 청사 이전 부지를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일원 행정복합타운 예정지로 선정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는 관련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강원개발공사는 청사 이전계획 부지를 반영한 행정복합타운 조성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춘천지법과 춘천지검 청사 고은리 이전이 확정되면서 지난해 12월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부지 선정 이후 김진태 지사가 밝힌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는 2026년 3월 착공,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이며 강원개발공사는 행정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기본 계획수립 용역을 진행중에 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법원과 검찰이 대승적 결단을 내린 역사적인 날로 통큰 결정을 해 주신 법원장님과 검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도청과 법원, 검찰이 함께 이전하는 첫 사례인 만큼 전국 최고의 행정복합타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9-19 16:00:55【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춘천지법이 강원특별자치도청 이전 예정지역인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으로 이전한다. 20일 춘천지법에 따르면 춘천지법은 크게 입지 조건, 접근성, 신속 이전 가능성을 따진 결과, 신청사 이전 부지로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을 선정했다. 입지 조건 측면에서 개발 초기 단계라 부지 위치 선정이 쉽고 충분한 면적 확보가 가능한 점, 평탄한 지형으로 구성돼 토목공사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대규모 행정복합타운 조성 계획에 따라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 다수의 공공기관 이전으로 민원인 편의성 향상이 기대되는 점 등을 꼽았다. 또한 접근성에서도 중앙고속도로 춘천나들목과 인접해 춘천 인접 지역 민원인 접근성이 우수한 점, 국도 5호선과 맞닿아 있고 대규모 도로개설이 예정돼 있는 점, 행정복합타운 조성에 따라 향후 버스노선 신설과 확대 등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이 기대되는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도시계획 결정 방식으로 추진해 신속한 이전이 기대되고 사업 주체인 강원특별자치도가 법원 신축 이전에 적극적인 의지와 협조 의사를 밝힌 데다 춘천시 등 관계 기관 역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점 등을 장점으로 들었다. 춘천지법은 관계자는 "행정복합타운 내 신청사 부지의 위치와 면적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춘천지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최적의 위치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7-20 14:23:56【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가 도청사 신축 이전 부지인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일원에 '행정복합타운'으로 건설하겠다고 밝혀 법원·검찰, 강원도교육청 등 타 기관 이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1일 오전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강원도-춘천시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동내면 고은리 일원에 도청사를 포함한 100만㎡ 규모의 행정복합타운을 건설할 예정"이라며 "새로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부지에 행정복합타운을 건설할 경우 강원도교육청 등 춘천지역내 각종 기관들의 청사 이전 계획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우선 강원도 신청사 부지로 같이 이전하겠다는 뜻을 강원도에 전달했던 강원도교육청은 관계 부서 회의를 진행하는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강원대 정문 인근으로 이전하기로 예정됐던 법원과 검찰 청사도 동내면 고은리 이전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춘천시 우두동으로 이전하기로 했던 강원도소방본부도 행정복합타운으로의 이전이 기정사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춘천시도 동내면을 동남권 신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공동 담화문을 통해 "도청사 신축을 계기로 도시가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강원도와 협업해 생활인프라를 확충하고 춘천 백년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을 잘 다듬겠다"고 밝혔다. 이어 "복합행정타운이 들어서는 고은리를 중심으로 다원지구, 학곡지구를 연결하는 '삼각벨트'개발을 추진하겠다"며 "동내면에 위치한 교도소와 소년원의 통합이전에 대비해 교도소 부지 활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춘천시 담화문에는 탈락한 도청사 후보지 가운데 옛 캠프페이지 부지에 대한 청사진도 담겼다. 시는 해당 부지를 공원을 넘어 정원으로서 기본 골격을 유지하면서 첨단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첨단지식산업 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날 담화문에는 도청사 이전 후보지였던 우두동 지역에 대한 개발 계획은 빠져있어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셀 전망이다. kees26@fnnews.com
2022-12-21 18:13:32【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가 도청사 신축 이전 부지인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일원에 '행정복합타운'으로 건설하겠다고 밝혀 법원·검찰, 강원도교육청 등 타 기관 이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1일 오전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강원도-춘천시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동내면 고은리 일원에 도청사를 포함한 100만㎡ 규모의 행정복합타운을 건설할 예정"이라며 "새로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부지에 행정복합타운을 건설할 경우 강원도교육청 등 춘천지역내 각종 기관들의 청사 이전 계획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우선 강원도 신청사 부지로 같이 이전하겠다는 뜻을 강원도에 전달했던 강원도교육청은 관계 부서 회의를 진행하는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강원대 정문 인근으로 이전하기로 예정됐던 법원과 검찰 청사도 동내면 고은리 이전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춘천시 우두동으로 이전하기로 했던 강원도소방본부도 행정복합타운으로의 이전이 기정사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춘천시도 동내면을 동남권 신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공동 담화문을 통해 "도청사 신축을 계기로 도시가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강원도와 협업해 생활인프라를 확충하고 춘천 백년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을 잘 다듬겠다"고 밝혔다. 이어 "복합행정타운이 들어서는 고은리를 중심으로 다원지구, 학곡지구를 연결하는 '삼각벨트'개발을 추진하겠다"며 "동내면에 위치한 교도소와 소년원의 통합이전에 대비해 교도소 부지 활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춘천시 담화문에는 탈락한 도청사 후보지 가운데 옛 캠프페이지 부지에 대한 청사진도 담겼다. 시는 해당 부지를 공원을 넘어 정원으로서 기본 골격을 유지하면서 첨단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첨단지식산업 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날 담화문에는 도청사 이전 후보지였던 우두동 지역에 대한 개발 계획은 빠져있어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셀 전망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2-12-21 11:47:2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에 행정, 문화, 돌봄 등 복합기능을 갖춘 생활문화시설이 들어선다. 24일 광주시 북구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2시 신용행정복합타운의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나선다. 개관식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문인 북구청장, 시・구의원, 유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북구가 생활SOC복합화 사업으로 추진한 신용행정복합타운은 신용동 근린공원과 공공청사 부지(연면적 5251㎡)에 총 145억원이 투입돼 A・B 2개 동으로 건립됐다. 행정동인 A동은 △1층 신용동 행정복지센터, 다함께돌봄센터 △2층 회의실, 프로그램실, 커뮤니티 공간 △3층 생활문화센터 등으로 조성됐다. 신용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 13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B동은 신용도서관으로 △1층 어린이 자료실, 북카페 △2층 종합자료실 △3층은 학습실, 프로그램실, 휴게실 △4층 옥상정원 등으로 꾸며졌다. 장서는 일반도서 1만4000여권과 아동도서 1만1000여권 등 총 2만5000여권을 갖췄다. 특히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미디어월, 스마트 도서 추천, 좌석 예약 시스템 등을 구축했으며 RFID(도서관리자동화시스템) 기반 스마트 반납 서가, 무인 예약 대출 반납기 등을 설치해 신속하고 편리한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어린이들을 위한 AR(증강현실) 동화구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신용행정복합타운이 구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7-24 09:50:57[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면목 행정문화중심 복합타운 개발사업'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SH는 중랑구 면목동 378-10번지 일대를 통합 개발하는 사업의 설계 공모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해당 사업은 용마산역 일대의 주민센터와 구민회관, 서울시 청소년 수련관 등 노후 공공청사와 한사랑마을 아파트 부지 등을 통합 개발해 주거와 공공청사, 생활SOC 등이 어우러진 새로운 지역 문화 중심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설계 공모의 주요 과제는 대상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공공청사(주민센터 및 구민회관), 청소년수련관, 공영주차장, 판매시설, 공공주택 702세대에 대한 복합개발계획 등을 수립하는 것이다. SH는 이번 설계 공모를 통해 공공과 민간의 새로운 소통공간을 형성하고, 다양한 문화와 생활이 24시간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제안을 받을 계획이다. 설계 공모 참가 접수는 이달 10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설계공모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6월 17일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7인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작은 면목 행정문화중심 복합타운 개발사업의 기본·실시설계권을 가지며, 우수작·가작 등 입상작에 대해서도 보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설계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8개월로, SH는 2023년 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2023년 12월 건설공사 착공하고 2027년 12월 건설공사 준공이 목표다. 김헌동 SH 사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하여 우수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의 공모안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될 수 있도록 심사위원 선정부터 설계공모 심사위원회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2-03-04 11:53:32[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청이 8일 청사 야외광장에서 개청식을 갖고 명실상부한 행정복합타운으로 거듭나고 킨텍스와 일산테크노밸리, 고양체육관, 고양종합운동장을 잇는 일산서구 코아로 떠올랐다. 일산서구는 지난 14년 동안 임차건물을 사용해 협소한 사무공간과 주차 문제로 시민의 불평이 많았다. 신청사는 2016년 12월부터 2년3개월 동안 총사업비 510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8044㎡에 지하1층, 지상6층 규모의 청사 본동과 연면적 6061㎡의 지상4층 규모의 주차타워로 건립됐다. 특히 청사 2층에는 여성·양성커뮤니티센터가 오는 5월 개소할 예정이며, 그동안 행정서비스 제공에 그쳤던 관공서 역할에서 벗어나 문화기능도 수행한다. 일산서구청은 시민 문화생활 및 소통공간을 마련하고 공동체 활동 및 지역사회 연계 사업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상4층 규모의 주차타워는 176대의 차량 주차가 가능하며, 본동 2층과 특별동 주차타워 3층을 보행로로 연결해 이용자 편의를 도모했다. 이번 신청사 건립으로 일산서구청은 인근 일산서부경찰서, 119안전센터와 함께 행정복합타운으로 거듭나고 킨텍스와 일산테크노밸리, 고양체육관, 고양종합운동장을 잇는 일산서구의 중심지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이날 개청식은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윤승 고양시의회의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직능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개청식에 참석한 가운데 TS아트컴퍼니 식전공연과 내빈 축사, 지역소개 동영상 상영, 시립합창단 축가, 기념수 식재 등으로 진행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3-08 20:38:54【완주=이승석 기자】전북 완주군이 군청사 인근에 추진하는 운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인 ‘복합행정타운’이 대행개발사업자를 선정하면서 가시화되고 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복합행정타운을 추진할 대행개발사업자로 ㈜모아종합건설과 ㈜삼부종합건설 컨소시엄을 선정, 협약을 체결했다. 복합행정타운은 완주군청사 주변에 주거와 업무, 상업기능을 갖추는 한편, 문화시설과 공공청사, 체육시설 등을 연계한 계획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택과 인구 계획은 단독주택 155세대(357명), 공동주택(아파트) 1872세대(4306명) 등 총 2027세대에 4600여명이 거주하는 쾌적한 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군은 민선6기 들어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15만 도농복합 자족도시’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완주군청사가 현 위치로 이전이 결정된 지난 2008년부터 부지를 매입하고 용도지역 변경 및 도시개발계획수립 등 관련 행정절차를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군은 현재 44만7000㎡에 이른 부지 매입을 대부분 마쳐 오는 202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약 97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이 가운데 민간자본은 500억원가량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복합행정타운을 명품도시로 조성하는 한편, 새롭게 조성되는 수변공원과 인근에 들어설 완주종합스포츠타운까지 갖춰지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복합행정타운을 비롯해 테크노밸리, 웰링시티, 농공단지 조성 등이 순항 중으로 15만 자족도시의 미래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2017-12-27 11:23:51